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심천면적십자봉사회는 새해를 맞아 10일 면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회원들은 이 날 오후 떡국 떡과 계란을 정성스레 준비해 지역 홀몸노인 80여 가구의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했다. 사복례 회장은 "이번 떡국 떡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을 맞아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확대한다. 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75세 이상 120여 명의 홀몸노인에게 주 3일 야쿠르트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의체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야쿠르트 지원도 주 5일로 늘리는 등 사업 내용을 확대해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사업 목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6개월여 만에 당초 목표였던 2천 원 단위 소액기부자 후원 1,004구좌 중 650구좌가 개설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현동성당·예성교회·동부감리교회·성산교회 등에서 230여 구좌를 신규 개설하고, 충주여중 학생자치회(동아리)에서도 그림 판매수익금 63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둘미 위원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해 뜻깊은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건실한
[충북일보] 제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와이덱스 보청기 제천 청각센터의 협조로 청력이 좋지 않은 지역 어르신 부부를 위해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지원했다. 보청기는 일주일 전부터 어르신들의 청력을 세심하게 테스트해 맞춤 제작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센터 곽승호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삶의 기쁨을 되찾은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서동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곽승호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 한 해도 지역의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실버복지관이 상록수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지난 6일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마음을 잇는 영양죽' 468개를 전달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지난해 말 송년행사 소규모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음을 잇는 영양죽'을 마련했다. 이태경 실버복지관 자원봉사단원은 "상록수 자원봉사단의 손뜨개 작품과 비즈공예작품을 통해 모은 소중한 후원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져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자 보은군실버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새해에도 알찬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실버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7곳에 프로그램사업 배분금 3억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7곳의 복지프로그램 사업은 오는 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다문화, 위기가정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신청 받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기관당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모금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 통해 연중 수시로 다양한 배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중단과 시행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대상자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며 "2022년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현안과 욕구를 해소하고 더욱 밀도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내 전체인구 3만8천112명 중 65세 노인인구는 1만3천562명(35.5%)으로 초고령 사회에 들면서 공적 돌봄 서비스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돌봄 시설의 지역 편차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인적·물적 자원 부족으로 농촌지역에 적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해 8~10월 연구용역에 들어가 '괴산형 커뮤니티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복지사업을 연계하거나 신규 사업, 공동체 자체 발굴사업으로 마을 특성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규 핵심 사업은 마을 돌봄 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내실화를 위한 '돌봄 매니저 채용'이다. 돌봄 매니저는 돌봄 수요 파악과 대상자 발굴, 서비스계획·연계, 돌봄위원회·마을봉사단을 구성해 활력을 증진시킨다. 사각지대 노인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밥상(溫飯)' 사업으로 영양을 갖춘 도시락을 지원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면 한 작은 교회에 '나눔 냉장고'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눔 냉장고에는 식료품과 반찬으로 채워져 이웃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있다.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며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우리 사회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강교회가 추진하는 섬김 프로젝트이다. 양강교회 이윤호 목사는 그 동안 매주 1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떡을 만들어 마을사람들에게 베풀어왔었으며, '나눔과 기쁨'이라는 단체의 비정기 후원을 받아 반찬을 나누어주는 등 나눔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교회의 한 공간을 내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누구나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를 채웠다. 또한, 누구나 기부도 가능해 이웃사랑과 소통의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넘치는 것을 서로 나누는 '나눔 정신'이 나눔냉장고의 핵심이다. 이윤호 목사는 "나눔냉장고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낙인 같은 편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눔 냉장고는 누구나 채울 수 있고, 또 내용물을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충북일보] ㈜선우켐텍·한국도자기㈜·㈜네패스가 28일 대한적십자사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에 가입했다. 이번 RCSV 가입을 통해 ㈜선우켐텍 충북 5호, 한국도자기㈜ 충북 6호, ㈜네패스 충북 7호로 충북지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선우켐텍은 색제, 산업용 처리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과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 대표 향토 기업으로 수재민 성금과 코로나19 성금 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매월 정기 후원을 통해 2억 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네패스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로 '봉사하는 생활, 도전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을 중요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공헌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법인 단체 고액 기부 클럽(RCSV)'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한 사회 공유가치 플랫폼이다. 가입 자격조건은 일시·누적으로 1억 원 이상 기부금을 완납하거나 기부 약정한 법인 단체다. 'RCSV' 가입 혜택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아기사랑어린이집이 27일 50만 원 상당의 부식과 식재료 등을 충주시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1주일간 교사와 원생 100여 명의 협조로 가정에서 여유 있는 물품을 조금씩 모아서 기부하게 됐다. 윤아미 원장은 "연말연시에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은 낙상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구매 비용 등의 부담으로 유모차를 사용하는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유로운 거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 노인 5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하고 이용방법을 설명하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노인들을 위로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굽은 허리 때문에 외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보행보조기를 통해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버려진 유모차 등을 보행보조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은하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양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위탁운영에 선정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가정위탁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선물은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관내 20여명의 가정위탁 가정 아동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며, 과자 선물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등을 위해 양성평등공모사업, 취약계층 일손봉사,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노력하고 있다. 