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서울 금천구와 자매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은 진천군과 금천구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이번 활동은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금천구의 초청으로 이뤄진 교류 활동에 이은 진천군 초청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진천군에서의 활동은 청소년수련원에서 다양한 익사이팅 활동과 자연 체험으로 꾸며졌다. 소년들은 인공암벽등반과 집라인 체험을 통해 도전과 모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농다리와 미르309 출렁다리를 건너는 트래킹 활동도 하면서 진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진천종박물관과 생거판화미술관을 방문해 진천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박물관 관람과 판화 체험 행사를 통해 진천의 역사와 예술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와 좌구산천문대 인턴십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영 군수와 하태복 교장은 양 기관의 대표로 천문과학 교육 및 진로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목도나루학교 재학생들은 좌구산천문대에서 진행하는 천문과학 프로그램과 천문대 운영업무 관련 인턴십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교육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된 좌구산천문대는 국내최대 356mm 굴절망원경과 천체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 및 우주 과학분야에 대한 진로방향을 넓히고 천문과학분야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문을 연 목도나루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년제 공립 대안학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잔치로 제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군은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알리고 유익함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YB밴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에는 충주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가수 김나희와 크라잉넛의 무대를 준비했다. 또 7일 오후 주무대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 김연지·테이·바다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팜크닉 존에서 저녁 6시부터 맥주를 즐기면서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어(Beer) 피크닉을 준비했다. 낮에는 돗자리, 파라솔 등 피크닉세트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개청 21주년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정착지원을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증평군의 인구는 3만7천235명, 청년 인구는 9천138명으로 청년비율은 24.54%다. 충북 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높은 청년 인구비율이다. 군은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을 펼쳐 젊은 도시 이미지와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군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지역특화형 전세 임대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미혼 청년과 청년 농업인, 청년 소상공인에게 목돈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결혼 공제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 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동리 54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지상 6층 규모의 LH행복주택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 주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평 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직장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윗장뜰 어울림센터 조성 등 청년창업 공간을 확충하고 베이킹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빨래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애 들어갔다.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운영 협약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빨래터는 지역 내 노인 및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 세탁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빨래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빨래터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계층을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모두가 행복한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6명이 입국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데 투입된다. 군은 8일 MOU 체결국인 캄보디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6명으로 진천군내 12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감염병 예방 수칙, 월 임금 지급액, 숙식비 공제 관련 내용과 고충 사항 또는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가졌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농가의 고용주에게도 해당 국가의 이해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교육해 근로자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령화와 일손 부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활한 인력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국을 늘려 진천군이 근로자들이 일하길 원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현재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내 농가에 배치돼 있으며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인간 중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8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됐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운영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팔,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활용해 물품을 운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AIST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임무에서 활용한 기술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도 제공했다. 캠프에서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KAIST에 재학 중인 멘토들과 함께 본인의 꿈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미래 로드맵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역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양덕리 493)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이달 8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약 850㎡ 규모로 동물 친화적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인근 삼성 IC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수지와 인접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공원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와 이중 출입문, 이중으로 울타리를 설치했다. 그늘막, 벤치 등 보호자와 반려견을 위한 휴식 시설도 갖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상시 개방한다. 다만 맹견 출입은 제한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용자들은 펫티켓을 준수해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군은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 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자연특별시 괴산과 함께하는 영유아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괴산읍 그룹형 괴산, 문무, 바울, 제일, 하늘어린이집) △너와 내가 green 세상(사리어린이집) ▽날마다 달마다 잔칫날 '얼쑤좋다 세시풍속'(송면어린이집) 등이다. 이 사업들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원아들이 특화사업을 통해 생명과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전통 세시풍속을 같이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4년 연속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 송면어린이집은 지난달 충북도교육청-충북도청-서원대학교에서 공모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 사업' 협력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텃밭 정원 △세시풍속 △겨울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8일 고용노동부가 서울 엘타워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0년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도내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우성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13년째 시행하는 일자리 대상 시상식은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군은 K-유기농 산업과 K-반도체 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함으로써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굴뚝없는 녹색 일자리' 발굴에 힘썼다. 지역의 11개 유관기관과 '일자리 네트워크협의체' 를 운영하면서 일자리 질적 개선에 주력해 상용 근로자 수 6천3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만100명을 기록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인구 및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창업 지원을 확대해 2년 연속 청년 고용률 40% 이상 달성으로 일자리 질적 지
[충북일보] 진천군 4-H 연합회(회장 성기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농 4-H와 학생 4-H, 지도교사 등 50여 명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진천군 4-H 연합회 한마음 수련대회를 열었다. 4-H 한마음 수련대회는 회원 간의 동료 의식, 소속감 형성, 지도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는 상호 교감과 서먹함 깨기를 위한 미니운동회와 몸으로 말해요, 점보퀴즈 등 조직 강화 게임, 4-H 이념교육과 봉화식,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이다"라며 "청년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4-H회는 영농 4-H 42명, 학교 4-H 73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의회 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와 '관광활성화연구회'는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괴산군의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및 제윤의정이 참석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는 괴산군 조례 재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단체장 사무와 관련한 법령 불합치 및 입법 미비 조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윤의정은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맡아 이 지역 역사 문화 및 자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로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괴산군은 관광 자원이 많지만 체계적인 조사와 관광상품 개발이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증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음성군수 공약이행평가단인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군내 주요 사업현장 20곳을 점검한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민선 8기 조병옥 군수 공약으로 출범한 기구로 공약 이행 평가와 군정정책 제안 및 자문하는 군민위원회다. 위원회는 지난 6일과 7일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운영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용산산업단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지 추진 상황과 한빛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5개 분과위원회(행정복지·교육문화환경·신성장산업·지역개발·농업농촌)별로 나눠 진행했다. 오는 13일에는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조성지와 청소년어울림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흥식 위원장은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 해결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음성군수 100대 공약은 6월 말 기준, 완료·이행 21개 사업과 정상 추진 64개 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공약 이행을 담보하는 예산확보율은 57.25%로 나타났다. 음성
