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는 20일 급식소에서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차를 보고 건너요.',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멈추기, 살피기, 걷기의 보행 3원칙'에 대해 교육했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변유민 학생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가는 영상을 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겠다는 생각을 들었다"며 "스쿨버스를 탔을 때 나 뿐만 아니라 동생들 안전벨트를 직접 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이번 교통안전교육과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 및 가정에서의 지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부모와 전교직원,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 및 경각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운영과 관련 고대영 동화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고 작가의 작품을 읽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고 작가는 자신의 책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직접 해 주고 기념 촬영으로 끝을 맺었다. 안은솔(6년) 학생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작가님을 만나고 나서 글 쓰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 느낌을 말했다. 김형식 교장은 "훌륭하신 동화작가와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체험활동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서 독서 관련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카메라에 담은 사진전을 영동역과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사진전은 영동역에서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심천초에서 새롭게 운영 될 학교특색프로그램인 지프내 계절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프내 계절학교는 사계절의 풍부한 자연을 벗 삼은 자연친화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운영된다. 심천초는 지프내 계절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봄하늘학교와 가을바람학교를 체험학습으로 운영해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봄하늘학교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운영될 예정인데 자세한 사항은 심천초등학교 홈페이지(http://shimchon.e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유일하게 2016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었던 충주 앙성중(교장 구본극)은 18일~7월13일까지 '학부모 컴퓨터교실'을 운영한다. 18일~7월13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는 이번 학부모 컴퓨터 교실에는 앙성중과 앙성초, 강천초 학부모 20명이 참여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오후7시부터 100분 동안 앙성중 스마트교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부모 컴퓨터 교실은 컴퓨터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 평소 스마트폰 활용이 부족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으로써 자녀와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앙성초 학부모 김은경씨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컴퓨터 활용 수업을 통해 급속도롤 변해가는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행복하며, 앞으로 자녀와 보다 폭넓게 대화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19일 병설유치원 등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봉산 사자춤 등의 탈춤공연을 체험했다. 탈놀이를 공연한 자계예술촌은 영동군의 후원으로 2017 영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몸으로 배우며 즐기는 신나는 전통연희를 주제로 학교와 복지관을 찾아가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봉산 사자춤, 고성오광대 비비과장, 문둥북춤, 말뚝이춤, 큰어미춤,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몸짓과 음악이 어우러졌다. 탈춤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통에서 배우는 해학과 풍류를 즐기며,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탈놀이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재치와 익살을 배웠다.또한 다양한 종류의 탈을 직접 전시하고 아이들이 볼 수 있으며, 탈춤의 이름과 설명이 곁들여져 아이들이 탈춤을 즐겁게 이해했다. 김경호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하고 체험하며 소중한 민족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가 '지진에 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4월에 실시한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학생은 김영웅(6년·사진) 군. 김 군은 작은 실천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알록달록 포스터로 표현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생활이라는 내용으로 더욱 강한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작은 학교의 큰 바람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조영애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홍보인 것 같다"며 "작은 학교이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수상이 학생 및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주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 군은 "앞으로 지진에 대한 예방과 훈련으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9일 보은 삼산초등학교와 세중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의 효과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전담 경찰관이 각 학급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 왕따'와 같은 사이버 학교폭력의 사례와 대처요령 등을 자체 제작한 파워포인트와 UCC영상을 활용하여 알기 쉽게 전달했다. VJ특공대 박기량 성우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든 3대 반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련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서민갈취 등 3대 반칙 범죄 피해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현실에 맞는 범죄예방교육의 다양화, 내실화를 통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고가 세미나실에서 '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강연회를 가졌다. 18일 '풀꽃 시인의 시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랑과 행복, 시의 의미 등에 대한 특강과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학생이 직접 낭송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강연회는 중앙도서관의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릴레이 작가 강연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연회는 도내 총 183개 학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는 지난 17일 충주시 호암동의 반찬가게인 '착한밥도둑'이 기부한 장학금 100만원과 사랑의 반찬을 생활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착한밥도둑'은 국과 반찬 등을 당일 조리하고 판매하는 반찬 가게로, 2015년부터 수안보초에 다니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반찬을 전달해 왔으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반찬을 후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착한밥도둑 차원희 대표는 "수안보초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김응환 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준 차원희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품고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교장 이명호) 김리윤(4학년)학생이 지난15일 열린 '2017 전국 나의 주장 웅변 및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초등 고학년부 웅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연설인협회 충북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해 '민족정신 계승과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리윤 학생은 '언젠가는 우리 모두 하나 되어!'