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직지배 CBS초청 고교 야구대회'가 8일 청주야구장에서 전국 8개 우수 고교야구팀이 출전한 가운데 개막됐다.1회 직지배 CBS초청 고교 야구대회는 13년 전 중단된 대청기 고교야구의 맥을 잇는 대회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표로 출전한 세광고, 청주고를 비롯해 공주고, 북일고, 군산상고, 마산고, 경북고, 야탑고 등 전국 상위랭킹에 속한 8개 팀이 출전, 불꽃 튀기는 대결을 펼친다.개막식에 앞서 이번 대회 첫 경기에 출전한 청주 세광고는 경남 마산고를 3대2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세광고는 2회말 6번 이현종의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까지 훔쳐 이어 송성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 추가점을 보탰다. 마산고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마산고는 3회와 7회에 각 1점씩을 획득하며 세광고를 맹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는 9회말 세광고의 마지막 공격에서 결판났다. 연속된 사사구로 주자 3명을 진루시킨 세광고는 교체 투입된 마산고 투수의 폭투로 결승점을 올리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청주고는 경기 야탑고에게 1대6으로 패했다.9일에는 세광고 대 야탑고의 4강전이 열리며 10일에는 결승전이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의 골격이 완성됐다.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랙식에 나섰던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양현종(KIA), 강정오(넥센), 김강민(SK) 등, 9명이 새얼굴로 대표팀에 포함됐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양현종, 윤석민(이상 KIA), 정대현, 김광현, 송은범(이상 SK), 안지만(삼성), 김명성(중앙대), 봉중근(LG), 류현진(한화), 고창성(두산) 등 10명이다. 포수는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등 2명. 내야수는 김태균(지바 롯데), 이대호(롯데), 정근우, 최정(이상 SK), 조동찬(삼성),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등 7명, 외야수는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추신수(클리블랜드), 김강민(SK) 등 7명이다. 구단별로는 SK가 7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고, 두산이 4명, KIA가 3명, 롯데와 삼성이 각 2명, 넥센과 LG,한화가 각 1명이었다. 또, 해외파는 2명, 아마추어 1명 등이다.…
진천 한천초(교장 최종덕)가 지난 27일 열린 제2회 진천교육장배 리틀야구대회 에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된 경기에서 예선전 삼수초와의 경기를 6:1로 이겼고, 초평초와의 결승전에서 6:5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3:3 동점일 당시 6학년 송준혁 학생이 3점 그라운드 홈런을 치게 되어 3점을 앞서 나감으로써 우승의 큰 몫을 차지하게 됐다. 한천초 리틀야구 동아리 클럽은 지난 2008년 10월에 창단하여 야구를 즐기는 4,5,6학년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연습의 결과가 오늘의 이 영광을 가져다 주었다. 한천초는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송준혁)과 우수투수상(안우진), 우수타격상(서승엽)을 수상했으며 이번 경기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41. 한화 이글스)이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9월2일 은퇴식을 갖는다. 구대성은 15일 한화 구단을 통해 "18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과 묵묵히 옆에서 나의 야구 인생을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누구나 야구에 대한 더 큰 욕심은 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상황에서의 은퇴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입단한 구대성은 이후 한국과 일본 오릭스블루웨이브와 미국 뉴욕메츠 등 3개국에서 활약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1996년 다승 1위을 비롯해 1999년 한국시리즈 MVP 수상 등 한국 프로야구역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통산 성적은 568경기에 등판해 67승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1993년 입단 이후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18년간 한화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기억될 구대성을 위해 감동이 있는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대성의 은퇴식 행사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이 12일자로 한화이글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관수 한화손해보험 사장을 내정한다. 한화그룹은 11일 "이번 대표이사 인사 발령은 내년시즌을 대비한 리빌딩(rebuilding) 작업을 조기에 추진해 팀을 정상권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관수 신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한양대 전기공학과와 고려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79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리조트, 한화손해보험 등 그룹 내 여러 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탁월한 조직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하는 등 조직내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우수한 성과를 발휘해 왔다. 2009년에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한편 전임 이경재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됐다./최대만기자
프로야구 청주구장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10일 오후 6시30분 청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연 박찬호(37)가 두 번째 경기 만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9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이적 첫 경기인 콜로라도전에서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노련하게 맞혀 잡는 피칭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이날 박찬호는 총 11개(스트라이크 5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91마일(시속 146km)을 찍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73에서 5.54로 낮아졌다. 피츠버그가 4-8로 뒤진 9회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라이언 스필보그스를 상대로 공 3개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이안 스튜어트에게 초구 91마일짜리 직구를 던지다가 마운드를 스치는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찬호는 다음 타자 세스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이끌어내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았고, 덱스터 파울러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4-8로 패했다.
