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유·아동전집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전집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유·아동전집을 장기간 대출해줘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이다. 청주시 공공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자료검색·이용-전집신청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전집 대출기간은 월요일 휴관도서관은 3월 4~6일까지, 금요일 휴관도서관은 3월 5~7일까지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 1명당 청주시 도서관 중 1개관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45일이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순으로 도서카트도 함께 대여 가능하다. 다만 청주시 도서관 중 일부도서관(시립·서원·내수)은 리모델링, 전집 미구비 등의 이유로 미운영하니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권역별 오송도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총 217세트를 보유 중이며, 권역별 오창호수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은 총 176세트의 전집을 보유 중이다. 각 도서관별 전집 목록과 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개관 21년 만의 첫 소장품 나들이 전을 갖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포천문화재단과 상생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3월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나들이 전-시時스루through'의 공동 주최한다. 두 도시의 문화교류에 물꼬를 트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나들이 전-시時스루through'는 오는 3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포천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여 년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비롯해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들이 나들이를 떠난다. 한자 '때 시(時)'와 꿰뚫다, 관통하다의 뜻을 가진 영단어 'through'가 결합된 이번 나들이 전시 제목은 인류의 삶과 미적 가치의 변화에 따라 확장되고 있는 공예의 가치를 20여 년의 역사를 관통한 공예관의 소장품을 통해 꿰뚫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포천 문화예술 교류와 K-공예 발전을 위한 두 지역 공예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문화대중화의 선봉을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동화를 읽고 노래와 댄스로 영어를 접하는 '영어동화친구' △알고리즘과 코딩으로 배우는 창의력 향상 수업인 '코딩과 친해지는 컴퓨터 과학' △레고 동영상을 보고 실험하고 탐구하는 '생활과학교실 어린이과학수사대' 등 총 6개가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강좌별 8명 내외로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참여 어린이들은 "수업이 재미있어서 매일 가고 싶다. 선생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좋았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들이 책, 도서관과 가까워 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명동(75·사진) 씨가 11대 영동예총회장에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영동예총의 위상을 높이고 각 협회 회원들을 위해 힘쓰겠으며 지역예술과 영동예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대전에서 영동으로 귀촌한 김 회장은 2009년 영동문인협회에 합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영동문인협회 지부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충북예총 권역별 부회장 영동미술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문화재단 풀렛품강사를 하며 영동지역에 문인들을 배출했고 노인복지관에서 강사를 하며 지역 어르신 십여명을 등단시켜 시집을 출간하고 문인으로 등단시켰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인터넷문학상 한국문인협회 우수지부 표창 충북문학공로상. 충북예술상 정훈문학상 대상 등 다수가 있다. 작품집 시집은 1990 어느바보의 작은 가슴, 1992 고향은 저만치, 1993 꿈속의별달, 2003 그대를 사랑하는이유, 2005 그리움에 마당에는 당신이 주인입니다 등을 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어린이자료실에 안전매트를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독서휴게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전매트는 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프로그램실에 각각 설치됐다. 그동안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은 좌식 독서공간이 단단한 재질로 돼 있어 만 3세 미만의 영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맨바닥에 개별매트를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넘어져 다칠 수 있어 도서관 이용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랐다. 이에 서충주도서관은 베이비 마사지, 놀이 보따리, 그림책 놀이 등 영유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기와 부모들의 안전을 위한 충격 흡수 바닥 매트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락함과 쾌적함을 제공했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매트 설치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서관이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1월에 개관한 서충주도서관은 4만3천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37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환경문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늘도 줍깅(줍다+조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10명이며, 참가신청은 현재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줍깅 행사는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 후 금빛도서관에서 호미골체육공원까지 돌며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를 줍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줍깅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겐 1365 봉사사이트 가입자에 한해 봉사 시간 2시간이 지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사소한 실천을 도서관과 함께 배우며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역할을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환경 인문학 강연 '쓰레기를 넘어 순환경제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수강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환경인문학 강연은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자 취지로 기획됐다. 청주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환경 분야 스테디셀러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이자, 쓰레기 박사로 불리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맡는다. 홍수열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환경대학원에 진학, 환경정책과 폐기물 등에 관해 폭넓게 연구했다.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으며 대중 교육을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유튜브 채널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순환경제의 개념, 쓰레기의 처리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환경 관련 지식 전달과 더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올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환경문제의…
