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금빛평생학습관 44개 강좌, 설성평생학습관 23개 강좌로 외국어, 음악, 미술, 공예, 요리, 인문 교양, 자격취득 등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60%)을 하거나 각 평생학습관을 방문 신청(40%)하면 된다. 강좌별 수강료는 2만~3만 원이다.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올 여름 특별기획전으로 김은옥 작가의 서예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3일까지 연다. 붓과 예술의 만남이 이뤄지는 이번 '붓질여행' 초대전에서는 글자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글에 담겨있는 사상과 정신을 서예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해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김 작가는 "붓질을 하며 먹향과 함께하는 동안 자유와 평화로움을 느끼며 내가 살아있음을 인식하고 때론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서예는 먹 향을 담은 붓끝에 의해 점ㆍ선ㆍ면이 만들어 내는 조합으로 선(線)을 들려주는 울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김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작가들의 권익 향상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명수 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어 기품이 느껴지는 서예의 진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고위험군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단기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이재민 발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스트레스 및 불안, 우울 등의 심리상태를 평가, 선별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적 점검과 지속 상담을 진행한다.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가 컸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오염되고 난개발로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공간을 재생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140억 원을 들여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 축사 21동과 장기 방치 건물을 정비해 마을숲 공원, 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축사시설 악취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원풍리 452에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역이 들어선다. 괴산군에서는 최초의 철도역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유명무실한 '명예 읍면장 조례' 폐지를 추진한다. 이 조례는 읍면 행정의 활성화와 주민 여론을 행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사회원로급 인사를 명예읍면장으로 위촉·활용하고자 1982년 9월 22일 제정했다. 명예읍면장은 △읍면행정 자문·군정 자문 △일선행정 지도·선도 △공무원·주민 상담 지도 △주민여론 수렴·반영 등의 업무를 맡았다. 명예읍면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 1회 해당 읍면에 출근하고 월 1회 이상 군정 자문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1991년 초대 기초·광역의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선출한 군의원이 민의를 대변해 명예읍면장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운영사례도 없어 실제적 효력을 잃었다. 군은 이달 23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폐지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등에 명예읍면장 조례가 남아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DB하이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이날 ㈜DB하이텍 본사를 대표해 김기용 상무와 방기환 인사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홍석균 협의회장은 "수년간 마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신 DB하이텍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수년간 감곡면 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김장 담그기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DB하이텍은 감곡면이장협의회에 마을발전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4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면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참여로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감곡면 소재 기업으로, 매년 쌀 모으기 행사와 장학금 지원 등 감곡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감곡면 이장협의회는 이날 올해의 농협 우수직원으로 이성진, 이석희, 이정원 직원 등 3명을 선정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1명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7천여 건의 도로와 주택 침수, 토사 유출, 농작물 피해로 약 510억 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군 간부 공무원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물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된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물품 지원이 필요한 수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대연 행정복지국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라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발굴하고자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Z세대의 남다른 시각으로 미처 생각지 못한 안전상의 문제점을 발굴, 채택된 우수작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분야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 제시 또는 최근 5년간 소방관련 사건·사고 브리핑이다. 형식은 뉴스, 시사프로, 대담형식 등 3분 이내의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심사기준은 창의성(20점), 작품성(20점), 완성도(20점), 활용성(40점)을 종합 평점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한다. 충북소방본부에서 뽑힌 우수작 2편은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출품돼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 18점과 상금 1천60만 원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Z세대의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안전의식이 기대된다" 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민간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 군 관계부서장,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및 태풍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서 폭염예방 지도·홍보 강화,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의논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물과 그늘·휴식 등 3대 기본 수칙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사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은 3일 원주시에서 열린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미담 사례를 발굴,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장기요양보험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미숙 원장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체험수기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중증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한편 헌신적인 돌봄과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 같은 변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체험수기다. 김미숙 원장은 "어르신 한 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분이 살아 온 인생과 그 인생이 놓여진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한 분 한 분께 맞춤화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오는 23일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긴급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 요령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및 제거 조치 캠페인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활동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실시 등이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하여 진로를 양보하고 2차로에서는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소방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길 터주기가 필요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원들은 3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방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금왕읍 오선리 일대 논 4천950㎡에서 드론을 이용해 이삭거름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살충제, 살균제를 살포했다. . 앞서 이들은 드론 전문가로부터 드론 안전 등 이론 및 현장교육 등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한편 10명 2개조로 구성된 음성군 청년농업인 4-H드론 자율봉사단은 청년 농업인의 집중 육성과 방제·시비 등 선두 연구기술 적용 및 보급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역내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청 주최,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정소방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급·1급 대상과 2급·3급 대상 등 모두 2개다. 참가 접수는 이달 한 달간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33)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대 괴산군 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했다. 군민감사관은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시스템 구축과 여론 의견수렴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이날 연임된 3명을 포함, 모두 24명의 군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들은 2025년 7월까지 2년간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와 지역 주민의 불평, 불만사항 제보,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군정홍보, 친절 모범공무원 추천 등을 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민생 관련 제보와 의견을 적극 건의해 주길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고추 시장이 개장했다. 3일 열린 홍고추 시장에는 27농가가 참여해 6.99t을 거래했다. ㎏당 평균 거래가는 3천443원이다.