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선생님, 사랑도 공처럼 주세요.", "교장 선생님이 축구를 그렇게 잘 하시는 줄 몰랐어요." 제천 금성초등학교 사제동행 친선 축구에 참가했던 한 학생의 말이다. 이 학교는 지난 4일 운동장에서 사제동행 친선 축구시합을 가졌다.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7명과 학생 대표 11명이 넓은 운동장에 공을 사이에 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금성초는 이날부터 '금성컵 스포츠클럽 축구리그'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1학기에는 축구, 2학기에는 피구 두 종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3학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을 무학년 4팀으로 구성해 팀당 6경기를 가지며 매월 홀수 주에 진행을 하며 7월과 12월에 우승팀에게 금성컵을 시상한다. 이날 경기는 개막에 맞춰 스포츠클럽 분위기를 높이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다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친선 경기였다. 박광남 교장도 교직원 팀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고 달리며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함께 땀을 흘리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스쿨존(School Zone)내에 주차를 해 학생들이 등하교시 어려움을 겪자 학부모회와 학교 인근의 상인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청주 원봉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교시 정문 인근의 불법주차차량들로 인해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에 따라 청주시가 이 학교 정문주변에 주차금지시설물(볼라드)를 설치했다. 주차금지시설물이 설치된 이 학교의 정문주변에는 학원과 상가들이 즐비해 주차금지시설물로 인한 차량 통행이 불편해 지자 이번에는 상인들이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시설물을 철거하는 대신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불법주차 문제로 학부모들과 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어 학교 측이 난감해 하고 있다. 원봉초는 지난 1998년 3월 개교당시만 해도 인근에 상가나 주택이 별로 없었으나 20여년이 된 현재 도로는 비좁아 차량통행에 불편을 가져오고 있다. 이후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청주시에서 폭 1m 정도의 인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비좁은 도로에 인도와 주자금지시설물이 설치돼 차량이 통행할 경우 회전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학부모 이모(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창수)가 지난 2월부터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 충북체고 5명의 학생이 국가(청소년)대표 선수로 선발돼 교직원과 학생들이 크게 흥분하고 있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우슈에서 고동규(2년), 정다재(2년) 군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로, 유도에서 박소영(2년)양과 김주희(3년) 양이 세계유소년대회에 대표로 선발됐다. 고동규 정다재 군은 '제29회 회장배 전국유수선수권대회 겸 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남권전능(고동규), 산타-60kg(정다재)부문에서 각각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또 박소영 김주희 양은 '2017 세계아시아 유소년파견 유도 선발전대회에서 여고부 –45kg(박소영), -57kg(김주희)부문에서 각각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세계유소년대회에 출전한다. 펜싱부의 임재윤(2년) 군은 '2017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임재윤 군은 볼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열린 '2017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사브르종목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목행초 선수들이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에서 금메달 1개, 테니스에서 은메달 1개, 태권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이예영(4학년)이 육상 여초부 80m에서 금메달, 박정훈(6학년)과 박주빈(5학년)이 테니스 단체전에서 은메달, 이은서(5학년)가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예영은 육상 여초부 80m 충북대표 선수로, 박정훈·박주빈은 테니스 남초부 충북대표선수로 발탁돼 오는5월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된다. 김주호 교장은 "힘든 훈련에 매일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과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한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체육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지난4일 2층 영어실에서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승각 작가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정 작가는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을 그림책으로 만들었고, 동화 '오소리네 집' , '황소 아저씨'등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1부에서는 '춘희는 아기란다'라는 동화를 직접 읽어주었으며, 2부에서는 오감을 살린 그림놀이 '촉각그림놀이'를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활동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4일 학교 숲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숲에 직접 해바라기 씨를 심고 물도 주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 학교숲을 스스로 가꾸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다. 김온유(6학년)학생은 "내가 심은 해바라기가 예쁘게 자라서 멋진 학교숲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3일 지역공동 꿈나무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3차에 걸쳐 선발된 20여명의 학생들과 그 학부모님들을 초대해 단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강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 수학·과학·예술 분야의 융합(STEAM)교육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과 탐구력, 협동심,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지역공동 꿈나무 영재학급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 4~6학년 20여명의 영재학급 학생들은 전공교과 수업 및 방학을 이용한 천문캠프 등 활동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올해 3월 신설된 충주혜성학교가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11개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충주혜성학교는 지난주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육상, 역도, 조정, e-스포츠, 롤러 총 5개 종목에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메달 7개과 은메달 4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이해솔(초5) 양이 멀리뛰기 은메달, 남민재(고1)군이 8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역도에서는 정소연(중3)학생이 60kg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종목 개인전 1000m에서는 정구환(고1) 군이 금메달, 강민수(고1) 군은 은메달, 두 선수가 같이 출전한 단체전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스포츠 종목에서는 이건호(고2) 군이 wii닌텐도(테니스)애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롤러 종목에서는 임현규(초4) 군이 300m와 5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정찬영, 정기상, 김한별, 이재호(중1) 학생은 단체전 1000m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첫 개교라 연습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대회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충북일보=옥천] 옥천중학교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청주에서 열린 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중, 각리중을 각각 이기고 배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 이은 우승으로 충북도 대표가 돼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권을 획득했다. 