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옥산도서관이 도서관 입구에 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립도서관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자료검색·이용-무인대출예약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후, 도서 도착 안내 문자를 받으면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도서는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이후 7일 연장도 가능하다. 옥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무인예약대출반납 서비스 제공으로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방역패스 시행으로 도서관 출입이 제한된 시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안광석 전 충북시인협회장이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의 부이사장에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최근 열린 현대시인협회의 원로회의에서 충청권과 영남권에 배정되는 부이사장의 충청권 인물로 뽑혔다. 이사장은 부산지역 문인인 양왕용 시인이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1971년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문학의 선각자 시인들이 이끌어 온 한국현대시인협회의 부이사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충북시인협회는 지난 15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詩충북' 5번째 시선집 출간기념회와 충북시인상 시상식,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詩충북'에는 충북 출신 출향 작가 신경림·홍해리·지연희 시인의 초대 시, 김효동·류귀현·오무영·오탁번·정연덕·최종진 회원과 안 전 회장 등 80여 명의 작품이 실렸다. 올해 처음 제정된 1회 충북시인상은 강성인 시인에게 돌아갔으며 강 시인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최종진 전 수석부회장, 부회장에 최진섭(청주)·김경인(충주)·박관희(제천) 시인, 감사에 김선중·조이안 시인 등 임원진이 선출됐다. 안 전 회장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연계 꾸러미 도서대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과연계꾸러미는 분기마다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따른 학년별 교육과정이 반영된 도서들을 구성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도서 선택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1분기에 운영되는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는 학년별(1~6학년) 5개이며, 각 꾸러미에는 4권이 담겨있다. 자세한 도서목록은 도서관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대출은 흥덕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서 기존대출권수 이내로 가능하며, 대출기간·반납 연기일수는 일반대출과 동일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206)로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사전 예약 기간 포함) 설날 명절 프로그램 '어~흥나는 설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온라인 참여 중심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가훈 만들기 체험' △사전 관람객 대상 호랑이 떡 증정 △'어흥! 호랑이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관람 예약과 체험 신청은 모두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누리집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비대면 만들기 체험인 '감성 넘치는 캘리그라피 가훈 만들어~흥'은 체험물을 받고 가정에서 영상을 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사전 예약자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물을 수령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방법과 강좌 영상 온라인 감상평을 추첨해 선정된 30명에게 체험물을 배송하는 방식이 있다. 오는 30~31일에는 상설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무심관 등 사전 예약 관람객 대상으로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귀여운 호랑이 떡을 증정한다. 오전 9시부터 매일 200명 선착순
영동 지역에는 이름난 누정들이 많은 편이다. 가학루, 화수루, 사로당, 이외에도 금강변 주변에도 여의정, 채하정, 강선대, 함벽정, 봉양정, 봉황대, 한천정 등 다양한 뜻이 담겨있는 정자들이 즐비하다. 이번에 필자가 다룰 유적지 주제의 '빙옥정'은 얼음처럼 맑고 구슬같이 윤이 난다는 뜻이며 장인과 사위의 정이 스며 있는 정자다. 빙옥정은 양강면 남전리에 마을 초입에 있다. 입구에는 2005년 건립한 '사옹서청윤유허비'와 자연석에 '만세돈목'이라 새겨 후세에 전하며 조상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단결의 상징으로 삼게 했다. 빙옥정으로 올라가는 언덕배기엔 세월이 느껴지는 소나무들의 자태가 눈에 띈다. 소나무 세 그루가 모두 빙옥정 솟을대문 앞으로 휘어져 있다. 물론 자연지형의 영향도 있겠지만 영월의 단종 유배지 소나무를 보면 담 밖의 소나무가 어소를 향해 절을 하는 모양의 소나무도 있듯 왠지 이곳에서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스친다. 보통 정자가 있는 곳은 사방이 개방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충북 영동 가볼만한 곳으로 꼽는 빙옥정은 솟을대문이 있고 거기에 기왓장으로 덮은 흙돌담이 쳐져 있는 것을 보니 그냥 정자만 있는 것이 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과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지난 12월 27일에 공고했다.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충북 예술계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우수창작활동지원 문학 개인 선정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조금 형식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전액 시상금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는 기존에 보조금 전액을 발간비로만 편성하도록 했던 지침이 창작자의 권리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정산 과정을 만든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충북문화재단은 시상금 제도 운영을 통해 문학 분야 예술가들의 창작의지가 확대되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 외 타 분야의 경우 3개 사업(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보조사업자의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결과 중심의 지원 방향에서 벗어나 창작 의욕을 증진시키고 활동 범위를 확대시키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안정된 예술 기반 구축을 위해 예술 단체 대상 사업의 최소 지원금도 상향됐다. 공연장상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18일부터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영어 그림책 속으로 파고들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 재료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어 그림책 속으로 파고들다!'는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영어 그림책을 주제로 다양한 독후 활동과 체험 학습을 제공하는 놀이학습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재료 수령과 관련해 개별적으로도 안내 예정이다.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2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도서관 4층 멀티미디어실에서 2020·2021년 과월호 잡지 배부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월호 잡지 배부 행사를 통해 'EBS 귀가 트이는 영어', '낚시춘추', '얼루어', '어린이동산' 등의 월간지와 'Time', '씨네21', '주간조선', '매경이코노미' 등 주간지 132종 2천368부를 배부한다. 동일시리즈의 잡지는 6권까지 선택 가능하며, 멀티미디어실에 비치된 장부에 이름, 연락처, 잡지명, 권수를 적고 데스크에서 도난방지처리 해제를 한 후에 가져갈 수 있다. 잡지 배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의 도서관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오감하자! 