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제5기 영어캠프 퇴소식이 지난 14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렸다. 보은군 관내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달 31일부터 14일까지 15일간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충북대학교 양성재에서 기숙 생활을 하며 원어민 담임 교수와 함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각 영역별로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표현을 익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해 영어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비록 14박 15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보은지역 고등학생들이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 선진문화를 체험한다. 보은군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명을 선발해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핀란드 누르미얘르비시에 위치한 아카디아 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 간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의 교류회,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창의교육의 선두국가인 핀란드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북유럽 문화도 접하게 된다.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는 중국 베이징, 독일, 헝가리,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고등학교와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사립학교으로 군은 이번에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어 청소년 상호교류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알토 공과대학 등을 견학해 견문을 넓히고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해 대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북유럽 선진국가의 선진 복지제도와 무상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고등학생 북유럽 체험 연수는 중학생 미국 연수와 더불어 도내는 물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11일까지 5일에 걸쳐 울산대학교 학생사회공헌팀과 함께 수정초 꿈샘아트홀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가졌다. 5일간 이루어진 상상력 학교 '나눔과 도전의 원정대 꼬북꼬북' 교육활동은 책을 읽고 책 내용과 관련된 퀴즈 풀기, 발명품 그리기, 주제와 맞는 씨앗심기, 편지쓰기, 책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확장시켜 잠재된 재능을 일깨워주었다. 장지오(5년)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보람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고 책을 읽고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며 "느리지만 끝까지 하라고 격려해 주는 언니 오빠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지영(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학생은 "'상상력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Read)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주도하는(Lead) 능력을 키워주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펼치는 모습 속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계속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은…
[충북일보=세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합격하는 수도권 출신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우수 인재 유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세종시 출신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중학생들의 학력 신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이 충청권보다 합격률 높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올해(2018학년도) 합격자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94명)보다 2명 많은 96명을 선발하는데 총 1천708명이 지원,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경쟁률은 17.7 대 1이었다. 전형 방법 별 최종 경쟁률은 △일반 18.9대 1(84명 모집에 1천589명 지원) △세종시 출신 지역우수자 8.2대 1(10명 모집에 82명 지원) △저소득층 자녀 등 대상 사회통합 18.5대 1(2명 모집에 37명 지원)이었다. 지난해 경쟁률은 △일반 18.3대 1 △지역우수자 11.8대 1 △사회통합 17.5대 1이었다. 작년과 비교, 경쟁률이 일반과 사회통합은 높아졌고 지역우수자는 낮아졌다. 올해 지원자는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분포돼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이 74%로 가장 많았고, 세종(5%) 등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예비 및 신입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위한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 요리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실시한 학부모 연수에 이은 두 번째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교육활동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특수학급 방과후 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초등학교 입학 전 적응지원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초등학생 및 학부모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며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신입생 학부모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학부모 연수에 이어 방과후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막연한 불안감도 조금씩 해소되고 다양한 특수교육 정보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9일 서경중학교,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3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은 초졸 60명, 중졸 219명, 고졸 848명으로 총 1천127명이 지원한 가운데, 1교시 수험대상자는 926명으로 이 중 812명(초졸 52명, 중졸 171명, 고졸 589명)이 응시해 총 87.6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합격자는 오는 28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중·고생들이 지난 6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터넷 기사(52) 가족들을 돕는 성금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상고와 중산고, 미덕중은 9일 인터넷 기사 가족들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0여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피해를 입은 인터넷 기사가 충주상고 졸업생으로 알려져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참여해 이뤄졌다. 충주상고의 성금모금 소식을 접한 인근 중산고와 미덕중에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미덕중에서 기탁한 성금에는 '비즈쿨' 학생창업동아리 수익금 11만원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들 3개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평소에도 경로당 및 독거어르신 반찬전달, 사랑의 동전 모으기, 동아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료원(병원장 심홍방)은 9일 보건의료계 진학을 희망하는 충주여고 동아리 '생명 사랑' 학생들을 초청, 병원 진로체험 견학을 실시했다. 충주여고 의료 테마 동아리인 '생명 사랑(기장 김한비)'은 의료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아리다. 충주의료원에서는 진료과장과 의료진을 멘토로 수술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각 병동을 견학시키며 전반적인 의료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전문 의료인들이 일하는 현장과 의료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진로체험 멘토를 담당한 한명한 진료과장은 "병원은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고 미래에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장래희망을 생각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물론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조언과 더불어 희망을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학생 중 75.6%는 태극기 게양일을 잘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복절을 맞아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가 초중고생 1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학생 48%, 국경일에 태극기 "매번 게양한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매번 게양한다'고 답한 초중고 학생은 48%에 달했으며, '가끔 게양한다'고 응답한 학생도 37.8%로 나타났다. '전혀 게양하지 않는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14.2%로,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학생들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초중고생 79.5%,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 예정' '다가오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인가'에 대한 질문에 학생들은 79.5%라는 높은 비율로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라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8.9%였다.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겠다'를 선택한 학생은 1.57%에 불과했으며, 이들은 집에 '태극기가 없기 때문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 초중고생 10명 중 5명, 광복절 당일 온라인에서도 "국기 게양"…
