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이 '타격기계' 김현수(22. 두산 베어스)를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뽑았다. 일본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의 한국 현지 법인인 마크로밀코리아가 20~50대 남녀 야구팬 504명을 대상으로 2010시즌 프로야구 전망에 관한 리서치를 진행,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야구팬들은 김현수를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야구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 승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상대팀 선수로 김현수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김현수는 62표를 받았다.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이 48표를 얻어 김현수의 뒤를 이었으며 김광현(22. SK 와이번스)은 42표로 3위에 올랐다.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이대호(28. 롯데 자이언츠)가 142표로 1위에 올랐다. 김상현(30. KIA 타이거즈)과 김현수가 각각 125표, 102표로 뒤를 이었다. 투수 부문에서는 류현진이 117표를 획득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김광현과 아킬리노 로페즈(35. KIA)도 기대되는 투수에 각각 2,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야구팬들은 KIA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와 삼성 라이온즈도 야구팬들이 생각하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잠시 숨을 골랐다.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3루의 2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추신수는 1-9로 뒤진 5회 무사 1루의 3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병살타로 돌아섰다.추신수는 6회 수비부터 존 드레넨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5로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2-10으로 패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화이글스는 2010시즌 청주 홈경기 일정을 확정했다.2010시즌 청주 홈경기는 총 9경기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넥센과 주말 3연전을 시작으로 5월11일부터 LG와 주중 3연전, 7월20일부터 롯데와 주중 3연전이 각각 열린다./최대만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를 튼 박찬호(37)가 팀 내 자체 청백전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양키스 홈페이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팀 내 자체 청백전 소식을 전하면서 박찬호가 8타자를 상대로 7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고, 탈삼진 5개를 곁들였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이' 등, 뉴욕 지역 언론들도 이날 박찬호가 구단이 미리 지정해 준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졌고, 2이닝을 소화하면서 모두 8명의 타자를 상대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첫 번째 이닝에서 4명의 타자를 상대해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첫 타자 마커스 템스를 가볍게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한 뒤 이어 나온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이어진 두 번째 이닝에서도 박찬호는 앞선 회와 같은 4명의 타자를 상대해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나머지 3타자를 삼진 2개와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했다.지난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던 박찬호는 비록 자체 청백전이지만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그레이프프루츠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다.2월 말 양키스와 150만 달러에 계약하고 뒤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찬호는 당초 지난 주말 라이브피칭과 시범경기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근육 뭉침 현상이 생겨 시범경기 등판이 일주일 정도 미뤄졌다.라이브 피칭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던 박찬호는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박찬호는 삼진 1개를 곁들여 5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공 5개로 세명의 타자를 물리친 것.5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상대로 초구에 1루수 앞 땅볼로 처리,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카를로스 페냐도 공 1개로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박찬호는 윌리 아이바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박찬호는 6회부터 데이비드 로버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기사제공:뉴시스
지바 롯데 마린스가 개막전을 하루 앞둔 가운데 김태균(28)을 선발 1루수로 낙점했다.일본 스포츠닛폰은 19일 지바 롯데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20일부터 세이부돔에서 열리는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개막 3연전을 앞두고 구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니시무라 감독은 에이스 나루세 요시하사를 개막전 선발로 앞세워 잠수함 투수 와타나베 슌스케, 미래의 에이스 가라카와 유키를 3연전에 차례로 투입키로 했다.지바 롯데는 마무리 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부재로 인해 가능하면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에이스 나루세는 "150개의 공을 던져도 좋다. 무실점으로 세이부 타선을 막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선발 1루수 자리는 김태균을 낙점했다.김태균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2에 홈런 2방을 터뜨릴 정도로 지바 롯데 타자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 중심타선에 나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세이부 투수진들은 개막전부터 '신전력' 김태균을 완벽하게 막아 지바 롯데의 득점을 원천봉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올 시즌부터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은 이범호(29)와 강타자 고쿠보 히로키(38)가 개막전에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한다.일본 니시니폰신문은 18일 아키야마 코지 감독의 발언을 인용, 오는 20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개막전에서 중심타선에 이범호와 고쿠보를 기용한다고 보도했다.