라는 연제로 나라 사랑에 대한 힘찬 주장을 펼쳐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이 웅변대회 초등 저학년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김리윤 학생은 "이제 4학년으로 고학년부에서 언니, 오빠들과 겨루게 되어 많이 떨렸지만 꾸준히 연습해서 다시 한 번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뻐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오미숙)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희망아동을 대상으로 '일본어 회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앙성초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꿈 키움 돌봄교실'이라는 주제로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범학교다. 학부모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일본어 회화수업은 19명의 학생들이 신청, 매주 월요일마다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성아현(3학년) 학생 학부모는 17일 학교에서 교재를 복사하고 준비물 등을 점검한 뒤 오후 2시40분~3시 20분까지 학생들에게 일본어 회화를 가르쳤다. 김예원(1학년)어린이는 "일본어가 쉽고 재미있어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18~21일까지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 및 소질 계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과학토론을 비롯,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융합과학 3명, 기계공학 2명, 항공·우주 2명, 과학토론 2명의 학교 대표를 선발, 충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공업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입원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친 성금을 전달해 화제다. 이 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달 22일 새벽 4시 청주시 강내면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됐다. A군 교복과 교과서가 모두 소실돼 등교조차 할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학생회에 전해졌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대의원회를 열고 A학생이 처한 어려움을 전교생에게 알리고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성금 113만 3천200원이 모았다. 이 소식을 들은 교직원 들이 100만 6천300원을 성금을 내놓았다. 이렇게 모금한 성금 211만 9천500원을 화재로 집이 전소된 A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B학생의 가족에게 17일 전달했다. 박현빈 학생회 부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마음이 담긴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교장 권혁화)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17일 강당에서 '2017.강천 과학 한마당 잔치'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원리를 적용한 부스체험활동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과학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은 주제프로그램과 과학 원리를 응용한 보조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의 발단 단계에 맞는 미션이 주어지는 '맞추어라! 식물 모습', 스마트 스택스, 카프라 쌓기, 핸드로켓 날리기, 배를 띄워라, 톡톡 팝콘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순회활동을 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우며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 학생은 "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지금까지 꿈이 가수였지만 비행기를 오랫동안 날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화 교장은 "학생들이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해 가는 과정이 보기 좋았으며, 함께 즐기는 과학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를 높이고 과학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의 행복배움터 전문적 학습공동체 '신나는 놀이 즐거운 배움'첫모임이 지난14일 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는 공동체 회원 뿐 아이라 전체 교사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의 날과 연계해 운영되었다. 이날 연수는 남산초 임오규 교사와 윤재화 교사를 초청해 전래놀이 실습, 강의 및 팀별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호 교장은 "교사 공동체를 통해 놀이를 함께 연구하고 놀이를 통해 소통하며 놀이 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배우고 익힐 계획"이라며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놀이를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적용하며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용돈을 모아 넣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보은군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행사 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 달 전 저금통을 집으로 가져간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용돈을 모아 학교로 가져왔고 모금행사에는 어린이 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기탁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충북도교육청을 통한 중식지원과 국내외 굶주린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인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전교생이 참여했다. 김석현 어린이회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좋은 일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고 캠페인에 함께해 기쁘며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호 교장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알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부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고는 지난 14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교내 운동장에서 노란우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리나)과 서영석 작가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에는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는 충북고 학생, 학부모, 교사 2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란 우산을 펼쳐 진실이 떠오르기를 염원하며 운동장에 그날을 기억하자는 메세지를 띄웠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내 매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노란 우산과 세월호 뱃지를 판매해 해당 상품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기부키로 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홍우현(17)군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타인의 고통에 대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지난 14일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과학놀이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풍선 헬리콥터, 거꾸로 올라가는 팽이, 에어로켓 쏘기 등 학년별 흥미와 수준에 맞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재희(3학년) 학생은 "팽이가 거꾸로 움직일 때 마술인 줄 알았는데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며 "우리 주변의 신기한 과학에 관심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월호 참사 3주기(2017년 4월 16일)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아침,저녁 어른 회원들로 가득 찼던 곳이 이 시간에는 울긋불긋한 수영복을 입은 어린이 손님 전용으로 바뀌어 있었다. 6개 레인 중 수심이 얕은 바깥쪽 2곳에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생존수영(수상안전)' 교육을 받고 있었다. "하나~ 두울~ 하나~ 두울~." 