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내수생활체육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체육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 시장은 내수생활체육시설 등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 상황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확인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민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내수생활체육시설은 총사업비 652억 원이 투입돼 1단계(내수생활체육공원), 2단계(인공암벽장), 3단계(내수야구장), 4단계(배드민턴 체육관)로 나눠 오는 2024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준공된 1단계 내수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다목적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실외 체육시설인 축구장,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각 가정과 학교에서 정성 들여 키운 화분 2천400개를 읍·면·동,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시민을 2차에 걸쳐 모집했다. 이후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을 식재하거나 씨앗을 심어 키운 후 센터로 반납하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현도중학교, 대성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주성고등학교, 한국교원대학 부설고등학교, 금천고등학교 등의 여러 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육이,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한 뒤 화분을 색칠하고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등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을 센터에 제출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취약계층과 코로나19 관계자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이 22일 국회에서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지난해 9월 21일~10월 28일 후보자 공모를 통해 학계·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 10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정성(공적기간·자발성), 전문성(계획성·난이도), 사회적 가치(성과·기여도·인지도)의 평가·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특별상 공공 부문에 청주동물원을 선정했다. 이외 수상 명단은 △대상 서울특별시 △우수상 공공·지자체 부문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시 관악구 △우수상 기업 부문 한화갤러리아 △우수상 단체 부문 군산시유기동물보호소와 핫핑크돌핀스 △우수상 개인 부문 김문조 씨(더불어행복한농장) △특별상 정책·학술 부문 PNR △특별상 교육 부문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이다. 청주동물원은 전국의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된 후 부상으로 인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치료·보호하고, 동물원에서 보호하던 야생동물을 방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동물복지를 위해 결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현재 공석인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모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10명이 응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21일 3일간 원서를 접수했다. 오는 5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8일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의 '피크닉도서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다양한 독서문화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한 피크닉세트 대여서비스를 통해 야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피크닉도서관'은 도서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특색을 살린 서비스다.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증진과 언택트 독서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각 5팀씩 접수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주의 목요일 오전 10시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 프로그램 신청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피크닉 세트는 돗자리 1개, 보드게임 1개, 도서 2권으로 구성돼 피크닉 바구니에 담겨 제공된다. 도서관에서 수령해 가까운 오창호수공원 등 도서관 밖 원하는 장소 어느 곳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도서(기존 대출기간과 동일)를 제외한 물품은, 수령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켜 많은 시민들이 따스한 햇살 아래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비영리·축산농가 시설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물 중 고유번호증이 있는 비영리 시설과 축산업에 등록돼 있는 축산농가시설이다. 지원범위는 비영리시설에 개소당 최대 30㎾까지, 지방비 66만 원/㎾(정부보조금 81만7천 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시설은 개소당 최대 20㎾까지 지방비 40만 원/㎾(정부보조금 96만1천 원/㎾)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공단에 접수·승인받은 시설이어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승인받은 시설은 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비영리 태양광은 270㎾, 축산농가 태양광은 300㎾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 2회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어 시정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우수공무원은 부서·시민 추천을 통해 공모한 25건의 사례 중 1차 실무심사에서 15건을 추려 민간이 참여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1위는 전력량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흥덕구 건설과 정무룡 팀장의 '관내 배수펌프 계약전력 현행화' 사례가 차지했다. 정 팀장은 한국전력공사와의 계약전력으로 납부해오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 사용전력량을 분석하고, 계약전력 감축 시 예측되는 문제점을 수회에 걸쳐 전문가 상담과 시뮬레이션을 해 사전 차단했다. 정 팀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전기 기본요금 조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최소 1억3천500만 원 가량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비상경제TF운영 및 규제개혁 등 추진(경제정책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적극 행정 추진(상당보건소) △ 코로나 상황 속 환자보호를 위한 적극행정 추진(청원보건소) △등기부 오류 정정으로 2년간 미해결 보상 민원 해소(하천방재과) 사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의 학습 공백을 메우고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수록도서 디딤북꾸러미'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디딤북꾸러미는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로 구성됐으며, 학년당 10개 꾸러미로 모두 60꾸러미다. 수록도서 10~19권 내외가 들어있는 꾸러미에는 교과 단원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첨부했다. 디딤북꾸러미는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cj/index.do)에서 할 수 있다. 