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2023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26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해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감독 시에는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올해는 5대 불법·부조리 발생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5대 불법·부조리는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 현장에서 청년 등 취약 근로자가 주로 겪게 되는 불법·부조리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행위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의 근로감독은 △취약계층(청년·고령자, 외국인, 여성, 장애인, 건설노동자 등) 보호 감독 △장시간 근로 예방 감독 △비정규직 보호 감독 △공공부문 민간위탁 용역노동자 보호 감독 △부당노동행위 예방 감독 △노무관리지도·점검(근로자 10~30인) △현장예방점검의 날(근로자 10인 미만) 등 사업장의 업종·규모·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사업장의 자발적인 법 위반 개선과 노무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근로감독과 더불어 노동관계법에 관한 교육과 자가 진단 활동 등도 병행된다. 김진하 지청장은 "우리 주변에 5대 불법·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능력을 재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이날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주요 청소구역과 근로 일정 등을 안내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에 있어 안전 상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21.2%가 증가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진천군의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가 지난 2017년('16년 기준) 2천789만 원에서 2020년 3천380만 원으로 591만 원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전국 2위, 82개 군 단위 중 1위의 기록으로 평균 급여로만 본 순위 변화도 확연하다. 2017년(2016년 기준) 평균 급여 순위가 전국 167위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4년 만에 111위로 56계단을 뛰어올랐다. 군 단위 순위로는 49위에서 16위로 33개 지역을 제쳤다. 원천징수지 기준 증가율은 2017년(2016년 기준) 3천267만 원이었던 평균 급여가 같은 기간 동안 606만 원이 올라 18.6%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해 주소지 및 원천징수지 기준 평균 급여를 비교했을 때 진천군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2020년 주소지 기준 평균 급여는 3천380만 원인데 반해 같은 해 원천징수지 기준은 3천874만 원으로 494만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 순위 역시 주소지 기준은 111위, 원천징수지
[충북일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15배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상위 1% 구간 천분위 , 이하 백분위 ) 자료'에 따르면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21년 기준 15.1배로 집계됐다.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3배, 2018년 15.2배, 2019년 14.6배로 줄어들었다가 2020년 15.1배로 다시 벌어졌다. 소득증가 폭은 하위 20%가 상위 20%보다 더 컸다. 상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2017년 8천770만 원, 2018년 8천967만 원, 2019년 9천74만 원, 2020년 9천301만 원, 2021년 9천898만 원으로 5년간 12.9% 늘었다. 하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2017년 538만 원, 2018년 589만 원, 2019년 622명, 2020년 614만 원, 2021년 654만 원으로 5년간 21.6%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자 1천995만9천148명의 총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첫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코로나19로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만남의 날을 20회에 걸쳐 운영하고 면접인원 201명, 채용인원 93명의 결과를 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구인 구직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열린 행사는 ㈜이든에프엔씨 기업의 취업자를 찾기 위해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든에프엔씨는 이월면 산수 산단에 위치해 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10명을 채용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고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 채용홈페이지(https://cjbus.torc.co.kr)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된다. 전형일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발표된다. 응시자격과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준공영제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실시한다"며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참신하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준공영제 운영과 운송수입금 공동관리 등을 위해 2021년 1월에 출범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업 분야 특화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완화한다. 센터는 농작업자 인력자원을 구성해 농작업 교육과 안전교육으로 교통비·숙박비·상해보험료·반장수당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충북도가 4월부터 시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도 진행한다. 도시농부는 20~75세의 비농업인과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 2배까지 경영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괴산군은 최근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도 선정됐다.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와 내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도 선정되면서 농촌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문화센터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양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뿐만 아니라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적인 생산성 확보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증평 / 주진석·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강유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진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2천763개로 지난해 2천591개보다 6.64%가 늘었고 사업 예산도 7억6천여만 원이 증가한 96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해당 사업의 전문적·체계적·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수행기관 3곳에 전담인력 18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세대 진입에 따른 양질의 사회 서비스형·시장형 노인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는 등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9988행복지킴이, 경로당 행복관리사, 새롬이 주거환경 개선단, 클린마을, 시니어가스레인저 등 노령 세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93)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진행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에 조성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년층 세대는 고령화사회에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해야 함에도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충북중장년내일센터의 기존 취업서비스 프로그램(생애경력설계, 전직 지원, 재취업 지원 등)과 연계해 중장년층의 문화-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본공간으로 강의장과 학습공간, 동아리방, 커뮤니티 공간, 문화카페 등을 조성 할 예정이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 이용자에게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문화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연속으로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간 복합 