[충북일보] 괴산군청 수목관리사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맨몸으로 구해내 지역사회에 귀감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용규(69)씨는 지난 4일 오후 "사람이 물에 떠내려 간다"는 이웃 주민의 급한 연락을 받고 괴산댐 상류인 달천으로 뛰어갔다. 그는 빠른 물살에 휩쓸려가는 튜브와 여자아이의 "살려달라"는 소리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A양을 구조했다. 이 씨는 해양경찰서 특공대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고난도의 구조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구조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 중이다. 하지만 A양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이모부 B씨는 이후 수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아이가 100m 이상을 떠내려오면서도 침착하게 생존수영 자세로 누워 구조를 요청했다"면서 "당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구조에 나섰을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구호 조치에 감사드린다"라며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이달 12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음성읍 읍내리 315번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하며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을 첨부 판매해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신뢰와 명성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 농가는 수익성 증대,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청결고추는 농산물 파워브랜드 전시회에서 '파워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매운 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며 색태가 곱고 선명하다.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 신부 1쌍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9월 27~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3회 설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통혼례는 설성문화제 2일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전국의 커플, 부부, 예비부부가 대상이다. 1순위는 음성군민 또는 음성군 전입 예정자로 혼례 전 전입신고가 필수이고 2순위는 음성군 외 시·군·구민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bsk249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진행, 전통혼례 의상, 메이크업, 사진촬영, 음성행복페이 100만원 상당과 가전제품 1종, 가훈 또는 덕담 족자를 지원한다. 혼례는 전통혼례 전문가의 고증으로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진행된다. 혼례순서는 화촉을 밝히는' 화촉점화례', 북두자미성께 기러기를 선물로 드리는 '전안례', 혼인을 서약하는 '교배례와 서천지례', 두 개로 갈렸던 바가지를 한데 합치듯 일체되는 '합근례', 덕담과 축시를 낭송하는 '행축례', 양측 혼주와 내빈 하객께 감사 인사드리는 '사은례', 첫 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산림 자원인 두타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등산객들이 산 정상에 부분에 사계절 안전한 산행을 돕는 계단 데크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초평면 용정리 산30-26번지 일원으로 데크 길이는 36m다. 이 사업에는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민간헬기를 이용한 자재 운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관리원 5명을 두고 지역내 등산로 14개 노선 130km 구간을 대상으로 노면 정비, 제초작업 등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일원에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 명산을 찾는 발길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진천의 좋은 기운을 마음껏 받아 갈 수 있도록 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이 특정 대상자의 복지서비스 지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 지원 DB를 구축했다. 이번 DB 구축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중복 서비스 제공 방지 △불필요한 인력 예산 낭비 방지 등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 최소한의 정보를 활용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서비스가 제공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상담, 이웃 제보 등을 통해 추가 자료를 등록해 후원, 사업 기획 시 참고할 수 있게 됐다. 8월 현재 기준 진천읍에 거주 중인 312명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대상)이 서비스 지원 DB에 등록돼 있다.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행복e음(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시스템과 함께 관리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진천읍 관계자는 "이번 DB 구축을 통해 소외계층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천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김득신문학관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군내 학생들이 폭염에 실외 놀이터보다 냉방시설 갖춰진 청소년문화의집 실내 카페와 김득신 문학관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증평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보드게임, 닌텐도, 탁구대, 휴게공간 등 시설을 갖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3층 카페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해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 '토이스토리'와 장난감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는 도서관도 한몫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웹툰자료실 등에서 9만4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고, 1층에 조성된 북카페에서는 누구나 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하반기 청년 교육 프로그램인'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킹 강의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내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4플러스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는 내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씩(매주 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수업당 3시간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료 및 재료비도 전액 무료다. 신청은 증평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베이킹 창업 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얼음 생수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는 진천 봉화로타리클럽, 지역자율방재단 등 지역 단체와 함께 협력해 지난 6일부터 시작했으며 불볕더위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운영한다. 현재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그늘막 등 8개소, 덕산읍 두촌농협 사거리 1개소 등 총 9개소에서 1만 2천 개의 얼음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 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을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 주택가격 열람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84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로 인터넷 조회와 군청 재무, 및 읍·면 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우편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을 거쳐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9월 26일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향후 국세 및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되고,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자료 등으로 제공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향후 5년간 지역 식량산업의 계획과 방향성을 담은 '식량산업 종합계획안'을 수립한다. 군은 7일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식량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농협 실무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생산유통조직 실무자 등 16명이 참셕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발전·실무협의회에서 주체별 면담과 의견수렴을 토대로 작성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초안을 수정·보완했다. 군은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3차 발전·실무협의회에서 검토 후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군은 향후 5년간 전략작물 산업화와 고품질 쌀유통 활성화 및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이뤄진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향후 지역 식량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6일 오후 10시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새재 터널 근처에서 A(50)씨가 몰던 25t화물차가 트레일러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차선 도로에서 1시간 동안 사고 수습으로 인한 교통통제가 이뤄져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2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에 따르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안전 사업으로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청안교 보수보강 공사 4억원이다. 또 지역 현안사업으로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6억원 △재난직접교부 사업 3건 4억원 등을 확보했다. 군은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사업을 통해 재난예방과 기상특보 발령 시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안교 보수보강 공사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량 시설물을 보강해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그라스정원 조성사업은 군유림에 수목 및 그라스류를 심은 정원을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