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3'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웹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에 접속하면 엘리베이터 모델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표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컬러, 바닥재,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디자인 조합은 무려 1천368만여 가지에 달한다. 특히 상하좌우로 360도 회전하며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어 실제 설치될 제품과 유사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카탈로그에 있는 평면 이미지에 의존하다 보니 실제 설치되는 제품과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VR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상 체험을 하면서 보다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도 엘리베이터 구성 요소의 종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레이아웃을 디자인했다는 평
[충북일보] 충주시는 하천 보에 노후하거나 파손돼 어류 이동을 방해해 제기능을 못하는 어도 2개소(주덕읍 소재)를 개보수 했다고 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추진된 어도 개보수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개소에 대해 1개소에 1억2천500만 원 등 총 13억7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시는 어도 개보수함를 통해 붕어, 피라미류 등 총 7과 19종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어도를 통해 상류와 하류를 이동하며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농업용 보에 설치된 어도 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로 인해 단절된 물고기의 이동통로를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어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민선 8기 1조5천328억 원 달성과 1천37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시는 기업에 100회 이상 직접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 유치 활동과 제천시만의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 등이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라며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투자 환경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성 중인 제4 산업단지는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투자 의향 기업 대상으로 파격적인 분양 홍보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3조 원 투자유치 달성은 물론 임기 내 4조 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오는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 총 477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충북일보] 박경국(65·사진)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18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경국 신임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로서 단양군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내무국장·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공직생활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강동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위원장, 2016 ICA 서울총회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수석회장을 맡기도 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중앙부처와 지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 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 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맞아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모두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호 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행사는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환 지사의 신년인사, 모둠북공연, 축하떡 절단, 상호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1월부터 제천화폐 할인율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할인율 조정 이유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일정보다 늦게 확정됨에 따라 국비가 배분되기 전까지 할인 비용 전액이 자체 시비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하향 조정은 2024년 2월 이후 국비 보조금 배분 후 할인율을 재조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월 구매 한도 금액은 연말 특별할인이 종료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조정됐고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 원으로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배분시까지 자체 시비로 제천화폐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며 "더욱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취수원인 평창강 장곡취수장에서부터 고암정수장,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생산부터 공급 모든 단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 결과로 환경부 지정 먹는 물 수질기준 59항목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채수한 모든 항목이 '적합'해 제천시 수돗물 수질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은 물론 납과 비소, 카드뮴 등 인체 유기한 무기물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 17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매일, 매월 수질검사 결과를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무료 방문 수질검사 서비스인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는 등 제천시민의 물 복지 향상과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충원 수도사업소장은 "제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전국 최상급의 수돗물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민의 숙원인 중부내륙 중앙선 KTX-이음 시·종착역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지난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열차 운행 구간이 연장되며 중앙선 철도 이용 승객들은 제천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 이용 시 서울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중앙선 경유 중부내륙 지역 주민들이 서울역으로 가려면 청량리역에 내려 40분 이상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해야만 했으나 연장 운행으로 30분 이상 절감된다.