한화이글스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2010 한화이글스 어린이 야구교실'을 실시한다.한화이글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야구장에서 야구교실을 운영하며 어린이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공격과 수비 등을 지도하는 야구교실과 한화이글스 공식 치어리더가 참여하는 응원교실로 나뉘어 실시되며, 야구교실과 응원교실을 마친 후에는 T볼 경기를 통해 이날 배운 야구기술과 응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한화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 티셔츠와 양말을 증정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화이글스 마케팅팀(042-630-8245)으로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박찬호(37)가 1일(한국시간) 소속팀 뉴욕 양키스로부터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됐다. '지명양도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거나 마이너리그에 있는 선수를 올리기 위해 기존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내보내는 절차다. 이제 박찬호는 세 가지 갈림길에 섰다. 박찬호는 일단 지명양도 공시 후 10일 동안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만약, 열흘 내 이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구단의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 선언을 하고 새 팀을 찾아야 한다. "현역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는 박찬호의 뜻대로 메이저리거로 계속 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10일이 고비다. 박찬호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 경우는 상황이 쉽게 풀린다. 박찬호는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이후 7일 동안 트레이드 협상을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실제로 지명양도된 선수가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명양도된 선수를 원하는 새 팀은 기존 팀에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방출을 당한 선수에게 보상을 해주고 데려 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7일간의 트레이드 시간 동안…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4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7, 8위전으로 밀려났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야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의 베이스볼센트럴에서 열린 미국과의 5, 6위 진출전에서 미국에 2-4로 패했다. 전날 8강전에서 복병 호주에 4-5로 무릎을 꿇어 4강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2일 이탈리아와 대회 마막 경기를 치른다. 1회와 7회 각각 1실점한 대표팀은 8회말 2사 2,3루에서 허 일이 때린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대표팀은 강진성 타석 때 1루 주자 허 일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정진기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9회 2사 1,2루에 몰린 뒤 상대에게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고 2실점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호주와 대만이 다투게 됐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 복귀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오른손 엄지를 다친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또, 24일 탬파베이와의 부상 복귀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7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없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A.J. 버넷의 5구째 84마일(시속 135km)짜리 너클볼을 걷어 올려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탬파베이전부터 5경기 연속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대수비 셀리 던컨으로 교체돼 이날 출전을 마쳤다. 한편, 양키스에서 중간계투로 활약 중인 박찬호(37)는
한국 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 양준혁(41·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삼성은 26일 "양준혁이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팀의 리빌딩을 위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지난 25일 은퇴를 결심하고, 이를 선동렬 감독과 구단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날 양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삼성은 양준혁에게 "1군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타격 조언 등. 팀 전력향상을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삼성은 9월 대구 홈 경기 중 한 경기를 양준혁의 은퇴 경기로 지정해 많은 팬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기로 했다. 양준혁은 "그동안 구단과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즐거웠다"면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지만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을 빼놓고, 한국 프로야구 기록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프로야구에서 굵직한 발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께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추신수와 아스드두발 카브레라가 이번 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팀에 합류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인 아크론 에어로스 유니폼을 입고 실전 경기를 갖는다. 기사에 따르면, 당초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낼 계획이 없었지만 추신수가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마이너리그 행을 원했다. 추신수는 "실제로 지난 2일 경기 이후 약 20일 동안 투수를 상대하지 못했다"면서 "타격 훈련은 계속해왔지만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투수와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야외 배팅 훈련에서 차질 없이 약 50개의 스윙을 했다. 손가락 보호를 위해 부목을 대고 타격 훈련을 소화한 추신수는 부상 부위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엄지 부상을…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행운의 구원승을 추가해, 동양인 최다승에 2승차로 다가섰다.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5회초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양키스 타선이 3-3으로 맞선 5회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경기가 9-5로 마무리돼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2승째(1패). 지난 4월8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약 3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또, 통산 122승째(96패)를 따내 노모 히데오(은퇴)가 세운 동양인 최다승(123승) 경신에 2승만을 남겨 놓았다. 모두 5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24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1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151km)까지 찍혔다. 3-3으로 맞선 5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제이슨 바틀렛과 이어 나온 게이브 캐플러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워 투아웃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다음 타자 켈리 쇼팩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소속팀으로부터 올 상반기 활약을 인정 받았다.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불안정한 팀 타선에서 가장 꾸준하게 위협적으로 활약했다”며 추신수를 상반기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격(0.286)과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팀 내 최고의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이르면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최우수 투수에는 올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한 파우스토 카모나(27)가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은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행히 수술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구단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엄지 손가락 수술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신수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추신수는 손가락 부상 전문가인 토머스 그래엄 박사에게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인대가 찢어지지는 않았다"며 "이로써 추신수는 수술을 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상대 타자 잭 커스트가 날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추신수는 부상을 당한 뒤 곧바로 실시된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하지만 추신수는 수술을 피하기 위해 손가락 부상 전문가인 그래엄 박사를 찾았고, 검사 결과 다행히 인대가 찢어지지 않았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클리블랜드 수석 선수 트레이너 로니 솔로프는 "오른손과 왼손 엄지를 비교했는데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깁스를 하고 경과를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쾌속 질주에 완전히 제동이 걸렸다. 오른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한 추신수의 부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크고, 길면 9월까지 출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상대 타자 잭 커스트가 날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4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부상당한 직후 추신수의 부상은 그리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해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가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고 수술을 받게 되면 9월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가 시즌을 이대로 접을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수술을 받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며 "9월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추신수는 "만약 수술을 받게…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모처럼 호투했다.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팀이 2-7로 크게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이어 잭 윌슨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기세를 올린 박찬호는 다음 타자 롭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8회를 마무리했다.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 마이클 샌더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후속 스즈키 이치로와 숀 피긴스를 각각 3루수 앞 땅볼과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이날 박찬호는 6명의 타자를 상대로 24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19개가 스트라이크 존에 꽂힐 정도로 제구력이 좋았다.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앞선 3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7.04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6.48로 크게 낮아졌다.뉴욕 양키스는 2-7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로빈슨 카노와 호르헤 포사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한편, 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 두 방을 몰아치며 4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로메로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이겼다.
