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인 5일 전일 기준 주소지가 청주시이며, 공고일 기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등록이 완료돼 유효한 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 등 정부2차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지급 대상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올해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등 시 산하 각 부서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자는 별도로 시에서 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도 제외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지원신청서와 각종 서류 등을 갖춰 오는 12~23일 우편, 팩스, 이메일로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예술단체 소속 예술인의 경우 단체 사무국을 통해서도 일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2014)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우리농산물소비촉진 연구회'는 5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가칭 청주형 로컬푸드 지원센터 설립 및 통합망 구축관리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우리농산물소비촉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공동으로 제안한 사업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이후 도·농 소비시장과 유통 현황의 변화를 새롭게 분석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연구회는 양질의 지역농산물을 청주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통합 유통정책을 수립,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인 신언식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호 중부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연구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온라인 비대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인 정재승 작가가 초등학생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 작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시대를 살아가는 삶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과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뇌 과학의 지혜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다. '도서관, 생명과학으로 색(色)을 입다' 사업 일환인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오송도서관(043-201-4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가 지난 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강서초는 5~9일을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사랑 프로그램, 100주년 기념 식수,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강서초등학교 5행시 짓기, '힘내라! 강서초!' 캠페인 동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강서초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개교 100주년 기념 조각상 제막식을 개최한데 이어 졸업생들의 10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청주의 관문인 가로수길과 부모산 푸른 공기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강서초는 1920년 4월 1일 강서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2일 개교했다. 100년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1만2천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9년 현암초를 편입한데 이어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현재 학생 수 830여명과 80여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로 성장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결원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급 승진 등 33명에 대한 5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4급 지방서기관에는 박노열 상생협력담당관, 박원식 정책기획과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5급 지방행정사무관에는 13명이 승진 내정됐다. 시 관계자는 "상생발전방안 합의 내용을 존중하고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와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고려했다"면서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을 발탁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 배수분구 지역이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가경 배수분구 지역은 지난 2017년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하수도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2017년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2018년 우암 배수분구, 2019년 모충 배수분구에 이은 4년 연속 성과다. 흥덕구 복대동과 서원구 개신동 일원 면적 4.22㎢에 총사업비 303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경 배수분구 사업은 우수관로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3년 착공, 2026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 콘텐츠를 구축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안내,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전시·공연, 당직병원·약국, 안전행동요령 등이다. 연휴기간 청주시립미술관, 어린이회관, 동물원 등에서 열리는 공연 및 전시·체험은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2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겪는 노인들에게 현미누룽지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활동'은 센터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가 직접 누룽지를 제조·포장하고, 지역봉사대가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9월 한 달간 4개 자원봉사단체,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현재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지역봉사대 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용암지점은 누룽지 제조기계 구입비 일부를 지정기탁하고,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원생명쌀 450㎏을 기부하는 등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우혁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강서동 260 일원에 추진 중인 가경서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가경홍골지구, 가경서현(1)지구, 가경서현(2)지구에 이어 가경동 일원에서 4번째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가경서부지구는 지난해 4월 5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체면적은 8만6천617㎡로, 5만4천371㎡ 규모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925가구 2천313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석남천 하천정비사업을 포함한 기반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는 3만2천246㎡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내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청주시의회는 24일 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가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 변경과 증차 권한 등을 행사하는 게 골자다. 시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1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준공영제 시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연 소요 예산은 351억 원으로 추산된다. 갱신 주기는 3년이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시 도시교통국장, 시 4급 이상 경력자,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운영위원회 동의를 얻은 자 가운데 시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관리위원회 운영위원으로는 시의원 2명, 운수업체 대표 2명, 노동조합 대표 2명 등 13명이 참여한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준공영제 시행 및 운영 △준공영제 갱신, 중지 및 제외 △표준운송원가 산정 △운송수입금 관리 및 배분 △재정지원 신청 및 청산 △공동구매, 광고 등 부대사업 △버스업계 인력채용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27일 사흘간 온라인 '2020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제는 '갓취월장; 전통에 취하다'다. '나날이 발전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일취월장'에 우리나라 고유의 멋이 담긴 의관인 '갓'을 더해 '잊히는 전통공예를 발굴하고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 전통을 계승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장소는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6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는 물론 시연과 학술행사 등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지난 8월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무형문화재보존협회와 충북공예명인협회가 공동 기획한 전시는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전시는 페스티벌 주제인 '갓취월장'을 차용, '같이·가치 월장'을 지향했다. '힐링의 숲'을 소주제로 자연의 소재인 흙과 나무, 쇠 등을 활용한 120여 점의 전통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숲을 거닐며 산책하는 듯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VR화면과 작품에 깃든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업과정과 인터뷰 영상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4일 기초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요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는 광역의회에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권한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일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역할에는 차이가 없다"며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배치로 전문성을 향상시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를 구분할 이유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월 13일까지 '2020년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시내에 설치된 허가(신고)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적법한 간판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구간의 간판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광고주나 광고업자 등이다. 