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원예농협 대표 과일 브랜드 '프레샤인'이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사과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받았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대표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치러진다. 박철선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과수유통시설을 운영해 과수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품질과수 생산과 유통에 힘써 왔다"며 "프레샤인을 통한 내수 증진과 미국, 대만, 두바이 등 세계 여러 나라와의 수출노력을 인정 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이 한범덕 청주시장, 김진식 충북도정무특보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임형수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김지홍 베데스다의 집 원장에게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 기획전을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바람막이를 7만원, 아이더는 티셔츠를 3만9천원에 판매한다. 아디다스와 나이키에서는 운동화와 러닝화를 각각 3만9천원, 8만9천원에 살 수 있다. 행사 첫날부터 오는 13일까지는 30만·60만원 구매자에게 상품권 1만5천원·3만원권을 준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을 잘 견뎌낸 솔로들. 블랙데이(4월 14일)에는 단연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가 최대 관심사다. 매년 짜장면만 먹는 블랙데이에 지친 솔로들을 위로하기 위한 신선한 이벤트들이 많다. 블랙데이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소개한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에서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블랙데이에 외로운 솔로친구를 위해 운동화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솔로인 친구를 추천하면 스케쳐스의 인기상품인 스케쳐스 딜라이트 익스트림 블랙이 무료로 친구에게 발송된다. 스케쳐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kecherskorea)에서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른 후 솔로인 친구를 태그하고, 그 친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블랙데이에 솔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딱 맞는 이상형의 연인. 이를 위해 소셜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온마이리그(http://onmyleague.co.kr)는 블랙데이 솔로탈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기준 선착순 2000명까지 100% 기프티콘 '카페라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마이리그
청주 롯데아울렛이 백화점보다 더 강한 세일을 한다. 오는 11~13일 베네통, JJ지고트, 푸마는 각 매장에서 최초가격의 40~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는 1층 행사장에서 4계절 상품전을 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매자에게 혜택을 2배로 준다. 15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100명 한정으로 4인용 돗자리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청권 최초 유기농 농수산물 직거래 시장인 '해피큐'가 오는 11일 출범한다. 해피큐(Happy Q)의 큐는 '퀵(Quick)&퀄리티(Quality)'로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빠르고 싼 값에 당일 배송한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있고 소비자가 불만족할 경우 100%환불을 보장한다. 자체 안전도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생산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퇴출되는 3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정식 오픈에 앞서 현재 홈페이지(www.happiqq.com)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주꾸미나 새조개를 구입할 경우 배추, 버섯, 미나리 등 샤브샤브용 야채를 무료로 준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이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양파 도매가가 1㎏기준 지난해 4월보다 80%이상 떨어진 500~600원에 지나지 않아 회식자리서 양주(양파소주)를 주문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하고 있다. 양주는 소주 1병에 양파 1개 비율로 주전자에 섞어 넣어 만드는 데 양파 향이 소주냄새를 부드럽게 해준다. 농협 충북본부는 임직원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회식자리에서 큰소리로 양파소주를 주문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양파와 양파소주의 효능을 적극 알리도록 했다. 한편 현재 양파는 공급과잉으로 전국 기준 1만5천t가량이 남아도는 상황인데다가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증가한 14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난 1일 영업을 시작한 중원면세점에 유명 명품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 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똥, ○넬, ○찌 등 특정 명품이 있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둘러보지도 않고 나가버린다며 푸념. 이 관계자는 "○○○똥의 경우 유치하려 했지만 현재 면세점 규모의 절반 가까이를 매장으로 쓰겠다고 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외국인이나 내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알바몬송 컬러링을 다운로드하면 최신형 DSLR 카메라가 주어지는 이벤트가 열린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은 바비킴이 부른 '알바몬 청춘희망송'을 베솔리와 컬러링으로 즐겨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알바몬이 마련한 이벤트 페이지(http://www.albamon.com/event/2014colorring/)에서 '무료 컬러링 다운받기' 버튼을 통해 바비킴이 부른 '알바몬 청춘희망송'을 통화연결음으로 연결하면 자동 응모된다. 