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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은 상향

개인 창작활동비 편성 확대, 최소지원금 상향, 문학 개인 시상금 제도 운영
"충북 예술계와 소통 강화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2.01.18 18:18:38
  • 최종수정2022.01.18 18:18:38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역 내 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과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2022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지난 12월 27일에 공고했다.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충북 예술계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도입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우수창작활동지원 문학 개인 선정자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조금 형식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전액 시상금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는 기존에 보조금 전액을 발간비로만 편성하도록 했던 지침이 창작자의 권리를 저해하고 불필요한 정산 과정을 만든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충북문화재단은 시상금 제도 운영을 통해 문학 분야 예술가들의 창작의지가 확대되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 외 타 분야의 경우 3개 사업(문화예술육성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온라인미디어예술콘텐츠제작·활용) 보조사업자의 개인 창작 활동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결과 중심의 지원 방향에서 벗어나 창작 의욕을 증진시키고 활동 범위를 확대시키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안정된 예술 기반 구축을 위해 예술 단체 대상 사업의 최소 지원금도 상향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의 최소 지원금이 기존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문화예술육성지원은 전 분야 단체, 우수창작활동지원은 공연예술 분야 단체의 최소지원금이 각각 100만 원씩 확대됐다.

충북문화재단은 이와 같은 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4차례에 걸친 정책 협력 협의회를 운영하며 지역 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예술계와의 정례화된 소통을 강화해 충북형 맞춤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문화재단은 현장 중심의 예술지원사업을 위해 예술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왔다"며 "변화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충북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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