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3%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4(2020년=100)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6%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1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도내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유가 불안정 영향으로 8월 3.2%, 9월 3.5%, 10월 3.6%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분야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등 상품은 전달 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락 품목으로는 시금치(-37.9%)·열무(-32.8%)·호박(-19.3%) 등이 전달보다 하락했고, 감(36%)·가지(21.5%)·파(15.5%)는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47.3%)·명태(-19.4%)·체리(-16.4%)가 하락세를, 브로콜리(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레전드 50+'를 발표했다. '레전드 50+'는 2027년까지 우리 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 50% 이상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에 특화된 사업(프로젝트)을 끝까지 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거대(메가)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 지역 혁신기관은 원팀이 되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전체 매출 5조3천억 원·고용 2천300명을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 '레전드 50+'에는 17개 지역 21개(수도권 5개, 충청권 5개, 호남권 5개, 영남권 6개) 프로젝트가 담겨 있다. 충북은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와 '이차전지 소재·부품·셀 기업성장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된다.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에는 2024~2026년 총 307.3억 원(2024년 100.4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 기술 확보·주요 생산품목 연계성 강화를 위해…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일 서원대학교와 함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신보와 서원대 교육사업 업무협약 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예비창업자의 창업촉진과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함양을 통한 생존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마케팅·세무과정, 신용보증제도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보증(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밀착형 기관 구축을 위하여 경영지도 등 비금융사업을 더욱 더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간 2023년 지역상생 프로젝트 'MG랑 가치 소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비 촉진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원사업 참여 방법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를 등록하거나 새마을금고 지역사랑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을 결제하면 자동 참여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금액으로 11월 한 달 간 결제한 금액의 5%(1인당 최대 5만 원 한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다음달 20일께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홈페이지, 더뱅킹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지역상권을 방문해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24% 이상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신규 상장된 유진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만1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만7천 원보다 24.71%(4천200원) 오른 것으로 장중 공모가의 1.5배 수준인 2만5천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만큼 유진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2010년 5월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노칭금형이 주력 제품이다.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노칭 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0년 55%에서 지난해 60%까지 늘어났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품질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비롯해 이
[충북일보] 에코프로 주가가 하루 만에 60만 원 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8.71%(5만2천 원) 오른 6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창산단에 있는 에코프로비엠도 전날보다 15.06%(2만8천400원) 오른 21만7천 원을 기록하며 20만 원대로 올라왔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전문기업이며, 에코프로비엠은 아차전지 양극재 생산 기업이다.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도 전날보다 9.68%(1만3천100원) 오른 14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등을 제조·공급하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R&D연구소, 농협식품, 롯데웰푸드 4개사가 국산 가루쌀 스낵 공동개발·협력을 통한 가루쌀 스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2일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는 쌀 소비감소·공급과잉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산 가루쌀스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수입 스낵원료를 국산 가루쌀 800여t으로 대체하고 향후 3천여t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스낵 중 대부분의 원료는 수입산 밀·옥수수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일부를 국산 가루쌀로 대체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에 맞춘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일본·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쌀 스낵제품도 국산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4년 4월까지 연구개발·가공적성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같은해 10월 대량 생산라인을 구축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입대체 효과는 100억 이상으로 전망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국장은 "고품질 가루쌀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수출 성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입찰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역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통상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 등 전국 9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중소기업 임·직원 300명(선착순)이 대상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은 공개경쟁 방식인 '국제입찰'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이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확대를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제도이다. 한국G-PASS 수출진흥협회 소속 국제입찰 컨설팅 전문가가 해외조달시장의 이해와 시장별 입찰정보 분석 및 입찰제안서 작성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오는 9일 오후 1~5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Zoom 활용)으로 진행한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국내 정부조달을 통해 조달청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한 기업들을 해외 조달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신청·접수는 8일까지 온라인(https://tinyurl.com/mssc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품질 쌀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쌀소비 촉진,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한 생산자-소비자 간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세종시는 그동안 쌀 전업농 중심으로 치러지던 이 행사를 올해부터 일반 농업인도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를 거쳐 행사당일 식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세종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5명을 뽑아 세종시장 상장과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정부포상과 해외연수 추천 대상자로 이름을 올린다. 