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 기획단 운영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박종효 시민협력관의 주재로 정책기획과, 경제정책과, 기후대기과 등 주요 7개 부서장·팀장들과 녹색청주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의 향후 운영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회의 내용은 △거버넌스로서의 탄소중립 논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핵심의제 발굴과 부서간 협조체계 구축 △부서별 사업 추진상황 점검 △의회와의 협조 △탄소중립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기능 역할 수행 등이다. 탄소중립추진기획단은 △산업 △교통 △도시·건축 △환경·산림 △농업·축산 △자원순환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박종효 시민협력관을 단장으로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민·관 합동 10인 내외로 정식 추진기구를 발족하기 전 임시 거버넌스 성격으로 운영된다. 박 단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시 전체의 현안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과 의제 발굴을 통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고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다. 서부소방서 관내 고위험시설물은 KTX오송역을 포함해 160개소로, 훈련은 2일부터 1일 1개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건물 일반현황 확인 △대상별 출동로·소방용수 확인 △소방력 효율적 배치 점검△가상화점 선정 화재 진압 △연소확대 방지 방안 점검 등이다. 각 119안전센터는 시설별 관리카드 작성, 지휘관 현장 확인 등 유사시 현장 대응을 위한 사전 자료조사도 병행한다. 서부소방서는 월 1회 이상 전체 지휘관 회의, 주 1회 이상 센터별 회의를 열어 현장 간 의견교류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을 초기 현장지휘관의 대상물 정보 파악 여부에 따라 진압작전이 좌우된다"며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계획해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을 정부에 촉구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은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의문을 통해 청주시의 소방산업 거점도시로의 발전과 지역발전의 원동력 제공을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조속한 오송 이전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용 기계·기구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와 소방기술 연구개발을 하는 국가공인 검증기관으로 업무의 특성상 관련 산업체와 수시로 협업하며 교류가 용이해야 한다"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청주를 넘어 국가적 재난 차원의 관점에서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원의 오송 이전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소방 관련 산업체와 세종시의 소방청, 음성의 소방장비훈련시설의 연계를 통해 청주시의 산업 안전 체계의 한 단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오송 이전은 지역 소방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소방 산업 진흥 업무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체의 상생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오송 이전을 비롯한 소방산업진흥센터, 소방기술연구소의 중부권 유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102주년 3·1절을 맞아 삼일공원, 상당공원, 예술의전당 등 독립유공자 동상에서 참배를 했다. 이날 오전 한 시장은 시 간부공무원들과 삼일공원을 찾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유공자 5인 동상에 헌화와 분향, 묵념을 진행했다. 이어 상당공원으로 이동해 한봉수 의병장 동상과 예술의전당 내 신채호 선생 동상에 참배하며 조국독립을 위해 항거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이후에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시는 3·1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유족 73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매월 독립유공자 유족 73명에게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씩을, 독립유공자와 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의료비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자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박동규 전 서원구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은 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면서 운영위원회의 장을 겸직한다. 앞서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사무국장과 직원을 채용해 사무국 구성을 마쳤으며, 이번 위원장 임용으로 완전한 조직을 갖추게 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식사 위생을 준수하는 '청주형 안심식당'을 대폭 늘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580개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 중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340곳을 추가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으로 인증을 받으려면 방역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수저통 없는 식탁 문화'를 확산하고,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향후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한 위생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생활방역과 3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지정을 원하는 영업주는 지정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위생과나 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식당을 현지 확인한 후 지정스티커를 부여할 예정이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에 대한 위치 등의 정보는 '티맵'이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다.…
[충북일보] 직지마트(회장 김영서)는 24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에게 지원해 달라며 930만 원 상당의 백미 300포대를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재숙 복지국장, 직지마트 김영서 회장, 강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저소득 가정에 후원자님의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청주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주차장을 3월 한 달간 2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감소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다. 그동안은 시장상인회에서 시의 위탁을 받아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30분간 무료로 운영해 왔다. 한 달간 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고객은 주차장 입고시간부터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을 초과할 경우 주차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 주차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무료 주차 시간 확대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신체적 장애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재활키트를 배부한다.