꾸러미 대출은 5월 7~9일 청주시립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일 정북동토성과 배첩전수교육관, 옥화구곡 관광길을 찾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예산이 투입돼 진행 중인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1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현황을 사전에 살펴 실질적인 예산안 심사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변은영 행정문화위원장은 "기존 사업은 예산 낭비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으로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20일 기업체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기업체 방역수칙 자체 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한범덕 시장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단 4명은 캠페인을 통해 매주 수요일 기업체 내 방역관리자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 종사자 교육·사업장 일제소독을 홍보했다. 한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체는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기업체에서는 기업체 방역수칙 자체점검의 날을 적극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취임한 임형택 9대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에 기업체 방역수칙 자체점검의 날을 적극 홍보해 근로자의 건강과 중단없는 공장가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2006년 기술혁신이 인증된 이노비즈기업의 발전을 위해 창립한 단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5월 한 달간 16회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한다. 도서관은 '5월은 뛰자! 놀자!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은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케이크 키트를 사전 제공한다. 참여자는 기적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5일 어린이날은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책을 대출하는 어린이에게 방울토마토 묘목과 성장일지를 제공한다. 한 달 간 도서관 열람실에서는 조혜란 작가의 그림책 '노랑이들' 원화를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043-283-184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교통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5조와 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기본계획은 20년 단위, 중기계획은 5년 단위로 추진된다. 기본계획은 당초 2012년 수립됐으나, 택지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시 공간 구조가 재편되면서 생활권 광역화, 교통량 증가 등 대내외적 도시교통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새롭게 수립한다. 용역 내용은 교통정책 목표·방향·추진전략 수립과 광역교통체계, 가로망 정비, 대중교통체계, 교통안전체계, 지능형 교통체계 등 교통분야의 각종 부문별 개선방안을 골자로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홍익기술단 안종호 전무가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교통 전문가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 가능성 있는 사람 중심의 종합교통체계 계획을 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에 파견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지원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김태수 의원은 19일 열린 62회 임시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시종 지사의 지시로 도가 시에 특별방역대책지원단을 파견했다"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는 발상은 우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일부 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도에서는 '행정지원'이라 주장하고, 시에서는 '행정간섭'이라 주장한다"면서 "이를 떠나 아무리 광역단체라 해도 시를 무시하는 듯한 행정행위가 과연 정당하냐 하는 것에 많은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공휴일에 청주부시장을 호출해 방역 질책을 했다는 믿기 힘든 소문이 떠도는 상황에서 지원단 파견 소식까지 접하고 보니 이거야말로 '충북도의 횡포'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며 "폭력은 반드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받게 하는 것도 폭력의 한 형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를 향해서도 "그동안 시의 소극적 방역대책에 시민 불만이 있던 것도 사실"이라며 "시의 방역 행정이 도의 불신을 받게 되면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고 있다. 동부소방서 오창남여의용소방대와 문의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관내 농가를 방문해 볍씨 모판 파종과 더덕밭 잡초 제거, 복숭아 적과작업 등을 펼쳤다. 내수남여의용소방대와 오창여성의용소방대도 지난 17일 땅콩심기, 사과 적과작업 등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등 1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8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섰다.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올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 초점을 맞춰 충북도 역점 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에 13회 212명이 참여했다. 배동석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우리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에서 '24회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갤러리청주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4회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수상자 전시회를 연다. 세계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공예공모전은 20여 년이 동안 파리아트컬렉숀, 뉴욕아트페어, 베니스아트비엔날레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공예작품을 알려 왔다. 이번 전시회는 민속공예 각 방면의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한 우수 수상자 15명의 작품을 '개인초대전' 형태로 선보인다. 수상자들은 국토 중심에 위치한 갤러리청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데 뜻을 모았다. 전시분야는 서각, 염색, 지화, 도예, 시화 등이다. 유재기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의보감을 최초 판각전시하는 대역사를 볼 수 있다"며 "한국 민간전통 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전국 각계 명인들의 재능과 열정의 정수를 응축시킨 진수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14일 화재가 발생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종합시장 현장을 찾아 화재피해·수습상황 등을 살핀 뒤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3시께 발생한 화재로 시장 내 점포 3채가 전소되고, 아케이드 일부가 훼손되는 등 소방서 추정 6천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이어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 했으나, 시민의 신고로 조기 진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점포가 밀집해 있고 복잡한 시장 구조상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소방, 전기 등의 시설보수와 사전점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은 14일 본점 앞마당에서 지역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자체협력사업 농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윤여일 시의원, 김기훈 농협청주시농정지원단장, 서청주농협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지주대 4만6천 개, 멀칭필름 2천800개, 원예용상토 9천 개, 드론방제비 지원 등 총 2억7천만 원 상당으로 청주시, 농협중앙회, 서청주농협이 각각 예산을 지원했다. 