[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최고기온이 35℃를 오르내리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7월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통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분야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특보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경로당, 금융기관, 관공서 등 13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말까지 운영한다. 또한, 생활지원사와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방문간호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농촌 영농현장과 건설현장은 온열질환 등으로 폭염 피해가 가장 빈발하는 곳으로 폭염특보 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등을 통한 문자 발송 및 차량방송 실시, 하루 두 차례 이상 현장중심 예찰과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건설현장과 농·임업 영농작업장 등 현장 근로자들은 물과 그늘, 휴식 등 예방활동을 집중홍보하고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해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제공 등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군은 33개소에 그늘막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내 재산·시설물 피해는 859건,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현재 사유시설 833건 21억 원의 재산피해는 입력을 완료했다. 공공시설 26건 29억 원은 중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내주중 최종 피해 집계가 완료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최종 피해 집계가 완료하면 호우 피해 금액이 국고 지원 대상 기준인 32억 원 이상, 읍 또는 면 기준 8억 원 이상으로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한다고 판단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일대 침수 등으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가 7가구 11명 발생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했다. 농경지와 축산시설 침수에 따른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육군 37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920여 명과 장비 221대(장비인력 428명)를 투입해 복구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피해 수습과 피해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규제혁신전담관을 부군수로 지정하고, 법무평가팀 공무원들이 기업체와 소상공인, 주민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군 자체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소관 사무에 대해서는 중앙으로 건의해 그 결과를 직접 환류할 예정이다. 기업 투자나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일상 미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사례가 있다면 연중,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출발"이라며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기획감사실 법무평가팀(043-871-30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문변호사 1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법무법인 백양 박영수(사진 왼쪽) 변호사로 8월1일부터 2년간 괴산군의 소송사건과 각종 이의신청, 행정심판 및 기타 법령해석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과 소송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기설비에 대한 직접 교체로 예산절감 효과를 봤다. 2일 시에 따르면 청사 전열 및 부하 설비 등을 점검하고, 셧다운 발생으로 전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회계과 어경선 주무관이 직접 교체, 3억 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회계과 청사관리팀에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체작업은 사무실 내 노후 배선 및 전기설비 편중에 따른 배선용량 초과로 인한 차단기 셧다운,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작했다. 청사관리팀 기술직(전기) 공무원은 각 층별 일부 편중된 전열설비에 대한 부하 분리 작업 시행, 사무실 내 각 팀별 업무용 책상 멀티콘센트를 교체했다. 특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전으로 인해 민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야간, 새벽 또는 휴일에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2월 회계과를 시작으로 이달 현재 30개 실과소에 작업을 완료해 재료비를 감하고, 총 3억5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난잡배선 정리, 불필요한 전선 철거, 먼지 제거 등으로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권영배 청사관리팀장은 "회계과는 앞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전 실과소(38개소)에 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일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교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위원장과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 주요간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과도한 민원과 교권침해 사례의 심각성, 최근 교권보호 관련 입법발의 현황과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희 위원장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재난 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면 대상은 호우로 건축물·주택이 침수되거나 반파,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망자·유가족 등이다. 유가족은 사망자의 부모나 배우자, 자녀다. 건축물·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사망자의 부동산 등을 상속받는 유가족의 취득세를 면제한다. 충북도의회 의결 전에 이미 납부한 지방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시·군세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는 시·군별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감면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해복구 중에 조사나 수사 등으로 인한 행정력 공백으로 또 다른 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피해복구와 지원으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감찰조사 결과 우선 사고원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을 이번 사고의 선행요인으로 발표했다"며 "참사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만큼 수사과정에서도 우선적인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중에 맞는 공정한 수사와 객관적 조사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기 주민안정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수해로 인해 청주지역에서는 모두 360여채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4천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까지 피해복구율은 94.1%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장마가 끝난 이후 철저한 폭염대책 마련과 호우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모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7일 연속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역에서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 "시민들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야외활동도 자제하도록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폭염대비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위기상황을 알려 피해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날 회의에서 분야별로 여름철 폭염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홀몸노인, 노숙인, 고령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건설공사장 근로자, 산업체·공공일자리 근로자, 논밭작업자 등 옥외작업자 보호대책과 살수차·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도 점검했다. 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빈틈없는 폭염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안에 폭염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상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직원 2명,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해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함께 수여했다. 최우수 직원에는 문화관광과 민태수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는 행정지원과 조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우수부서는 행정지원과와 가족친화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와 직원은 2022년 11월 1일부터 6개월간 홍보미디어실에 공문으로 제출된 자료 중 △군정 홍보 효과 △제공 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미디어 노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 종합 1위에 빛나는 업무 추진 역량을 갖춘 진천군 공직자답게 업무 결과에 대한 군민과의 소통과 대외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과 시민 편의에 기여한 공무원 7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 총 13건을 추천받아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는 실적검증과 사전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는 '충주호 일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추진동력 마련' 사례와 '전국 최초로 기존의 콜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전체 택시를 바우처 택시로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 사례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재해예방사업을 통한 예산절감 및 재난 긴급대처로 인명피해 방지', '국유지 내 장기간 방치 폐전주 철거로 고충민원 해결' 사례 등이 뽑혔다. 선정된 7명은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시는 공무원이 소신있는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활성화 △적극 행정 면책 활성화 △소송 지원 등 공무원 보호
