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호받는 아동이다. 지역에는 현재 9가구 11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아동으로 보호받고 있다. 군은 아동 보호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하고자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달 32만 원씩 지급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30만 원, 7~13세는 40만 원으로 8만 원이 늘어난다. 13세 이상은 18만 원이 늘어난 5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액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3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은 아동급식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 원 인상했다.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일 7월 급여 전액(500만 원 상당)을 수재의연금으로 내놓았다. 송 군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괴산군에 지정 기탁한다. 송 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평생 생활의 터전이었던 집이 물에 잠기고 망가진 농작물을 보며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 보상과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전 직원이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해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남은 피해 복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를 기록하고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돼 지난달 30일 기준 448억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왕 회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언제든지 지역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왕 회장은 지난 수년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에서도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요 군정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난 수년간의 진천 군정이 지역발전을 위한 조건을 성숙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에서 추구해야 할 발전의 성격은 '양적 발전'을 확대하고 '질적 발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분야별로 방향성과 속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앞으로의 군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적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 이행하려면 눈앞의 성과에만 도취해선 안 된다"라며 "지난 1년간 추진해 왔던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객관적이고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군정을 다듬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현실화 여부는 향후 지역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신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조합원들의 가축분뇨 냄새 관리를 위해 목초액을 무상을 지원한다. 축협은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1일 목초액을 무상 지원했다. 목초액 지원사업은 백곡참숯(대표 정영화)의 목초액 원료 6t을 지원받아 축산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목초액은 축산시설의 소독과 퇴비냄새의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축산업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목초액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내 참숯 생산기지와의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축사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토지확보 100%, 가입시부터 자유로운 권리행사 가능 전국적으로 일반분양아파트를 대신해 협동임대아파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진천에서도 첫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100%(지주 96%,국공유지 4%) 토지를 확보하고 진천군의 요구사항과 법적인 절차를 충족해 협동조합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협동조합설립 완료, 신고필증, 지구단위결정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모집 현장이 많아졌으나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걱정을 완전히 씻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소액으로 주택 취득 및 입주를 위해 지분 적립 주택출자 임의단체(협동조합)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기사업비에 대해 발기 참여인으로 출자해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아파트를 우선 임대를 받고 입주시까지 집값(분양전환가)의 일부만 납입하고 입주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잔액은 입주 시 납입하고 10년동안 살아보고 주택을 취득(소유권이전)하는 주택이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1일 친절한 민원소통 서비스 제공과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에 기여한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을 선발했다. 민원 우수 공무원(부서)은 △민원 응대 친절 △민원 처리 마일리지 △민원 처리 스피드 △민원 처리 상승률 부문으로 4개 분야 4명, 1개 부서를 선발했다.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민원응대 친절 부문에는 행복돌봄과 김혜영 주무관, 복지지원과 연지영 팀장 총 2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한 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개인별 마일리지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환경위생과 임지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스피드 부문은 6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대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 83.1%의 단축율을 보인 체육진흥과 유지묵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전반기 대비 6.58%의 민원처리 상승률을 보인 건설교통과가 '민원처리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항상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지역 노인의 우울 예방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뷰티 인사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뷰티 케어를 통해 지역 내 여성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대전대학교(뷰티디자인학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하트시그널 봉사단에서 발굴한 지역 내 우울 위험군 노인 10명으로 △나의 퍼스널컬러 알아보기 △얼굴, 손, 발 마사지 △메이크업, 스타일 코칭 등 6회기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을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우울감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증평 지역 노인의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8월 한 달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 군이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주간은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 공무원들이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군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공무원들만 참여했었던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에 군민들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사가 협업 추진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11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천 원을 캐시백 해주고, 2회 이상 캐시백 혜택을 받은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를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 착한가격업소는 총 12곳으로, 업소 현황은 증평군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펜슬(대표 오미순)은 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샴푸 200개(4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디자인펜슬은 디자인 전문 업체로 사무용품, 학습 용품 등 디자인과 인쇄물을 출판하며, 청주시에 본사가 소재하고 진천군 진천읍에 진천지부를 두고 있다. 오 대표는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 진천군협의회(회장 안효욱)에서도 호우 피해 가구에 전해달라며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호우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호우 피해를 본 가구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을 실천해 건강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에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원남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중앙교회 김효태(사진 왼쪽 첫번째) 목사가 31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청중앙교회는 노인 초청 식사대접, 송편, 사과 전달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마송2리 고제설(사진) 씨도 같은 날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면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씨는 매년 이웃을 위해 성금과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남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탁한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극동대는 1·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해 2027년 8월까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 유도와 대학교육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한국대학평가원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제도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했다. 