[충북일보=청주] '2017년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서 산남고 '두아이즈(DWISE)팀'(지혜진, 송지수. 2년)이 금상(2위)을 수상했다. 지난주 대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987년 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 30년, 미래 한국을 논하다'라는 부제로 전국대학생토론대회와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가 열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고등학생토론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34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과 같은 토론을 체험할 수 있는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사전 제공하고 '국민발안제를 도입하여야 한다.'를 논제로 본선을 치렀다. 산남고 두아이즈팀은 32강전에서 전북, 16강전에서 대구에 이어 8강전에서는 경기, 4강전에서는 울산 팀을 물리쳐 결승전에 올라 금상을 수상했다. 산남고는 지난 6월 충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충북학생토론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지혜진 양은 "이번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꼈고, 전국 대회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가 학생들의 취업현장 실무능력과 취업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기업과 연계한 하계 인턴십을 실시한다. 바이오식품과 2학년 학생 32명은 오는 11일까지 학교와 MOU를 맺은 (주)선진햄, (주)동방푸드마스타, (주)진성푸드, (주)우리델리카, (주)선명농수산, (주)노바렉스, (주)흥국에프앤비, (주)후드원에서 연구개발,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식품산업을 이해하고 현장기술 중심의 실험·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식품 명인 특강, HACCP팀장 교육, 식품 표시 실무 실습, GMP교육 등도 이뤄진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다양한 산학협력체결로 72개(바이오식품 37개, 바이오제약 35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졸업생을 위해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우수 취업처를 확보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관계자는 "산학협력 기업체는 물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하는 기업에서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형석중학교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제15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KOSAF 캠프'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 성적우수장학생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창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멘토링 방학캠프인 '대학생 재능봉사 KOSAF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 도내 중학교 중 캠프 운영학교로 선정된 형석중학교는 아두이노와 스토리텔링 LED, 진로 멘토링, 우리만의 영화 만들기 등 모두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OSAF 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는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재학 중인 8명의 대학생들과 형석중학교 학생 20명이 배움 지기로 참여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일 교사는 "이번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먼 곳까지…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연세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인 '연세대 희망원정대'와 함께 멘토링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40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지원했으며 멘토 대학생 9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캠프는 학습지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1대1 진로 및 고민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연세대 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교를 견학하고 꿈과 비전을 갖는데 도움을 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멘토대표 이성진(연세대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려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면서도 "아이들의 조건 없는 애정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여니 말도 잘 들어주고 프로그램이 잘 진행돼 너무 고마웠고 멘토들도 멘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법무부 주최로 지난 1일 대전솔로몬파크에서 열린 '12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충청·호남권역 대회'에서 세종시 종촌고교 'SPES JUSTITIA(정의의 희망) II 동아리팀'이 민사재판 부문 최우수상을 탔다. 이번 대회에 종촌고 팀은 2학년 이수민 학생 등 14명이 '두 아빠를 가진 아이의 진심'이라는 제목으로 참가했다. 이 팀은 전국 4개 권역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들과 함께 오는 11월 열릴 본선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도전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이달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희낙락 배움터 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방학 방과후학교는 상반기 방과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인 생명과학, 방송댄스, 밴드부, 합창, 미술 등 총 9개의 강좌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적성 신장과 함께 돌봄의 기능을 더해 더 알차고 안전한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는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개념을 형성하고, 다문화간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한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4학년 한 학생은 "방학에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배우고 지낼 수 있어서 방학이 즐겁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로봇발명교실'을 열어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보은삼산초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관내 초등학생 중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로봇발명교실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조봇, 레고 EV3 등의 로봇을 다양한 방법으로 코딩해 조작하는 체험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수업은 참가학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동민(5년) 학생은 "평소에 장난감으로만 알고 그냥 날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많은 과학기술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드론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지도 교사는 "드론은 학생의 창의성을 개발하는 동시에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끼리 의사소통능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수업도구 중 하나이지만 그 동안 예산 지원과 교사의 기능 부족으로 교육현장에 적용하
