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 능력이 부족한 노령자 등의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군은 각 읍·면별 홈페이지에 대추판매 쇼핑몰을 구축해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쇼핑몰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판매, 출고 및 쇼핑몰 운영방법,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각 읍·면 홈페이지 대추판매 쇼핑몰에서는 해당 읍·면의 대추농가에서 생산한 대추를 판매하게 된다. 10월에는 생대추를 판매하고, 11~12월은 건대추와 대추과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 활용 능력이 부족한 노령자 및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여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품질 좋은 대추가 판매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7일부터 9일까지 아웃도어 상품군 주말 특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블랙야크, 네파,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머렐, 트렉스타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일 브랜드(브랜드간 합산 불가) 기준 당일 30/60/100만원 구매시 1.5/3/5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아웃도어 주말 특별 사은행사 미참여 브랜드 노스페이스, K2, 코오롱스포츠, 디스커버리 등은 오는 12일까지 당일 30/60만원 구매시 1/2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사은행사를 별도 추가 진행한다. 3층 행사장에서는 12일까지 아웃도어 가을/겨울 인기상품전이 펼쳐진다. 3층 행텐 본매장에서는 23일까지 구매 금액의 100% 상품 교환권 증정 행사를 전개한다. 매년 진행해 온 기존의 1+1 행사를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 '100% 돌려 드립니다' 타이틀로 브랜드 상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7일 연풍전통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제1기 상인대학을 개최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연풍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이번 입학식에는 최상옥 연풍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대학 입학생 40명과 장광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지역본부장, 허영환 괴산군청 경제과장 및 연풍면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했다. 제1기 상인대학은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개강하며 고객 친절 서비스, 상인조직 강화, 상인 의식 개혁등 다양한 경영기법을 전수 할 계획이다. 장광순 소상공인시장흥진공단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연풍전통시장의 상인 개개인이 친절서비스로 무장하고 다양한 경영기법을 시장에 접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전통시장은 48점포에 70여명의 상인이 활동하고 있으면 지난 4월 연풍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을 열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나눔장터 '2016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에나선다. 이 행사는 충북도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도내 각 시·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볼거리와 도시민의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지난해와 같은 청주 밀레니엄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에 5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 배, 벌꿀, 고구마, 건고추 등을 전시·판매할 계획다.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옥천군 홍보 문화의 날' 행사를 운영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퓨전난타, 댄스 등을 선보여 행사장의 흥을 돋우고 이벤트는 배 껍질 길게 깎기, 포도원액 빨리 마시기, 제기차기 등이 마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중 우승자에게는 포도원액 등을 기념으로 나누어 준다. 또, 배 30상자를 반값에 판매하는 반짝 세일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과 판로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
[충북일보] 롯데쇼핑이 10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6일까지 'Lovely 명작 sale' 행사를 통해 브랜드별 10~30% 할인 판매를 한다. 그 일환으로 7일부터 9일까지는 '주말 3일 완판상판전'을 연다. 무자크 트렌치코트 5만9천원, 스코노 스니커즈 2만9천원 등을 선착순 판매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는 'WSI 시계 스페셜 위크'가 펼쳐진다. 엠포리오아르마니,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등이 참여해 30~70% 싼 값에 제품을 선보인다. 2개 이상 구매할 땐 20%가 추가 할인된다. '영스트리트 가을상품전'에서는 나인스텝스 니트원피스 2만9천원, 파시페 청재킷 3만9천원, 마론제이 롱재킷 3만9천원 등이 판매된다. 지하 1층 폴햄은 롯데only상품으로 구스 경량다운을 7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12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매긴 가을/겨울 전 품목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우터(코트/패딩) 3만9천원~9만9천원, 티셔츠/블라우스 1만3천원~3만5천원 등 알뜰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커리어 BCBG/올앤썬드리 균일상품 바지/스커트 각 3만원, 재킷…
