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63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지난 18일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생도대표 박진민(20) 생도를 비롯한 167명의 63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입학식에서는 최신예 전투기 F-15K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 축하비행이 펼쳐졌다.오창환(중장) 교장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관생도로 다시 태어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생도생활도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임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우수한 공군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14~17일까지 4일간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전투준비태세, 전시전환태세 및 전시 지속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실전적 작전 운용 및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지휘소 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시 출격 및 긴급귀환 재출동 훈련, 비상급유훈련, 기지방호 훈련, 화생방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 등 총 30여개 이상의 훈련이 복합적으로 병행 실시되었다.19전비 162전투비행대대장 박종수 중령(42·공사 40기)은 "전투태세훈련은 그동안 갈고 닦은 비행단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 훈련"이라며"대한민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최전선 부대인 만큼 실전적이고 치밀한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9전비는 오는 3월 7~10일 두 번째 전투태세훈련을 실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할 준비태세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충주/김성훈기자
2011년 전국 권역별 징병검사가 14일부터 시작됐다.올해 징병검사 대상은 1992년 출생자 또는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다.충북병무청은 오는 10월4일부터 징병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징병검사를 빨리 받고 싶은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대전병무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병무청 관계자는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확정된 대학생은 학교별 제한 연령까지 자동으로 입영 연기되고, 2012년 입영을 희망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 입영원'을 작성, 미리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최근 북한군인들의 식량난이 계속되면서 일부 부대에서 식량을 구해 오도록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국경지역에 나온 함경북도 청진시의 김모 씨는 "강원도 5군단에 군대 나갔던 아들이 식량 구하러 집에 왔다"면서 "한 달 동안 휴가 대신 갈 때 강냉이 200kg을 가져오라는 과제를 받고 왔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장마당에서 국수장사를 하는 김 씨 가족은 "강냉이 200kg을 도저히 얻을 수 없어 한국에 나간 조카의 도움을 받자고 중국 국경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 씨의 말에 따르면 "아들이 복무하는 북한군 5군단 예하 부대들의 전연부대(휴전선) 조차 통강냉이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부대 병사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에 걸렸고, 그나마 참지 못하는 군인들이 부대를 탈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탈영자들이 속출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5군단에서는 경무관들을 조직해 탈영병 색출에 나서고 있으며, 과거에는 탈영자를 '로동연대(군대 노동단련대)' 같은 곳에 보내 강제노동을 시켰지만, 지금은 워낙 그 숫자가 많아 '훈계처벌'로 부대에 복귀시킨다고 말했다.북한군 출신 탈북자 조직인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도 "최근 북한군이 식량난으로 동계훈련…
해적으로부터 구출된 삼호주얼리호는 22일 오후 현재 6-7노트의 속력으로 오만으로 이동하고 있다.군과 정부 소식통은 "선박은 다음주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출된 선원들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출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선장 석해균씨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석 선장은 21일 3∼4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다리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어 깁스를한 뒤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특전요원들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은 최영함 격실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청해부대가 생포한 해적 5명을 격실에 가두고,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살된 해적 8명의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오만 무스카트항까지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생포한 해적을 인접국에 인계하는 방안을 관련국과 협의중이다.정부 소식통은 "해적들을 국내로 송환해 처벌하는 방법은 비용과 시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국내로 송환하는 것과 제3국에 인계하는 방안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육군 37사단은 올해 첫 신병 300여명이 입영했다고 18일 밝혔다.37사단은 이날 오후 신병교육대대에서 장병과 가족, 친지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 입영행사를 가졌다.이날 입영한 신병들은 이 부대에서 군인 기본자세 함양, 유격훈련과 행군 등 5주간 교육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한다.올해 37사단은 이들을 포함해 6천200여명의 현역병을 양성한다.37사단 관계자는 "입영된 신병들에게 각종 훈련을 통해 실전 적응능력을 키우고 교육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량화, 등급화 된 평가 제도를 적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증평 / 조항원기자
