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한다. 군은 애초 지난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었다. 히지만 농촌 일손부족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로 지역 농업인들이 1억5천여만 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6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콤바인, 트랙터 등 61여 종, 85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년 8개월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해 약 6억 8천만 원의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에 청천푸른내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최대 8억 원을 지원받아 청천푸른내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버섯 등 이 지역 대표 특산물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광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론 △특화상품·관광콘텐츠 개발 △고객 휴식공간 마련 △포장재 디자인 패키지 개발 △지역 숙박업소 연계 홍보활동 △SNS 소통 채널 확대·정기 소식지 발간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천면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과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또 사고 싶은 최고의 관광특화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가구당 임차농지를 포함 5천㎡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이다. 지원비용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작업의 종류와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이다.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농작업 대행비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 비용 지원 서비스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20억 원을 들여 금왕읍 구계1리 등 5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9.5㎞를 교체한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1억8천만 원을 들여 6개 마을(음성읍 읍내4리, 소이면 중동2리, 생극면 오생2리, 차곡리, 감곡면 오향2리, 문촌3리)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미급수 지역 관로 확장사업 일부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물 공급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관할 사업장 254개소의 임금 및 퇴직금품 11억 8천여만 원 체불 등 법 위반사항 1천 70건을 적발했다. 3일 노동지청에 따르면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272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한 결과다. 노동지청은 2023년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점검, 지역 주요 산업(식품 제조업, 시멘트 제조업) 기획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다수의 법 위반을 적발하고 시정지시 등을 통해 위반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감독 결과 적발된 주요 법 위반사항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 238건, △임금명세서 미교부 185건 △임금체불 137건(체불액 7억 6천여만 원) △퇴직금품 체불 93건(체불액 4억 1천여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불법파견, 근로시간 한도 미준수, 최저임금 미준수, 취업규칙 부적정, 법정 교육 미실시 등 사례도 나타났다. 노동지청은 올해도 취약근로자 보호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 사회초년생 등 노동시장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특히 취약 근
[충북일보] 진천군이 모범음식점 35개소를 신규·재지정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예원한정식(진천읍) △한우설렁탕집(진천읍) △금당은(광혜원면) 등 3개소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심의를 진행해 음식문화 개선, 위생, 서비스, 맛, 정책기여도 등의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기존 모범음식점 32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좋은 식단 실천 미이행 시 지정 취소의 조치를 진행하는 등 대표음식점의 음식문화 수준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의 혜택으로는 △모범업소 표지판 증정 △상수도 요금 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융자지원 우선 선정 △안내·홍보 책자 게재 등이 있다. 박영자 식산업자원과장은 "진천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진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군에서 지원한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사업은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 교통·안전·소방, 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사업지 내 추진 중인 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스마트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한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천 어울림 광장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와 어울림 주차타워, 중앙시장 인근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활용해 향후 진천중앙시장 인근 불법주차 완화와 보행자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생거진천'의 전속모델로 방송인 안정환을 선정하고 홍보영상물을 제작했다. '생거진천'브랜드는 진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사람에게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가 사용권을 부여해 주는 상표다. 군의 이번 홍보는 '국가대표급 농산물 생거진천'으로 콘셉트에 가장 부합하는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안정환을 모델로 선정했다. 군은 생거진천 브랜드가 진천군 농특산물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중요한 상표로 인식하고 모델료와 제작비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했다. 군은 안정환 모델을 앞세워 지난 12월 제작한 생거진천 농산물 홍보용 TV-CF 영상과 광고사진은 앞으로 각종 TV, 유튜브, 전광판,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정환이 홍보하는 진천 농산물은 쌀과 오이, 토마토, 수박, 장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농산물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상물을 활용한 지속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생거진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농특산물의 직접 구매율을…
루반타스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사진)가 영입됐다. 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 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FDA에 'MT10109L'의 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9~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센트릭(Memory Centric)'으로 대변되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SK하이닉스만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과 함께 'SK원더랜드(Wonderland)'를 타이틀로 하는 공동 전시관을 꾸리고 HBM3E 등 주력 AI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한다. HBM3E는 올해 상반기 양산에 들어가 AI 빅테크 고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현존 최고 성능의 메모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SK그룹 공동 전시의 테마는 '놀이공원'으로, SK하이닉스는 HBM3E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포춘텔러에서 AI가 만든 자신의 만화 캐릭터와 신년 운세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파격 할인 행사다. 이번 1월은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5개 노선(일본·동남아·호주·중화권·중앙아시아·대양주)을 포함한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0일 사이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다낭 11만6천 원 △인천-홍콩 11만6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600원 △인천-괌 17만81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860원 △부산-비엔티안 14만8천43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다면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주-오사카(간사이) 14만5천300원~ △김포-제주 2만2천9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4천200원~ △인천-구마모토 10만5천300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달마다 100만 건 이상의 접속 수를 기록하는 '청주페이 앱'을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한다. 비대면 시대를 지나면서 급속도로 커진 배달 시장의 수혜를 청주지역 전통시장이 누리지 못한다는 본보 지적에 따른 조처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청주페이 앱 내부에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 기능이 추가된다. 온라인을 상징하는 영문 '온(On)'과 따뜻함을 뜻하는 한문 '온(溫)', 전부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온'의 가치를 모두 담아 소비자와 시장상인을 연결한다는 목표다. 육거리시장과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총 4곳의 전통시장에서 100곳이 넘는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식품과 공산품을 매대에 올릴 예정이다. 해당 시장들은 지난 2021년부터 네이버 플랫폼 '우리동네 시장 장보기'와 모바일 폴랫폼 '놀장(놀러와요 시장)', '장날 365' 등에 입점했으나 저조한 주문 실적에 고개를 떨궜다. 이에 시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청주페이 앱을 적극 활용해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배달 과정은 앞선 플랫폼들과 같다. 먼저 소비자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는 오는 2월까지 연장됐고,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도 2개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91.43원이다. 전일보다 0.36원 하락했다. 도내 최저가는 1천478원 최고가는 2천500원이다. 최저가격 기준 1천400원 선을 진입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천504.79원으로 전일보다 0.81원 하락했다. 최저 가격은 1천388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전국도 같은 흐름이다. 휘발유는 ℓ당 1천577.46원·경유는 1천492.73원으로 전일보다 각각 1.08원·1.18원 하락했다. 지난해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째 주 기준ℓ당 평균 1천804.60원을 기록했다. 이후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심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기름 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월 2주부터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12주 연속 하락