여기저기 걸려 있는 플래카드. 메타버스를 달구는 선거 관련 영상. '사실인지 거짓인지 상관없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한 홍보는 무조건 믿는다. 상대 정당의 비리나 부정부패 관련 기사는 무조건 사실이다. 우리 정당의 비리나 부정부패 관련 기사는 모두 거짓이다. 그러니까 결국 상대 정당에 관련된 방송이나 기사, 유튜브 영상은 아예 볼 필요조차 없다.' 요즘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종종 이런 느낌을 받는다. 인터넷 알고리즘은 내가 들어가는 편향적인 지식으로 유도한다. 우리는 영상 보도를 선택하는 존재가 아니라 영상매체를 구독하도록 선택당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우리도 모르게 세뇌당하는 기분이다. 진실을 왜곡한 보도라고 판명돼도 '내가 거짓 정보를 믿게 된 것도 내 탓이 아니다.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사람이 죄인이니까. 다시 말해서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모든 것은 네 탓이다.'라고 말한다. 선거에 있어서 1970년대 말 덩샤오핑(鄧小平)의 경제정책인 '흑묘백묘론'을 내세우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서 이기면 된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이 있다.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2년 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22일부터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은 '한문서예', '봄날의 독서' 등 외국어, 독서와 관련된 6개의 성인강좌와 '책 읽는 코더', '다독다독 독서토론' 등 5개의 어린이·청소년 강좌를, 여성도서관은 '프랑스자수', '생활소품공예'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이며 어린이·청소년 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 후 하반기에 별도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초 영어 등 3개 어학강좌는 3월 한 달간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45) 또는 제천여성도서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책 읽는 충주'의 대표 도서를 추천받는다. 책으로 하나 되는 '책 읽는 충주' 사업은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매년 대표 도서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고 있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서 추천을 받는다. 추천 방법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서식에 의해 일반도서 1권, 아동도서 1권을 1차 후보 도서로 추천하면 된다. 대표 도서에 선정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그중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도서 10권을 시민 투표를 통해 선호도 조사 후 '책 읽는 충주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의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로 최종 선정한다. 시는 대표 도서가 선정된 후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시민의 독서력 향상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들이 선정한 후보 도서 중 대표 도서 선정과 책 읽는 충주 사업 추진을 위한 '책 읽는 충주 추진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자 각계각층의 인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이동원 이사장이 연임됐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19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연 29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충북민예총 인선소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과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이 이사장을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부회장으로는 서동율(연극위원회)·류정환(작가회의)·장호정(풍물위원회)·진유리(연극위원회)씨가 선출됐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 앞서 충북민예총은 오세란 회원에게 13회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 오 회원은 1984년 '우리춤연구회'를 창단한 이래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연 '할머니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시대정신을 담은 춤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엔 투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청주민족예술제 개막굿 안무를 맡아,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힘든 동료 예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밖에 예술공장 두레 정기공연 '그 집 사람들' 예술감독 및 안무,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예술감독, 민족춤패 너울 춤극 '내일이 와 준다면 축복'의 구성 및 안무, 진주 극단현장 기획공연 '수무바다 흰고무래'…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임신부를 위한 비대면 독서지원 서비스 맘(Mom) 편한 독서택배서비스를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맘(Mom) 편한 도서택배서비스'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임신부를 위한 독서지원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는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임신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서류 확인 후 대출 승인해 신청한 도서를 택배로 발송하게 된다. '맘(Mom) 편한 도서택배서비스'는 1인당 5권, 택배 배송기간 포함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청주시 13개 도서관·스마트도서관 또는 우체국 택배(착불)를 이용해서 반납할 수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임신부에게 도서택배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방법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6)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뮤지엄숍 신규 입점 공예품 할인과 공식 홈페이지 가입 이벤트 등 2가지 봄 마중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뮤지엄숍에 신규 입점한 공예품과 문화상품 4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 기간은 22일부터 내달 6일 까지로, 품목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청주지역은 물론 전국 공예공방과 창작자들이 지원한 가운데 뮤지엄숍에 입성한 신규 공예품은 △청화백자 테이블 매트(스튜디오 아록) △매듭볼 안경줄(선 스튜디오) △반닫이 가방(에이웍스 스튜디오) △나주반 디자인을 활용한 화병(연희공방) 등 전통의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들로,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모은다. 또한 봄날의 꽃을 모티프로 한 △커피 드립퍼(키라라) △휴대폰 가죽가방(모아레더 가죽공방) △탑동양관 마그넷(무심상회) △나무 도마(제이우드웍스) △옻칠 포크(지천옻칠) 등 감성에 아이디어를 더한 공예품들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할인행사와 더불어 공예관은 오는 3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제 도입을 기념한 환영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충북일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연합회 증평지회(증평예총) 6대 회장 선거에 김대연(59)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장이 단독 출마했다. 18일 증평예총에 따르면 전날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 전 증평사협 회장이 단수후보로 등록했다. 증평예총은 운영 규정에 따라 24일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이 김 후보의 신임을 묻는다. 김 후보는 증평사협과 증평예총 사무국장을 거쳐 2019년부터 2년간 증평사협 회장을 맡았다. 2009년 증평우수예술인상, 2010년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2017년 증평군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등을 받았다. 초석건축사사무소 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04년 9월18일 창립한 증평예총 회원단체는 국악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음악협회 등 4개 협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카드로, 1인당 지원 금액은 10만 원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올해도 수급대상 조건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금액이 자동 재충전된다. 다만,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후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나 복지시설 발급자는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읍·면을 통해 신규 대상자들에게 카드발급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주소지 상관없이 인근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 등)를 찾아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은 온라인(누리집,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 18일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25일 개관 예정인 산책도서관은 하소생활문화센터 3~4층에 위치하며 운영은 제천문화재단이 맡는다. 