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과 2차 장애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다. 재활키트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 포스터와 스트레칭기구, 파스, 지압계, 소근육 운동을 위한 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독 물티슈, 종이체온계와 같은 방역물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비대면 재활키트 제공 후에는 유선으로 운동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하는 등 개별적 관리가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본 업종에 3차 긴급재난지원금 236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중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행사·이벤트 업체, 택시종사자 등 5만3천여명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집합금지업종은 200만 원, 집합제한업종은 70만 원, 일반업종은 3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행사·이벤트업체는 70만 원을 지급한다. 개인·법인택시에는 영상기록장치 설치비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온라인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금 지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아픔은 더 이상 지켜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직접 피해를 본 계층을 먼저 배려하고 민생 안정에 힘을 쏟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에서 오는 26일부터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뿐만 아니라 각 구청에서도 접종…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102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고(故) 권중복 독립유공자의 자녀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 뒤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故) 권중복 독립유공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19년 4월 1~4일경 홍성시장 등지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하가 체포돼 태 90도(度)를 받았다. 이후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지난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 73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유족·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6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22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경영평가항목은 총 24개 항목으로 예대이익, 요구불예금 증대 등으로 구성된 수익성 항목과 순자본비율·연체율 등의 건전성 항목, 사회공헌활동·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의 사회적 선명성 항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충북 전체신협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청주신협은 충북 최초로 총자산 5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공과금 자동이체 등 계좌이동서비스, 새롭게 탄생한 오픈뱅킹서비스 부문에서도 883개 신협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청주신협은 오는 3월 청주 최대택지개발지구인 동남택지개발지구에 신규지점인 운동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신협정신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이 다양한 복지생활을 누리고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갖춘 금융기관이 되는 것이 전 임직원의 목표이다. 남청주신협이 서민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충북일보]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 청주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책자를 발간해 청주지역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 이웃돌봄·주민복지학교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내용을 신설해 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안종태(충북곰두리체육관장) 민간위원장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3개 읍·면·동으로 마을복지계획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40일간 '2021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지역 내 기업체의 기업활동을 구속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분야는 △시민복지 △생활불편사항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다. 청주시민과 청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기업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접속하거나 이메일(darin35@korea.kr), 우편·방문(시 정책기획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각각 거쳐 참신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께 발표할 예정이며, 모두 200만 원의 시상금을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6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 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 기간 각 읍·면·동장을 통해 주민 다수가 참여하는 마을별·직능단체별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도 환경 문제뿐 아니라 화재 우려가 커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때"라며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내 약국 6개와 함께 '생명사랑약국'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사랑약국 사업은 수면유도제나 항정신병약물을 구입하는 지역주민에게 사용 목적을 묻고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이번에 센터와 협약을 맺은 약국은 △강서동 조은약국·메디팜제일약국 △가경동 장수약국·신청주약국·대한약국 △복대동 새빛약국이다. 이기풍 센터장은 "생명사랑약국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생명사랑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삶의 어려운 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청원구 오창읍 소재 휴먼케어요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요양시설 방문해 직접 예방접종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접종 전 과정에 걸쳐 △사전 준비 △대기-예진-전산입력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으로 이뤄졌다. 