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는 마쓰나카 노부히코를 대신해 지명타자로 클린업 트리오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범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70(37타수 10안타)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코칭스태프는 이범호의 장타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이어 아키야마 감독은 "고쿠보는 프리타격에서 상태가 좋았고, 시범경기 막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2002년 이후 8년 만에 개막전 4번타자의 중책을 맡겼다.고쿠보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0.125의 타율에 그쳤고, 홈런도 없었다. 하지만 아키야마 감독은 시범경기 후반에 타격감을 끌어올린 듯 한 모습을 보인 주장 고쿠보를 믿기로 했다. 마쓰나카가 지난 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 2군에서 개막전을 맞게 된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다.일본 진출 첫 해부터 중책을 맡은 이범호와 8년 만에 4번 타자 자리에 선 고쿠보가 지난 해 퍼시픽리그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팀 린스컴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뽑아냈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린스컴의 4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이는 시범경기 7경기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것은 생애 처음으로 상대한 린스컴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는 것.린스컴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18승 5패 평균자책점 2.62, 15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정상급 투수다.추신수는 3회에도 린스컴을 상대로 타점을 올렸다. 3회 1사 2,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린스컴의 초구를 노려쳐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제이슨 도날드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선두 타자로 나선 5회 좌익수 플라이를 친 추신수는 6회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2000년대 LA 다저스 올스타에 5선발로 이름을 올렸다.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다저스 2000년대 올스타(Team of the Decade)에 5선발로 뽑혔다.이 올스타 명단은 스페인어 방송 캐스터인 하이미 하린과 현역 시절 10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던 스티브 가비, 조시 로위치 다저스 홍보담당 부사장, 다저스 역사가 마크 랭길의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이들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다저스에 몸담았던 선수들의 성적을 평가해 올스타 명단을 작성했다.박찬호는 채드 빌링슬리, 케빈 브라운, 데릭 로, 브래드 페니와 함께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박찬호는 2년 동안의 성적으로 하린과 가비의 표를 받아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199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2000년과 2001년 전성기를 누렸다.1990년대 후반부터 다저스의 선발 자리를 꿰찬 박찬호는 2000년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2001년에도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로위치 부사장은
청주 세광고가 서울 인창고를 누르고 '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세광고는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인창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선발 박건우의 역투를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4일 2회말 1사 1, 2루를 맞은 인창고의 공격 중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서스펜디드(일시 정지)가 선언된 뒤 이틀 만에 열렸다.세광고는 6회 이정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출루한 뒤 이대진의 2루 땅볼으로 선취점을 뽑았다.9회에는 상대 실책과 볼넷 3개 등으로 2득점을 올렸고, 인창고는 9회 세광고의 실책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세광고 선발 박건우는 7⅓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세광고는 20일 경북고대 배재고전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최대만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타점을 올리지 못한 추신수는 연속 타점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85에서 0.353(17타수 6안타)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영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자니 페랄타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다음 타석부터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3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7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를 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호르비츠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5-3으로 승리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28)의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고 있다.김태균은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2번째 타석에서 140km짜리 초대형 솔로 아치를 뽑아냈다.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태균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하지만 김태균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 3번째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태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5로 약간 떨어졌다.니혼햄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다르빗슈를 앞세워 8-1로 대승을 거뒀다.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29)도 전날 무안타 부진을 씻고 2루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는 이날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3루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범호는 이후 3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0으로 떨어졌다.한편, 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의 시범 경기 타율은 0.455(11타수 5안타)로 높아졌다.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았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초구를 통타, 중견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추신수는 1루 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홈으로 파고들어 시범경기 3타점째를 기록했지만 정작 자신은 3루로 뛰다 아웃 당했다.3회 2사 1,3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3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추신수는 9-1로 크게 앞선 4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3번째 투수 잭슨 케사다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후속 트레비스 해프너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우전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추신수는 5
