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공무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소통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미희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이 자신의 행동 유형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매년 민·관·군·경 등 모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훈련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사전교육에서는 을지연습의 목적과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방침, 전시직제 및 창설기구 편성 등 을지연습의 주요 제반사항을 전달했다. 공직자 안보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확고하고 튼튼한 국가 안보의식 함양과 을지연습의 당위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추진해 단양교육가족의 국가 안보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지난 11일 '해외취업 동아리' 학생 등 12명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취업 동아리 지도교수와 학생 12명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의사회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전공 분야를 활용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인의 가치를 공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하늘 간호학과(2학년) 학생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평소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해외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앞으로 간호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해외봉사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의료봉사 인솔자인 이경희 간호학과 교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해외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내 학원비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2020년 9월 1일 이후 4년만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교습비 등 조정 기준안'을 행정예고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청주시내 등록 학원은 1천563곳, 교습소는 465곳이다. 개인과외는 2천398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습비 인상은 물가 상승, 인근 지역 교습비 격차 해소 필요 등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통계청 물가지수(지출 목적별 교육 물가지수), 연도별 최저 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년 전(2020년 9월1일)보다 10.5% 인상한 교습비 조정안을 내놨다. 이번 인상률은 △인구 60만 명 이상 전국 시도교육청 17곳 교습비 인상률(25%) △인구 80만~100만 명 이하 시도교육청 6곳 교습비 평균 인상률(19.4%)보다 낮다. 교습비 조정안을 살펴보면 '입시·검정 및 보습' 분야 초등 과정 분당 단가는 145원에서 160원으로 상승한다. 중등은 186원에서 202원, 고등은 203원에서 220원으로 오른다. 이 분야 '진학상담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이 충북 권역 소상공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이번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2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14주간의 정규 교육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AI툴을 활용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자사몰 제작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영됐다. 서원대는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디지털마케팅 특강, 심화과정 멘토링, 스터디그룹 지원, 판매실습비 지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1대 1 찾아가는 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심화과정 멘토링의 멘토로 나선 송덕일 바이럴러스 대표는 "100만 폐업 시대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는 "소상공인이 디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5개 시험지구의 수능담당자, 도내 고등학교·특수학교 교감, 3학년 부장, 행정담당자, 수능업무 담당자 등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 및 원서접수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요 △주요 업무별 추진 일정 △주요 변경 내용 △응시 원서 작성·접수 △시험실시에 관한 사항 △채점·성적 통지 △원서접수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으로 구성,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일은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공휴일은 제외된다. 재학생은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검정고시합격자·기타학력인정자·타시도(군) 고등학교 졸업자·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주소지가 있는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가 가능하다. 충북은 올해도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활용해 응시원서를 작성하며, 사전입력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이다. 작성 후에는 반드시 접수처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2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예산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예산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예산담당 부서장과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과 성인지 예산에 대한 외부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다차원적 학생성장을 위한 디지털기반 미래교육 실현 △전인적·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적극 발굴 △교육격차 해소·교육복지 지원 사업 확대로 교육의 출발선 보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재정 운용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6일까지 예산요구서를 각 기관에서 받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재정투자심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친 뒤 11월 1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노재경 예산과장은 "2025년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이 실현돼 여러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 견고히 뿌리내리는 시기"라며 "충북교육이 내년에도 희망찬 미래를 내디딜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준비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독일·스위스·핀란드에서 국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첨단·심화 발명교육 프로그램 △유명 박물관의 전시·체험물의 공간활용(차별화된 공간 구축)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지적 재산권 보호 등 발명교육과 관련된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별 주요 방문지는 독일의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 엑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스위스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베른 역사박물관(아인슈타인 박물관), 핀란드의 과학센터 휴레카, 인공지능센터(FCAI), 알토대학교 등이다. 연수단은 독일의 괴테대학교와 핀란드의 과학센터 휴레카, 핀란드의 인공지능센터(FCAI), 알토대학교 디자인 팩토리 등에서 운영되는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엑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와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스위스 베른 역사박물관(아인슈타인 박물관) 등에서 전시·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2025 대입 수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단위 학교마다 교육과정 내외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 학부모 대상 수시 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대입 상담 관련 외 행정업무 최소화로 수시 상담·진학 정보 집중 안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집중 상담 기간 중 △고3 교무실 격려 및 수시 접수 지원 컨설팅 △2025 수시 대비 상담역량강화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집중 상담 운영 △ 2025 대입 상담 자료 배부 등을 통해 교육 가족 누구나가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공교육 진학 만족도를 크게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원서접수 시기는 학생들의 12년간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중요한 기간이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교육 진학지원 사업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12일부터 13일까지 동광초등학교에서 학교 추천과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 군내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비행, 초등 드론 캠프'를 연다. 