육상은 멀리뛰기 정준영 1위, 400m 김찬양 2위, 유도 -50kg 조규상이 1위를 차지해 도대표 선발권을 획득했다. 앞서 3월 22일에 열린 2017년 전국 춘계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어느 정도 예견된 우승이기도 했으나 라이벌 팀 간의 대표선발전이기에긴장을 늦출 수 없는 대회이기도 했다. 옥천중 배구부(박태성외 14명), 육상(김찬양외 3명), 유도(조규상외 4명) 선수단은 그 동안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선수별 맞춤형지도로 우수한 조직력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갖추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때마다 열정을 다해 응원해 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구성원, 감독 교사, 지도자의 특별지도로 선수들의 소통과 화합, 정신력과 집중력 기르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술과 조직력을 갖춘 발군의 실력으로 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주장인 박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4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월 7일 이전에 입학 전형이 마무리되는 전기 선발 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가칭)세종예술고 △세종국제고 △세종하이텍고 △세종여고(상업정보계열) △성남고(예술계열) 등 6개 학교다. 이 가운데 내년 3월에 개교 예정인 세종예술고는 4월말까지 상세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나머지 후기 선발 학교(13개)는 12월 11~12일 원서를 접수한 뒤 12월 30일까지 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044-320-217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배움에 관한 고민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해 학교가 수업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원고(교장 박은숙)는 하나의 목표를 같이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을 꿈꾸고 고민하자는 뜻에서 '동상이몽(同想異夢)'이라고 한 교사 수업 연구회를 지난해 결성했다. 이 학교 수업연구회는 수업디자인과 학생 활동 자료 제작의 어려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 인성교육을 포함한 수업 전반에 대한 여러 선생님들의 고민 등 수업과 학교생활의 문제들을 동료교사와 나누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해 상호 배려가 살아있는 교사 공동체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 교사들은 '배우는 전문가'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단순히 일이나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학생들의 학습 촉진 촉구와 수업 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에 대한 관점을 전환해 이해와 존중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 추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어 매주 1회 정기적인 연구회를 갖고 사회와 한국사 과학 수학 국어 영어교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STEAM'수업을 실시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학교수업의 부족함을 메우고 있다. 교사들의 이같은 노력결과 수업 확대, 교직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육상 선수들이 지난달31일~4월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충주시 대표로 출전, 남자 개인전 80m 1위(주현우·4학년), 멀리뛰기 3위(김승기·6학년)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각각 80m, 800m, 멀리뛰기 등의 개인전 종목에 출전, 최선을 다해 기량을 뽐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 4학년 학생 14명은 3일 학교 교문 앞에 위치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진행된 '신니면민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국민의례·헌화분향·신니면민 만세운동 경과보고·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만세삼창·용원장터 만세행진으로 진행된 행사에 학생들은 진지하고 의젓한 자세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신니면민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장날을 맞아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신니면민 200여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이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릴 수 있었던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다. 김예준(4학년)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그리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보람찬 하루였어요"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에 꼭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3일 도서실에서 4~6학년 26명의 학생들과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로 잘 알려진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대영 작가는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PPT로 자세히 설명해주었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직접 듣고 설명해주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즐거운 강의를 해주었다. 학생들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일부가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작가와 소통할 수 있었으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작가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는 학생들의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전통 놀잇길'을 만들었다. 놀잇길 만들기는 놀이밥60·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부모 놀이밥퍼(학부모 학교놀이 자원활동가)의 자원 봉사와 함께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놀잇길 만들기에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동참했으며 직접 놀이도 배워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홍유식(1학년 홍예준)학부모는 "요즘 컴퓨터 게임 등에만 빠져 바깥놀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알록달록 예쁜 놀잇길이 생겨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되어 좋다" 며 "앞으로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 기대된다"라고 했다. 윤덕진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신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며, "학생들이 좀 더 즐겁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2월 충북반도체고(교장 김민환)를 졸업한 김범렬(19.사진) 군이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에 있는 ㈜STK Technology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4년 8월 ㈜STK Technology와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 군은 이 협약에 따라 지난 2014년 8월 ㈜STK Technology에서 실시한 인턴실습과정에 참여해 일본어 능력과 성실성·기술력을 인정받아 4월 1일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됐다. 충북반도체고는 지역산업기술 혁신 거점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사업'을 창의적으로 운영해, 2015년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한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활형편이 어려워 우윳값을 내지 못하는 학생이 충북도내 학생들이 2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의 '우유급식 지원 학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무상 우유급식이 이뤄지는 학생은 총 2만7천543명이다. 