편성, 수요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2023년 상반기 중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직지스마트타워 9층에 조성 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지난 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청년층의 가입자 수는 4개월째 감소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본격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층의 인구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는 '고용행정통계로 본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56만5천 명 이후 11월까지 감소하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2월 1천485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7만2천명 △보건복지 6만7천 명 △출판영상통신 5만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4만4천 명 △숙박음식 4만 명 등에서 확대됐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과 수출 감소 등으로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자통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행정분야 가입자는 1만1천 명 줄어들었다.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장려된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축소 영향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 지난달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의 개장을 앞두고 13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 2층 1강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전 세계에 1천200여 곳의 호텔을 운영 중인 글로벌 체인호텔로 오는 3월 어진동에 세종점을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0일 개최한 1차 채용행사에 이은 2차로 채용인원은 21명이다. 채용분야는 식음료부 주임급 이상 4명 사원급 11명, 객실부 주임급 1명, 사원 4명, 시설관리 주임급 1명이다. 주임급은 경력 1년 이상을 요하나, 사원급은 15명 모두 신입채용으로 진행되는 만큼 호텔종사자(호텔리어)를 꿈꾸는 세종시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들은 공고문에서 지원분야를 확인 후, 이력서·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경력직) 등 제출서류를 지참 후 면접에 임해야 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1차 채용행사를 열고 메리어트 호텔 직원 16명을 채용했으며, 현재 일부 인원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열면서 행정·관광목적의 숙박시설이 확충되면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청년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구직활동 비용 경감을 위한 '청년 구직자 취업용 이력서 사진 촬영비용 지원' 및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촬영비용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이하 충주시 청년 또는 충주시 소재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사람 중 고용정보시스템(워크넷)에 가입한 구직등록자다. 1인 1회 3만 원 내 사진 촬영을 위한 실비를 지급한다. 사진 촬영비 지원금액은 전년도 신청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만 원 상향 조정했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이하 고용정보시스템 구직등록자 중 충주지역 기업 면접에 응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 2회 각 3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구인·구직만남의 날, 일자리 박람회 등 취업행사 면접 참여자도 면접비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무료정장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시 꼭 필요한 구직활동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각 사업마다 지원 횟수 제한과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때문에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필요한 때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설명절을 앞두고 20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지청은 이 기간 4대 보험료 체납 등 체불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과 구조적 악순환이 계속되는 건설 현장 등을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하고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야간·휴일 등 불시에 발생하는 임금체불 신고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임금체불로 집단 노사갈등이나 건설현장 농성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청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집단·고액 체불로 사회적 물의가 있는 사업장은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체불임금을 청산 지도한다. 재산은닉, 자금유용 등 고의·악의적인 사업주는 체포와 구속 영장 신청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하 지청장은 "모든 근로자가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청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고용승계가 거절당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 근무하던 A씨는 4일 "지난달 31일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충주기상과학관 정문 앞에서는 기상과학관 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상과학관에서 교육과 안내 역할을 하던 근로자들은 지난달 22일 용역업체가 바뀌자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충북지부가 확인한 수는 5명이다. 그런데 해당 용역업체는 원청인 청주기상지청과 기존 직원 고용 승계를 전제로 용역계약을 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청주기상지청은 2023년 충주기상과학관 운영·유지관리 용역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라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제안요청서 9조 8항 '충주기상과학관 운영·유지관리 용역사업 추가특수조건'을 보면 '기존 근로자에 대한 고용승계는 근로자 의사를 존중해 추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런 규정이 있음에도 청주기상지청은 해당 용역업체에 시정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해고 근로자들은 2020년 7월1일 기상과학관이 개관할 때부터 일해 온 원년 멤버다. 지난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대외협력본부장을 공개채용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까지 채용공고를 진행한 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응시 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심사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홈페이지 공고나 개별통보하며, 최종합격자 임용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대외협력본부장은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cbsad.or.kr)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뒤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은 지난달 기준 70.9%다. 고용률은 2018년 68.0%에서 2019년 68.9%로 높아졌다가 2020년 67.8%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70.0%, 올해는 70.9%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2015년 이후 빠른 인구 증가로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정주여건을 개선하면서 고용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고용률(15~29세)과 여성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청년고용률은 46.9%, 여성고용률은 61.8%다. 2018년 각각 38.4%와 57.2%보다 높아졌다. 다만 실업률도 같은 기간 2.4%에서 3.0% 상승했다. 