서청주농협은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품목을 선정했으며, 일손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드론방제 지원을 포함했다. 정영근 서청주농협 조합장은 "협력사업을 추진해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를 표하며 풍년농사와 건강한 먹거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농가소득도 향상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점자도서 전시·체험 등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연다. 점자도서 전시는 22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장애인식 개선도서 '똑같이 다르다(김성희)' 원화와 도서관 소장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17~ 22일 독서 다짐을 점자로 새겨보는 '점자 책갈피 만들기'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1~3시에는 청주 무지개점자도서관 직원들에게 점자의 개념과 점자 읽고쓰기 등 점자의 기초를 배워보는 '처음 만나보는 점자' 체험이 열린다. 체험과 전시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교통 법규 위반이 잦고, 교통 불편 민원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캠코더를 활용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경찰이 현장에서 법규 위반 차량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등 사각지대에서도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흥덕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운전자 대면으로 단속 시 210건을 적발한 반면, 캠코더를 활용한 비대면 단속으로 484건을 적발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중앙선 침범, 끼어들기 위반 등이다. 황창선 흥덕경찰서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교통취약지역 등에서 캠코더를 활용한 단속 등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7월 1일자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에 따른 5급 승진자 26명을 내정, 발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방행정사무관에 상생협력담당관 임은수 상생발전팀장, 정책기획과 장미년 정책평가팀장, 세정과 송진호 세정팀장, 대중교통과 박병승 버스정책팀장 등 14명을 내정했다. 지방사회복지사무관에 아동보육과 김혜숙 아동지원팀장을 내정하는 등 모두 26명의 5급 간부 공무원이 조화롭게 교체되도록 했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을 존중하고,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와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화합과 안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희망날개 지원사업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입사 면접 시 정장을 구매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2019년 1천250회, 2020년 1천800회의 정장 대여를 지원했다. 올해 3월까지는 508회를 지원, 지난해보다 이용률이 1.3배 늘었다. 대여 업체도 2곳(슈트갤러리, 포튼가먼트)으로 늘렸다.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만 18세부터 만 39세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구두를 제외한 정장 일체(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정장 대여는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통해 예약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일 내덕동 하수도 정비사업 현장과 운천동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 현장을 찾아 자연재난 대비 추진 현항을 점검했다. 이날 한 시장은 내덕동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현장에서 지난 2017년 수해와 지난해 최장 장마 등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사업 효과 등을 보고받았다. 무심천 등 지역 내 10개 하천에서 추진 중인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 현장에서는 가시설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한 시장은 "하천 공사의 경우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안전관리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경관심의 및 경관위원회 위원 관련 경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번 조례 일부개정은 '2030 청주시 경관기본계획' 정비에 따라 관련 사항을 반영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한 사항을 자체 실정에 맞게 보완·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개정 주요 내용은 경관지구 내의 건축물 경관심의 대상 기준 완화 등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에 대한 기준 조정(안 제22조), 경관위원회 위원의 자격요건 구체화(안 제27조) 등이다. 현재 경관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달 31일 청주시의회에서 의결, 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가 공포되면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며 "2030 청주시 경관기본계획 정비에 맞춰 청주시 현 실정에 맞는 경관 조례가 새롭게 성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화물 운송 시장의 질서 확보와 선진화 유도를 위해 오는 12~30일 상반기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와 충북일반화물협회, 주선사업협회가 2개반 4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지역 내 화물운송업체와 주선업체 등 444개사 중 10%인 45개사를 선정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할관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이삿짐을 불법 운송·주선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다단계거래 금지 규정 위반행위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행위 △화물운송종사 자격이 없는 자의 화물운송행위 △화물운송업ㆍ주선업의 허가기준 적합 여부 △허가를 받지 않고 화물을 운송·주선하는 행위 △기타 화물자동자운수사업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단속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운행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별단속 기간이 아니라도 민원이 제기되거나 단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미국가재'가 발견됐다.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 경계 지점에서 서식하는 미국가재를 발견해 이중 22마리를 포획했다고 6일 밝혔다. 잡식성인 미국가재는 1990년대 관상용 등의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고기·곤충은 물론 동족까지 먹는 데다 환경 적응력까지 강해 지난 2019년 10월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영산강과 만경강 유역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이번에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미국가재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이 자연 방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미국가재가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서식할 경우 두꺼비알이나 올챙이까지 잡아먹을 수 있는 점이다. 환경청은 이날 미국가재가 공원 내 수생태계를 얼마나 장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6개 지점에 통발을 설치했다. 이후 통발에서 미국가재가 발견될 시 국립생태원 정밀조사를 거쳐 퇴치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주 동안 무심천·미호천 등 일대 3개 하천 14개 지점에도 통발을 설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청은 지난달 16일 '두꺼비 생태공원에 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