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지역 맞춤 노동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용역업체는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 분석한 노동 실태 관련 중간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군은 오는 7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노동자 권익 보호 증진과 일자리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분야별 단위과제를 발굴해 실·과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조병옥 군수는 "제시된 의견의 보완·반영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노동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책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연말까지 광혜원도서관에서 50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소란스러운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소란스러운 책 읽기'라는 주제 아래 '사각사각 필사 소리', '또박또박 낭독 소리'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각사각 필사 소리'는 책을 심도 있게 읽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하는 도서 필사 프로그램이다. 필사 활동은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50세 이상 중노년들에게 적합한 여가 활동으로 추천한다. 신청은 2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필사 세트(원고지 노트와 필사 펜)를 제공해 도서관 방문 시마다 필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박또박 낭독 소리'는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며 독서의 몰입 효과를 높이고, 그림책을 통한 상상력과 감각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편안한 장소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책을 읽어 주듯 낭독하면 신청자의 휴대폰에 녹음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지원해 나만의 오디오북 만들기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증평군은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증평군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이 아동의 관점에서 적절하게 배분되고 있는지를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분류해 분석 정리한 예산서다. 올해 증평군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전체예산 2천584억 원(일반회계 기준)의 16.8%를 차지하는 433억 원으로, 15개 부서가 20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로 보면 '놀이와 여가'부문이 32.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교육환경'은 30.10%, '건강과 위생' 20.61%, '생활환경' 12.33%, '안전과보호' 3.59%, '참여와 시민의식' 1.25% 등으로 예산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친화 예산의 규모를 파악하고 분석해 아동정책을 수립하고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아동친화도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7월 31일까지 1층 전시공간에서 '마을 풍경 산책'을 주제로 어반스케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상반기 문화교실로 진행하는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 지역, 마을의 일상을 연필이나 펜으로 그린 후 가볍게 채색해 내가 사는 곳을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수업이다. 대소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강생 11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들이 바라본 대소면의 일상 풍경을 그려낸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우울증, 스트레스 등 심리적 고통이나 창업 시 고금리로 인한 자금확보 및 생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음성군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할때까지 모집한다. 청년에게는 창업 상담, 직업상담, 심리상담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또는 전문상담사를 연계해 준다. 1인당 최대 5회 상담까지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전문상담을 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 홈페이지(www.es2030.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043-883-205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셍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 3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연풍면 금대마을과 사리면 송오마을 등 2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 8개 마을과 함께 모두 10개 마을(총 사업비 187억 원)에서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44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을 들여 이 두 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 금평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 불정면 원웅동마을,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 종산마을, 올해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음성군은 소이면 봉전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2027년까지 5년간 21억6천400만 원을 들여 △빈집 철거·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낡은 주택 정비 △주민 공동 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폐쇄회로(CC)TV 설치 △낡은 담장 정비 △휴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진천사랑상품권 지류·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것이다. 군은 7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지류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카드형 상품권의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만약, 카드형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맹점주들의 환전은 8일까지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구매는 9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은 운영대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28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동안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환경보전 유공자 23명에게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5일부터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콩 품목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36만4천㎡(약 11만 평)의 콩 재배 예정지에서 두둑 형성부터 비닐피복을 포함한 파종까지 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농협은 3년째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이상기후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향우 기획재정부 국장(현 통계청 기획조정관 파견)을 초빙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도정 과제, 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특강에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담당자 및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국장은 이 자리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분석하는 등 예산확보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1969년 단양에서 출생한 정 국장은 40회 행정고시 재경직으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제도기획과장 등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학교 장병 및 군인가족, 괴산군민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부대개방행사를 연다. 이번 부대개방행사에서는 볼거리, 군 이색코너, 체험 프로그램, 문무제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볼거리로는 태권도 시범, 학군교 군악대 및 괴산군 음악동호회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의 난타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군 이색코너에서는 장비전시, 황금마차, 건빵시식, 포토존 등을 운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승마체험, 보물찾기, 풍선던지기에 참여할 수 있고 영화관람도 할 수 있다. 문무제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학군교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관후보생 장기자랑, 성악, 랩, 비트박스, 초청가수 걸그룹 등 2시간 정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학군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괴산군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행한다. 앞서 학군교, 괴산군, 충북도는 사전회의를 열어 민·관·군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괴산군은 이날 지역대표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등 학군교 가족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23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일상 충전, 배움 한 상'이라는 '상상데이'를 주제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습자들의 의욕을 고취시켜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오일파스텔 △천아트 △손뜨개 △어반드로잉 등 3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금빛평생학습관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생학습 정기강좌 수강생 성과공유회를 연다. 오후 7시부터는 스피치 강좌 수강생이 사회자가 돼 다양한 체험, 공연, 기부 등의 행사를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043-871-491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한독의약박물관과 손잡고 '2023년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중 지난해 국가중요과학 기술자료로 지정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의약서를 중심으로 '거북이 모양 약맷돌', '청동 초두' 등을 활용해 △몸바탕을 찾아라!