이 중 특수교육대상자 3천45명을 빼면 2만4천498명이 우유값을 낼 형편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 학생이다. 충북도내 우유급식 무상지원 학생은 2015년도 2만8천635명, 2016년도 2만7천878명으로 매년 약간씩 감소하고 있으나 2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우유급식 무상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과 차상위계층 가정 학생,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이다. 서류상은 기초생활 수급 가정은 아니지만, 무상지원이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한 학생도 무상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매년 12월 무상지원 수요를 파악한 뒤 도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학생 주소지의 자치단체에서 급식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유급식 무상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은 매년 2만5천명 이다"며 "신분 노출을 우려해 급식비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업체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지난 3월 31일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전래놀이 보급을 위한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는 육상 종목인 단거리 달리기, 오래 달리기, 멀리 던지기와 전래놀이인 비석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이번 3월에 실시된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로 체력의 차이를 반영해 저학년은 50m, 고학년은 100m 달리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마다 실시하는 건강달리기를 통해 꾸준히 기른 체력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한편, 수회초는 매월 무두리 체능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전한 놀이문화 보급으로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원장 안병호)과 동락초병설유치원(원장 심선보) 원아들은 지난3월31일 충주학생회관 체험동화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혹부리 영감과 아기도깨비' 동화 속 배경의 3차원 가상공간에서 실제 주인공으로 등장해 내용의 흐름에 따라 노래부르기, 문제해결하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직접 해 보았다. 이번 체험동화마을 체험활동은 가상현실과 동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 원작에 대한 이해 및 호기심을 자극, 유아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지난 30일 2층 방과 후 교실에서 4~6학년 학생들이 '학생 자치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첫 다모임(전교어린이회) 활동을 실시했다. 다모임 활동은 학교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자각하며 집단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게 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전의 전교어린이협의회 활동이 전체 학년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올해부터 실시하는 다모임 활동은 4~6학년 전체 학생들이 한 장소에 모여 학교에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논의하고 학생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학교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첫 모임에서는 덕산초 오봉석 교사를 초청, '다모임의 진행방법'과 다모임의 순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고 회의 주제인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지난 29일부터 의림·장락·동명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노상에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노란발자국을 시범설치 운영한다. 노란발자국이란 스쿨존 부근 운전자에 맞춰 만들어진 학교환경을 보행자를 중심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는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전용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특히 제천서는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야광반사지 이용 '양옆을 살펴요' 알림 표지를 활용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캐릭터를 삽입해 노란발자국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노란발자국이 설치된 스쿨존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30%이상 감소해 앞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병용 서장은 "학교 앞 노란발자국을 점차 확대해 제천시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구분 없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증진을 위한 2017 제천시 초등학생 창의발명교실 참여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남천초등학교 발명센터에서 창의발명교실을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으로 저학년, 고학년을 구분해 격월로 운영되며 회별로 30명을 다음달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제천시청 투자유치과 성장산업팀(641-6683)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제1회 교육은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30분 남천초등학교 발명센터에서 초등학생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발명, 발명품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매월 운영하는 정기과정 외에도 여름방학을 활용해 5일간 2회에 걸쳐 방학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내지역 학교를 벗어나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발명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발명 꿈나무 육성을 위해 충북도와 충주지식재산센터, 제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운동부와 관련하여 물의를 빚은 청주고등학교 교장이 교감으로 강등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학교운영 부적정의 사유로 징계를 받은 청주고등학교 교장은 충청북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일자로 교감으로 인사발령 했다고 밝혔다. 청주고 교장에는 김돈영 서원고 교장이 임명 됐고, 서원고 교장에는 조의행 괴산중학교 교장이, 괴산중학교 교장에는 한상묵 청주 가경중 교감이 승진임용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양산초등학교가 입학생 전원에게 20만 원씩의 우덕장학회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29일 새로 전입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덕장학회는 고 전우덕(양산초등학교, 33회 졸업생)씨의 자녀 전현구·전미정·전성복씨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2004년 11월과 2012년 6월에 각각 2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탁, 운영되고 있다. 2005년 이후 매해 어린이날을 기념해 현재까지 총 73명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신입생과 전입생에게 전원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송관영 교장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어린이들이 꿈과 사랑을 키워 함께 미래를 열갈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29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버스 승하차 안전', '도보 통학생 갓길 통행 안전', '자전거 통학생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통학생 2명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했다. 노은중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안전예산을 확보, 학교의 안전시설을 확보하고 점검, 유지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주열 교장은 "자전거 통학생이 새로 생기면 계속해서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