물밖에서 체조를 마친 어린이들은 물 속으로 들어갔다. "음파~음파~." 하루 2시간씩 총 6일(12시간) 교육 과정 중 4일차에 접어들어서인지 기본 호흡법은 제법 익숙해 보였다. 발차기 연습을 마친 어린이들은 강사가 던져 주는 페트병을 두 손으로 잡은 채 헤엄치는 '응용과정'도 체험했다. 바다에서 난 세월호 참사를 알고 있다는 3학년 5반 이윤서 양(10)은 "난생 처음 배우는 수영인데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이 수업이 끝난 뒤 개인적으로 더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숙 세종국민체육센터장(여)은 "3명밖에 안 되는 강사가 일반인 600여명과 학생 특기적성(80여명) 강습 외에 생존수영 교육까지…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17 제천지역연합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2013년 시작된 제천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지역 교육기관 연계를 통해 영상도시 제천의 특색을 살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라디오 방송, 연기영상제작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와 진로·직업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지역 초·중·고 17개 학교 66명의 학생이 참여해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제천청풍미디어센터와 제천일원에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라디오 스타' 강좌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영상제작 강좌인 '레디액션'으로 진행되며 농산촌 초·중학교 대상의 '찾아가는 영상교실'은 제천 덕산초와 한송중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병석 제천교육장은 "지역연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우수 강사진을 갖추고 있어 제천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전개하기에 최적"이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과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와 진로탐색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교장 안효태)는 세월호 사고 3주기를 맞아 13~14일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13일 각 학급에서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을 만들어 친구와 선생님에게 달아주는 캠페인과 추모영상 시청 후 소감나누기 활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며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있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은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세월호의 교훈을 마음 속에 새겨보았다. 14일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일동 묵념을 실시,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마니(6학년) 어린이는"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해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부디 세월호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는 14일 1~3학년을 대상으로 충북중앙도서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독서교육은 '너는 1등 하지마',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등의 저서를 집필한 이묘신 동화작가의 지도 아래 이루어졌다. 1부는 작가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어간 과정을 학생들과 이야기하며 '맛있는 동시 읽기와 쓰기'라는 주제로 누구나 동시를 쉽게 쓸 수 있음을 체험했다. 2부에서는 동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며 직접 동시의 제목을 쓰고, 쓴 시를 다듬는 연습을 했다. 이어서 작가와의 대담 시간에 책을 읽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 작가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동시를 직접 써 보니 재미있어서 노래로 불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만나보니 신기했다" 고 밝혔다. 김응환 교장은 "학교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으며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동시와 책에 대한 동기를 유발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14일 제33회 수안보 온천제 길놀이에 참여, 지역문화 행사를 빛냈다. 이날 무두리 사물놀이단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길놀이 축제는 2012년부터 이어져온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이루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무두리 사물놀이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연주와 함께 선보인 '꿈자랑 한마당 가장행렬'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사전에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제작한 '꿈을 담은 풍선 편지와 피켓'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태윤(6학년) 어린이는 "우리 고장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으며, 내 꿈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에 위치한 특수교육기관인 충주혜성학교는 14일 제 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무 동력기 날리기, 물로켓 발사, OX퀴즈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시상했다. 각 학급에서는 5~13일까지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 표어 만들기, 고무동력기 만들기, 물로켓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소질과 흥미를 제공, 탐구능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13일에는 학교 1층에서 한 주간 동안 만든 과학 상상화와 과학표어를 전시하고 학생과 교사가 직접 가장 멋진 작품을 스티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서는 개인별로 제작한 고무동력기 오래 날리기, 학급별로 제작한 물로켓 목표지점에 맞추기, OX퀴즈가 진행됐다.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뒤 과정별로 가장 멋진 작품을 시상했다. 이건호(고2)학생은 "상상화 그리기 활동에서 내 상상 속에서의 미래모습을 그리니까 꼭 과학자나 발명가가 된 기분이었다"며 "나중에 진짜 내가 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수연(고3)학생은 "물로켓을 만들면서 뉴턴의 운동 제3법칙인 작용과 반작용 법칙에 대해서…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유치원생 14명과 1~2학년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4일 중앙경찰학교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생활화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는 방법을 배웠고,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법을 배웠다. 또한, 모형 자동차도 타고 교통질서를 지켜 운전도 해 보았다. 김모(1학년)학생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너무 많아서 놀랍고 무서웠어요. 앞으로 교통질서를 잘 지킬 거예요"라며 "친구들도 교통질서를 잘 지켜서 앞으로는 다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