[충북일보] 재경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침수피해를 입은 모교를 돕기 위해 2일 운호고등학교에 수재의연금 1천454만 원을 전달했다. 운호고는 지난달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학교 건물이 침수돼 6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재경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송재근 사무국장은 "모교가 빨리 수습돼 후배들이 공부에 전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자연과학대학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초등학생 여름방학 환경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먹이피라미드 놀이 △미세먼지를 잡아라 △제로에너지 하우스 등 다양한 주제로 실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온난화의 현상으로 미래 지구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식용곤충으로 젤리를 만들어보는 △미래의 식탁, 고소애에게 맡겨줘 와 오존층의 파괴 원인과 대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외선을 막아요 등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교육과 함께 청주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또는 상수도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장을 방문해 친환경 생활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충북대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 또는 팝업창에서 확인가능하다. 참가비는 식대(2일 간 총 6천원, 개인부담)를 제외한 전액 무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관내 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 조기 발굴 및 능력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을 위해 창의과학 영재캠프를 지원했다. 이번 창의과학 영재캠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창의·융합에 대한 적성 또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실험·실습·체험·토론 중심의 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탐구 및 창의적 설계과정 학습을 통해 자신의 강점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과정 및 강점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은식)는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키워갈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청고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재미) 청소년과의 교류', '아프리카에 신발 보내기' 등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1,2학년 남녀 학생 37명이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미동부 충청도 향우회 주선으로 현지 한인 청소년들과 친선 농구 게임도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졌다. 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캣츠'도 관람했다. 하버드, MIT, 예일, 프린스턴 등 명문대학 캠퍼스 투어를 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는 14일에는 뉴욕, 뉴저지 등 재미 청소년 18명이 한국을 찾는다. 재미 청소년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나흘간 충북에 머물며 영동 난계국악당을 비롯 충주 택견전수관, 청주고인쇄박물관, 공군사관학교 등을 견학하고 양청고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할 예정이다. 김은식 교장은 "학생들이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시각을 버리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불구,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취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주목되고 있다. 충주상고는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KRX) 및 금융기관 체험학습과 금융 특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향상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현장중심 교육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도 변화를 가져와 현장과 실무중심의 회계와 세무관련 자격증 및 금융자격증 취득을 적극 하고 있다. 최소 5개에서 15개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은 각종 공채에 지원해 삼성화재, 삼성에스원(SECOM), 한국전력공사(KEPCO) 등을 비롯한 대기업 및 공기업에 합격했으며, 지역의 중소기업 등에 20여명이 합격했다. 문완식 교장은 "그동안 한국은행 등 금융권과 공기업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는 충주상고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적극적으로 취업현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농촌지역 작은학교인 소이·대장초등학교가 통합을 추진했으나 찬반설문조사에서 3표가 부족해 통합이 무산됐다. 특히, 소이초등학교와 대장초등학교는 불과 1㎞ 거리밖에 안 떨어져 있어 통합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통합이 불발돼 찬성 학부모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대장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소이·대장초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4 대 반대 13으로 찬성표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부결됐다. 이번 통합 찬반 설문조사에는 폐지 대상 학교인 대장초 학부모 27가구가 참여했다. 통합이 추진되기 위해선 60%이상인 17표가 나와야 하지만 3표가 부족해 결국 통합이 이뤄지진 않았다. 하지만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통합을 추진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비록 부결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통합을 해야 예산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현재 보다 질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지역 작은학교은 학생수가 줄어들게 되면 줄어든 만큼 지원이 감축되고 또, 그 만큼의 교육격차도 벌이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작은학교를 찾아 대장초등학교에
[충북일보=세종] 내년 3월 문을 여는 공립 세종예술고교(가칭)는 전국에서 8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50%(40명)는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에 배정된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북 등 인근 지역 예술고교 신입생 선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유일 실용음악과 설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예술고 신입생 전형 요강을 확정,1일 발표했다. 공립형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이 학교는 세종호수공원 인근인 신도시 S-1 생활권(어진동 34-51)에서 건립되고 있다. 부지 면적은 2만9천412㎡, 건물 연면적은 2만6천421㎡다. 학교 전체 규모는 12학급에 학생 수 240명(학급당 20명)이다. 첫 해인 내년에는 1학년 4개 학급(80명)으로 문을 연다(전체 모집 정원의 3% 이내 별도 선발). 개설 학과는 △음악 △미술 △실용음악 △공연예술 등 4개다. 학과 별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 학교는 기존 충청권 3개 예술고(대전,충남,충북)와 몇 가지 점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실용음악과가 설치된다. 이 학과에는 보컬,작곡,피아노,일렉기타·베이스,드럼 등의 전공을 두게 된다. 세종시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합창단'이 충주 알리기와 각종 지역 문화행사 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원초는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형 모델학교(문화예술)에 선정되면서 중창단을 업그레이드해 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동요 작곡가인 윤학준 지도교사와 안무담당 강주영 교사의 지도로 경쟁력 있는 합창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충주시합창단과의 협연, 어린이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출연, 제45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공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119소방동요제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빅드림 충북지부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난 6월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사랑나눔 청소년합창제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지도를 쌓고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합창단을 찾는 곳도 많아졌다. 지난 5월에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에 출연해 '퍼포먼스에 치중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합창단'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8일 열린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 합창단을 대표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성악연구회와 협연으로 '천만송이 연꽃'과 '
[충북일보] 충북의 일반계고등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학교TF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TF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강의는 한세대학교 안종배 교수의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학교의 변화, 교육혁신과 수업', 한서고등학교 강상래 교사의 '거점학교와 소인수 과목 선택제,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사례' 등 일반계고등학교 교육 혁신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 3일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관찰하고 평가하는가에 대한 실습을 갖는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때로는 학생의 입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교사의 역할을 맡기도 하면서,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제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직접 경험해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의실에서 다루었던 이론적 지식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수업과 평가, 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