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치료비 전액 지원과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씨는 지난달 말 항문 통증과 출혈로 괴산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씨난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수술비여서 수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괴산성모병원은 씨난 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씨난 씨는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위로금도 지급해 꿈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해 입국한 만큼 외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기상청의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측정보 제공 및 상황 전파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 점검 등 산사태 위험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을 강화한다. 임도 관리원과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6개 축조 등 사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천 진입로·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대비를 강화해 저지대·공사장·비탈면 등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이 북상할 때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황전파에 예의 주시해야한다. 산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은 주변 토양에서 용출(샘분출) 현상 등 산사태 전조 현상이 있을 때 읍·면이나 군청 산림녹지과(043-871-3744)에 연락 후 신속히 인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조 군수는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자매결연도시 6곳과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인증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을 지목했다. 조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자매결연도시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씩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취약계층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몸노인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에 나선다. 군은 우유배달로 '어르신 안부를 묻는 똑똑한 우유배달'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역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11개 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참여봉사자가 매주 저소득층 홀몸노인 세대에 3차례에 걸쳐 우유를 배달한다. 문 앞에 우유가 쌓일 경우 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에 즉각 신고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이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인의 건강 이상 유무 등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위험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더 촘촘한 괴산군 복지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반파와 도로토사유출, 비닐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증평읍 율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동이 반파됐다. 또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군청에서는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도안면 화성리에서는 15일 오전 6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한때 주민들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은 한때 위험수위까지 올랐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내려가 현재는 군청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현재는 비가 잦아들어 보강천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며 "밤새 폭우가 더 이어질 경우 보강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15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수해위험지역을 찾아 복구상황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4시까지 331mm의 폭우가 내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막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던 60대 이장과 그의 30대 아들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문광면에 사는 A씨(68)가 발을 헛디뎌 맨홀에 빠졌다. 마을 이장인 A씨는 집중호우로 마을 배수가 원활하지 않자 맨홀 속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아버지가 맨홀에 빠지자 함께 작업 중이던 아들(34)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주변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뜯어내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 부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맨홀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방류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검승·이탄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괴산군에 홍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66가구 1천168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댐 하류 - 괴산댐 하류지역 - 괴산댐 월류…칠성면, 괴산읍 주민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에서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의 방류량이 초과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사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기해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가졌다. 군은 13일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사업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충북도 4단계 사업으로 증평군은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복합문예회관) 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 4차산업기술 관광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 △ 4D 기능성바이오 소재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사업은 작은영화관과 공연장, 문화단체 집적화 공간, 창업 공간 등이 융복합된 형태의 복합문예회관을 증평읍 송산리에 건립할 계획이다. 4차 산업기술 관광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4D 기능성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은 각각 스마트 관광과 GMP 생산동 조성 및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균형발전 사업 계획 변경이 필요할 경우 절차들을 연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연택(63·사진) (재)증평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취임했다. 재단은 이날 8대 이사장으로 신연택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평군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하고 군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살아 숨쉬는 재단으로 이끌겠다"며 "사회적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직원복지에도 내실을 기해 균형있고 행복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복지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 기관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증평군에서 39년2개월 공직생활을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19일까지 집행부 28개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안해성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철를 맞아 각종 자연재해와 재난사고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지역 식당에 보훈단체장과 회원을 초청해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괴산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더욱더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한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13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대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았다. 지역내 거주 보행이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층에 대해 5년 마다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로 판정받은 노인은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도 등급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최 의원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으로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18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3일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시의 향기 시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충북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시낭송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를 아름답게 낭송해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와 언어 전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인문학적 감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범과 지도로 시낭송의 목적,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시낭송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시의 매력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학년 재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3일 진행한 해부실습 프로그램은 극동대 간호학과 안지원 학과장과 김윤수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해 지도했다. 간호학과는 국내의료기관 인턴십 과정의 하나로 해부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체해부학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신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마음을 생각하며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론 수업으로만 배웠던 해부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전공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돌봄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새로운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3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작은도서관 관장과 돌봄활동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기존 돌봄사업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신규로 참여할 예정인 작은도서관도 함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앞으로의 돌봄사업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정아 도담도담 작은도서관장은 "아파트 내에 가정과 가장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돌봄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과 가까워지고, 안전한 아동 놀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은 물론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행복 온(ON)돌봄 사업 중 작은도서관 돌봄사업은 지난해부터 4개소에서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 돌봄시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 인건비 지원, 인성 프로그램 운영 등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 온(ON)돌봄 사업에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은 현재 △송산리 LH 천년나무 3단지 토리도서관(관장 유미란)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꿈빛도서관(관장 전춘선)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재산세 1만9천342건, 24억5천7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이다. 납세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이번 7월에는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했다. 오는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 전액 과세(연납)된다. 특이사항은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 -> 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한다"며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총경 홍석원)는 13일 중요범인 상황실 지령 등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김명근(경장), 김종근(경위), 김정래(경사)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3일 진천 상신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 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불 나면 대피 먼저 및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홍보 등이다. 김대현 예방총괄팀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5일까지 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초·중학생 금연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5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와 위해성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실시해 포스터 88점, 슬로건 42점을 접수했다. 이어 정준희(동성초 5년) 학생의 포스터와 진건우(동성초 1년) 학생의 슬로건을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전시에 최우수작을 포함해 포스터 31점, 슬로건 31점 등 수상자 작품 모두를 전시한다. 음성군보건소, 음성·금왕·대소 행정복지센터, 대소·맹동혁신도서관, 설성문화회관 등 7곳에서 각 1주일씩 7주간을 전시한다. 군은 공공기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금연클리닉 QR 등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공모전 우수작품들을 2024 금연달력 및 건강 계단 제작 등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금연환경 만들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명작' 복숭아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과즙이 풍부한 미백 복숭아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에는 식감이 좋은 대옥계와 애천중도, 8월 중순에는 당도가 높은 천중도, 8월 하순부터는 신맛이 거의 없는 황도가 잇따라 출하된다. 음성명작 복숭아는 당도가 14~15브릭스(Brix)로 높고, 과즙이 많으며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감곡지역 특산품인 '미백 복숭아'는 중생종으로 표피가 얇고 수분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로 꼽힌다. 복숭아는 체내 흡수가 빠른 당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더운 여름 피로해소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욕을 돋우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작물을 위한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음성명작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군은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1~24일 지역 농산물 통합 축제인 '2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전을 위한 추진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군은 상하수도요금과 종량제봉투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저소득층 839가구에 특별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물가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 운영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인 '자기주장UP 스피치' 강좌를 개강했다. 자기주장UP 스피치 강좌는 성인 발달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강좌다.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군내 성인 발달장애인 8명이 참여했다. 이 강좌는 오는 10월 4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하면 하반기에 열리는 발달장애인 자기주장 대회에 참여한다. 한편, 2023년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음성군은 평생학습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운영시설로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며, 창작하는 활동 중심 교육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메타버스 속에 코딩으로 표현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진천군립도서관 지하2층)에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모집 접수는 14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프로그램 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폭염과 장마 등으로 보건소와 병원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의료 전문인력이 직접 경로당 등을 찾아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진천읍(장산아파트)과 덕산읍(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광혜원면(코아루 아파트)의 각 아파트 경로당 등 이용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운동·비만·영양교육 △혈압·혈당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금연상담 △암검진 상담 △치매검사 등이 있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과 이상자는 보건소와 병원에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만성질환과 합병증 예방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방문 건강관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치매, 만성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 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 수치를 알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만성질환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 군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