또한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주민센터(산업팀)에 신청서, 출품할 쌀과 벼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쌀 뻥튀기 시연, 옛 농기구 전시·시연, 쌀음식 시연, 볏가리 감성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충북일보] 정부가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고, 농협 등 대형유통마트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전년 보다 1.8%p 감소했다. 4인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에서 19.9포기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김장재료 수요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김장 주 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과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와 마늘, 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김장 주요재료 14개 품목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데 중점을 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
[충북일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3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축소 개최된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 방서동에 있는 농협유통 청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충북 축산물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저렴하게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행사다. 축산인 화합을 위해 축하공연, 참가자 이벤트 장기자랑,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축소됐다. 축산농가 참여를 제한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5개 축산물 전문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우 등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행사 기간에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단체 간담회를 취소하고 농가 참여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KT&G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Global Top-tier Player)'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탑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공항별 혼잡도 등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항공사 중 처음으로 기존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 가이드앱과 공항별로 제공되던 혼잡도 안내 정보를 통합 연동했다. 실시간 혼잡도 정보 연동으로 이스타항공 이용객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를 통해 김포·청주·제주 등 국내 노선 이용 시 셀프체크인부터 신분확인, 보안검색, 항공기 탑승까지의 공항별 평균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공항과 김포, 청주, 제주, 군산공항의 주차장 혼잡도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항별 주차구역별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항공편 이용을 위해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이 사전에 주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공항을 찾아 예매 확인과 모바일 체크인을 위해 홈페이지와 웹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많아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혼잡도 정보제공을 통한 이용 편의 증대가 정시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임원, 2023년 승진자와 신규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윤리헌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실천 서약은 △불공정·부정부패행위 근절 △윤리헌장·행동강령 준수 △상호존중에 기초한 책임경영 선도 다짐 등을 통해 청렴한 공단 구현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2023년 승진자와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청렴교육이 함께 실시돼 공직 생애주기별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한 토대 마련 의미를 더했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화진식품과 지역 내 체육인들의 복지 향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화진식품은 닭 관련 밀키트 제품을 제조부터 가공, 판매까지 단일 공정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닭갈비, 닭도리탕, 닭발 등을 화진식품몰(hjfoodmall.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화진식품은 충북지역 체육인이 상자 단위로 상품을 구입할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체육회는 화진식품의 제품과 쇼핑몰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조진현 화진식품 대표는 "화진식품은 지역 내 소규모 기업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식품에 대한 맛과 위생에 책임감을 갖고 경영하고 있다"며 "충북도내 체육인들에게도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가 최근 열린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TV조선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충주씨는 TV조선 경영대상 '브랜드경영 부문(농축산품브랜드)'에 3년 연속 수상으로 명품 농산물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력한 집중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3년 연속 수상의 비결로 꼽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충주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통합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0월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개장해 현재 7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충주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의 전구체 생산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달 중순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사업 계획과 기술력 등을 소개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K-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친환경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전구체 수요가 2027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전구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니켈 전구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9월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총 1천447만6천 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만6천200원~4만4천 원이다.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투자 재원은 최대 6천369억4천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8~9일 일반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시민, 외국인, 충청권 시장·도지사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통합 김장담그기' 행사가 4일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국민통합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천446m의 원형으로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시민 등 1천446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각국 대사관, 대전·충남·충북 시장·도지사가 참석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세종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돼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리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천 박스다.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가 사용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이응다리에서…
