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3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서는 도회 대표회원으로 보궐선출된 이재필 두강건설㈜ 대표이사와 윤인기 ㈜두성기업 대표이사에게 대표회원 증서가 전달됐다. 이어 회원의 복리증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회원사 대표 자녀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윤현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자재가격 폭등, 불법노조 횡포, 부동산PF발 위기 등으로 지난 해는 유난히 어려웠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도 정부의 SOC 예산이 전년 대비 10.7% 감액되는 등 건설경기는 어두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부내륙지원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지원사격 등 도내 신규 물량 창출과 타산업 대비 현저히 낮아진 건설사의 이윤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완료하고 3일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발송했다. 시는 실제의 토지 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지 측량과 소유자 의견 반영 후 임시경계 설정을 진행했으며 이는 총 5천176필지 838만4천850㎡로 충북도 내 최고 사업물량에 해당한다. 세부 물량은 고암1지구(522필지), 수산대전1지구(1,220필지), 수산구곡1지구(486필지), 덕산선고1지구(1,303필지), 백운평동3지구(599필지), 백운운학1지구(905필지), 백운방학2지구(141필지) 등이다. 한편 의견제출, 이의신청,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경계 결정이 완료되면 변경된 지적공부와 일치하도록 무료 등기촉탁을 진행해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만약 면적 증감분이 있다면 추후 이를 정산하고 소유자별 조정금을 부과하며 이는 6개월 이내에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에 따른 경계와 면적 변동사항을 검토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물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정확한 경계 설정을 통해 측량비용 절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평생교육원' 건립공사를 1월중에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연계의 중심지에 위치한 시설로,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천64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지속적인 인적역량 강화와 직업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사회의 적극대응을 위한 시설로, 세부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한 주차장과 전기,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 및 어울림마당,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동아리실, 음악감상실, 영상스튜디오, 중·소 강의실 등 다양한 만남과 소통을 위한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해 중정 등을 활용한 자연환기와 스텝형 공간을 이용한 자연적인 거리두기, 언택트시대의 환경제공을 위한 통합형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미래변화의 대응 및 창의적인 학습, 다양한 교육활동 등 시민들에
[충북일보] 올 한해 충북도민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분야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상반기까지 충북도내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내는 '영끌' 단어가 유행하고, 신규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이 연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는 부동산 시장에 냉기를 감돌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5월 청주시 청원구는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에 청원구 아파트를 시작으로 매매가가 상승했으며, 이는 다른 구(區) 지역으로 번져갔다. 인근지역인 세종·천안 등의 아파트 매매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청주는 더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같은 해 6월 청주는 조정대상지역·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규제를 받게 됐다. 규제 속에서도 매매가의 상승세는 줄곧 이어졌다. 오히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대출(DSR)규제가 강화되면서 풍선효과로 전세대출 수요도 확대됐다. 하지만 올해 8월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경제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중앙은행 금리는 1월 0.25%에서 12월 4.5%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 금리는 1월 1.25%에서 12월 3.25%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다. 복지부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되며 향후 4년간(2023년~2026년) 총 9억8천500만 원(국비·시도비 각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굿(GOOD) 도심 프로젝트'로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등 구도심이 대상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노인·1인가구 구성 비중이 높지만 복지 및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다. 주요 내용은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통합적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 민·관 연계 사업 등으로 자생·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 부의장은 "굿(GOOD) 도심 프로젝트'는 단
[충북일보] 충주의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를 상대로 조속한 분양전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탑면 신우희가로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2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우산업개발은 임대아파트의 명확한 분양 일정을 제시하고, 충주시도 입주민 피해가 없도록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2018년 1월 입주를 시작해 5년 임대 의무기간이 내년 1월 15일 종료되나, 신우개발 측이 최근 분양전환을 연기하겠다며 임대 연장계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표준건축비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신우개발 측이 새 표준건축비를 분양전환 기준으로 하기 위해 전환시기를 늦추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신우개발의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업체 측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다려 분양 전환을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가 높아지고, 임대기간 연장에 따른 대출 부담도 커진다는 게 주민들의 불만 사항이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라 신우산업개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심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연수·충주천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달 연수천분구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연수·금릉·봉방·문화동 일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37억 원(국비·기금 824억 원, 지방비 113억 원)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방재성능목표 설정기준 강우빈도 30년에 시간당 80㎜를 배제할 수 있는 배수능력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면적 6.14㎢에 우수관로 22.75㎞, 빗물받이 924개소 신설 및 개량과 배수펌프장(Q=550㎥/분)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중점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된 충주천(우안)·교현천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유역분리, 관경 확대 등을 통한 통수능력 증대로 충주시 도심지 내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예방효과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주요 도로, 주택가 및 상가 지역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38억 원 규모, 총 6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절대농지에 묶여 차질을 빚고 있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정상 추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을 만나 오송 제3 국가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오송 제1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에 이은 제3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예비 지정을 받은 상태다.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 완공이 목표다. 그러나 사업 대상 토지 약 676만여㎡(205만평) 중 93.6%가 절대농지여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해제 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지의 산단 수용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냈다. 거대한 농지 면적을 일시에 해제해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은 농지법 규정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국토부, 도와 LH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를 결정하게 된다. 도는 지난 6일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LH 담당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내 757개 호수·저수지와 스마트팜, 귀농·귀촌 단지를 연계