청주고가 라이벌 세광고를 꺾고 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출전권을 따냈다. 청주고는 2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세광고와의 예선 3차전에서 청소년 대표 이태양의 위력적인 투구와 타격에 힘입어 5대0으로 승리했다. 국내 고교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평가 받는 이태양은 이날 7이닝 동안 25명의 타자를 맞이해 140㎞를 육박하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싱커 등을 주무기로 삼진 11개를 잡아내고, 타격에서도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태양은 5, 6회 6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투를 선보이며 청소년 대표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양 팀은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 했으나 4회 초 청주고가 0의 균형을 깼다. 청주고는 선두 타자 주현상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4번 이태양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하던 청주고는 8회 초 타자 일순하며 세광고에 융단폭격을 가했다. 선두타자 주현상의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무사 만루의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은 청주고는 이후 이태양, 박요셉, 강석현, 안재민의 연속
청주중이 '39회 전국소년체전 2차 평가전'에서 숙적 세광중을 대파했다.청주중은 2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세광중과 경기에서 7대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1승씩 나눠가진 양팀은 오는 26일 낮 12시 청주야구장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청주중은 1회초 공격에서 1번 타자 신관섭의 안타 이후 천지호·지성준·안상민이 연속으로 볼넷으로 출루해 1득점을 했다.청주중은 2회 1점, 3회 1점, 4회 2점, 5회 2점을 추가해 7-0, 콜드로 승리했다. 청주고 신관섭은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대만기자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룬 '제6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경기 관산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6월 12일~20일까지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천안북일고와 천안북중 경기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20일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관산초등학교'는 투수진의 안정된 역투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동막초등학교'를 2:0로 물리치고 흥타령배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관산초등학교는 지난 5회 대회서 인천 동막초등학교에게 준결승에서 8:9로 아쉽게 패하여 3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높아진 기량으로 유소년 야구의 산실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전팀들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범적인 대회를 이끌며 전국대회의 명성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출전팀 관계자 및 가족이 천안에 머물
KIA가 4연승을 질주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KIA 타이거즈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안치홍의 역전 투런포와 최희섭의 쐐기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4연승의 신바람을 낸 KIA는 34승째(31패)를 수확해 단독 3위가 됐다.KIA의 나지완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지완은 4-5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2루에서 역전 투런포(시즌 6호)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최희섭은 7회 좌중월 쐐기포(시즌 13호)를 작렬한 것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한화는 5-7로 끌려가던 8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타선이 KIA 유동훈의 구위에 막혀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 1점차로 석패했다. 최진행은 시즌 19호 홈런을 작렬해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3연패에 빠지 한화는 40패째(25승)를 기록해 7위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1회말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던 KIA는 2회초 나지완, 이현곤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
전북 군산에서 11~13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참가한 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이 2003년 6월 21일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7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완도군청(1:0승), 시흥시청(7:5승), 서천군청(16:6승)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중 시흥시청과 서천군청은 2008년, 2009년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 대회에서 맞붙어 패배를 안긴 강팀들로, 이번 대회에 같은 조로 편성되어 지난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개최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인 군산시청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신광호 감독(군 건설방재과)은 "옥천군청에도 선수출신이 있나·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 야구의 불모지인 옥천에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그랜드슬램 모든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끈끈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결실" 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희섭(31)이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집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 넷마블과 네이버, 모바일,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투표 2차 집계 결과 최희섭이 최다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1루수 부문 최희섭은 37만8160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지난 7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도 선두를 달렸던 최희섭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차 집계까지 3위였던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은 37만5150표를 얻어 선두 최희섭을 3010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 2위에 올랐던 웨스턴리그 투수 부문 류현진(한화)은 36만42표로 최희섭, 홍성흔의 뒤를 이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선두 손시헌(두산. 23만7199표)과 2위 박기혁(롯데. 21만6144표)이 2만1055표 차이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이 1, 2위의 표 차이가 가장 크다. 홍성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