이날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 관장과 이영희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독서문화뿐만 아니라 영상미디어 콘텐츠 개발, 공동 행사의 진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 관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 개관 전까지 도서와 물품 등의 지원을 비롯해 운영 중인 지역 내 공공 도서관 네트워크를 산책도서관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이 18일부터 선착순으로 'AI시대 인문학 특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시대 인문학 특강'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주 1회씩 4주간 진행된다. 첫 교육일인 24일은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의 미래', '과학의 쓸모' 등을 저술한 전승민(과학콘텐츠 에쎄넴 대표)저자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4차산업혁명 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120명(회차별 30명 모집, 총 4차)을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습비는 무료이다. 교육 문의는 청주시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043-201-4023)으로 하면 된다. 전지연 평생학습관장은 "AI,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월 추천 도서를 1층 종합자료실에 전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생활을 위해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매달 추천 도서를 게시하고 있다.. 청주옥산도서관의 2월 주제는 '슬기로운 직업 탐구'로 직업과 관련된 일반도서 10권 유·아동도서 10권 등 도서관특화 도서 포함 총 20권을 선정했다. 추천 도서는 홈페이지에서 책 표지, 도서명, 서평과 함께 안내하며 대출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깊이 읽기를 위한 북 큐레이션 '독서 알고리즘'을 오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독서 알고리즘은 작가에 대해 깊이 읽기를 위한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한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보여주고 독서 흐름도(알고리즘)의 질문에 따라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읽을 수 있다. 1분기 주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존 맥스웰 쿠체'와 '알베르 까뮈'로 부조리에 저항하는 작품들이 많아, 인간과 삶, 정치와 인류학적 관점으로 읽을 수 있다. 북 큐레이션 '독서 알고리즘'은 분기별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독서 흐름도는 가로수도서관 2층 커뮤니티홀에서 볼 수 있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넘치는 출판물 속에서 선별된 추천 도서로 책을 고르는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독서 알고리즘으로 독서에 재미를 붙여, 깊게 읽는 독서 몰입기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는 '나도 김득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 중기 대표적 문학가인 백곡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좌구산휴양림·율리휴양촌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 어느 누구나 율리휴양촌 관리사무소에서 갓과 도포를 무료로 대여 받아 착용하고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으며, 갓·도포 착용자(남·녀 모두)는 인근 식당, 카페 방문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043-835-4553~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청소년의 긍정적이고 진취적 발달을 도모하는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 10팀을 대상으로 모임 공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 동아리는 3인 이상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만 24세 이하)로 △독서토론 △취미향유 △학습모임 등 모임공간이 필요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연 10회 이상 활동이 가능하며, 종교모임이나 영리 모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hsh519@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임공간 지원 내용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금빛도서관은 청소년층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 유도를 위해 청소년존 운영, 청소년 대상 북큐레이션, 웹툰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데이클래스, 역사탐방,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이해 '노랑이들' 원화를 도서관 자료실 내에 오는 2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노랑으로 시작해서 노랑으로 끝나는 '노랑이들'은 아이들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노랑이들' 원화 전시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대상 하나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원화 전시를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던 동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연기자
충북 지역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에 다녀왔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 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이 한동안 닫혀있던 문을 다시 열었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박물관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서 서점 같기도 하고 우리 집 창가 같기도 한 친근한 곳이다. 남한강과 금강이 흐르는 충청북도는 크고 작은 하천 주변에 넓은 평야와 나지막한 구릉이 발달했고 풍부한 삼림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곳에서는 충북지역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주먹도끼 등을 비롯한 유적부터 청동기와 철기 시대의 유적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돼있다. 조각으로 발견된 토기 등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흔히 세상은 금속을 만들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한다. 금속을 만들기 전 사람들은 동물을 사냥하고 식물을 채집하며 살았으나, 금속이 사용되면서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석기 시대의 가족 중심 사회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동굴 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은 2001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된 유적으로 시는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의림지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부터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점말동굴 이용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포함한 322m 길이의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산책로 정비를 마쳤다. 이어 올해는 1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점말동굴 체험관은 구석기시대 동굴 내에서의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고 내부의 전시물을 실제감 높은 교육용 콘텐츠로 구성, 연내 준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점말동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청주오송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청주오송도서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면 되며, 기존 팔로워를 제외한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소정의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 SNS 계정을 이용자들에게 홍보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오송도서관 계정은 인스타그램에서 청주오송도서관 혹은 'ohsong_lib'를 검색하면 들어갈 수 있으며, 기념품은 강내도서관 2층 데스크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