청원보건소가 주관한 이날 점검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충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과 각 단계에서의 문제 상황들을 파악했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은 휴먼케어요양원 입소자·이용자 15명, 종사자 12명과 청원보건소 접종방문인력으로 예진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3명, 응급상황 대비구급차 1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입학용품 구입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17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각 20만 원, 중·고등학교 입학 각 30만 원 등 모두 34명의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입학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은 아동들은 교복을 제외한 학용품·가방·체육복 등 입학한 뒤 학교를 다니며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박은영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상급학교 입학을 축하받아야 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입학용품 구입비 지원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114억 원의 예산을 확보, 전기차 520대와 수소차 50대 등 570대의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예산 소진 시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에 방문해 상담 후 지원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으로 제출하면 된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 320대, 전기화물 200대, 수소차 50대다. 이중 주행거리가 일반승용보다 8배 정도 많아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전기택시 30대, 수소택시 10대를 우선 보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이달 8일 이전에 청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공고일 이후 주소를 청주시에 1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기업이다. 전기승용은 일반 50%, 법인·기업체와 공공기관은 40%, 전기화물은 일반 80%, 중소기업제품 10%를 배정해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택시·노후경유차(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나 수소차로 대체하는 구매자에게는 K-EV100(2030년까지 민간기업의 보유차량을 100%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하는 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청주 IC와 청주역 인근 교차로 교통섬에 3억 원을 들여 진입관문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서청주 IC 진입교차로 교통섬과 청주역 인근 교차로 교통섬 각 500㎡ 터에는 소나무 등 큰 나무를 식재하고, 청주를 알리는 '직지 청주' 문자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오는 3월 관련 사업 계약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진입관문 경관 숲 조성사업은 주요도로 접경지역과 교통관문에 다채로운 관문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교통관문에 경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계절별로 꽃 피는 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적절히 배치한 경관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치안수요 변화에 선제·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시간 집중근무제(5조 3교대)와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 상당경찰서 관할 지역은 택지개발지구인 방서지구 3천695가구(1만2천여명)가 전원 입주했고, 동남지구 1만4천768가구 중 80%가 입주한 상태다. 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지구까지 형성되고 있어 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찰인력의 효율적 운영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당서는 이를 위해 4조 2교대의 기존 근무형태에서 취약시간 집중근무제(5조 3교대)를 도입, 112신고가 많은 심야시간대 근무인원을 충원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구대·파출소와 별도로 경찰관 12명·순찰차 3대로 구성된 다목적 기동순찰대도 가동한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야간시간대 범죄다발지역에 대한 집중순찰을 비롯해 집단·강력범죄에 대해 기존 지역경찰과 함께 초동단계에서부터 집중 투입되는 등 현장대응을 전담하게 된다. 박봉규 상당경찰서장은 "수시로 변하는 치안수요에 발맞춰 경찰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청주시 상당구·청원구에 거주·상주하는 주민 중 해당 지역에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시민 △소방기술 관련 자격·학력 및 경력이 있는 시민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시민 △기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기술·재능을 보유한 시민 등이다. 선발된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 화동 보조와 화재 예방순찰, 소방안전캠페인, 생산적 일손봉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난대응과(043-251-013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설한 노인 전담 부서를 기반으로 사업비 3천280억 원을 들여 노인 맞춤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 활동 지원을 골자로 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는 346억 원을 투입, 전년 대비 708명이 늘어난 9천355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공익형 사업(노노케어, 교통지도, 공원청소 등) 7천942명 △지역사회 서비스형 사업 880명 △시장형 사업단 533명이다. 노인일자리는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가정 3천652가구에는 8억여 원을 들여 화재 가스감지와 응급호출이 가능한 버튼 설치를 지원한다. 비대면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취약계층의 고독사 방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기초연금은 월 최대 30만 원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액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지급대상은 기존 소득하위 40%에서 70%로 늘어났다. 노인 1인가구의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169만 원(기존 148만 원) 이하면 월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는 270만4천 원(기존 236만 8천 원) 이하면 최대 48만…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서원구 사직동 시유지 5천여㎡에 시립예술단 연습실을 건립한다. 시는 국비 등 10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600㎡ 규모로 연습실을 지을 계획이다. 건물 1층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이, 2∼3층에는 2개 예술단의 연습실이 들어선다. 현재 교향악단, 국악단, 무용단, 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이 사용하는 연습실은 낡고 협소해 악기 등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창단과 국악단은 청주예술의 전당 지하 1층에, 교향악단은 같은 건물 1층에 각각 연습실을 두고 있다. 무용단은 인근 청주시설관리공단 건물 중 일부를 임대해 연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대 1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L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등) 등의 여러 질환이 3가지 이상 나타나는 상태를 일컫는다. 향후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검사항목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측정 등으로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위험 요인에 따라 분야별 건강 전문가(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맞춤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네이버 밴드'상당건강365'도 함께 운영 중이다.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방문 사전 예약은 전화(043-201-3192, 3197)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