천안 북일고와 청주중이 '25회 한화기 차지 야구대회'에서 충청권 중·고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초등부에서는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대전 신흥초와 청주 내덕초가 공동 우승했다.북일고는 6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난적 공주고를 맞이해 임규빈, 이영재의 효과적인 계투와 고른 타격에 힘입어 동향의 공주고에 5대 1로 승리했다.청주중은 전통의 강호 대전 한밭중에게 초반 기선을 제압당하며 고전했으나 4회 말 동점을 만든 뒤 5회 말 대거 3점을 뽑아 5대 3으로 역전승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초등부 경기는 전날 내린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해 결승에 오른 두 팀의 공동 우승으로 결정됐다./최대만기자개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고등부△최우수 임규빈(북일고) △우수투수 이영재(북일고) △감투상 이요한(공주고) △타격1위 최동의(공주고) △타격2위 한덕교(북일고) △타격3위 안태근(공주고) △수훈상 박건주(북일고) △미기상 엄태용(북일고) △감독상 이정훈(북일고)◇중등부 △최우수 안상민(청주중) △우수투수 황영국(청주주) △감투상 김동준(한밭중) △타격1위 노수은(한밭중) △타격2위 지성준(청주중) △타격3위 주권(청주중) △수훈상 박성진(청주중
충청 야구의 맹주를 가리는 '25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청주야구장과 세광고야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충북, 대전·충남 고교 5개 팀, 중학교 7개 팀, 초등학교 10개 팀 등 총 22개 팀이 출전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고등부 경기에는 지난해 우승 팀인 천안 북일고와 충북 야구의 자존심인 세광고가 5일 오후 2시 준결승전을 치르고, 청주고와 대전고가 전날인 4일 낮 12시30분 준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특히 청주고와 대전고의 경기는 두 팀 모두 청소년 대표팀 선발이 유력시 되는 양현(대전고3)과 이태양(청주고3)이라는 초고교급 사이드암 투수를 내세워 진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회 첫날인 3일 청주야구장에서는 열리는 중등부 경기에서는 전통의 세광중과 안정된 전력을 갖추고 있는 충남 온양중이 개회식에 앞서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이어 올해 전력이 급상승한 충남중과 천안북중이 물러 설 수 없는 한판을 치르게 되고, 오후 2시부터 지난해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인 한밭중과 충남 공주중이 대결한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청주중은 4일 오전…
청주 석교초등학교(교장 박만순) 야구부가 6회 순천시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석교초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순천남산초 등 인근 3개 학교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경기도 성남 희망대초를 맞아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6대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전국 1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됐는데 석교초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콜드승을 거둔데 이어 8강, 4강까지 전 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괴력을 과시했다./최대만기자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호(37)가 미국프로야구(MLB)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박찬호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Park 61' 피트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키스와 1년간 기본연봉 120만 달러,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한화 17억원) 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7번째 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17년차인 박찬호는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박찬호는 "어제 밤까지만 하더라도 시카고 컵스 쪽으로 많이 기울어 졌다. 하지만 포기했던 양키스 쪽에 접촉을 해 계약을 재개했다"고 말했다.박찬호는 양키스를 선택한 이유로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어 선택했다"며 "팀의 역사도 그렇고 팀이 월드시리즈 올라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 통산 120승9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인 박찬호는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42)가 수립한…
충청권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5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가 오는 3월3일부터 6일까지 청주야구장과 세광고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충북, 대전·충남지역 고교 5개 팀, 중학교 7개 팀, 초등학교 10개 팀 등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토너먼트로 치러진다.고등부 경기에는 충북야구의 자존심 세광고와 우승 후보인 천안 북일고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준결승전을 치르고, 청주고와 대전고가 전날인 4일 낮12시30분 준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중등부 경기에서는 청주중과 대전 한밭중, 충남중, 천안북중이 우승을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지난해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인 한밭중은 같은 조에 온양중, 세광중, 공주중과 편성돼 있어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반면 충남중, 청주중, 천안북중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야구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 때 청주중과 대전 한밭중, 충남중이 우승기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초등부 경기에서는 국내 최강자인 대전 신흥초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그러나 이번 경기는 중고등부의 경우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전력에 큰 차이가…
