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전지 시장을 이끄는 에코프로가 상무 6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회림 에코프로 상무 △신호상·윤인호·이헌영 에코프로비엠 상무 △이상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무 △이연수 에코프로파트너스 상무 등 임원 6명에 대한 승진 명단을 발표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각 가족사가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처리하는 에코프로 그룹만의 장점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지난달 코스피에 입성했다. 본사는 경북 포항에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와 함께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생산 기업으로 현재 국내 18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총 71만 t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환경, 에너지·기타 소재산업…
[충북일보] 충북지역 글로벌 강소기업과 강소기업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 해외마케팅 수출바우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진흥원은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에서 글로벌강소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정한 도내 글로벌강소기업 34개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업결과 발표에서는 수출바우처 9개사 5억9천만 원, 기술혁신 연구개발(R&D)사업 3개사 18억 원 등 국비 확보 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2024년 해외마케팅 수출바우처와 ESG 경영전략, AI 경영전략 등 사업의 고도화와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내년 강소기업에는 9개사가 신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정된 기업은 해외마케팅 부문에 2년간 2억 원 이내의 국비,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연 2천만 원 이내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공고는 내년 1월 중 예정돼 있다. 허경재 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정기업 간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픽셀즈, ㈜하나투어와 지난 1일 청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난 7월 시가 공개한 청주 관광 앱 '청주여기'의 활성화와 청주 관광상품 개발, 판매·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픽셀즈는 '청주여기'앱과 하나투어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과의 연계 및 관리를 지원하며, ㈜하나투어는 청주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 및 홍보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셀즈와 ㈜하나투어는 "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수립에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약 1년 간의 개발을 거쳐 '청주여기' 앱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이 앱을 통해 청주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편리하고 새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사회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8일까지 2024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11월 27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단양군인 대학 재학생과 대학 입학 예정자로 선발 인원은 총 39명이다. 모집 인원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오는 20일 전자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만 추첨 과정에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2024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며 임금은 1일 7만8천880원(시급 9천860원)이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94slki@korea.kr)로 전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단양군 자치행정과(420-2506)로 문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를 방문해 경관조명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조치원 원도심 중심가로에는 대학·로컬크리에이터·지역주민 협업 프로젝트로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는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3일 정식 점등에 앞서 이날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에서도 빛거리 시범점등을 실시했다. 이부시장은 중심가로 원리구간과 상리구간의 조명시설 시범점등 상황을 점검한 뒤 인근 상생협력상가에서 상인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 주민자치회 대표 등과 함께 중심가로 빛거리조성·로컬콘텐츠타운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더 밝은 원도심, 더 활력 넘치는 조치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3일 조치원 원도시 빛거리 정식 점등식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복숭아 디저트공모선정작 시식회, 로컬디자인 개발 전시, 창업지원 성과보고회 등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빗물이용시설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역 내 공공청사, 운동장, 공원, 도로 등 29곳에 빗물저금통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여과 장치로 통과시켜 탱크에 저장한 뒤 조경용수나 산불예방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이용하게 된다. 빗물이용시설 1개소의 저장량은 5~10t이다. 시 관계자는 "빗물 재이용으로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기업 디자인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가운데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프리젠테이션 7건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로고, 포장, 홍보물, 프리젠테이션(PPT) 등에 대한 청년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청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기업 52곳에 맞춤형 디자인 성과물을 제공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기업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72점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조사에서도 9.20점을 받는 등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내년부터 디자인·홍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일반 시민이 창업한 기업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흥빈 정책기획관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라며 "지자체와…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 달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이중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 달력'은 올해…
