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대한 움직임은 지난 1994년 처음 나타났다. 김영삼 정부 당시 지방 행정조직 발전 방안으로 '도농통합'이 제시되면서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대상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당시 도시의 경계는 청주시를 청원군이 도넛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형태였다. 이때 통합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주민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원군민의 절반 이상이 통합을 반대하면서 통합 논의는 무산됐다. 그러다 10여년이 흐른 2005년 또다시 통합에 대한 논의가 물결쳤지만 1차 논의때보다는 반대가 줄긴 했어도 여전히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과반을 넘었다. 5년 뒤 재추진된 통합논의에서는 주민들 절반 이상이 통합에 찬성표를 던지며 청신호가 켜졌지만 당시 청원군의회의 반대로 또다시 통합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후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한범덕 전 청주시장,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2010년 청주·청원 통합을 공통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또다시 통합 논의가 부활했다. 이들은 청주·청원 통합 진행을 위한 실무기구 설치에도 합의했고 각 자치단체 내에는 통합 실무팀을 구성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청주시 홍보 부스에는 미원면 소재 '미원산골마을빵' 김희상 대표가 참가해 농촌에서의 생활과 귀농귀촌 성공기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정상미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청주시는 교통과 접근성, 거주여건 등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귀농귀촌인 희망둥지 지원, 청주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융화교육) 등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방, 객석, 조리장 등 업소 내 전반적인 노후 시설·설비에 대한 개·보수 비용, 환기시설 교체 및 청소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자가 운영하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6월 3일) 기준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운영한 업소여야 한다. 시설개선 기 지원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0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시설개선 비용의 80%(최대 100만원)를 지원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병대 부시장이 지난해 수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상당구 가덕면 내암임도 및 산사태 피해지를 방문해 복구 작업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가덕면 내암임도는 총 연장 12.57km로, 조림, 숲가꾸기, 벌채작업 등 산림사업에 이용돼왔지만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임도 약 0.6km와 임도변 약 2ha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장마철 피해를 대비하고자 올해 6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복구공종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산사태피해지로 이동해 공사현장과 주변시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다시 한번 점검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관내 임도 1.13km, 임도변 6.66ha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시는 총 21억원을 투입해 절성토면 복구 및 노면,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기 전인 금년 6월 말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무료배송한 농가나 단체다. 1건당 최대 5천원을 기준으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지난해 미지원 개인농가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상표 사용 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작목반(단체) 최대 400만원이다. 신청 물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지원 예산은 2천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온라인 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7월 중 택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사업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채널 상단 검색창에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을 검색하고 추가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소속 안전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준비와 수해복구사업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해 달라"며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관련 부서장 15명이 참석했고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폭염)에 대비한 그간 추진상황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추진 대책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수해복구사업 조기 준공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 등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4일 청주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상당구 농협물류센터와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서원구 사창시장,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캠페인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6월 한 달 간 워크온 앱(APP)에서 치실 사용 인증 및 월 15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교통, 산업단지, 투자 인센티브, 정주 여건 등 청주지역의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청주지역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정주 여건,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산업단지 Q&A 등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하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등 발송 대상지를 다양화한다. 홍보책자는 오는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총 4천부를 제작해 3천부는 대상 기업에 배포되고, 나머지 1천부는 투자상담 등 내부 업무 활용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집중해 제작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 파트너단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연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용 방안 △성인지 예산제도 이해 등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또한, 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교육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정리보류 후 징수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의 고강도 징수정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51.3%를 달성했다. 이는 도내 평균 이월체납액 징수율 33.4%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히 납부해 주신 청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산책명소인 명암유원지 데크길의 야간조명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제13회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김강빈(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영어과 김강빈 학생은 '라쿠고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스피치를 5분간 진행했다. 일본어 학습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에피소드를 일본 전통 예능인 라쿠고(落語(らくご))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강빈 학생은 "외고에서 3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고, 더 나아가 발표에 임하는 자세, 혹은 도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익힐 수 있었다"며 "늘 믿어주며 여러 가치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주 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일본어 스피치대회로,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소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 교통연수원 신현자 강사가 나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및 안전한 보행법, 사고 사례별 예방법,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위급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려줬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르신들께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에 있는 경로당과 지역주민들에게 '원스톱! 치매안심서비스'를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조기 진단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에서는 시민들에게 치매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들이 치매에 소외되지 않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재난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서원구 실정에 맞는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 150부를 자체 제작해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 요령이 범위가 넓어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맞춤형으로 실무자용 재난 매뉴얼을 자체 제작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시 대응 체계 △비상연락망 △부서별 세부 임무 △대피시설 △수방자재 활용법 △호우 및 제설 취약지 등이 포함됐다. 비상 근무자가 비상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양수기 등 수방 자재 활용법과 호우나 제설 취약지 현황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원구는 오는 9월 길라잡이 책자 내용을 토대로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져 재난에 대해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상당구 등 3개 구청에도 이 자료를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풍수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재난이 발생될 때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수해 없는 안전한 서원구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민신문 7월호를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특집'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호 청주시민신문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보관 공보팀, 정책기획과 기획팀, 상생소통담당관 상생발전팀, 청주기록원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논의했다. 이들은 통합청주시의 탄생과정과 미래 비전 등을 조명하고, 미래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성과와 지향점을 알기 쉽도록 기획·편집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주민자율 통합을 해낸 청주시의 역사와 민선 8기 청주시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기획·편집해 훑어만 봐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되는 청주시민신문은 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소식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3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우암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암배수펌프장은 중앙동·성안동·우암동 등 5.21㎢의 배수면적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992년 설치된 시설로, 150마력의 펌프로 분당 300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펌프가 총 3대 설치돼 있다. 신 부시장은 펌프가동 시험 및 전기시설 점검을 함께 진행하고,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13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과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상반기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개선과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혜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사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에 나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예측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점 인식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전향적인 방향의 정책들을 기획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하반기에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합리적인 결혼 및 가족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의 최근 물가 및 경제 동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공요금 관련 안건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대형폐기물의 처리비용 등이 다뤄졌다. 신 부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곤 하지만, 국내외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로 경기 회복을 속단하기 이르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시에서 결정·관여하는 지방공공요금 심의와 물가안정에 관한 주요시책 수립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가장 먼저 3천여명의 공무원 전원에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개인마다 임무를 부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의 근무인원도 기존 보다 크게 늘려 1단계에서는 최대 7명, 2단계에서는 9명이 근무하게 할 방침이다. 여기에 재난안전통신망 25대를 추가 보급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재구축했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와 365민원콜센터 등 내부 부서와의 공조체계도 마련했다. 만약의 경우 집중호우가 발생해 도로가 침수되거나 인명 피해가 예상될 때 CCTV 통합관제 센터에서 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구상이다. 수해에 긴급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장비들도 각 지역에 보급했다. 시는 우선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8개소에 물막이판 109개, 양수기 33개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이어 이동식 물막이판(815대) 및 엔진형, 탑재형, 전기모터 등 다양한 형태 양수기(631대)를 각 읍면동 및 구청에 배치하고, 긴급시 응원체계가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게다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6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