공모 신청서류에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이메일(woan8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1월 말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간판의 광고주(점포주)에게는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3)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1년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55개의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은 2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김관순 농가주부모임 회장 자택 앞마당 에서 전통 식문화 체험으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이 손수 만든 고추장 180통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이 사는 이웃의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김 회장은 "고추장 담그기를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도 활성화 시켜 나가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나눔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현순 21세기여성정치연합 청주시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여성 인재 발굴 지원과 건전한 선거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김장봉사와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썬산업개발 대표로, 충북리더스클럽 봉사·문화위원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회장 취임식과 함께 임원을 선출, 7명의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충주·증평 지역에 성금 5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수재민 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샤인 머스캣'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면 소전2리에서 포도 품종 중 하나인 샤인 머스캣을 재배하는 백승호 이장은 최근 포도밭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 밀려오는 주문과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이다. 아내인 이연화씨도 백씨가 샤인 머스캣을 따오면 포장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백씨는 찾아오는 손님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포도밭 인근에 돗자리를 깔아 쉴 자리를 만들고, 포토존도 마련했다. 백씨가 포도밭을 일구고 있는 소전리는 1983년 수몰 전에는 큰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23가구, 31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공부와 직장생활로 인해 고향을 떠난 백씨는 8년 전 나고 자란 고향으로 귀농해 당도 높은 샤인 머스캣 생산에 여념이 없다. 백씨는 "올해는 유례없는 폭우와 적은 일조량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샤인 머스캣이 잘 영글어 특가 판매 예약이 벌써 끝났다"라며 "내년에는 고품질과 최상의 당도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관내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특별진단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금융기관·귀금속점 등으로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이 방문해 정밀진단 및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취약요소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협의해 시설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상수 흥덕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주시민이 더욱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청사 주변 집회와 6인 이상의 기자회견을 제한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오는 10월 12일까지 감염병 대응 핵심시설 주변에서의 집회와 6인 이상 기자회견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상 시설은 청주시 본청과 제2청사, 4개 구청 및 4개 보건소로, 청사 내 뿐만 아니라 청사 경계 100m 이내에서의 집회와 6인 이상 기자회견이 금지된다. 지난 3월 23일부터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해 온 시는 지난 18일 사직1구역 재개발조합정상화추진위원회의 물리적 충돌 사태가 발생하자 제한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직1구역정상화추진위 30여명은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시청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는 기자회견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는 모두 금지하고, 기자회견도 5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해당 집회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
[충북일보]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취약 노인을 위한 백미 4㎏ 71포대(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센터는 별도의 행사 없이 후원물품만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백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비대면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현대차 청주서비스센터는 지난 1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을 위해 지역사회 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청주서비스센터 임직원은 "추석 명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외로움은 덜어드리고,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추석 명절 기간 내 안전 확인 및 모니터링 등 보호 대책을 수립해 청주지역 취약 노인의 안전과 건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수형자들이 최근 열린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해 모두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수형자 3명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웹디자인 및 개발 종목에서 금상, 타일 종목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일반인 강세 종목인 웹디자인 및 개발 종목에서 금상을 받은 A(32·징역 13년)씨는 "잘못된 행동 때문에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익 청주교도소장은 "수형자들이 출소한 뒤 재범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내실 있는 직업훈련을 강화해 우수 기능인 양성을 통한 올바른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통합 신청사 건립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측의 신청사 설계 기본개념 및 실시설계용역의 예정공정 사항, 현재 협의 중인 평면 수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청사 건립은 노르웨이 스노헤타사가 ㈜토문건축사사무소,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노르웨이 스노헤타사는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진행한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을 낸 업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5일 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심사에서 노르웨이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의 작품을 1순위로 선정했다. 로버트 그린우드는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부산 오페라 하우스 등을 설계한 노르웨이 건축사 스노헤타사의 대표 건축가다. 설계 당선작은 어린이 놀이 공간,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공간과 지상 7층 규모의 시청과 의회 등을 배치한 모형으로 현 본청 건물을 유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통합 시청사는 당초 2019년 착공해 2022년 준공될 계획이었으나 본관 존치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착공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회를 열어 추석 연휴기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고자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마음만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세심하고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내년도 사업 계획도 현재와 상황이 호전됐을 때를 고려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각 시설들의 임시휴관 역시 1주일 연장됐다. 오는 27일 자정까지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 영상관, 나눔마당 등을 비롯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동부창고 모든 동(카페C 포함),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제조창 내 한국공예관(뮤지엄숍 포함),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의 출입제한과 함께 대관이 전면 중단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6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흥덕보건소는 청주·청원 통합 이후 본관(비하동)과 별관(수동)으로 이원화된 청사를 현 흥덕구청 임시청사로 이전해 흥덕보건소 및 어린이 전문보건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흥덕보건소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신청한 뒤 보건복지부 면담 등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썼다. 또 청주시의원과 지역주민, 단체와의 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공감대 형성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 예산(시비)을 확보해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흥덕구청 이전과 함께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 어린이 전문보건소 개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추석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한 시장은 17일 시민담화문을 통해 "올해 추석은 가급적 친지방문과 성묘를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동하시더라도 현지 만남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만큼은 몸은 멀리 두고, 마음만 함께하자는 전 국민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광복절 연휴의 코로나19 타격을 거울 삼아 추석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 직원 3분의 1 이상이 휴일을 반납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한 시민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혼선과 부작용이 우려되는 동선 공개는 앞으로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반드시 찾아낼테니 다소 불안하더라도 행정당국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