[충북일보] 이차전지 시장을 이끄는 에코프로가 상무 6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회림 에코프로 상무 △신호상·윤인호·이헌영 에코프로비엠 상무 △이상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무 △이연수 에코프로파트너스 상무 등 임원 6명에 대한 승진 명단을 발표했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각 가족사가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한 공간에서 처리하는 에코프로 그룹만의 장점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지난달 코스피에 입성했다. 본사는 경북 포항에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에코프로와 함께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생산 기업으로 현재 국내 18만 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총 71만 t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는 환경, 에너지·기타 소재산업 내 유망 벤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국비 등 74억원을 들여 흥덕구 청주산업단지에 클린로드(1㎞)와 저영향개발 시설을 조성한다. 클린로드는 하수 재이용수 등을 도로에 자동 분사해 도심 열섬현상 저감과 미세먼지·아스팔트 분진 제거 역할을 한다.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은 강우 유출수를 최소화 해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는 기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투수성포장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단 내 비점오염원을 줄이고, 재이용수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2일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서울 용산구에서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 개최한 '2023 KCLM 국제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서 실시됐다. 김 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과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이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실천법"이라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동참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일 '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소비생활지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 아래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와 (사)한국소비자학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포럼의 주제는 '한국의 소비생활 현주소 진단과 정책과제'다. 한국소비자원이 생산하는 3대 소비자 정책 지표 소비생활·시장·역량 중 하나인 '소비생활지표'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의 정책과제와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황미진 팀장의 '소비생활지표협의체' 및 3대 소비자정책지표 이슈 발표를 시작으로, 박종옥 정책연구위원의 '한국의 소비생활 변화와 전망'과 충남대학교 구혜경 교수의 '변화하는 소비환경에서의 정책과제와 대응' 등 총 2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한국소비자학회장 김성숙 계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상명대 서인주 교수,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 인하대 허원무 교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심선애 가공식품분과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이금노 선임연구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장민선 사무관, 경기도 박영순 사무관 등이 참여했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CT-P41의 허가가 완료되면 상호교환성(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의 지위도 확보돼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대체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빠른 시장 침투는 물론 환자의 접근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
[충북일보] 충북 영동 황간농협 최정원(25) 조합원이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시상식에서 도담포도원 최정원 대표가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 각각 20여에게 청년농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정원씨는 부모님의 영농활동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과 땀의 소중함,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 영농의 진실함에 매력을 느껴 농업전문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체계적인 영농을 배우고 익혀 농업을 시작한 준비된 청년농업인이라는 평이다. 최씨는 농사 초기부터 과수 명인의 농장에서 포도 재배관련 토양관리와 생육과정을 직접 배우며 전문성을 높였다. 1천983㎡(600평)의 논을 임대해 포도 농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7천272㎡(2천200평)의 농지에 시설하우스와 노지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씨는 황간농협 조합원으로 영동군 4-H연합회에 가입해 지역의 젊은 농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영농기술 공유하고 있으며, 영동군 황간면 애교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케이크 등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30여 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불량 식품 등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도록 안전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국토부가 이 사업을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도 발전 촉진 형 지역개발계획 반영을 승인했다. 이 법률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통한 토지 수용과 사용, 부담금 감면, 세제 혜택, 인허가 의제 처리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청산면 명티리 일원 155㏊ 터에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88억 원)과 함께 치유의 숲(50억 원), 지방 정원(60억 원)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 조성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자연휴양림 사업지구 내 사유지(13필지 1만527㎡)의 산발적 분포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규철 군수는 "양호한 접근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토대로 차별화한 중부권 대표 산림생태 휴양 문화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엑스 푸드위크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강소농'이란 주제로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과 연계해 도내 10개 시·군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강소농 대전은 농업·경영 규모는 작지만 혁신 역량을 갖춘 강소농(농가)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소비자와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다. 제천시는 가을농장(사과, 사과즙)과 약초집딸래미(구절초환, 쌍화차 등)가 참가해 약 20여 건의 바이어 상담과 1천만 원 정도의 판매액을 올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도 강소농 대전은 충북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다른 지역 강소농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강소농의 경쟁력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환경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1차 실태점검과 2차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로 이뤄졌으며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분야, 소규모 하수도 평가 분야 등 47개 항목별 세부 기준에 따라 내실 있게 평가했다. 제천시 환경사업소는 Ⅱ그룹(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원주지방환경청 23개 소속 기관중 2년 연속 최상위 기관(1위)으로 선정돼 환경청별 우수기관 상장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운영과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하수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1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연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귀농귀촌협의회 임원과 11개 읍·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사업 완료와 결산보고, 화합 프로그램 논의,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운용 안건을 심사했다. 