군이 투입한 일자리 예산도 해마다 늘었다. 2018년 69억9천600만 원에서 2019년 106억8천700만 원, 2020년 126억6천100만 원, 지난해 131억8천500만 원, 올해는 145억2천500만 원을 투입했다. 4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군은 민선 6기에는 '군민중심 활력있는 혁신경제 도약'을 비전으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2022년 충북 농축협 하반기 동시채용 합격증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농축협 하반기 동시채용에는 자격 요건인 충북 내 거주자 총 480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고사, 외부인사가 참여한 최종면접을 거쳐 지난 12월 초 2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각 시군 인사운영협의회와 농축협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부분 내년 1월 중에 해당 농축협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매년 지역·품목 농축협의 위임을 받아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58명을 채용했다. 이 날 합격증을 받은 이지향(여, 옥천지역 근무예정)씨는 "평소 오랜 꿈이었던 농협에 합격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고객 및 동료 직원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받는 직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인재 24명을 최종 선발했다"며 "신규 직원들이 충북의 농업·농촌 현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길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추진 및 홍보 실적, 기관장 관심도, 1마을 1단체 협약체결, 정성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군은 261개의 농가 및 기업에 1만4천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사업 목표 인원을 초과했다. 진천군 전 부서 공무원 1천267명이 발 벗고 나서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으로 근로자 13명을 채용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줬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을 위해 앞장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가 2022 한국노동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노사관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과 노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일터민주주의 실현과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운영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사람보다 이윤이 주목받는 세상속에서 자주관리기업은 우진교통이 모범이 돼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진교통은 지역과 노동자가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진교통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체로, 모두 129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공고일인 20일 기준 주소지가 제천시인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자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로 제천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전자메일(jecheon5763@korea.kr) 또는 제천시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참여기업의 조건에 따라 1대1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고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두 달간 근무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사업체는 ㈜휴온스 등 7개 업체며 제천시 소재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기업으로 사업종료 후 해당 기업체와 협의해 정규직으로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직장 체험이라는 경험을 쌓게 돕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는 지역인재를 영입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제천시 일자리경제과(641-663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최근 한 달간 올해 진행한 2022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관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익활동형 1개 사업단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는 만족도와 욕구를 파악해 향후 운영개선,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사업만족도는 매우 만족(71%,), 만족(20%)으로 나타났다.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의 권유(47%), 본인 관심(18%), 기관 소개(12%) 순이다.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63%), 사회활동 참여(11%), 건강 유지(10%), 여가활동(8%), 친교유지(6%)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효과는 경제적 도움(40%), 신체적 건강증진(25%), 대인관계 개선(18%) 순이다. 또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3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충주시로부터 올해 9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익활동형 문화재·현충시설지키미 사업단에 총 300여 명의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사 결과를…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가 올해 지역업체 10개소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밖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9월경 미용(헤어), 바리스타, 패션(의류), 제과제빵, 사회복지 등 지역업체 10개소와 인턴십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15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근무 전 진로 프로그램과 기초 기술교육을 거쳐 80시간 정도 직업 체험이 이뤄진다. 직업 체험 시 80만 원의 직장 체험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도 사업은 상반기 5명 내외에서 모집할 계획으로 프로그램 참여나 인턴십 기회 제공(협약 체결) 등 관련 문의는 청소년지원센터(642-7950)로 하면 된다. 올해 참여한 한 학생은 "군대 제대 이후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자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자격증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가게 운영 노하우, 메뉴 제조법 등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고마워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지역 내 청년 사업가들과 지속해서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 체험
[충북일보] 진천군은 13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1층 다목적실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 계층 청년이나 실직자, 저소득 취약계층, 중년층, 노년층에게 단기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청년누리 디딤사업 등 다양한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 참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사업 종료 후에도 민간 기업 등에 취업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취업전문 강사를 초청해 ''내'일을 잡아라! 취업역량교육'이란 주제로 △연령별 직무 맞춤형 이력서 작성방법 △생애 설계 교육의 중요성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장영)는 이 학교 금융회계과 3학년 송지연 양이 충북개발공사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송 양은 이 학교에 입학해 금융·회계·사무와 관련한 기본지식을 쌓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무 역량을 키웠다. 상업경진대회 금융실무 분야에 출전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공기업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NCS(국가 직무능력 표준) 실무교과와 다양한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특성화고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부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 양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토대로 공기업에 취업해 기쁘다"며 "충북산과고를 선택하기를 참 잘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1차 시험에 총 516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날 1차 합격자 수는 119명이다.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합격자 공고일인 12일부터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한 후, 2023년 1월에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4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5일 수업실연(수업설계 발표 포함), 6일에는 초등교사 대상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