알바몬 컬러링은 정보 이용료와 월 가입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 2천명까지만 제공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중 알바몬송 컬러링을 설정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캐논EOS100D, VIPS 스테이크,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또 이벤트 소식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로 공유하면 최신형 노트북,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바비킴의 청춘희망송은 알바몬과 바비킴이 대한민국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공동 작업한 바비킴의 신곡. 감성적인 멜로디 선율에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면 잘 될거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충북도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3일 KTX오송역(2층)에서 화장품·뷰티 전시·홍보·판매관인 'K-뷰티 갤러리'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화중 도 명예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우종 청원부군수, 코레일 관계자, 화장품 판매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K-뷰티 갤러리'는 모두 108㎡의 규모로 절반인 54㎡는 12업체 중소기업의 생산 제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마련됐고 나머지 54㎡는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주제전시관에서 선보였던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홍보관으로 꾸며졌다.판매장에서는 도내 화장품관련 중소기업 12업체 280여 제품이 시중보다 최대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된다.전시관에서는 한국의 고전머리 및 전통화장, 동서양의 화장 문화사, 화장품 및 뷰티제품에 사용되는 과학기술, 미래 뷰티기술 등이 연출된다. 전통의식 화장법인 응장(凝粧)과 고려 말·조선초기의 복식문화와 화장법도 소개된다.도 관계자는 "'K-뷰티 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뷰티산업단지 조성,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 건립, 화장품·뷰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화장품
돼지고기 값이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어 충북도내 소비자와 외식업주 모두 울상 짓고 있다. 3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탕박 1등급(암·거세) 1㎏ 가격은 5천84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30.4% 올랐다. 탕박 1+등급의 경우 1㎏에 5천257원으로 지난해보다 23.8% 올랐고 탕박 1+등급은 1㎏에 4천641원으로 지난해보다 28.6% 높은 값에 거래됐다. 도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돼지고기 구이용 값도 지난해 4월3일 기준 29~45%가량 올랐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현재 판매 중인 삼겹살은 100g에 1천780원으로 지난해보다 29.8%올랐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해보다 45.7%오른 2천1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말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새끼 돼지 공급이 급격히 줄은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자들이 가금류보다 돼지고기에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특수와 함께 이상 고온으로 행락철이 본격화되면서 구이용 부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알려진 삼겹살이 돼지고기 값 상승으로 '금겹살'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걱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끼있는 도민을 찾는다. 도민들이 재능과 장기를 펼칠 무대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내가 스타유(U)' 지원 신청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노래,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 소질이 있다면 나이나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다음달 백화점에서 공연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도 모집한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6층 클럽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비의 경우 백화점카드 회원은 7천원, 아이클럽 회원은 5천원이며 백화점 앱을 설치했을 경우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스케치북, 색연필, 돗자리 등 기념품을 준다. 대회는 오는 26~27일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치러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백화점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한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0일까지 온앤온, 보브, 숲 등 여성브랜드의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봄 상품을 최대 40%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노세일 브랜드 스페셜 데이'를 하고 오는 6일까지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각각 머그접시세트, 차렵이불 등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오는 13일까지는 화장품, 아웃도어·스포츠 상품, 가전, 명품 등 품목별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잡화, 남·여성복, 영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10~50%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K2, 네파 등을 지하행사장에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1~13일 갤럭시, 로가디스에서는 남성정장 특가행사를 하고 셔츠와 타이를 2만원에 판매한다. 