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5일 중국 백두산과 용정의 독립운동지 일대를 견학하는 대장정에 올랐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세계적 인재로 육성하고자 백두산 역사기행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내 중·고·대학생 40명과 인솔자 5명은 이날부터 8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용정시 일대 독립운동 유적지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달 29일 백두산 역사기행단 사전 교육을 받고 기행 일정과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는 "이번 역사기행 동안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삶을 짚어보고, 애국심 고취와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5일 32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장애인 인권침해와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포함해 12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을 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협홍삼과 인삼산업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5일 농협홍삼 한삼인을 방문해 박하완 대표이사와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국내·외 경제 악화와 이에 따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국내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인삼과 홍삼제품의 수출 및 국내 매출이 급격히 줄어 중부권 인삼 유통의 중심지인 증평의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인삼과 홍삼제품 수출통관의 복잡성 및 비효율성, 농협홍삼이 대기업군으로 분류돼 정부의 각종 지원과 혜택에서 배제되는 문제 등을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농협홍삼에서는 증평읍 초중리 본사 부지 내 공원 등 유휴공간을 증평군민에게 개방하고 주민 참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내달 개최되는 증평 인삼골축제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인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재확립하고 농협홍삼과 더불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와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교통대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부스 운영 및 청춘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 축제(청아제)와 연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기숙사 등 지역 내 실거주하는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또한, 청년세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증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설문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에서는 MZ세대 대표가수 릴보이가 학생들의 고민 상담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교통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 증평발전을 이끌 청년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전입 신고한 대학생에게 전입축하금(상품권) 5만 원과 20만 원의 전입지원금, 지역 내 체육시설 이용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증평 /…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이월분회(회장 고병덕)는 5일 이월다목적체육관에서 43개 경로당 노인회 회장, 총무, 은빛아카데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면노인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노인회 운영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각 마을 노인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5월 준공한 이월면다목적체육관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노인회 임원 소양 교육을 진행한 후 지역 예술동호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초청 공연으로는 직지사랑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학교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조성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해 왔다. 군은 지역 유·초·중학교 39개소 학생 8천800여 명을 위한 지역농산물 구입에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 급식에 들어가는 농산물은 기존 친환경 쌀, 잡곡을 포함해 친환경, GAP 인증 농산물 10여 종이다. 급식으로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납품 전 잔류농약 검사(463성분) 등을 거쳐 양육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공급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숲으로 잘사는 산림·산촌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 주관으로 다양한 학술 세미나, 초청강연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첫째날인 7일은 △학술세미나(한국 현대 정원의 트렌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증대방안) △산림청장 초청강연회 △환영의 밤 등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임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8일은 △개회식 △9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산림르네상스시대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설치 및 조성방안) △임업후계자 체육대회 임업인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무대가 진행된다. 이어 9일은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는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인원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와 트리하우스 체험, 목공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임업기계 전시와 목공품 전시, 표고버섯 등 각종 임산물도 전시, 판매한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가 각지의 임업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로 괴산사랑카드를 활성화하고자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괴산군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2022년 기준 괴산사랑카드 결제가 연 매출 40만 원 이상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비영리법인 지점 및 본점과 유흥·단란, 사행성·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전년도 괴산사랑카드 연 매출액의 0.25%인 업소당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7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1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을 괴산군청 팩스(043-834-3019) 또는 경제과 경제정책팀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올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은 지난 7월까지 144억 원을 판매해 지역의 주요 소비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지류, 카드) 월 한도 70만 원,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먹깨비,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괴산사랑카드 충전금 지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열리는 설성문화제에서 군민이 함께 떡과 술을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진다. 음성문화원은 올해 42회 설성문화제 신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에 쓸 소원쌀과 소원지를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음성문화원이 접수한다. 동심편주는 지난해 설성문화제 축제 콘텐츠 연구용역에서 발굴한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동심(同心·다 함께 참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군민이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내면 동심편주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며 행사 기간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소원쌀을 첫 번째로 기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설성문화제 성공 개최와 음성군 발전을 빌었다"고 말했다. 음성문화원은 조 군수를 시작으로 군의회, 문화원 관계자,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와 함께 동심편주 소원쌀·소원지 접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천668필지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는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과 유사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 지가 균형 등을 재조사한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도정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심사지표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32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와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식산업자원과 임청묵(39) 주무관의 '미래 자원 지킴이 영농폐기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순환 체계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시설하우스 증가로 늘어나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과 새마을회가 함께 힘을 합쳐 집중 수거일을 지정, 농업폐기물 회