[충북일보] 음성군 민선8기 대표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주민숙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 전체 344개 마을에 1억 원씩을 지원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50억 원을 지원해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및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을 추진한다. 일례로 금왕읍 호산1리는 이 사업을 통해 평범한 마을회관이 옥(玉) 찜질방으로 변신했다. 호산1리는 나이드신 주민들이 농사를 생업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가는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힘든 농작업으로 인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담소를 나누는 방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에게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전해졌다. 주민들은 현재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어 고된 농사로 지친 피로를 풀고 있다. 금왕읍 용계2리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용계2리 마을은 2018년부터 마을 입구와 안길에 이색적인 꽃길을 조성해 사람들의…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규제개혁 공모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에 제약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와 개선방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3년 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을 개최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양군민(지역 내 직장을 둔 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안내에 따라 공모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기업·소상공인 △신산업 △기타(다른 유형에 속하지 아니한 규제) 등 총 6개 분야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2차례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시상자를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군은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총 12명을 선정해 300만 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요 군정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난 수년간의 진천 군정이 지역발전을 위한 조건을 성숙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에서 추구해야 할 발전의 성격은 '양적 발전'을 확대하고 '질적 발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분야별로 방향성과 속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앞으로의 군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 이행하려면 눈앞의 성과에만 도취해선 안 된다"라며 "지난 1년간 추진해 왔던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객관적이고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군정을 다듬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현실화 여부는 향후 지역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신
[충북일보] 증평군은 1일 친절한 민원소통 서비스 제공과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에 기여한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을 선발했다.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은 △민원 응대 친절 △민원 처리 마일리지 △민원 처리 스피드 △민원 처리 상승률 부문으로 4개 분야 4명, 1개 부서를 선발했다.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민원응대 친절 부문에는 행복돌봄과 김혜영 주무관, 복지지원과 연지영 팀장 총 2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한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개인별 마일리지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환경위생과 임지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은 6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대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 83.1%의 단축율을 보인 체육진흥과 유지묵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전반기 대비 6.58%의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건설교통과가 '민원처리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항상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해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유례없는 폭우가 내린 지난달 모두 고생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신으로 충주시민들을 위해 발휘해준 희생정신 덕분에 피해를 줄이고 복구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직원들의 희생정신으로 재난상황 대처와 복구에 임하는 자세를 시민들도 체감하고 있고, 긍정적인 평가와 칭찬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고생시켜 미안스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이를 잘 수행해준 직원 모두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공직생활은 항상 하나의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며 "평소 해왔고 해야 할 일을 꼼꼼히 챙기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개선하고 보완하는 일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 및 도 예산 확보와 관련,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가 있는 일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대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가올 추경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침수 차량의 불법 유통을 막고자 자동차 매매업소 등을 지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7일부터 9월3일까지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자동차매매업소 147곳과 성능·상태점검업소 7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침수 차량 불법 유통, 소비자 보증보험 가입, 성능점검기록부 작성 여부 등이다. 위반 업체에는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이 자동차매매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고자동차 구매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3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조사 추진을 촉구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했다면 그렇게 많은 위험 징후와 시그널을 모두 허망하게 놓쳐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참사 유가족들은 누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정확히 진상을 밝히고 최고 책임자를 처벌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참사의 원인과 진상을 밝히는 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여야를 불문한 도의회 본연의 기능이며 도의원의 기본 의무"라며 "도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추모만 하고 있다면 도민들은 결코 도의회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차원의 특조위를 구성하고 참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도 함께 해 달라"고 요구했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도의 행정사무 중 특정 사안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재적 의원 3분의 1
[충북일보]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 김영환 충북지사의 행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과 충북도가 진실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3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휘하는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가 참사 전날인 지난달 14일 재난대응 최고 비상 3단계 발령 당시 관내를 벗어나 서울에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 지사가 서울을 간 이유는 도정현안 관련 전문가 자문을 겸한 만찬이 선약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그 시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현안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도 풍수해 재난현장 조치 대응 매뉴얼에 있는 도지사의 임무와 역할을 고려할 때 관할구역 이탈은 직무유기와 위법의 소지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4일 밤 서울에서 돌아온 김 지사는 14분 정도 도청에 머물렀다"며 "당시 재난상황실 격려 방문으로 추정되는 일정이 참사 이후 보고서에선 '도지사 주재 긴급회의'로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격려 방문과 긴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내 제정을 목표로 잡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최근 소위원장 선출 문제가 해결됐으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서 행안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진상 규명 등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심사가 언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 도는 9월 행안위 통과를 마지노선으로 정하는 등 목표를 수정하며 올해 내 중부내륙특별법 재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는 31일 중부내륙특별법이 아직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원회 심사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연내 제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애초 도는 지난 6월 행안위, 7~8월 법제사법위원회, 올 하반기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를 정해 추진해왔다. 하지만 여러 변수가 잇따라 등장하며 이 같은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5월 행안위원장 공석 사태에 이어 1소위원장과 2소위원장 교체 등의 문제로 여야가 갈등을 겪으며 법안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7월 중순 이 문제들이 모두 해소됐으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며 행안
[충북일보] 충북도는 8월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도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여성이다. 중위 소득 180% 이하이며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 지원 대상(1.5ng/ml 이하)에 적합해야 한다. 도는 선착순으로 1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를 통해 지급된다.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된 폐기물 임시적환장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31일 임시적환장을 찾아 "우리 지역주민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수해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청주지역 폐기물은 약 4천t에 달하며 시는 하루 평균 폐기물 처리용량의 한계가 있어 비하동 일원에 임시적환장을 마련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3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다시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 재난대응매뉴얼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천에는 하상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개선방안을 면밀히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폭염대피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2주 넘게 직원들이 수해복구에 집중하느라 피로가 누적 됐겠지만, 지금처럼 수해복구와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8월부터 시민들에게 주민등록과 인감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호우로 피해를 입어 국가 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확정된 청주시민이다. 피해 시민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주민등록표 등·초본,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와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민원 신청 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거나, NDMS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의 확인을 받으면 면제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수수료 면제 조치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맹동면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