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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2 17:10:49
  • 최종수정2017.04.02 20:33:53
[충북일보] 생활형편이 어려워 우윳값을 내지 못하는 학생이 충북도내 학생들이 2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의 '우유급식 지원 학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무상 우유급식이 이뤄지는 학생은 총 2만7천543명이다.

이 중 특수교육대상자 3천45명을 빼면 2만4천498명이 우유값을 낼 형편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 학생이다.

충북도내 우유급식 무상지원 학생은 2015년도 2만8천635명, 2016년도 2만7천878명으로 매년 약간씩 감소하고 있으나 2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우유급식 무상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과 차상위계층 가정 학생,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이다.

서류상은 기초생활 수급 가정은 아니지만, 무상지원이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한 학생도 무상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매년 12월 무상지원 수요를 파악한 뒤 도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학생 주소지의 자치단체에서 급식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유급식 무상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은 매년 2만5천명 이다"며 "신분 노출을 우려해 급식비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업체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하루 우유 평균단가는 378원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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