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 △빛살로 빚은 유물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최초의 한글 식물명 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으로 여러 약재의 우리말 이름을 알아보는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과 여러 유물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를 탐색하고 찾아보는 '빛살로 빚은 유물'이 진행된다. '동의수세보원'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는 '몸바탕을 찾아라!'는 9월 중 첫 선을 보인다.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43-530-1004)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2021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이어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심식당 17곳을 신규 지정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 지정은 3대 실천과제인 △음식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군 자체 지정요건인 △1일 3회 소독·환기 등 4가지를 이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대상이다. 다만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주류 위주 판매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실천 과제 이행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 청소위생과(043-871-3836)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환경의 보전, 고유 전통문화의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잔류허용기준 준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비료 적정 보관·관리 등이다. 각 준수사항 위반 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며(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준수사항은 5% 감액), 여러 건을 동시에 위반하면 각 감액률이 합산 적용된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 유형 2회 위반 시 20% 감액, 3회 이후 40%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감액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증평의 문화여행지를 여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지역 내 17곳의 문화여행지 중 8곳을 방문해 관광 스탬프를 찍고, 매월 시행하는 장뜰시장 축제장을 방문하면 선물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증평지역 내 9곳의 어린이집 4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문화 여행을 하고 장뜰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해 보고, 경제학습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증평을 여행해 보는 등,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장보기행사 체험을 위해 장뜰시장 자위소방대가 교통통제와 길 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증평장뜰시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챗GPT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군은 7일 군민회관에서 AI전문가 이석원 ㈜와이즈넛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을 초청해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의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육은 챗GPT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과 관계기관,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강연은 챗GPT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챗GPT가 불러온 변화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 전략 △앞으로 AI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관련 공모사업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진천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규 부군수는 "챗GPT의 사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군민들의 일상에 챗GPT와 같은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챗GPT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로, 기술적인 분야 외 예술과 창작, 코딩 분야에서도 활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7일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의 후원을 받아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사회재활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센터는 지난 2일 등록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생태 체험, 레크레이션 진행과 더불어 괴산 산막이 옛길 유람선 일주를 진행했다. 7일에는 자살고위험군 등록회원과 보호자 24명을 대상으로 충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관광지를 관람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도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리미' 책자 2천부를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부한다. 이 책자에는 △지방세 주요 개정 내용 △세목별 지방세 납부 안내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지방세 감면 사항 △지방세 구제제도 등 납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수록했다.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마을세무사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납세자 편의 시책에 대한 안내도 포함했다. 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 마련을 위해 집중 육성 중인 4+1 신성장산업을 책자 표지에 배치해 홍보를 병행했다. 발간된 책자는 신설 법인, 산업·농공단지 관리소,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상공회의소 등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 > 지방세 > 알기 쉬운 지방세 E-book'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이 지자체의 자주재원인 지방세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높여 자진 납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이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은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으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발견하고 전(前)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추진한 인체적용시험은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했다. 체지방량 전체, 체지방률 등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했다. 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지난달 신청했다.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0억 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미선나무 활용 가공식품 개발, 미선나무가공센터 구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미선나무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이 나면 미선나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대체 농작물로서 미선나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는 유일한 1종 1속으로 괴산군의 상징 꽃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이달부터 9월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은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다. 군은 노인인구 증가로 마을 경로당이 휴식처로 이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식중독균 16종, 바이러스 6종 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무료로 진행한다. 이후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마을 경로당에 즉시 알려 음용을 금지토록 하고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경로당 무료 수질 검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을 공급해 지역 어르신들의 수인성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가입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간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이에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금은 자전거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 원까지 보장 받는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으면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선임 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6일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은 행사후 6.25참전 기념비·격전지를 참배했다. 진천군은 오는 16일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 주관으로 6.25격전지탑에서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를 갖고, 23일에는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강연회와 전적지 순례, 25일에는 73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갖는다, 증평군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연병호 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 상사 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500명, 증평군 300명의 보훈관련단체 등이 참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향토문화연구회가 증평읍 율리의 '분저재' 옛길을 재조명했다. 5일 증평향토문화연구회원들은 지난 4일 증평읍 율리 옛 고갯길을 찾아 현장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답사한 '분저재' 옛길은 증평군이 10여 년 전 불교·천주교·기독교 3개 종교 의미를 담아 소원과 행복을 비는 1008 목계단을 조성하고 '비나리길'이란 이름을 붙인 곳으로 좌구정에서 삼기저수지(등잔길)까지 0.9㎞ 거리다. 율리 마을 주민들은 "증평에서 미원으로 넘어가던 이 고갯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군청에서 명명한 '비나리길'을 '분저재 옛길' 등으로 명칭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저재 지명은 여러 문헌에 나온다. 해동지도(1750년대 초)에 '분령(粉嶺)', 대동여지도(1861년)에 '분치(粉峙)', '대동지지(1860년대)에 '분현(粉峴)' 등으로 기록돼 있다. 한글학회가 1970년 펴낸 '한국지명총람'에는 '(율리) 삼거리 남쪽에서 청원군(현 청주시) 미원으로 가는 고개'라고 분저재를 설명하고 있다. 주민들이 명칭 변경을 바라는 분저재 옛길은 일제가 제작한 옛 지도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1918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