[충북일보] 지난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4만4천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겨 쓴 금액은 1조7천214억 원이다. 특히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퇴직연금마저 당겨쓴 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5만4천716명 이다. 전년 중도인출 인원인 6만9천139명 보다 20.9% 감소했다. 중도인출 금액은 1조9천403억 원으로 동기간 25.9%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중도인출을 한 사례는 더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부동산 폭등기에 접어들면서 '영끌'을 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한 사람은 지난해 2만9천756명이다. 전년 동기간 2만9천231명에 비해 1.8% 소폭 증가했다. 전체 인원 대비 비중은 42.3%에서 54.4%로 12.1%p 상승했다. 같은 목적으로 중도인출한 금액은 1조2천659억 원이다. 전년 1조2천122억 원에…
[충북일보] 영동군은 LH 충북본부와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거 여건을 혁신해 폐교 위기인 학교를 살리겠다는 취지의 협약이다. 이 협약엔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고 협약기관 간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폐교 위기에 처한 심천면 소재 초·중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입학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전체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심천면 초강리 일원에 15가구 공공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 수를 늘리는 방안이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까지 장연면과 연풍면에 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짓는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했다. 주거플랫폼 조성은 8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오가리와 연풍면 행촌리에 각각 2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에 힘쓰고, 군은 공공임대주택단지의 행·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군은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귀농·귀촌인과 청년인구를 유치해 인구 증가와 함께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행복보금자리, 청년농촌보금자리,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으로 폐교 위기 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 늘리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LH와 손잡고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지역 최초의 산업단지 행복주택인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2024년까지 총 78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근로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이날 시작됐다. 복대동 행복주택(복대동 100-15)은 청주 지역 내 산업단지 중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1천982.6㎡, 9층 규모의 전용면적 26㎡·36㎡로 총 30가구가 입주한다. LH를 통해 지난해 6월 최초 입주자 모집 후 8월 추가모집(계약 취소 13가구)으로 입주자가 선정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과 산단근로자, 고령자다.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아 입주자 모집공고 시 1차 13.3대1, 2차는 3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어울림 마당이 배치됐다. 남향 세대를 최대화해 일조·통풍에 유리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됐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임대
[충북일보] 시공사 부도로 공사에 파행을 겪었던 서충주신도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공사가 재개됐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월드메르디앙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사업계획 변경은 시공사를 ㈜우석건설에서 중앙건설㈜로 바꾸는 내용이다. 해당 공동주택 아파트 시공사였던 우석건설은 거래은행이 지급 제시한 전자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지난 9월 30일 부도를 맞았다. 이 회사가 해당 아파트 시공에 손을 떼면서 분양을 계약한 274세대 입주예정자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은 부실 공사와 입주 지연 등이 우려된다며 시에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우량 건설사가 대체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게 사업주체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탁사인 하나자산신탁은 대체 시공사를 물색했고, 여러 건설사 중 중앙건설을 선택했다. 중앙건설은 지난해 도급 순위 134위로 건실한 건설사로, 200위권이던 우석건설보다 높다. 시 관계자는 "월드메르디앙은 내년 6월 준공과 같은 해 9월 입주가 당초 일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게 현장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 지상 15층, 5개 동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제공해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온라인 신청 자격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 및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한 2008년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상속인이다. 신청은 k-geo플랫폼,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담당자가 첨부된 서류 심사를 통해 승인하면 3일 이내에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고제득 토지정보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행정서비스 충족과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등록임대주택 부기등기 완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등록임대사업자 사이에서 신고 과정을 놓고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 정부가 임차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도입한 등록 임대주택 부기등기 의무화 정책이 임대사업자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오히려 불편함만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대사업자들은 오는 9일까지 부기등기를 완료하지 않으면 1차 위반 시 200만 원, 2차 위반 시 400만 원, 3차 위반 시는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부기등기 신청 시 요구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한 절차로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청주에서 다가구 임대 사업을 하고 있는 임대 사업자는 "9일 까지 부기등기 신청을 안하면 과태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청하러 왔다"며 신청 절차도 너무 복잡하고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이곳 저곳 다녀야 해서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임대 사업자는 "지금도 임대주택 등록시스템 '렌트홈'에서 임대주택 정보를 호수까지 확인 할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부기등기 시행을 왜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절차도 복잡하고 임대사업자들에게는 불필
[충북일보] 충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조합원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5월 27일부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도입 시행 중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정책은 국가 구성원의 핵심인 중산층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동 활성화, 자산가치 도모를 위해 시행 중인 정책이다. 특히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고품질 주택을 실거래가 70~8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정하고, 입주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0년 장기 저리 이자 금융을 지원받아 최저 금액만을 부담하는 중산층을 위한 장기 주택정책이다. 기존 주택법과는 무관하게 전국 19세 이상이면 국민 모두가 주택청약 가입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협동조합 기본법상 청약권 유상 매도(전매)가 무제한 허용될 뿐만 아니라, 취득세와 양도세, 종합부동산세가 전혀 부가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 해당 사업은 기존 주택법은 물론 건축법과 무관하게 '공공지원 민간임대 특별법'을 적용받는다. 입주와 동시에 민간임대주택 특별
