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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30 15:10:26
  • 최종수정2014.03.30 15:10:26
충북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대형소매점(매장면적 3천㎡ 이상) 판매액지수는 104.3(2010=100)으로 지난달 보다 25.0%, 지난해보다 18.7%가 각각 줄었다.

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17.5로 경우 1월보다 13.9%가 줄었으나 지난해보다 1.0%가 증가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비롯한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 지수는 88.2로 1월보다 28.2%, 지난해보다 23.9%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전제품(-34.8%), 음식료품 (-29.4%), 화장품 (-22.0%) 등의 품목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공업생산은 지난달보다 4.1%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26.1%), 전기장비(-2.8%), 전가부품·컴퓨터·영상음향(-0.5%)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자(52.9%), 기계장비(39.2%), 식료품(8.4%)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해 3.3%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12.6%), 화학제품(-3.4%), 전기·가스·증기업(-9.1%) 등은 감소했고 기계장비(39.8%), 자동차(10.6%), 비금속광물(13.9%)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해보다 11.1%가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7.6%), 식료품(34.8%), 자동차(23.7%) 등에서 늘었으나 전기장비(-8.2%), 1차금속(-18.9%), 금속가공(-9.5%) 등에서 감소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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