2009년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가 37배나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남한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과 무역액이 각각 18배와 202배나 앞서는 등 경제 전반에서 북한과의 격차가 컸다. 통계청이 최근 작성한 '북한 주요통계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남한의 명목 GNI는 8372억달러로 북한의 224억달러보다 37.4배가 많았다.북한의 경제력을 모두 합쳐도 광주광역시(22조원 상당) 수준에 불과했다.2009년 1인당 GNI는 남한이 1만7175달러인 반면 북한은 960달러에 불과해 17.9배의 차이를 보였다. 경제성장률은 2009년 남한이 0.2%, 북한은 -0.9%였다. 인구는 남한이 4874만7000명, 북한이 2406만2000명이었다.무역 총액에서도 남한은 2009년 6866억달러였으나 북한은 34억달러에 그쳐 201.9배의 격차를 나타냈다. 남한의 수출과 수입은 3635억달러와 3231억달러, 북한은 11억달러와 24억달러를 기록했다.주요 공산품 생산량 중 자동차는 남한이 2009년에 351만3000대를 생산한 반면 북한은 4000대에 불과해 무려 878.3배 차이가 났다.농수산물 생산량도 남한이 많았다. 2009년 남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은 555
북한 량강도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별장에 탱크부대가 배치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보도했다. 지역 군부대 반란을 미연에 방지할 목적이다. RFA는 '량강도 소식통'을 인용, "탱크 10여대가 8월 말 열차에 실려 혜산시에 들어왔다가 얼마 후 (동북방으로 40㎞ 떨어진) 삼지연군의 김정일 위원장 특각(별장) 주변에 배치됐다"며 "이들 탱크는 김 위원장 경호를 전담하는 호위사령부 소속으로 량강도를 위수지역으로 하는 인민군 제10군단을 견제하는 것이 주임무"라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또 "올해 기존 민간무력을 재편해 창설한 10군단에는 경장갑차가 여러 대 있지만 탱크는 소형 한 대밖에 없어, 혹시 반란이 일어나도 탱크 10대면 충분히 진압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면서 "10군단 창설 전에는 삼지연 특각에 기관총으로 무장한 장갑차 20여 대만 배치돼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은 27일 "량강도 혜산시와 인근 보천군에 8월부터 탱크 부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킬 경우 인민보안서(경찰) 타격대와 함께 진압작전을 벌이기 위해 탱크부대를 배치한 것 같다"고 전했다.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지난 15일…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병역이행 현장소식과 병역이행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담을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에서 활동할 블로거를 30일부터 오는 2011년 1월16일까지 모집한다.청춘예찬 블로거는 대학생과 군에 간 애인을 둔 여성이나, 군 입대 또는 제대한 아들을 둔 어머니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선발된 블로거는 2011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병무청 기관블로그 청춘예찬(blog.daum.net/mma9090)에서 활동하게 된다.자세한 응모방법 문의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나 전화(042-481-2703)로 하면 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오창환(54·공사 24기·사진) 중장이 신임 42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28일 취임했다.오 교장은 공군본부 참모차장, 공군 작전사령관을 역임했으며 F-5E/F 전투기 2천4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오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관생도들을 정예요원으로 양성한다는 소명을 갖고 공군사관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호정(여·52세)씨와 1남1녀가 있다.한편, 이임하는 41대 공사 교장 성일환 중장(공사 26기)은 공군본부 참모차장으로 임명됐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한국의 연평도 해안사격훈련에도 북한이 대응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세 가지 근거로 분석, 훈련 사흘 전인 지난 17일 공개한 미국 측 사설 보고서가 뒤늦게 확인됐다.미국 전력정보 분석업체 ‘스트랫포(stratfor.com)’는 ‘사격훈련과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이라는 보고서를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스트랫포는 첫 번째 근거로 북한의 불시 공격 경향을 꼽았다.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지난달 23일 연평도 도발과 다르게 남한이 몇 주 간 사격훈련을 공언했고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불만 표시 수준을 넘어 공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두 번째 근거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 지목됐다. 스트랫포는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평양을, 성 김 미국 6자회담 특사와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각각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는 등 지난 몇 주 동안 6자회담국 간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마지막으로 남한이 대응공격을 받을 경우 이번에는 반격한다는 것을 북한도 예상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 업체는 북한이 여전히 예측불가능하고 비이성적이며 파괴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북한 지휘부에서