오는 14~17일은 란제리·언더웨어 특가전, 오는 18~20일은 핸드백·구두 특가전을 한다. 행사 기간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낮 기온이 24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충북도내 의류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일 청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지난 1일에 이어 24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5월 평년 최고기온인 24.4도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 같은 이상 기온으로 도내 유통업계는 봄 옷을 미처 소진하지도 못한 채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을 맞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내 B여성복 매장은 보통 3~4월 트렌치코트가 전체 품목 대비 가장 많이 팔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달 17일께부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으며 더위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소비자들이 길어야 1~2주도 채 입지 못할 트렌치코트 대신 얇은 소재의 재킷이나 반팔 등 여름 의류로 몰리기 시작했다. 일부 봄 옷을 예약했던 소비자들도 연이어 취소를 하면서 올해 간절기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남성복의 경우 캐주얼 브랜드는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장은 아직 간절기 의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H남성 캐주얼 브랜드는 지난 24일께부터 홑겹 점퍼나 재킷, 반팔 셔츠 등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반면 M남성 정장 매장의 경우 아직까지 봄 옷 판매량이 전체의 80%
농협 충북본부가 '우리지역 농산물 상생 장터'를 여는 등 도내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도내 11개 농협시군지부에서 문을 연 장터는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 양파, 마늘, 양배추 등 각종 채소 재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들에게 채소씨앗과 양파즙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인 1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올해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내 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만우절을 맞아 장난스럽게 준비한 '우주여행 상품'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소셜커머스 티몬은 만우절인 1일 상품판매 사이트에 '우주여행 패키지'를 내놓았다.티몬은 가장 가까운 달 여행 패키지 상품의 가격을 1억 원으로 제시하고,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한 기본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 구매자들은 우주여행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의 우주센터에서 무중력 적응하기, 별자리 읽기 등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티몬 우주여행 패키지에는 '6박 7일 달 여행', '9박 10일 화성 여행', '11박 12일 금성 여행', '19박 20일 수성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달 패키지의 경우 1억4천320만원(유류세 2천400만 불포함), 화성과 금성, 수성 패키지는 각각 약 15억, 18억, 20억이다.티몬 우주여행 패키지는 한 달에 43만원씩 20년만 납부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우주선 내에 개인 와이파이를 제공해 인증샷도 언제든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전주 비빔밥이 포함된 우주식도 무한리필 된다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고객들의 비용부담을 고려해 무려 24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며, 최소 43만 원의 비용을…
"잠깐 둘러보러 왔는데요. 괜찮나요?"라며 한 소비자가 매장으로 들어섰다. 한바퀴 둘러보는가 싶더니 이내 밖으로 나간다. 안내하던 직원은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그냥 둘러보는 손님들 밖엔 없네요"라고 말하며 방금 들어왔다 나가는 손님의 뒷모습을 멀찌감치 바라봤다. 1일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중원면세점이 일반에게 공개됐다. 오는 15일 정식오픈에 앞서 이날부터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이 시작됐다. 오후 2시께 면세점에는 취재진과 면세점 관계자 등 10여명만 있을 뿐 소비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80여명 가량의 소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매장에서 물건을 사간 이는 한 사람도 없었다.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들어오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간혹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도 잠깐 살펴보다 곧 자리를 떴다.가방·향수·화장품·선글라스·식품 등을 판매하는 30여개 매장이 1천여㎡규모의 면세점 곳곳에 들어섰으나 아직 2곳이 비어있었다.가방 브랜드 1곳과 액세서리 브랜드 1곳이 들어갈 곳으로 각각 오는 8일과 10일 입점 예정이다.식품관에는 향토 브랜드인 까마종, 박향희 구이김의 제품들과 함께 초콜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충청지역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7로 지난해보다 0.4%가 올랐다. 지난달보다는 1.5%가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1.4%, 지난달보다 0.6%가 각각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11.9%, 지난달과 비교해 2.0% 각각 하락했다.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0.8%가 떨어졌으나 지난달보다는 0.6%가 올랐다.이 중 돼지고기는 지난해보다 42.5%가 상승했다.공업제품은 지난해와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1.2%, 0.1%가 올랐고 서비스는 각각 1.8%, 0.6%가 올랐다./ 김수미기자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두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함께 연다. 