[충북일보=세종]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이에 세종시는 이달 15~18일 세종전통시장(조치원)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 내 71개 점포에서는 품목 별로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는 '깜짝세일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5개 팀이 참가하는 요리대회인 '한입 먹거리, 끝판왕을 찾아라!'에서는 시식 행사와 요리 특강도 곁들여진다. 중국,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등 6개국 다문화 이주여성이 참가하는 '다문화 창업ㆍ음식 페스티벌'에서는 음식 만들기 체험과 시식도 할 수 있다. 경품이벤트, 지역동호회와 대학동아리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와 옥천관내 회원 농협직원, 새농민회원,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은 4일 옥천군 군서면 소재 6천300㎡규모 딸기농장을 방문해딸기 떡잎제거와 잡초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이날 농장주 이모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으나, 농협직원들이 제때에 딸기 떡잎제거 작업을 잘 해줘서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정병덕 농협옥천군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일손부족으로 인한 영농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각 기업체와 단체에서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이 국내산 한우 암소의 등심부위만을 일정기간 건조 숙성한 '건국 드라이 에이징' 숙성육을 출시했다. 음성에 생산기지를 둔 건국햄(사장 이수범)이 출시한 '건국 드라이 에이징'은 건국대학교 이치호 교수 연구팀과 2015년부터 1년간에 걸쳐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숙성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련 제조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지금까지의 건조 숙성육은 소규모 업체나 가내수공업 형태로 생산됐으나, 이번 건국햄의 개발은 육가공 전문업체의 산업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건국대학교 연구팀에서 과학적인 실험과 증명법으로, 육질의 변화와 맛 개선을 검증해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있다. 건국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건국 드라이 에이징' 숙성육은 고급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던 한우 숙성육을 가정의 식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건국대학교 연구팀과 계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숙성육 개발을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숙성육 개발의 연구책임을 맡았던 건국대학교 이치호 교수는 "이번 드라이 에이징 숙성육 개발은 이제껏 마블링에 의존하던, 쇠고기 섭취 문화를 바꿀 수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달 30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도연합회(회장 김병일) 임원들과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한농연 임원들은 "구곡 소비대책 마련과 신곡 초과재고량 전체를 시장격리 시키는 등의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벼 수매가 인상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쌀 도정 및 저장시설에 대하여 농업용 전기요금 적용을 위한 대국회 촉구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올해 수확기 물량을 최대한 흡수하여 농가의 판로애로 해소 및 홍수출하 방지로 쌀값 안정에 노력하겠다"며 "쌀 소비촉진 및 마케팅을 연중 실시하여 충북쌀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철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합동 기획단속에 나선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4~21일 식품 및 축산물위생,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등 식품안전 전반에 걸쳐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축산물 불법유통, 위생관리 위반 불법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업체는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 농·수·축산물 취급 유통·판매업체 및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이력업소 등이다. 단속 내용은 △무신고(등록)·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사용) 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등 위반 행위 △농·수·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필요 시 의심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원산지 검정, 부적합 제품 판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제보·고발, 범죄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발견된 아모레퍼시픽 치약이 전량 회수조치 방침이 내려지면서 소비자 환불 대란을 겪고 있다. 30일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의 환불 개수는 총 148만3000개로 집계됐다. 치약을 환불 받기 위해 홈플러스 청주점을 방문한 김미나(32)씨는 "치약을 환불받기 위해 갔는데 이미 환불처리된 치약이 카트에 수북히 쌓여 있어 놀랐다. 환불 받는데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이 생산·판매하는 치약 11종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들어있다고 발표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샀다. CMIT·MIT가 검출된 치약은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송염 청아단 치약 플러스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송염 본소금잇몸시린이 치약 (송염 명작 치약) △뉴송염오복잇몸 치약 (송염 오복 치약) △메디안 잇몸 치약 (메디안 잇몸클리닉 치약) 11종과 생산중단된 △메
[충북일보] '2016코리아세일페스타'가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이어 2년째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이 기간 도내 유통업체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싼 값에 선보여진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0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을 평균 20~30% 할인 판매한다. 동우모피, 비비안, 르까프, 리바이스 등은 최대 50%까지 통 큰 세일을 한다. 먼저 10월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코오롱 스포츠&진 스포티 대전'을 통해 가을/겨울 신상 제품을 40%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 다운점퍼 23만원, 디스커버리 맨투맨 3만4천500원, 블랙야크 플리스 재킷 6만9천원 등 기획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7층 토파즈홀에서는 '베이비&키즈 페어'가 열린다. 프리미엄 아동복의 대명사 데이비드&케이트의 신상 상품을 전 상품 50% 할인 판매하며, 인스타그램만 팔로우해도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0월5일까지 1층·3층 행사장에서 '2016년 가을 골프박람회'를 진행한다. 르꼬끄골프, 루이까스텔, 보그너, JDX 등 8개 브랜드가 50~70% 할인