20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에 대해 북한이 즉각적인 군사 대응을 하지 않았다. 다만 북한 인민군이 "우리 혁명 무력은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비열한 군사적 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뿐이다.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하지 않은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우선 이번 사격 훈련이 남북 긴장감이 여느때 보다 높고, 우리측 육해공군의 첨단 무기가 동원된 상황에서 이뤄져 북한이 군사 도발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해군은 우리나라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10여척을 서해상에 전진 배치했고, 공군은 F-15K 등 전투기에 대한 비상출격 태세를 유지했다.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군 당국도 누차 '단호한 응징'을 강조해와 북한의 대응사격이 곧바로 국지전을 넘어 전면전으로 확대할 가응섣 배제할수 없었다.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장은 "북한이 거듭 위협을 가했지만 이번에 도발하면 전면전도 불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당장 대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여기다 주한미군이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훈련을 참관했다고 하지만, 미군측 피해가 발행했을 경우 미국의 군사 개입으로 이어질수 있다
20일 오후 2시30분 시작된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1시간 30여분 뒤인 오후 4시4분 종료됐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오후 3시 30분쯤 훈련구역으로 발사하는 포탄 사격을 끝내고 간헐적으로 벌컨포 사격을 해 4시4분쯤 훈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81㎜ 박격포 등이 동원됐고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세로20㎞의 해상사격구역에 탄착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벌컨포는 사거리가 1.8㎞에 불과해 해상구역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적 항공기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동원됐다.훈련시간 동안 북한군은 연평도 북방 서해안 부대를 제외하고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합참은 밝혔다.합참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합참 이붕우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훈련에 대해 북한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나 아직까지 추가도발은 없는 상황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도발에 빌미를 준 사격훈련의 연장으로 당시 다 사용하지
북한군이 17일 연평도 일원에서 사격훈련을 강행시 자위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은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괴뢰 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상사격을 즉각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연평도 포사격을 강행할 경우 우리 공화국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 화력의 강도와 포괄 범위는 지난 11월23일(연평도 포격 당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조선중앙통신은 "괴뢰 군부호전광들이 설정한 연평도 포사격 구역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공화국의 신성한 영해"라면서 "남조선의 미제 침략군까지 연평도 포사격 훈련을 `정전협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비호,두둔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신임 국방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 포사격 도발'(우리 군의 도발이란 주장)에서 교훈을 찾는 대신 `자위권 발동'과 타격비행대를 포함한 `합동전력에 의한 단호한 응징'이니, `원천지 타격으로 이어지는 전면전 불사'니 하는 호전적 폭언을 연발하며 군사적 도발의
괴산출신 신현돈(55ㆍ육사35기)소장이 16일 중장으로 진급하며 특수전 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날 단행된 장성급 인사에서 특수전 사령관에 신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국방부는 이날 "정도를 걸어 온 군인다운 군인 가운데 개혁성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연합·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발했다"면서 "행정주의적이고 관료적인 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전투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특전사령관은 괴산 목도 초(47회)ㆍ중(15회)과 청주고(48회)를 졸업했다.,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그는 합참 합동작전과장, 3군 작전처장, 합참 전략기획차장, 1사단장, 합참 작전기획부장을 역임했다.평소 애향심이 남달랐던 그는 지난 2008년 10월 모교인 목도초등학교를 방문,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그 꿈을 이루고 행복해 한다' 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후배들을 위해 도서와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신 사령관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우선 고향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시골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향수가 많다"며 "충북은 (누구에게도)자랑 할 만한 곳(지
지난 10월 식량난 해결을 위해 토끼풀을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국내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줬던 북한의 20대 여성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0일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송된 ‘KBS스페셜’에 등장했던 북한의 20대 ‘꽃제비’ 여성이 끝내 사망했다. KBS스페셜은 ‘북한 3대 권력세습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 편에서 김정은 후계가 본격화 된 시기에 주민들의 식량난이 심각했다고 전하며, 토끼풀을 찾으러 다니는 여성과의 인터뷰 장면을 내보낸 바 있다.