두 시·군은 1일 가경동 청주MBC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 청주청원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회장 강형수) 회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청주MBC 광장, 성화동 장전공원 등 2곳에서 열린다. 청주 MBC 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 장전공원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직거래 장터가 개최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쌀, 잡곡, 과일, 채소, 버섯, 고구마 등 농산물과 함께 한과, 꿀, 오미자, 장류 등 농산가공품까지 68개 품목으로 가격은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그동안 수입산 과일에 밀렸던 국산 과일이 최근 매출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과일소비 패턴이 변화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입 과일인 오렌지, 포도의 주생산지인 캘리포니아, 칠레 등에 몰아닥친 한파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올랐다.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기온이 초여름을 방불케하면서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이 예년보다 1~3주 가량 빨리 출하되고 있는 데다 가격도 도매가 기준 지난해 대비 10% 가량 저렴해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오렌지(상품) 도매가는 20㎏기준으로 5만2천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30%가량 상승했다. 칠레산 포도의 경우 8㎏기준 4만6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0%가량 값이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산 참외 가격은 1상자(10㎏)에 6만~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천~1만7천원 가량 떨어졌다. 토마토는 1상자(10㎏) 가격은 3만2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처럼 일부 국산 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싸지면서 도내 대형마트의 국산 과일과 수입산 매출 구성비율이 뒤바뀌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
이마트가 봄조개 제철을 맞아 키조개(1마리)는 1천980원, 가리비와 왕꼬막은 100g에 990원에 판매한다. 31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수산매장에서 모델들이 조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흥업백화점이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을 한다. 신원, 이사베이, 앤디스 클라인 등 여성의류매장에서는 슬랙스를 3만9천원부터 판매하고 크레송, 디체 등은 티셔츠를 3만원부터 판매한다. 조순희, 에스깔리에, 최정원 등에서는 티셔츠는 1만9천원부터 재킷은 5만9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피에르가르뎅, 세리아 등은 창고 대방출전을 해 티셔츠, 재킷 등 봄상품을 50~8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몽벨, 콜핑 등은 티셔츠를 1만원부터 운동화는 2만9천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충북유통이 소비자 만족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13명의 CS리더 발대식을 지난 27일 열었다. 홍광의 대표(앞열 왼쪽 네 번째)와 CS리더들이 소비자 만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충청지방통계청의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 이상) 판매액지수는 104.3(2010=100)으로 지난달 보다 25.0%, 지난해보다 18.7%가 각각 줄었다.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17.5로 경우 1월보다 13.9%가 줄었으나 지난해보다 1.0%가 증가했다.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비롯한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 지수는 88.2로 1월보다 28.2%, 지난해보다 23.9%가 각각 감소했다.지난해와 비교해 가전제품(-34.8%), 음식료품 (-29.4%), 화장품 (-22.0%) 등의 품목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광공업생산은 지난달보다 4.1%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1차금속(-26.1%), 전기장비(-2.8%), 전가부품·컴퓨터·영상음향(-0.5%)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자(52.9%), 기계장비(39.2%), 식료품(8.4%)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해 3.3%가 감소했다.업종별로는 1차금속(-12.6%), 화학제품(-3.4%),
기온 상승으로 늦봄에서 여름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신선식품이 벌써부터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3월 현재 평균기온은 7.3도로 평년과 지난해보다 각각 1.6도, 0.9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평균 기온은 2.9도였는데 지난해와 평년대비 3도 가량 높았다. 27일 도내 유통업계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꽃게와 수박 등을 지난해보다 10일에서 3주 가량 빨리 선보이고 있다. 꽃게의 경우 일반적으로 4월 초께 출하되지만 올해는 수온이 예년보다 2도 가량 높아지면서 10일가량 빨리 나오고 있다. 어획량도 지난해 3월보다 10배나 늘면서 도매가 시세는 1㎏에 2만2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봄꽃게를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인 100g에 2천45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대표과일인 참외, 수박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참외는 2주 정도 일찍 출하되고 있는데 현재 한창 수확량이 늘어나고 있어 지난주 시세보다 1천~3천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제철 보다 3주 가량 빨리 출하된 수박의 경우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는 4㎏에 1만3천800원에 판매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