그림책 놀이미술'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청주 강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5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의 다양한 재료를 오감으로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한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 청주강내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겨울방학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19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19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 추진되는 '문화다(多)방'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이어간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1월은 19일 '지역예술 모여보계(契)'를 주제로 제천시 지역문화예술 기반강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되며 오는 26일은 랜선 버스킹이 예정돼있다. 이 후 공연은 제천문화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번 공연은 제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다(多)방'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제천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의 효율적 운영과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多)방 프로젝트'와 '드라이빙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겨울 독서 교실'을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2곳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서충주도서관은 초교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이야기 탐험'을 주제로 △세계 이야기 탐험대 출발 △이야기 탐험대 출발 등 2개 강좌를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초교생을 대상으로 2월 8~11일까지 '역사'를 주제로 △아! 그렇구나 조선 역사 △열려라, 조선 역사 등 2개 강좌를 연다. 독서 교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지역 내 확진자 다수 발생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 시는 우수 참가자 4명을 선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독서 교실 참여 희망자는 19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 또는 서충주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학년으로 나아가는 겨울방학에 아이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독서 교실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새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통합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해당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이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받는다. 별도의 재료비는 없으나 선정자는 도서관에 사전 방문해 재료를 수령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과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01-4163)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7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제도 및 행정관행 개선 성과 사례집 공유'로 3개년에 걸쳐 진행한 변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날 사례집 공유는 2019년 6월 '제1차 중간성과 공유포럼', 2020년 3월 '제2차 성과 공유회'에 이어 3번째다. 재단의 사업 추진 체계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내부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추진한 '제도 및 행정관행 개선 3개년 계획'의 마침표다. 3차에서 분석·개선한 성과는 △고객만족경영 체계 구축 △인권경영 추진 △공예관 윤리강령 도입 및 실천 △윤리감사역 신설 △회계 업무 프로세스 개선 총 5가지다. 최근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에 부합한 변화가 주를 이뤘다.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2030 비전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의 12대 전략 과제 중 하나인 '신뢰받는 경영체계 확립'과도 궤를 같이한 것으로, 시민을 위한 문화행정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21년 역사를 가진 재단에 걸맞은 선진제도를 구축하려는
얼마 전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탤런트 '봉태규'가 치마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의 의견대로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고, 그의 모습은 너무나 당당해 보여서 남자가 치마를 입어도 멋질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주지시켰다. 물론 그의 의상에 혹평을 가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으나 봉태규는 이에 대해서도 아주 의연하고 우아한 말과 태도로 답변했다. "어떤 경계가 사라진다는 건 개인에게 놀라울 만큼의 자극을 주고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더라고요" 오랜 관습에 의해서 금기로 여겨지는 의복에서의 남녀의 경계는 언제든 사라질 수 있고 변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치마를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가 규정한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는 일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우주가 펼쳐질 만큼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여행을 가면 주로 남성들이 거치는 코스가 있다고 한다. 전통 의상인 킬트를 입어보는 것이다. 우리에겐 그저 체크 무해의 여성용 치마에 불과하지만 1700년대 한 잉글랜드 자본가가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에게 입힌 유니폼으로 시작해 19세기 이후에 이르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2년 새해를 맞아 1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3주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주요 내용으로 △책의 문장, 서평 글을 활용해 책을 추천해 주는 '새해 복 주머니, 책 주머니' △새해에 읽기 좋은 도서 또는 호랑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새해맞이 북 큐레이션' △도서관 내에 있는 호랑이 또는 비치된 새해 팻말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등 방문 이벤트를 갖는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해에는 도서관에서 희망찬 한해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기본 소양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6-2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호랑이 관련 추천도서를 전시중이라고 16일 밝혔다. '2022년 검은호랑이 해로소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추천도서 전시는 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동자료실에서는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친구의 전설', '날아라, 호랑이', '호랑이 눈썹' 등 10권이 전시중이고, 종합자료실에서는 '파이 이야기', '호질', '착호갑사 이필신', '오직 달님만이' 등 20권이 전시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호랑이 책을 읽고 호랑이처럼 기운 넘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겨울방학 독서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가짜 뉴스를 잡아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깨닫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강한 학생 중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은 임민혁(용암초등학교)에게 수여됐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동영상 온라인(zoom) 강좌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의 인문학 함양 증진을 위한 '인문학 여행'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청주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하는 이번 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접수하며, 상반기 접수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다. 