[충북일보] 충북지역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조2천380억원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2013년 3257억원에서 지난해 8607억원으로 무려 164%가 증가했다.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의 전국 평균 회수율은 94.3%으로 충북은 131.3%로 대구 139.7%, 충남 137.5%, 제주 133.3%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세종은 100.8%였으며 경기(62.9%), 서울(73.2%), 울산(84.1) 등 8곳은 100%에 못 미쳤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통용의 상품권으로서 판매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사용(회수) 가능함에 따라 지역별로 회수율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부문별 구매 현황을 보면 정부 3.7%, 지자체 7.7%, 공공기관 7.5%로 매우 공공부문의 구매실적이 저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온누리상품권 구매 실적을 공공기관 정부권장정책 평가 지표로 반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만점을 받고 있어 실효성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우리 쌀과 우리 맥주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가 제품화 되고 생산과 유통기반을 구축해 산업화에 나선다. 수제맥주(하우스맥주, 로컬맥주, 크래프트맥주)는 소규모 자체 양조 시설로 제조, 지역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하는 맥주를 말한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맥주로 100% 보리 맥주에 비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에서는 프리미엄 맥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쌀맥주(청도맥주, 아사이 드라이, 버드와이저 등)는 수입 맥주이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들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쌀맥주는 국산 쌀가루 20%와 국산 보리맥아 80%를 혼합해 만들었다. 이처럼 순수 국산 원료로 제품화·산업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주 제조는 1차 전처리 과정을 거친 쌀가루를 맥아와 혼합→당화→끓임→홉 첨가→발효→숙성 순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쌀맥주의 산업화를 위해 전북의 국산보리 맥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제품의 대량공급, 판매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쌀맥주는 서울·경기권 수제맥주 전문 매장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
[충북일보] 전력을 몰래 훔쳐 쓰는 지자체와 공기업·군부대 등이 대거 적발, 누진요금 폭탄을 맞은 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전기공급약관을 위반한 '도전(盜電) 행위'가 1만2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피해액만 385억원으로 연간 77억원어치의 전기를 도둑맞고 있는 셈이다. 주요 도전 행위로는 계약 없이 무단 사용, 계가 1차측 도전, 계기 조작, 가로등·보안등 무단연결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총액 기준으로는 상위 10위 중 경북 칠곡군, 경기 남양주시, 경기 광주시, 경북 경산시, 전남 영암군 등 지자체가 5곳이나 포함돼 충격을 줬다.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같은 공기업과 해군2함대사령부 같은 군부대도 있었다. 이 기간 충북지역에선 2011년 116건, 2012년 172건, 2013년 48건, 2014년 62건, 2015년 86건 등 모두 484건의 도전 행위가 적발돼 6억7천500만원의 위약금을 물렸다. 도내에선 2013년 영동군이 가로등을 무단사용해 5천89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28일 하나로마트 및 2산단지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변재일(더민주·청주 청원) 국회의원, 김태종 충북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부장, 박종하 NH농협 청주시지부장, 지역농·축협 조합장,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990㎡ 규모로 조성된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1층 판매장에는 연중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도 마련돼 조합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쇼핑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 수익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하나로마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금융점포를 갖춘 하나로마트 준공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농축수산물과 양질의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가격과 품질·서비스 면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이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28일 취약계층 7가구에 생활지원금 7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주우체국은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7가구에 매월 10만원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추가로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연탄배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우리 