프로야구 前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2월 7일 10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사망했다.임수혁 선수는 지난 2000년 4월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의식불명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임수혁은 10년동안 투병 생활을 해오며 기적을 바라는 국민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받아왔으나 이날 끝내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집 근처 요양원에 있던 임수혁은 이틀 전 감기 증세로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심장마비가 오면서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10년간의 투병끝에 사망한 임수혁 선수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꼭 그라운드로 돌아오시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다"며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시길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진천군청 야구동호회(회장 정태우)는 최근 전국 직장인야구 우승팀 16개 팀이 출전한 지식경제부장관배 전국 직장인야구 통합 챔피언전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안음으로서 직장인 야구에서 전국 최강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경기도 대표 KT팀과 대구광역시 대표 KT팀을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연파했는데 결승전에서는 프로에서나 나올 법한 투수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6대 5로 승리했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진천군청 야구동호회(25명)는 "2009 충북직장인야구대회우승", "토요리그 우승", "충청북도 주최 천하무적야구단초청 야구대회 우승"에 이은 4연패로 명실 공히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우뚝섰다.정태우 진천군야구동호회장은 "진천군청 야구동호회는 야구를 통한 체력증진 및 직원간 친목도모, 불우이웃돕기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개인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창단 10년째인 올 한해는 다 함께 야구를 즐기고 행복이 가득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천에는 꾸러기야구단 6팀(총 200명), 직장인 8팀(총 220명) 등 야구팀이 생겨나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비밀병기'로 영입한 이범호(29)의 첫 훈련을 보고 일본 언론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일본 니시니폰신문은 3일 이범호가 전날 미야자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고지 감독의 발언을 인용, "이범호가 3루 수비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1루수 수비도 병행해야 하는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일본 스포츠닛폰도 "이범호의 3루 실격(·). 한국 프로야구의 '베스트 9'은 수비 실력으로 뽑는 것이 아니다"고 꼬집기도 했다.이범호는 훈련이 끝난 뒤 아키야마 감독과 약 5분간 면담을 가졌다. 그는 "1루수가 어떤 움직임을 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며 이범호에게 의사를 전달했다.이어 아키야마 감독은 "마쓰다 노부히로와 호세 오티스는 기본이 충실한 선수다. 방심하면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다. (이범호에게)유격수는 무리이고, 3루 외에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을 갖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이범호는 소프트뱅크가 기대했던 타격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지 못했다.오티스는 프리배팅에서 58개의 스윙 중 3연발을 포함한 11개의 홈런 타구를 터뜨렸
지난해 은퇴한 송진우(44·사진)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구단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한국프로야구 사상 최다승(210승), 최다이닝(3천3이닝), 최다탈삼진(2천48)등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보유한 송진우는 오는 3월1일 일본 요미우리 2군에 합류할 예정이며 한 시즌 동안 지도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송진우는 "연수를 준비해준 한화이글스 구단의 많은 배려에 감사드리고, 어렵게 가는 연수인 만큼 많이 배워와서, 지도자가 되었을 때 배웠던 모든 것을 후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한화 이글스와 함께 하와이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박찬호(37)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한화에 따르면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숙소인 하와이 프린스 호텔에서 2시간 동안 한화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진출과 도전, 힘들었던 시간 등 자신이 현재까지 겪어온 것들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또, 박찬호는 경험담을 곁들여 야구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서도 강의했다.박찬호는 지난 25일 한화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제4대 음성군야구연합회장(이임회장 김용복·취임회장 전경용)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음성읍 유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범구 국회의원, 박한석 충북도야구연합회장, 최상욱 생활체육회장, 김봉연 음성군야구연합회 상임고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회장과 3대 회장을 역임 김용복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야구 불모지인 음성에 야구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왕년의 홈런왕이신 김봉연 음성군야구연합회 상임고문과 여러회원께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신 전경용 회장을 중심으로 음성군야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전경용(42) 신임회장은 "작지만 강하고 희망이 넘치는 음성군야구연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이름만 회장이 아닌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몸으로 뛰며 생각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음성군야구연합회는 음성엔젤스야구단(음성), 하이랜더스야구단(금왕), 햇사레야구단(감곡), 동부칩스야구단(감곡)등 4개의 클럽과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제4대 음성군야구연합회 임원으로는 박민수 부회장, 김진성 부회장, 조몽주 전무이사, 문병국 총무이사가 선임됐다.…
한화이글스는 2010시즌 캐치프레이즈를 '克己常進 (극기상진)'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한화이글스 선수단의 회의를 통해 선정된 2010년 캐치프레이즈 '극기상진'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할 뿐 아니라, 어려움이 있어도 좌절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뜻으로 선수단의 의지를 담았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