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군은 올해 날씨 영향 등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거래량은 23t가량이 될 것으로 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장 첫날인 이날 홍고추 시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송 군수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 곳에서 모두 23t이 거래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에 시동을 걸였다. 군은 3일 오가닉테마파크에서 1단계 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괴산형 행복마을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은 칠성면 내두마을, 송동마을, 청천면 삼송1리, 청안면 운곡1리, 불정면 사현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청·장년층(40~60세)이 마을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해 발전 가능성이 크고 추진 의지가 확고해 선정됐다. 군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행복마을사업이 저발전지역의 낙후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돼 군내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이 제외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당 500만 원을 지원해 꽃밭, 꽃길, 환경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주민화합과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마을별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거쳐 2단계 3개 마을을 선정해 내년에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진마을을 적극 발굴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 인
[충북일보] 괴산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 312가구에 보일러와 가전제품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15일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9일 괴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14개 업체에서 보일러와 가전제품 등 모두 2억5천1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여러 기관·단체와 기업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고맙다. 일손 지원 등 호우 피해 극복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식사와 생필품, 차량 운행, 주거(숙박)시설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에는 전날 기준 임시 주거시설 17곳에 40가구 81명이 대피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진천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원남저수지 주변의 관광 명소화 사업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관광 개발에 나섰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도 후원,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주관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등 4종목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과 블랙스톤벨포레 리조트 이용객·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에듀팜 특구 지역이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이 에듀팜 특구는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운영을 맡았다. 2019년 6월 개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정상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골프장, 콘도, 레저스포츠, 힐링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췄다. 놀이동산, 익스트림 루지, 아동용 체험 도서관, 얼룩말 카페, 겨울 쉼터, 전망대카페 등이 들어섰다. 에듀팜 특구는 2천679억 원(한국농어촌공사 200억 원, 민자 2천479억 원)
[충북일보] 오는 10월 매월 2회 추진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 기대 음성군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시장의 5대 핵심역량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음성시장은 결제 편의와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상태 등 3대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점포 위생, 시장 청결유지 등을 포함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사업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 청결 유지 활동을 벌인다. 점포별 카드 결제,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위생·청결 유지, 화재 안전교육 등 각종 홍보 활동도 펼친다. 지난달 27일에는 시장 청결 유지 사업으로 위생 청결 캠페인과 함께 장마철 전염병 예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소독을 했다. 군은 음성시장 품바빵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품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디자인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등록을 추진 중이다. 품바빵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1년 차인 지난해 개발한 음성시장만의 특화상품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
[충북일보] 음성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가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출시된다. 군에 따르면 SPC그룹의 유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 3천40여 곳에 음성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한다. 군은 제품 생산을 위해 파리바게뜨에 복숭아 3t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납품한다. 음성복숭아 타르트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음성지역 농가를 돕고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타르트는 밀가루 반죽을 접시에 얇게 펴서 과일 등을 위에 얹어 구운 파이의 하나다. SPC그룹은 지역농가와 협업으로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고자 상품 출시를 제안한 SPC그룹에 고맙다"며 "파리바게뜨의 전국 판매망과 연계해 음성명작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군 쇼핑몰인 음성장터(https://www.esjang.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오는 25일까지 2023년산 보급종 씨감자 추기 종자 신청을 받는다. 군에서 신청 가능한 품종은 수미이며 가격은 20kg당 3만3천400원이다. 수미는 생육기간이 80~100일로 숙기가 빠르며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편이다. 신청 단위는 991㎡당 150~160kg 기준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센터 관계자는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 저장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농업인들은 이번 씨감자(추기분) 신청을 통해 우량종자를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인 건강 안전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한낮에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농작업 전에는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및 오후 12~17시 사이 작업을 중단하고 여름철 농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응급상황 시 대처하기 위해 2인1조로 작업하는 것을 권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신속히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119구조대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한낮에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을 지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개최한 2023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열린 우수분화 품평회는 국가상징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 축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에서는 단체 22점, 개인 4점 총 26점의 무궁화를 출품했고 충북 11개 시군의 작품을 3명의 무궁화 전문가 심사위원이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참여성을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군은 최근 3년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금상 2회, 은상 1회, 개인 최우수상 3회의 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습지 둘레와 아바타·정원역 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군 양묘장에서 관리하고 있는 진천군 무궁화가 금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김유신장군 탄생지로 가는 김유신길에 무궁화 가로수가 만발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일자리 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성과 △일자리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기초자치단체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만 2차 중앙평가(대면 심사)가 진행되며, 광역자치단체는 1차 평가가 면제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3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5대 전략, 5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으며 목표 대비 129.4%를 초과한 1만1천9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진천형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중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노동시장 대비 인재 양성 △가족 친화적 정주 여건 및 건강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와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주관으로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4종목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와 응급처리 자격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이용객 및 관광객은 현장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교실 사진 1 - 증평군이 블랙스톤 마라니클럽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증평군 해양레저스포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