이근왕 협의회장은 "올해는 귀농귀촌협의회 지부별 화합활동과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귀농귀촌인의 숨은 재능 발굴과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괴산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 지부장을 중심으로 봉사·화합·체험활동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서 처음인 주민 조례 발안 처리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보은군민 67.8%가 축사 허가 거리 제한 완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회는 지난달 15∼29일 '보은군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사 허가 거리 제한 완화 조례안'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다. 이 결과 67.8%가 반대했다. 찬성은 19.6%, 모르거나 응답 거절이 12.6%였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화 면접으로 만 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이 결과를 보면 군의회 상임위와 본회의 심의를 앞둔 조례안은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계의 여론을 토대로 오는 12일 주민 조례 발안을 심의하고 가·부결을 결정할 방침이다. 심의에서 부결하면 주민 조례 발안은 끝이다. 가결하면 군의회 본회의에 상정해 가·부결을 결정한다. 최종 처리기한은 내년 3월 27일까지다. 이 조례안은 산외면에 거주하는 A씨가 지방도 이상 도로로부터 30m 이내에 위치하지 않도록 한 축산업 허가요건을 15m 이내로 완화해 달라며 청구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주민 조례 발안 심의 자료로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에 최종 확정되고 국토부에서 1일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그해 국토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지만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천 구간 선형 개선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기본계획에는 충주시가 요구한 달천구간 선형 개선과 함께 충주 삼탄~제천 봉양읍 연박 구간 선형 개선 등이 포함됐다. 달천철교는 하천기본계획상 기획홍수위보다 1.77m 낮고, 교각 사이 간격인 경간장도가 기준(25m)보다 부족해 집중호우 때 침수 등 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기에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면서 삼탄역 일대 급곡선 선형을 직선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또 달천교량 신설, 건널목 입체화 등으로, 사업 총사업비는 애초 책정된 1조3천억 원에서 1조9천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고시 이후 기본 설계,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2025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
[충북일보] 충주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 계획을 둘러싸고 지역 여야 정치권이 연일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입장을 밝혔다. 한인수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장은 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송구하지만, 상수도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2017년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뒤 지금까지 요금을 동결해왔다. 하지만 최근 누적손실액이 200억 원까지 커지면서 인상 압박을 견딜 수 없었다는 게 한 본부장의 설명이다. 시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1t당 1천226원인 반면, 징수요금은 954원으로 1t당 272원(28.5%)씩 적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금을 현실화하려면 272원의 인상이 필요하고, 이를 10년간 나눠 인상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한 본부장은 "다만 현재의 물가인상 폭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으로도 100% 현실화는 불가능해 앞으로의 적자에 대해서는 시 재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표명은 최근 수도요금 인상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 여야의 정치공방이 이어지면서 나온 것이다. 최근 시는 지난 7년간 동결했던 상수도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최근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와 함께 ㈜한국화장품제조, 에이치비 주식회사 등 2개사를 방문해 지역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노사는 물론 고용노동지청, 노조 상급단체가 주도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노조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 안전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기업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사용자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실천, 협력적 노사관계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충주지청은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음성지역 대표 사업장인 ㈜한국화장품제조와 에이치비주식회사의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모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를 연결한 2차선 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는 지난 1일부터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지방도 540호선과 시도 38호선을 잇는 시도 9호선이다. 충북경자청이 146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착공해 지난 11월말 완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청주공항~증평 나들목(IC)까지 이동거리가 6㎞ 정도 단축됐다.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지방도 511호선(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과 이 도로가 접속하게 되면 청주공항과 증평 IC 접근성이 확대된다.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입주 기업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등이 기대된다. 충북경자청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북이면 내둔리 일원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가 위치하면서 항공과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산업 선점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청주공항이 있고 에어로폴리스지구가 조성되는 지역"이라며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핵심 현안의 운명이 올해 마지막 달에 결정된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은 반드시 연내 제정해야 하고,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혁신특구는 지정 여부가 정해진다. 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남겨 뒀다. 충북 민·관·정은 올해 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될 수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특별법의 법사위 전체회의 바로 상정,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과 묶어 처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회 법사위를 무난히 통과하고 본회의 처리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킨다는 구상이다. 현재 법사위는 12월 초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는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의 당위성 등을 알리며 국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정우택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