[충북일보]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거나 굴착기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은 건설 현장 17곳이 산업안전 기획감독에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추락·장비 부딪힘 등 중대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24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10월 31일 실시한 산업안전 기획감독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청주지청은 이 기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주가 근로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를 근로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해 확인했다. 청주지청은 추락위험 장소의 안전난간 미설치 등 안전조치 미흡과 굴착기·지게차 등 사용 장비의 작업계획서 미작성 등으로 17곳에서 41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 해당 건설 현장은 법에 따라 형사처벌·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유해·위험작업의 근로자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27건의 법 위반에 대해 과태료 5천18만7천 원을 부과했다. 청주지청은 기획감독에 앞서 건설 현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찾아 개선하도록 관할지역(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소재 건설 현장 지난 9월 1~15일 사전 점검기간을 부여했었다. 청주지청은 연말까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건설공사 예방감독과 현장 불시 점검 등 지속적으로 감독과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30명과 함께 실증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 행사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8월 치유농업 활동이 심리 치유 효과는 물론 성인 발달장애인의 손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같은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적응 실증 재배를 위해 심은 사과의 첫 수확 시기를 맞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형 치유 활동으로 농장 걷기와 원예 활동형 작업치료 활동으로 농산물 수확 체험(사과따기)을 했다. 치유농업 체험행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에 맞는 실증작물을 활용한 수확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직업재활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제천시 사회복지법인다하(대표이사 최종인) 이하의 집 박화자 원장은 "농업은 생명의 돌봄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책임감, 성취감, 자존감을 통한 행복감을 안겨주며 함께 일하는 동료 간 긍정적 유대관계를 형성시킨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농업의 생산 인재 발굴이 시급한 시점에 농작업 활동이 발달장애인분들께…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기술 향상을 위해 '알쓸농기'라는 제목의 농업교재를 제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교재는 1편(식물조직 및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재해)으로 나눠 분야별 영농기술을 세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신규농업인들의 기초 영농기술 향상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도움을 주는 책자다. '알쓸농기'는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라는 뜻으로 인기 TV 프로그램명인 '알쓸신잡'을 참조해 만든 제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책자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오명주 소장은 "농업인들의 실용적인 교육과정 기획에 힘쓰고, 직원 역량 강화 등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관련 책자를 발간해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말까지 대소·삼성지역 광역상수도 관로를 확장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소·삼성지역은 기업이 많아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물이 부족하다. 군은 삼성배수지 부담을 완화하고 제한급수 및 지하수 수량·수질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상 체제를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의 자문을 거쳐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내년 말까지 삼성면 상곡리~대소면 대풍리 간 2.2㎞ 구간에 상수관로를 확장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인 삼성·대소지역의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수율 제고 대책을 추진해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기여하고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목행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충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영차고지는 2015년 6월 실시설계 수립 후 2021년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시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목행동 75번지 일원에 국비 17억 원, 도비 62억 원, 시비 87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 공영차고지는 부지 5만6천875㎡에 특대형, 대형, 소형 등 주차장 318면과 휴게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준공 후 오는 13일부터 차고지를 임시 개방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임시 개방 기간 주요 도심권과 도로변 불법주차 구역에 밤샘 무단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집중 계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영차고지는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차고지 활성화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물동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과학지식을 활용해 농촌진흥청에서 구축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ASTIS(Agriculture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해 지도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ASTIS를 2022년부터 구축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ASITS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과학영농 △교육훈련 △영농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생물 활용 등 과학기술정보와 현장기술지원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스템 보완과 안정화가 되면 △교육신청 △미생물 신청 △농기계 임대 △토양검정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충주농기센터는 ASTIS를 활용해 미생물을 활용한 이력을 축적, 농가에서 시기별로 어떤 미생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미생물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자료는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에서 영농계획을 수립하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2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의 선도적 추진과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농협은 정도경영을 표명하고 원칙과 배려,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지난 2년여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 전국 5개 농·축협(올해 3분기)에 선정됐다. 김응식 조합장은 "정도경영·윤리경영은 괴산농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농협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확산·실천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