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회수는 1일 서울역행 총 10회로 KTX-이음 8회(상행 4회, 하행 4회)와 무궁화호 2회(상행 1회, 하행 1회)로 편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9일 연장 운행 개통행사에 참석해 "제천시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가 해결됨으로써 수도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제천역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박진성 한국철도 충북본부장은 "KTX-이음 연장 운행에 맞춰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양식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검사 항목을 60종에서 106종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축·수산물의 동물용 의약품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가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기존 잔류 기준이 설정된 경우 잔류허용 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 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 기준(0.01㎎/㎏)을 적용해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우선 수산물 중 어류, 축산물 중 소, 돼지, 닭, 우유, 달걀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축·수산물에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고, 수입 축·수산물 중 허가되지 않은 동물용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검사 항목 확대와 더불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에 대해 동물용 의약품 106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집중 점검해 양식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
[충북일보] 권영택(55)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이 28일 취임했다. 권 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권 원장은 1994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김해국제공항근무, 해외사업부장·실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셀트리온은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새로 출범한 셀트리온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된 충북의 2023년 지역경제는 '안도'와 '불안'이 반복됐다. 올해 상반기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긴 경기침체 속에서도 물가 하락, 고용 훈풍 등 긍정적 지표가 확대되는 듯한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국제유가 오름세,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비용의 상승은 전분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물가 코로나19로 고공행진하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5.6%에서 7월 2.0%까지 꾸준한 안정세를 찾아갔다. 상반기는 전년도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며 국제항공요금 인하 등 물가 하락 요소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추석을 앞둔 8월 도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축수산물 피해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우박 피해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비스물가는 하수도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더불어 소주·맥주, 우유, 빙과류, 과자류, 프랜차이즈 등 일상과 접하고 있는 식품군의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했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현
[충북일보] 김상규 11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이 28일 퇴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과기원장으로서 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기원의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기반 대표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022년 1월 과기원장으로 취임해 과기원이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 R&D 거점기관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는데 큰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 성과로는 △충청권 과학기술의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과기부) 선정 △중부권 최초 산업디지털전환협업지원센터(산업부) 선정 △북·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 △보수 현실화 및 전문인력 영입 등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등 과기원의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내년 1분기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 등으로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1p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86)이 중소기업(91)보다 낮게 나타났고 형태별로는 내수기업(87)이 수출기업(11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 수준에 대해서는 '10% 이상 미달(36.6%)', '10% 이내 미달(30.9%)', '연간목표 달성(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업체들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 부진(61.7%)', '원자재 가격(21.1%)', '수출 부진(12.
[충북일보] 세종시가 28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특성을 반영한 1차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3·5월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와 지난 8·10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정책세미나 등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를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한 뒤 내년 2월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내년 4월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KT&G는 28일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이사회는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사외이사만 참석했다. 이날 KT&G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 선정 계획,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외 사장 후보 Pool은 공개 모집·서치펌 추천 방식을 통해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보들로 구성된다. 사내 사장 후보 Pool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사장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및 사내 사장 후보 Pool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KT&G는 지배구조위원회 주도하에 향후에는 사외 사장 후보 Pool도 상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사장 후보의 지원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2024년 보은군 우수·유망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우수기업은 오션브릿지(주)(대표 이석규)이며, 유망기업은 (주)보현(대표 김재홍)이다. 군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을 뽑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018년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해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와 화학적 소재, 공급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과감한 기술혁신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보현은 지난 2008년 보은읍 길상리에 공장을 설립한 뒤 건축·자동차·포장 분야 등에 널리 쓰이는 화학 가교 발포 폴리에틸렌 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군내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인증 기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 이차보전지원, 세무조사 유예, 각종 행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기 침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충북일보]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8일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주52시간제 유연화와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혁신역량을 높일 수 있는 킬러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중소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노동개혁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라며 "고용노동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에 대한