보은 드론 교사 연구회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자체 제작한 드론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드론 교육이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드론교육과 연계성을 고려해 드론 이해부터 드론 기초조종, 드론 축구, 촬영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드론 촬영과 영상 편집을 배우고, 유소년 드론 축구 등 미니게임을 경험해 본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청소년들에게 드론과 항공우주산업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항공 기초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서 한국항공대학교에 위탁해 하계 중등 드론 캠프와 고등 드론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교육장은 "이번 드론 캠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 융합형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은 청주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호텔리어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과 청주대 호텔외식경영학과는 지난 6월 취업·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경험과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정규 직원으로 채용됐다. 김은석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청주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저희 호텔에 관심과 취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운 청주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준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산학협력을 지속해 대학교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은 청주 중심에서 유일한 5성급 호텔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설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 신청기간은 신입생(2학기 입학 예정자)·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과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9월 11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1599-2000)또는 각 지역의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에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직원들의 과학적 감정 관리를 위해 '뇌 과학 기반 감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정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지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도 5회 운영했다. 지난 1일 시작한 프로그램에는 지방공무원 총 60명이 참여했다. 전문가가 정신건강, 심리상태 등과 관련한 연수 참석자들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뇌 과학 관련 기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강은지 주무관은 "업무에서 오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나와 상대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데폭(Depok)에 소재한 Islamic Senior High School Budi Cendikia에서 2024.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글로벌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대제중에서 SDG12(책임감 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을 위한 '교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성과와 실행 방법을 개발도상국 학교에 전수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캠페인의 성과를 전수하기 위해 대제중 학생 2명(김경훈, 전은호), 인솔교사 1명, 연구 진행을 위한 연세대 연구진 5명, 후원 단체인 반기문 재단 소속 1명이 Islamic Senior High School Budi Cendikia을 방문해 캠페인 성과와 연구 방법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국외 확대시키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으며, 캠페인을 주도한 대제중 학생 그룹 및 인도네시아 학생 그룹 간 네트워크 형성, 사업 관련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 성과 발표를 진행한 김경훈 학생은 "이번 발표를 통해 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단양교육행정서비스 헌장'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행정서비스헌장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해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고객에게 약속하는 제도다. 단양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내부직원과 외부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후 8월 6일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양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확정했다. 개정된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안전부의 직원 정보공개 수준 조정 권고에 따라 공통이행기준 내용을 변경해 직원의 정보공개 수준 정비에 중점을 뒀다. 변화된 교육시책 등을 반영해 팀별이행기준을 변경했다. 개정된 헌장의 자세한 내용은 단양교육지원청 누리집 '민원/정보공개-교육행정서비스헌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교육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최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장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단양군 김문근 군수의 단양의 지질자원과 교육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충북 10개 지역의 교육장을 초대하게 됐다. 단양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김문근 군수는 환영사에서 "단양은 고고·문화·역사·자연·지질·천문·레저 자원이 우수하고, 아쿠아리움과 소백산 휴양림 그리고 올누림센터 등 다양한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있어 보고, 배우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고 말했다. 단양군 김호근 연구사는 단양 주요 가치와 지질공원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과 국제로 나아가는 교육관광 콘텐츠로서의 단양을 홍보했다. 특히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가 단양군에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해 줄 수 있음을 약속했다. 지질공원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지난 6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 곳곳을 둘러봤다. 이번에 모인 교육장은 단양의 지질 명소 고수동굴과 만천하 스카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사립 특수학교가 학년을 섞어 학급을 편성하는 등 규정을 어기고 운영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학교 교사 2명은 2022학년도 초등부 4~5학년 학생 4명을 1, 3, 4학년에 분산 배치해 2개 학년 학생을 1개 학급으로 통합 운영했다. 이에따라 해당 학생들은 학년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지 못했다. '초·중등교육법' 26조(학년제)는 학생의 진급이나 졸업은 학년제로 하며, 학년제 외 제도를 채택할 때 관할청(교육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학년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는 담임교사가 해야하지만 교육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담임교사와 실제 편성된 학급 담임교사를 달리 운영하는 등의 규정도 어겼다. 이 학교 한 교원은 1학년 학생이 질병으로 94일간 결석했지만,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하지 않고 학교장 승인 없이 처리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학생 6명의 출결 관리를 하는 등 관련 규정과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해당 적발건에 대해 교사 2명은 경고, 교직원 3명은 주의 등 신분상 조처했다. B여고는 근무연수가 7개월·7년 6개월인 직원 2명을 채용하면서 각각 근무연수를 1년·8년으로 책정해 정근…