[충북일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이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지난해말 대비 0.5%(133만8천㎡) 증가해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에 달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 4천550억 원으로 지난해말 말 대비 1.2%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폭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은 지난해말 대비 0.3%(45만6천㎡)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중국이 7.9%, 유럽이 7.2%, 일본이 6.4% 순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4천822만8천㎡)를 차지했고, 전남 14.9%(3천896만4천㎡), 경북 13.9%(3천634만8천㎡) 등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과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말 세종의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237만1
[충북일보] 청주 아파트 매매시장이 혹한기를 맞았다. 지난 11월 월간 거래량은 4개 구 각각 올해들어 처음으로 100건 미만으로 떨어졌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돼 이달 중 예정된 1천300여 가구 분양이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아파트 정보 서비스 업체 '아파트 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1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월간 거래량 중 최저치다. 월별 거래량을 보면 △1월 777건 △2월 842건 △3월 1천122건 △4월 1천204건 △5월 1천106건 △6월 724건 △7월 598건 △8월 522건 △9월 661건 △10월 646건 △11월 315건이다. 11월 거래량은 1월대비 40.5%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직전달인 10월과 비교하면 48.8%다. 11월들어 거래량이 급감한 건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올해 지속 상승했고, 지난 10월 12일 2.50%에서 3.00%로 0.50%p 상향됐다. 이에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졌고, 실수요자들은 높은 시장금리에 선뜻 매입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역 부동산업계…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 도내 토지 면적은 축구장(7천140㎡) 1천935개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을 보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260.747㎢로, 지난해 말 259.409㎢보다 0.5%인 1.338㎢ 늘었다. 전체 국토 면적(10만431.849㎢)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6%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4천550억 원이었다. 충북의 경우 13.813㎢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13.652㎢)과 비교해 1.2%인 16만1천㎡ 늘었다. 해당 면적에 대한 공시지가는 3천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 면적의 18.5%(48.228㎢)를 차지하며 가장 넓었고 전남 14.9%(38.964㎢), 경북 13.9%(36.348㎢)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1%(174.862㎢)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 22.6%(59.034㎢), 레저용지 4.5%(11.781㎢), 주거용지 4.2% (10.917천㎢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개발계획 승인 14년 만인 다음 달 완료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 사업 준공 관련 서류 등을 접수한 국토교통부는 12월 중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을 공고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일원 약 207만여㎡ 부지에 9천86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동남지구에는 단독주택 654호, 공동주택 1만4천119호 등 1만4천773호가 들어섰다. 도가 1981년부터 추진한 도내 택지개발지구 34곳 중 가장 큰 규모다. 2013년 준공한 청주 율량2지구는 163만㎡(7천662세대), 2019년 준공한 충주 호암지구 택지개발사업은 74만㎡(5천917세대) 규모였다. 택지개발사업은 도시 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공영개발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 신규 지정된 택지개발지구는 없다. 반면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8개 지구를 신규로 지정, 도시개발 방식이 중소 규모 수요자 맞춤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택지개발사업은 중소 규모 수요자 맞춤형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는 국토의 균형발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의 총 대상 필지 수는 32만 5천 필지로 추정된다. 시는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및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형상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2023년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은 △2023년 1월 19일까지 개별지 토지 특성조사 △2023년 1월 25일부터 3월 14일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21일부터 4월 10일 지가열람 및 의견수렴 등이다. 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에 대한 결과통지 △4월 28일 결정 및 공시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11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과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들은 지역 건설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의 당부사항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등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됐다. 우 회장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 시장 진출에 따른 문제점과 전문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가 협조해 행정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건설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행정기관과 건설업체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 지역에선 1천446개의 전문건설업체(1천991개 업종)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충북 전체의 약 40%다. 청주시의 건설경기는 충북 전체 건설산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한 뒤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ㆍ합병ㆍ지목변경을 한 토지 908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토지정보팀을 방문하거나 부동산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하고, 처리결과를 이의신청 기간 종료 뒤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윤진희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에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세자금 대출금리 인상 영향으로 발생한 '역전세난'이 당분간 이어지며 주택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역전세난과 주택가격 변화의 시사점'을 다룬 연구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세시장에서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역전세란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을 가리킨다. 연구원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동반 상승해 주택 매수세가 크게 감소했고 주택거래 절벽으로 이어져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20년 8월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가파르게 올라 올해 1월까지 18개월 동안 14.98% 상승했다. 그러나 급등하던 전셋값은 이후 전세대출 강화,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이달까지 9개월째 하락 중이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올해 9월 기준 63.8%로, 최고점인 2017년 12월 68.7%보다 낮아졌다.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매매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