당시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의 이 여성은 촬영자가 “토끼풀을 매서 뭐하냐, 토끼를 주려고 하느냐”고 묻자 “내가 먹으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또 “집 없이 바깥에서 자느냐”는 질문에도 “예”라고 대답했다. KBS에 이 동영상을 제공한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9일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지난 6월 평안남도에서 해당 인터뷰를 했던 김모씨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0월 20일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도에서 아시아프레스 관계자는 “이 여성은 가정도 없이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걸 생활을 하다가 옥수수밭에서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면서 “당시는 옥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8일부터 KF-16전투기의 상시 출격 대비태세 완비를 위해 활주로 제설작전을 실시했다.19전비 지역에서는 8일오후부터 눈이 흩날리기 시작해 저녁이 되면서 점차 많아지다가 자정이 되어서야 70mm의 강설량을 보이며 그쳤다.이에 공군 19전비는 활주로에 눈이 쌓이는 것에 대비해 퇴역한 항공기의 엔진을 개조해 만든 특수 제설차량인 SE-88 총 4대(중형2대, 소형2대)를 가동했다. 제설작전은 8일오후 7시부터 9일새벽 4시까지 약 9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9일오전 7시부터 다시 시작해 오전10시 현재 완료, 힘찬 비행을 재개했다. 19전비 시설대대장 지명찬 중령(40·공사 41기)은 "활주로에 눈이 쌓이게 되면 전투기가 이륙하는 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적의 추가 도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활주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주/김성훈기자
"남조선의 포탄이 단 한발이라도 우리 땅에 떨어진다면 아예 서울을 들어내겠다."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8일 우리군의 연평도 일대 해상사격 재개와 관련, 북한 당국이 지난 주말 인민반 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이같은 내용으로 교양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의 전언을 근거로 이 같은 보도를 했다.데일리NK는 "북한은 지난 5일 저녁 회령시내에서 열린 한 인민반 회의에서 인민반장이 ‘남조선에서 6일부터 포 사격 훈련을 한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노골적인 침략 시도를 다시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우리 영토에 괴뢰들의 포탄이 단 한발이라도 떨어진다면 인민군대가 아예 서울을 들어낼 것’이라고 교육했다”고 함경북도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북한 당국은 여전히 연평도 도발을 우리군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우리나라가 먼저 도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교양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반장은 “우리 인민군이 남조선 포병기지를 포격한 것은 남조선 괴뢰군이 먼저 서해 해상분계선을 넘어 도발했다. 따라서 우리 인민군의 자위적 조치는 정당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조선의 이명박이 미국 오바마에게 ‘전쟁을…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최전선 부대로서 적의 도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19전비는 적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경우 신속하고 강력하게 적을 제압하기 위해, 지휘관.참모를 비롯한 전 장병 및 군무원이 24시간 비상대기체제로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전투기 비상대기 전력과 초계비행은 평시보다 증강되었다.특히 19전비의 KF-16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최우선적으로 출격하는 전력으로 지난 11월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직후, 가장 먼저 출격하여 임무를 수행했으며, 적의 중.대형 함정과 지상표적을 파괴하는 매버릭 정밀 유도미사일과 중거리 공대공 유도탄 미사일 등을 탑재하여 대함, 공대지, 공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19전비는 부대 경계태세 강화 조치로, 출입 인원 및 차량 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경비 초소를 증가 운영하고 있으며 대공화기의 전력 대기 운영 등 적의 공격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은 “우리 공군 조종사들은 적의 핵심표적을 타격 할 수 있는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명령이 내려진다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하고…
정부가 대북 심리전을 개시했다.군은 대북 압박작전의 일환으로 이미 전단지를 북한 지역에 살포한 데 이어 대북 심리 방송 재개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그동안 대북심리전에 강하게 반발해 왔으면 대북 방송을 할 경우 방송시설 등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해왔다.천안함 사태 직후 군사분계선(MDL) 일대 11개 지역에 대형 확성기를 설치한 군은 연평도 포격 공격 이후 북한에 대한 공세적 심리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조만간 대북 방송을 개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확성기는 출력을 최대로 높이면 야간에는 약 24kn, 주간에는 10여km 거리에서도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다.한편 국가인권위원회도 하루전 정부 관련 부처에 대북방송과 전단지 살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인권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을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나날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지적하는 대북 심리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직접 만든 10장의 슬라이드 자료를 일일이 설명하면서 "지체없이 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일선 주요 지휘관들을 독려했다.김 장관은 "부대