[충북일보]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0일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테마별로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는 오전의 특강과 오후 탐구 실험으로 구성됐다. 오전 특강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한 이정모 현 펭귄각종과학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공룡에 대한 오해와 새와 공룡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후 탐구 실험은 초등 과정으로 △하늘과 날씨의 아이 △깨지지 않는 달걀 등이, 중등 과정은 △전기와 자기의 이중주 △화학 반응에 숨겨진 에너지 변화의 비밀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말라리아를 진단할까? △빛, 너와 함께 하늘을 파헤쳐본다 등이 각각 진행됐다. 과학탐구교실 2기는 오는 9월 7일, 3기는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각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과학 실력다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 2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6명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5학년도 일반고등학교 입학생 3개년의 교육과정 편성안 검토에 대해 유의사항의 안내와 분임별로 검토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편성 기준 준수 여부 △학생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교과 편성안 △교육과정 특화학교 교과 편성안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53교의 일반고등학교의 업무담당자와 함께 교육과정 합동 컨설팅을 실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깊이있는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인산대학(설립자 The Apex Stories)과 양 대학간의 학술교류·외국인 유학생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산대학은 2007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교육부에서 승인한 국가 졸업장을 발급하며, 6개의 전공학과와 15개의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재학생이 학업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K-유학생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인재개발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2024년 글로벌대학생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면서 유학생 유치 사업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의 △외국인유학생 지원 △양 기관간 학술교류 △한국어 어학연수생의 교육 및 지원 △키르기스스탄내 K-유학생 모집과 지원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유학생을 위한 유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와 키르기스스탄 인산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행복 밥상 전달식'에 동참했다. 행복 밥상 전달식은 직접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교육 복지 안전망 대상 학생의 가정에 제공하는 행사로, 2022년 겨울방학에 시작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11일 학교지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연서면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학교지원본부는 세종지구협의회와 매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동안에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 밥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세종시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이미자 본부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관내 100개 가정에 행복 밥상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다양한 밑반찬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방학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여름방학 진로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진로야! 미래 업고 뛰어!'를 주제로 지난 9일까지 5일간 열린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진로교육원은 사전에 진로 캠프 프로그램 개발단을 구성해 분야별로 문제해결형 진로 체험 수업을 마련했다. 진로 캠프는 '모두의 꿈, 진로와 함께' 주제 특강과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 원정대'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체험 △3D프린팅 △코딩과 드론 등 6개의 신산업분야와 △댄스 △보컬 △연극 등 6개 한국 문화(K컬처) 분야로 짜여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 로봇 택배 시연, 연극, 댄스 등 자신의 꿈을 펼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완성 작품은 교육청 대강당 로비에 전시했다. 캠프 마지막날 열린 '꿈을 향한 여정' 공유회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꿈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신산업, 한국 문화(K컬쳐)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모색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혁신적이고 다양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이 고가의 대형 천체망원경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천체망원경을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들이 과학적 경험을 쉽게 쌓고 우주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운영 장소는 충주어린이과학관, 청주기적의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충북도민 누구나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천체망원경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6일이며, 천체망원경 사용 방법 영상도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천체망원경 대여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중 충주어린이과학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탐험, 천체망원경 사용법 강연회'를 개최한다. 향후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유사한 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의 천문학 및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1일부터 9일까지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초등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충북의 미래는 너야'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충청북도 핵심 신산업분야의 과학기술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및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 설정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기간에 교통대와 충북대에서 진행됐다. 교통대 프로그램은 기초과정과 응용과정으로 나눠 열렸다. 충북대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코딩하는 활동이 참 즐거웠다",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식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야간학교는 원주시 평원중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7명의 만학도가 응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등 1명, 중등 4명, 고등 2명이 시험에 참가했다. 시험 당일, 김문근 단양군수와 동문회, 교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배웅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긴장된 모습의 만학도들은 마지막 교시까지 무사히 시험을 마쳤다. 이승관 교장은 "매년 2회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늘 학생들보다 제가 더 떨린다"며 "단양야간학교를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야간학교는 '배움의 시작은 용기입니다'라는 모토로 2000년 개교했다. 재능기부 교사들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와 한문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는 단양야간학교는 만학도, 결혼이민자 등 학력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입학 문의는 단양야간학교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