[충북일보] 과당 경쟁, 원재료비 상승, 상권 쇠퇴 등 악조건에도 자신만의 사업을 하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창업하는 사장님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천 개로 2021년보다 7천 개(0.2%) 증가했다. 반면 태블릿 메뉴판과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보급 확산, 배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14만3천 명으로 2021년 대비 6만1천 명(0.9%) 감소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13만1천 개, 종사자 수는 23만2천 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0.4%, 1.1%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지난 2018년 8만8천 개에서 2019년 9만 개, 2020년 13만 개, 2021년 13만1천 개로 최근 5년간 48.9%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018년 19만9천 명, 2019년 20만7천 명, 2020년 22만6천 명, 2021년 22만9천 명으로 최근 5년간 16.6%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가운데 63.9%는 사업장을 임차하고 있었다. 이들의 평균 보증금은 1천680만 원, 월세는 88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월 21일까지 뮤지엄숍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공예관은 뮤지엄숍에 입점한 13개 분야(도자, 섬유, 유리, 가죽, 한지, 금속, 옻칠 등), 46개 공방 공예작가의 공예·문화상품 1천500여 개를 5~30% 할인 판매한다. '뮤지엄숍의 베스트셀러' 유리마루의 유리컵·조명과 향기정원의 도자소품을 비롯해 생활자기, 스카프, 가방, 조명, 테이블트레이, 도마와 같은 생활소품은 물론 문화상품인 포스터, 엽서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대기 중이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자리한 공예관 뮤지엄숍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단, 연말연시 선물을 찾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새해연휴 내내 운영(1월 1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하며, 이튿날인 2일(화) 대체 휴관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기준 9천860원이 적용된다. 2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최저임금 시간급 9천620원에 비해 2.5% 인상된 것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의 약정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임에도 수습기간 중 최저임금의 90%를 지급한 경우 △단순노무종사자에 대해 수습기간 중 최저임금 감액 적용 △무단퇴사 등을 이유로 임금을 깎아서 지급하는 경우 △최저임금 주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등은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청주지청은 올해 사업장 근로감독을 통해 91개소에서 99건의 최저임금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최저임금은 노동법의 최소한의 가치로서 당연히 준수돼야 하는 제도로 적정 수준의 최저임금을 결정을 위한 실태조사 등에 지역의 능동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내년에도 최저임금을 비롯한 지역의 노동관계법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 사업장 근로감독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 오송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혁신특구 지정으로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K-바이오스퀘어 사업을 통해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 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AI바이오 영재고를 설립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대규모 임상병원과 첨단재생바이오기업을 충북으로 유치하게되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활동까지 모두 수행하는 혁신거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정 평가에서 오송지역에 식약처 등 보건의료분야 국책 기관들이 입주한 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사업화지원 인프라 집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혁신특구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임상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인체유래물에 대한 연구 심의 완화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경기도 부발~충주 간 운행하던 중부내륙선철도 KTX-이음 열차가 28일부터 판교역까지 연장 개통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존 충주~부발을 오가던 KTX-이음의 구간을 판교역까지 늘리고 이날부터 하루 네 차례 왕복 운행한다. 이에 따라 충주역에서 판교역까지 1시간 5분이 걸리고, 충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반에 갈 수 있게 됐다. 운임은 일반실 1만2천300원, 우등실 1만5천300원이다. 열차 시간표도 조정됐다. 충주역에서 판교역으로 가는 KTX-이음 첫 열차가 오전 6시30분 출발한다. 기존 시간표보다 11분 당겨졌다. 판교역에서 충주역으로 내려오는 막차는 오후 7시45분으로 기존 이천 부발역 출발 시간보다 15분 늦춰졌다. 이번 시간표 조정은 중부내륙선철도 판교역 개통을 앞두고 첫 열차 출발시간이 늦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어렵다는 시민 우려에서 시작했다. 시간표 조정은 충주 거주자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공공기관·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 12월31일 개통했다. 하지만 충주에서 서울로 가려면 이천 부발역에서 내려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한국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은 산막 와인을 직접 시음 평가한 후 비원퓨어(산머루, 레드와인)는 88점, 비원(산머루, 캠벨얼리, 레드와인)은 87점을 각각 부여했다. 도는 이번 결과가 국내 생산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서클링은 로버트 파커와 더불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로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와인 품질의 공인 성적표가 되고 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와인을 평가하며 산막와이너리가 획득한 85~89점대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와인'으로 전 세계 모든 와인에서 매력적인 '셀링포인트'로 사용되는 점수다. 산막와이너리의 '비원퓨어'는 검은 포도, 말린 과일, 육두구와 같은 여러 향신료 향, 입안에서의 매력적인 풍미, 풍성한 피니쉬, 균형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와인은 세계 3대 와인 대회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한국 최초로 브론즈상을 수상했고 런던과 파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