이순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인권 신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신동협 탄용환경개발㈜ 대표가 해피하우스다솜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신동협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해피하우스다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용인들에게 원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더 나아가 이용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안락함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소로 보탬이 되는데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소원면에 위치한 탄용환경개발㈜은 다양한 순환자원을 생산해 판매 처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특허 및 기술 인증을 갖추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 종사자 252명에게 하반기 처우개선비 2천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종사자 1인당 옥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시설의 종사자 212명을 지원해오던 처우개선비는 올해 상반기 조례 개정으로 지원시설과 대상이 확대되면서 자활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하여 22개 시설 252명의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가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수혜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종사자와 군민이 함께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희망얼굴 천개의 별 특별전시회 후원회(공동회장 주재구·김동진)가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주재구·김동진 공동회장은 지난 17일 CJB대표실에서 전시회에서 모금된 후원금 2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회장에게 기탁(사진)했다. (사)징검다리에도 연탄 2천500장(200만 원)을 전달하고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투병중인 중학교 정도운 학생에게도 희망의 치료비로 100만 원을 전달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맞춤형 사업추진과 연합모금에 대한 높은 주민참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군 협의체에서는 행복나눔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대상자 등 379명에 1억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생계비·교육비 등 지원 148명, 물품지원, 각 읍면에서는 11개 맞춤형사업으로 231가구를 지원했다. 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3천100여만 원(2020년 모금액의 20%)을 저소득 · 취약계층을 위한 13개 지역 특성화사업을 진행해 484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2021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 협의체는 이원면의 비대면 모금, 동이면의 버스킹을 통한 즐거운 모금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도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연합모금액이 지난해 1억5천800만 원, 올해 11월말 기준 1억5천여만 원으로 2019년 대비 70%이상 증가하며 위기 속에서 옥천군민의 이웃을 위한 마음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이 모금액을 통해 지사협에서는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홍대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음성군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이장을 통해 각 가정에 납부용지를 전달한 뒤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적십자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발생할 때 구호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약 8천300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방역세트를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의 기부천사로 통하는 호떡 아주머니 김혜숙(63)씨가 호떡을 팔아 얻은 수익금 30만 원을 이웃성금으로 선듯 내놔 훈훈한 감동을 준다. 김씨는 16일 추풍령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0여년 전부터 추풍령면 소재지에서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호떡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매진하고 있는 부지런한 살림꾼이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호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김씨는 "기부는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지만 큰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준식 추풍령면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과의 고통을 나누고자 꾸준히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추풍령면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건복지재단은 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청주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2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해오름마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청주희망날개 △청주사회교육협의회 등 6곳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무의탁 노인, 학교 밖 청소년 등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게 나마 지원금을 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동절기 난방유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가구 중 2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에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난방유가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제천복지재단은 '긴급복지 119 지원 사업'을 통해 65세 미만 틀니·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난방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사업 신청 주체를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으로 한정해 재단이 기관의 조력자로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체육회는 10일 용산동직능단체의 릴레이 나눔 사업인 '십시일반 나눔잇기사업'의 여섯 번째 활동으로 아동들을 위한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용산동체육회는 이날 취약계층 아동 4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전한 교육여건 조성에 힘을 보탰다. 체육회 회원들은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지원 물품을 마련해 한층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용석 체육회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기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태블릿 PC를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제약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모두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에 관한 관심과 후원이 지역사회 및 교육지도층에서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땔감(1톤 트럭 20대 분량)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땔감은 지장목 제거 과정에서 수집된 나무를 활용했으며,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관리소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땔감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규 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등 공직사회가 솔선해 추워져가는 날씨에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공단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교통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3억 원(국비 50.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이다.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청년교통비지원시스템을 통해 교통비 바우처를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여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결정한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교통비 지원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 촉진·고용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 쉼터 정비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는 겨울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온도 변화도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방한 물품을 6일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1천113개를 배부하고, 한파 쉼터로 지정된 마을회관 7곳에 단열페인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설·한파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설 취약구조물,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눈사태 예상 지역 등 대설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치용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기후 위기로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