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여행'은 상반기(2~6월) 시각예술의 이해와 감상, 하반기(7~12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예술부터 지역의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다. 세부 강좌로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본 한류 문화(조만수·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고봉만·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동점(東漸): 인도 보드가야에서 석굴암까지(서지민·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기록(document)과 예술(art)사이의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여문주·한국연구재단) △아도르노의 시각예술론(곽영윤·고려대 교양교육원)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읽기(조재룡·문학비평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시조와 함께하는 청주산책(김선호·시조시인) △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지난 8일 도서관 소식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의 SNS(인스타그램) 계정은 'cjsw_lib'로 오는 23일까지 개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댓글로 초성 'ㅅㅇ'이 들어가는 단어를 활용해 새해 소망 적기이다.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는 다독을 향한 결심, 코로나의 종식과 세계 여행 소망, 면접 합격 기원 등 다양한 새해 소망들이 적혀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 소식과 추천도서 등을 소개할 것이며,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1분기 초등학교 교과연계꾸러미 도서 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북티처)는 분기마다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따른 교과연계도서 4권을 한 꾸러미로 구성해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학년별로 각각 3개의 꾸러미씩 총 72권의 도서를 추려 도서목록과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데스크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꾸러미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분기에 운영되는 교과연계도서 꾸러미의 주제는 '국어'이다. 꾸러미 대출은 기존대출권수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기한과 반납연기일수는 일반 대출과 동일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223)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난 한 해 1억7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청주시한국공예관 뮤지엄숍이 2022년을 함께할 새로운 입점작가를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8일까지 뮤지엄숍 상반기 입점작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전통·현대 공예와 문화상품 2가지로, 입점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20일까지 총 1년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과세자, 간이과세자, 면세자)을 보유한 공예·문화상품 분야 작가나 업체로, 지속·주문생산과 A/S 등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예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전통·현대 공예 분야 - 금속, 도자, 유리, 목공, 섬유, 가죽, 문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예제품 △문화상품 분야 - 청주와 관련된 문화, 예술, 지명, 유산, 인물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으로 2개 분야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작가·업체 당 5개 품목(세트상품도 1개 품목으로 취급)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입점작가에게는 해당 작품 판매수익의 90%를 지급하며, 분기와 계기 별 각종 홍보·판촉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공예관 뮤지엄숍의 입점을 원하는 작가와 업체는 오는 28일 오후…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 출입안내·발열체크 자원봉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봉사실적도 1365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성인이며, 백신접종 2차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자만 신청 가능하다. 봉사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6시 △저녁 6시부터 10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각 시간대별 2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이미 다른 신청자가 선택한 날짜와 시간대가 중복되는 경우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흥덕도서관으로 전화 문의(043-201-4206)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반찬등속에 기록된 음식들을 전통의 테두리 안에 가두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반찬등속의 음식이 대중이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요리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만 한다. 건강을 위해 염도는 낮추고, 구하기 쉬운 재료, 너무 복잡한 조리법은 단순화도 시켜야 한다. 또 저장이나 포장에 있어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하면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전통 계승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는 신경 쓸게 너무나 많다. 새로운 시도의 바탕에는 기초에 충실해야만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직접 재료를 수확하고, 절이고, 버무리고, 담아 적당히 익혀 식탁에 내놓기까지 해봐야 응용하는 능력도 생겨난다. 작년에는 김치 중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고초김치에 정성을 들여 보았다. 고초김치는 고추와 고춧잎을 삭혀 잔무와 조기를 섞어 담아 오랜 시간 익혀 먹는 김치이다. 반찬등속 '고초김치'의 원문을 번역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추김치는 고추와 고춧잎, 잔 무를 넣어서 고초김치를 하되 조금 짜게 하고 이 속에 구리그릇을 넣어 주고 또 생조기를 넣고 파와 생각을 많이 넣어라' 고초김치를 담으려면 9~10월 서리가 내리기 전에 꼭지가 성하고 약이 오른…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별 창작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전문문화예술과 신생문화예술 등 2개 분야로 이뤄지며 신청자격은 제천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로서 국악·무용·문학 등 문화예술 장르에 제한이 없고 자세한 사항은 13일부터 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 등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후 전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와 지원 단체별 인터뷰 등을 거쳐 2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문화예술진흥과 활성화에 함께 해줄 많은 문화예술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세종예술의전당이 공식 개관하는 등 세종시의 문화·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수준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세종예술의전당을 공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해 지역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활동과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특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시의 관광프로그램과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체육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2023년 완공예정으로 전국 최초로 장애인형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환경분야에서도 올해를 탄소중립이행의 원년으로 삼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경제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 충북도와 공조해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미세먼지 진단사업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