8일 오전 9시 4분쯤 서해 백령도 동북쪽 북측 해상에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어제부터 북측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포성이 들렸다"면서 "오늘은 백령도 동북방 북측 해역으로 포사격을 한 것이 레이더에 관측됐다. 포탄의 탄착 지점을 분석하고 있지만 NLL 이북의 북측 해역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포 사격이 통상적인 훈련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그 의도를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백령도 동북방 북측해역에 수발의 포탄이 탄착되어 확인 중"이라며 "북한 해안쪽 가까운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현재 백령도 현지에서 민간선박들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군복무 기간이 24개월로 다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동안 정부는 2014년까지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해 왔으나 북한의 도발행위가 빈발한 상황에서 군 자원의 부족 등을 이유로 21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또 1999년 위헌 결정을 받고 폐지됐던 군복무 가산점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도 병역의무 이행 유도 및 국민 평등 실현 차원에서 추진된다.대통령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우)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69개 국방개혁 과제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국방개혁 과제를 면밀하고 신중히 검토해 최대한 빨리 국방개혁 과제를 확정, 정책화한다는 방침이다.추진위는 당초 지난달까지만 해도 군 복무기간을 21개월 정도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하려 했지만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로 한국전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 상황이 조성돼 군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복무 기간 ‘24개월 원상복귀’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가산점 재도입의 경우 국가를 위해 조건 없이 젊음을 희생한 병역 이행자들이 사회 경력 등에서 병역 미필자들보다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인식 때문에 앞으로 안정적인 병역 자원 확보가 어려
남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적발돼 교화소(교도소)에 수감된 북한 주민들이 한 교화소에만 1200여명이 넘는다고 6일 탈북자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가 전했다. 이 단체는 평안남도 개천교화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교화소 수감자 3000명 가운데 ⅓이 넘는 인원이 한국영화 및 드라마 시청 건으로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교화소 관계자는 "개천교화소가 생긴 이래 한국드라마 건으로 잡혀온 사람이 1000명을 넘는 것은 처음"이라며 "집중 단속으로 하루에도 몇 십명이 들어오는데 이 때문에 개천교화소 수용인원이 초과될 지경"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은 보통 2~5년의 판결을 받고 복역 중에 있으며 '썩은 정신을 개조한다'는 미명아래 일반 경제사범에 비해 혹독한 노동을 강요당하고 사면에서도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남한 영화 및 드라마 시청자들을 단속하는 곳은 '130 상무'라는 기관으로 김정은 후계체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올해 1월에 조직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과 평안남북도, 황해도, 함흥, 청진 일부 지역에 한국 TV공중파 방송이 수신되면서 많은 북한 주민들이 안방에서 몰래 한국 TV를 시청하고 있으며 위성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는 남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응해 쏜 우리 군의 포 80발이 목표물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나마 무도의 진지에 떨어진 한 발이 막사에 명중한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정보원은 2일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에게 아리랑위성 사진 1장과 미국상업용위성 사진 1장을 추가 공개했다. 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사진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군이 쏜 대응 포탄 가운데 10여발이 무도 내에 있는 포 부대 진지에 떨어졌고, 이 중 1발은 막사 끝 쪽에 명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우리 군의 포탄은 100미터 상당의 거리를 둔 2개군의 막사 가운데 1개군 막사 옆에 집중적으로 떨어졌으며 탄착 지점과 막사시설의 거리는 50미터 이내인 것으로 드러났다. K-9 자주포의 살상 반경이 가로X세로 각각 50미터인만큼 인명피해가 제법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지금까지 우리가 북에 대응 사격한 80발 중에 35발은 바다 등에 떨어져 위성에 잡히지 않았고, 국정원은 45발의 탄착지점에 대한 확인을 토대로 북측의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45발 가운데 30발은 개머리 지역, 15발은 무도 등에 떨어졌으며 정확한 탄착지점은 아직 추적 중
북한군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으로 북한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납북자 단체 대표가 주장했다.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30일 북한 신의주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도발에 대응한 우리군의 포격으로 북한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이에앞서 자유아시아방송도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우리군의 대응 사격으로 부상당한 소대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우리군의 포격에 놀란 병사 3명이 소대장을 그 자리에 놓아둔 채 달아났다가 붙잡혔다"고 말했다.한편, 탈북군인출신들의 모임인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은 26일 "서해지역의 북한군 4군단 33사는 황해남도 옹진군에 지휘부를 두고 옹진반도와 강령반도 전방으로 156, 157, 158 보병연대와 26포 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작전에는 갯머리 해안포 중대와 가장 가깝게 인접하고 있는 156연대 122미리 방사포 1개 중대와 사단 직속 해안포대대의 한 개 중대가 동원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이번 연평도 도발 사태는 북한 당국이 한국은 물론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압박하고 후계자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군부 결속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