류기일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맹동면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역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침수된 주택 및 농경지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7월 17일 칠성면 침수주택 정리작업을 시작으로 18일 불정면, 19일 칠성면, 20일 청천면의 수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 의원들은 바쁜 의사일정에도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괴산을 방문한 옥천군의회, 영동군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와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 의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구호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괴산군의회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로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1장 원칙) 결제를 허용했다. 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 등 식사종류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유해품목(주류, 담배, 커피,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등)과 간식류(과자류, 초콜릿, 사탕, 빙과류 등), 비식품(생활용품, 학용품 등)은 구매할 수 없었다. 비식품으로 분류된 종량제 봉투 또한 구매할 수 없었지만 급식지원 대상 아동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식품과 함께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는 종량제 봉투를 함께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음성명작관에서 올 들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일 입국해 군내 과수, 인삼, 시설채소 농가에 배정돼 체류 5개월간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9회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70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등 모두 51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8월 중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로 문화탐방 행사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윤리봉사부문 이한재(여·58)씨와 특별부문에 정우택(70) 국회부의장을 각각 선정했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2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28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추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윤리봉사부문 수상자 이한재씨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재가 노인 반찬 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재난재해 피해복구 등 총 1천93건 3천86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한 헌신과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부문 수상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16대 국회의원 당시 '증평군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증평군이 자치단체로 승격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32대 충북도지사 재임 시 지역균형발전사업 도입을 통해 증평군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민대상은 지역주민들이 수여하는 지역에서 가장…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31일 괴산댐을 발전용에서 다목적댐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괴산댐은 홍수조절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그는 "홍수조절 능력이 없는 괴산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괴산댐 용도를 발전용에서 다목적용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관리기관도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 월류가 발생했고 지난 2017년에도 3일간 149㎜가 쏟아지며 홍수 조절에 실패해 괴산군에 110억8천100만 원의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추가적인 치수 대책은 없었다. 괴산댐은 올 들어 지난 7월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을 기록하며 또 다시 월류가 발생했다. 댐 상·하류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448억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괴산댐은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댐이다. 1953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957년 2월 완성됐다. 댐이 건설되며 괴산군 칠성면·문광면·청천면 3개면에 걸쳐 있다. 국내댐은 발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주민 제안·아이디어 공모 등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거점을 둔 5인 이상 고유번호가 있는 비영리단체와 (예비)사회적 경제조직의 신청을 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청년 분야 토론회를 마련했다. '첫 스무 살, 새로운 미래 증평 청년 라운지'를 주제로 미래비전과 정책과제 발굴에 나섰다. 음성군도 지난 4~5월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한 군정 발전 제안을 공모했다. 민선 8기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방안이나 2030 음성시 기틀 마련을 위한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규모 1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제안사업은 군민 생활과 관련한 공공성 사업 신청 군민공모사업과 읍·면 주민자치회 추진 주민자치사업, 읍·면 추진 공모사업이다. 진천군은 각종 규제를 군민이 발굴해 개선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지난 3월 추진했다. 기업의 경제활동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아동 상담과 부모 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 상담은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2주간 매주 2회씩, 모두 4회 열린다. '내 꿈이 꿈틀꿈틀 꿈 Tree'라는 주제의 감성지능(EQ) 촉진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부모 상담은 '나와 아이를 이해하는 행복한 부모, 부모 마음 처방전'이라는 제목으로 31일부터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긍정적 상호작용 기술훈련'과 '내 아이 제대로 이해하기' 두 가지 주제로 열려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양육 기술을 습득한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칠성면 소재 도담가족성장연구소가 맡았다. 정옥환 교수(연구소 대표)는 아동, 부모상담, 개인 및 집단상담·치료 전문가로 관련 과정을 20년 이상 진행해 온 전문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가족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군내 결혼이주여성이 강사가 돼 지역주민 8명을 대상으로 가족센터 교류소통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모두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본어 인사와 입국할 때 필요한 회화, 식당 및 숙소 예약할 때 필요한 회화, 물건 구입 시 여행지에서 필요한 회화이다. 신청은 8월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가족센터(043-832-107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부패 취약분야 대응을 위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 실·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어 부서별 총 39개 시책에 대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례 및 부서별 청렴 시책에 대한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주요 청렴 시책은 △부서 청렴 및 소통의 날 운영 △사회단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고지서 제작 시 부패신고 안내 문구 삽입 △미니 청렴 골든벨 △청렴 직원선발 대회 △청렴 독서 릴레이 등이다. 또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사례 공유로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음성을 만들어 나기로 했다. 군은 '청렴한 음성' 군정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렴 다짐 문구를 송출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한 번 일깨워줬다. 조 군수는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고, 직원 간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 청렴시책을 평가해 우수한 부서에 인센티브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조성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79%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오는 11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음성읍 신천리 371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음성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09억 원을 들여 13만4천296㎡ 터에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신천리 356번지에 연면적 5천19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36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을 군민 편의를 위해 전문 민간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8월 위탁업체를 공모한 후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계층 간 체육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복지환경 구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1.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 - 1.음성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4일까지 '여름 클라이밍 학교'를 운영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인공 암벽장에서 운영되는 '여름 클라이밍 학교'는 지역 내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클라이밍 학교 외에도 로봇과 함께하는 직업 놀이터, 진로직업탐색,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풋살 대회,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증평행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이 400만 원 미만인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