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이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청주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8일 청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구제역, AI의 발생 방지를 위해 충북농협 'NH방역지원단 소독시연회' 및 방역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이날 도내 11개 시군에 9대의 방역차량 및 28대의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가축시장 등 축산사업장과 축산농가를 소독했으며 방역용품 및 소독약품을 비축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살미복숭아가 충주지역 최초로 해외 수출길에 올라 지역 복숭아 농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수안보농협(조합장 이영섭)과 수안보농협공선회(회장 윤병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살미 복숭아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 수출되기 시작했고, 오는 10월 10일까지 약 10t 가량이 수출하게 된다. 수출되는 복숭아는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수확되는 황도계열의 만생종인 '양홍장'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가을철 복숭아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윤병우 공선회장은 "항공 직송을 통해 3개국에 수출된 살미 복숭아는 현지의 호평 속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역업체에서는 내년에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수출망을 확대하고 수출 품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내년도 수출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4농가가 참여한 이번 수출에 고무된 수안보농협공선회는 내년에는 170여 전 농가가 참여할 계획을 세웠고, 회원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이·통장협의회가 27일 상당구청 회의실에서 저소득가구 등에 나눠줄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1천장을 남상국 구청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음성군 음성읍 음성전통시장에서도 열린다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서효석)는 중소기업청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쇼핑·관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확산시장으로 선정돼 할인 행사 및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품 추첨권 배부기간은 지난 2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추첨은 10월 7일 오후 2~4시에 음성시장입구(정관장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경품 추첨권은 음성시장상인회 가입상점에서 일정금액을 구매시 고객에게 무료로 배부되며, 또한 행사당일 깜짝 폭탄세일은 점포주가 현장 판매물품을 제공하고, 점포당 일정시간을 배정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음성읍 전역에서 주정차가 2시간 이내로 허용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지역 생활물가가 추석명절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여름가뭄 영향으로 급등했던 채소류의 하락폭이 아직까진 크지 않아 주부들의 근심은 여전히 무거운 편이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고랭지배추 1포기 가격은 8천330원으로 전주 보다 2% 하락했다. 비록 추석 대목에 비해선 소폭 하락했다고 하나 올해의 경우 워낙 여름가뭄이 극심했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아직까지 192.2%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배추 가격은 포기당 2천850원에 불과했다. 명절 수요가 줄어든 무 역시 1개당 3천원으로 추석 때 3천500원 보다 14.2% 떨어졌다. 건고추(600g)는 수요 정체로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한 9천300원에 거래됐다. 쌀 가격도 대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년산 저장분과 올해 햇곡이 동시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선 일반계 20㎏이 전년 동기 4만2천800원 보다 4천800원(11.2%)이나 줄어든 3만8천원에 판매됐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여름 피서철 최대 수요를 보이던 삼겹살이 소폭 하락했다. 육
[충북일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가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알곡,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많은 시민들이 콩·참깨·들깨·땅콩·조·수수·기장·팥 등 작물별 생육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 신창수 시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생산된 '멜론'이 올해도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멜론은 음성군 생산자단체인 따미야 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멜론으로 7톤에 1만1천달러 정도이다. 따미야 영농조합법인(대표 안교설)은 2013년 6농가로 결성됐으며, 4.5ha의 면적에서 연간 84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음성군에서 생산된 '멜론'은 우수한 토질 및 적당한 기후와 함께 고품질 멜론 안정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가의 노력으로 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한 우수한 품질로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음성에서는 2008년 소이면을 중심으로 멜론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108농가가 22.5ha의 농지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지난 23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2천만원어치와 시장 고객을 위한 비닐쇼핑백 1만장을 전달.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고객에게 발송되는 행사안내 우편물 5만부에도 육거리시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게재. 고남선 점장은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