[충북일보] 최현수(사진) 14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2일 "지방정부 주도의 정책추진 가속화에 발맞춰 충북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충북지역 농정환경의 변화에 맞게 기존 사업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역건설환경공학 석사, 수리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했으며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충북본부 사업계획부장, 전남지역본부 영암지사장, 수자원관리처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통합 셀트리온'이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2일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4개사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충북 오창에 본사가 있는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변경됐다. 서정수 대표는 셀트리온 부회장(비서실장)으로 승진했다. 서정수 부회장은 서정진 회장의 동생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출신인 서 부회장은 인하대를 졸업했다. 그는 GS건설 상무를 지낸 뒤 2012년 셀트리온에 엔지니어링부문장으로 입사했으며 2016년 3월부터 셀트리온제약 대표로 재직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부사장(청주·진천공장장)은 대표로 올라섰다. 유영호 신임 대표는 1단계(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2단계(통합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오는 12일 신주 신규 상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2일 오전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농협충북본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충북농협은 11개 시·군지부장을 비롯해 은행, 보험 등 범 충북농협 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장 신년사와 황종연 총괄본부장 취임사, 임세빈 농협은행 본부장을 비롯한 신임 간부 소개 등을 진행했다. 황종연 신임 충북농협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4년 충북농협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 △농·축협 지원체계 강화 △범 충북농협 협력 및 시너지 제고 △신뢰 받는 충북농협 구현 등 4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활발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고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청렴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자체 '윤리경영실천 결의 대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행(청렴, 소통, 배려) 운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결의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2024년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라며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충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희망찬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달려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신뢰 강화 △경쟁력 제고 △건전성 확보라는 3가지 원칙에 집중한다. 먼저 예금보호 강화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플랫폼 확충 등 회원 편익을 증진시켜 '새마을금고 신뢰를 강화'한다. 이어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금고 건전육성·열린경영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책임경영 강화·위기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위기의 순간을 잊지 않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더욱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하며 "2024년에는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치열해지는 금융 시장 속에서 차별화도니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협중앙회는 2024년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지역 1천억 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등 8대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대형 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신협 간, 그리고 신협과 지역 간의 상생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그리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통해 신협의 신인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권 최초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
[충북일보] 고근석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12대 원장에 취임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고 전 사무처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충북, AI 충북, 신성장산업의 중심 충북을 선도하며 충북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과기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하고 존중하는 리더십을 발취하겠다"며 "함께 공부하고 고민해 과기원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원장은 지난해 12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적격을 받아 무난히 인사 청문회를 통과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2024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충청지역 중소기업인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충청권 중소기업계와 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경제단체장, 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다. 중기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 향상,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됐으며 매년 권역별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권 신년인사회는 대전에서 개최됐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을 받아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기숙사) 조성 지원 자금 50억 원을 신설 지원한다. 더 많은 기업이 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자금 수혜기업의 재신청 유예(1년) 적용 대상 자금을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대상 자금은 특별경영안정자금,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영세기업일자리 안정특별자금이다. 자금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실행 기업의 사업완료 보고서와 제출 의무화, 현지실사 확대 시행 등 사후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금리 우대를 기존 0.5%에서 1.0%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1차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3월과 6월, 8월에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우편·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적격 심사를 거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부터 2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통 과정은 과수화상병,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미세먼지 저감,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정 시책과 현안 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과정은 품목별 재배기술, 도시농업교육 등 18개 과정, 21회 교육으로 구성됐다. 벼 과정에서의 GAP(농산물우수관리) 연계 교육과 공익직불제 사전교육 등도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품목별 교육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뒤 교육 시작 30분 전까지 방문·등록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에 우준식(54) 전 강원본부장이 취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학군 29기로 임관했다.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베트남 박린 지점장,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 강남구청 지점장, 신한인도 뭄바이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미중 갈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소상공인을 비롯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4년에도 이런 현상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어려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고금리 대출을 저리의 금리로 전환해 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6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에 정재우(55·사진) 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정 지사장은 1992년 입사해 본사 홍보실, 감사실, 익산지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군산지사 고객지원부장, 농지은행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사장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농어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경국(65) 신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충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먼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경영목표 달성과 관련 박 사장은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 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