[충북일보] 음성군과 장애인단체가 '반다비체육센터' 활용 방안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는 4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음성군의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를 비난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성명에서 "장애인 우선이용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 우선 이용시설이 무색하게도 군은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을 공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입찰 참가자격을 장애인체육회 또는 비영리법인·단체가 아닌 체육 관련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하고 손실액과 수익금은 수탁자에게 귀속한다고 했다"며 "수탁자는 수익금을 최대한 얻고자 수익성이 저조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운영보다 비장애인 대상으로 한 수익성 프로그램에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 우선 이용시설에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배치가 권고사항이라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반다비체육센터 운영 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이와 함께 수영장 2개 이상 레인 장애인 확보, 저상버스(셔틀) 도입 등을 촉구했다. 하지만 군은 이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탁자 모집 공고는 법령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21기 음성군협의회장에 김기명(68) 대덕종합건설 대표를 선임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21기 부의장, 협의회장 합동 연찬회를 열고 신임 김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 회장은 "자문위원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 회장은 음성군 지체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음성군협의회 부회장,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과 함께 장애인 인권향상,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이 '임상의료기관 실습 등 우수 의료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정신간호학 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관련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2020년 경기 용인시에 개원한 경기의료원 산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은 '심리적 약자와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구호를 내걸고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24시간 정신응급 진료체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4일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의장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과 미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문화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로부터 지목받은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드론영농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드론영농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괴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입법예고해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드론을 영농 활용에 촉진하고 농업인과 농업 관련단체 교육 지원을 규정했다. △농업용 드론 활용 기술교육 △농업용 드론 안전사고 예방·대응 교육 △드론영농 활성화를 위한 교육 목적 행사 △드론 영농기술 보급 △농업용 드론 활용 지원 △농업용 드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홍보 등 드론영농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연 1회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 초 군수 읍·면 방문 당시 접수한 군민 건의사항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읍·면 방문 관련 군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한 읍·면 방문에서 주민 120명이 건의한 166건의 사안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재까지 전체 건의사항 중 △해결 16건(10%)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사안 111건(67%)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으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은 39건(23%)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의사항 중 60건(36%)은 도로확장포장, 인도 설치, 도로개설,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이 가운데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완료해 주민불편을 조기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사업비를 수반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처리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 기관과의 협의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법률, 제도, 예산상 제약, 상대성
[충북일보]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는 21~24일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 꽃잔치·음성청결고추축제·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지역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축제다. 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을 통해 농부의 정성과 선진 재배 기술로 생산한 농축산물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크게 공연·체험·전시·판매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농부의 선물을 주제로 한 영상과 춤·음악이 어우러지는 주제공연 △음성을 상징하는 로고·농산물을 표현한 드론쇼 △불꽃놀이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농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음성명작 농민가요제도 열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오른 농민 가수들이 노래 실력을 뽐낸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와 벌룬쇼가 매일 주무대에서 열리고, 주말 저녁에는 버스킹 존에서 재즈 버스킹 향연이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체험 행사로는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농산물 활용 명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는 건고추 10억5천여만 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5만4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축제 기간 직판장인 고추장터와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1천665㎏이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안전체험마당 △추억의 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고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했다.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윤현수(충남 공주)씨가 대상을, 조혜련(경기 시흥)씨가 금상을, 팀 마니마니(서울)가 은상을, 오화영(청주)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앞서 열린 청결고추품평회 대상에는 청천면 박종호(67) 농가가 차지했다. 축제는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로 치러졌다. 축제 기간 30여 만 개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명품작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www.esjang.go.kr)에서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기획전에서는 쌀, 인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등 39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10명에게는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명에게도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나눠준다. 군은 추석맞이 기획전이 농가들의 판로확보로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성장터'에서 우수한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4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 농가 논 0.6ha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1일 첫 모내기를 한 이후 126일 만에 수확이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로 밥맛이 좋고 특히 내재해성에 강한 국산 품종이다. 수확된 쌀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4kg, 10kg) 단위로 포장돼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 햅쌀로 농협과 수도권 직거래처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906ha에 4천730t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으며, 7억8천만 원을 들여 육묘상토, 유기질비료 등 벼 재배 영농자재를 공급했다. 저탄소농법을 알리기 위해 토양개량제인 바이오차(Bio-char)를 제작 배포하는 등 벼 농법 개선에도 힘썼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폭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써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농업여건을 해소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이뤄진 2천342필지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에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일사편리 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열람지가부가 비치된 군청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내용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토지 이용상황과 표준지공시지가를 고려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때 의견서 서식에 따라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재조사한다. 이어 전문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세, 지방세 등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쉽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모두 개방해 놓고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기존에 설치된 낡은 광장을 정비하고, 바닥 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은 2014년 조성된 공원으로 각종 휴게시설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개장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어 친수공간이 들어서면 여가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공원에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가 조성되면 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길이 1.2km 규모의 줄타기, 좌구산 숲 명상의집, 별천지 숲 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오는 27일까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펼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도내 명절 연휴 기간에 50건(연평균 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 5명(사망 1, 부상 4)과 재산피해 3억6천100만 원이 발생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추석에 여행인구와 주택거주 일수가 증가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소방관서장, 부서장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 행정지도 △요양원, 정신병원, 산후조리원 등 원격 화재안전 확인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명절은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주거 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사고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25일까지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대상 토지는 1천313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이다.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