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언론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급여 삭감 등 언론인의 경제활동 위축에 대응해 언론인금고를 통해 3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자금 융자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확대로 지역 언론인은 물론 언론사 소속 비정규직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언론 등에는 한시적으로 50억원 규모의 공익광고를 하반기 중에 추가 집행한다. 추가적으로 지역신문제안사업 지원 등을 실시해 지역 언론에 대한 재정지원에 나선다. 또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추어 뉴스의 비판적 이해를 돕는 e-NIE(온라인 신문활용 교육 프로그램)를 전국 초·중·고교 등에 약 20억 원 규모로 추가 보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론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속히 문체부 승인을 얻어 집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언론과 언론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
[충북일보]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가 24일 충북기자협회 '2020년 2분기 기자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이날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석 기자를 비롯해 우수작을 출품한 4명의 기자에게 기자상을 시상했다. 석 기자는 본보의 기획물 '샵스타그램' 중 청주 분평동의 디저트카페 이야기를 다룬 기사에서 '손 끝에서 피어난 달콤한 입끌림(3월 4일자 14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눈에 띄는 편집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 엽총 도난 사건' 제하의 충청타임즈 조준영 기자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정성 논란' 제하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정우택을 향한 김양희의 눈빛'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 부문과 지역보도 부문은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과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CBS 신임 대표에 김동혁(58·사진) CBS 본사 특임국장이 임명됐다. CBS는 25일자 인사를 통해 김동혁 신천지-코로나19 대응 TFT 팀장(특임국장)을 청주CBS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대전 출신인 김 대표는 서대전고·충남대를 졸업한 뒤 1990년 CBS청주방송본부 PD로 입사했다. 이후 CBS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강원영동 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병풍처럼 둘러쳐진 북벽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골마을 단양군 영춘면 상리마을의 가슴 아픈 '곡계굴 사건'이 다큐멘터리로 재조명된다. 곡계굴 사건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7일, 인민군이 피란민 대열에 위장해 합류할 것을 우려한 미군이 가곡면 향산리 도로를 탱크로 봉쇄하며 시작됐다. 미군이 피란민들을 통과시키지 않자 다른 지역으로의 피신이 어려운 피란민들은 자구책으로 곡계굴로 피신했고 이후 1월 20일 미군 폭격기의 광범위한 공중폭격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 360여 명이 희생됐다. 단양군은 당시 숨진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매년 지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제69주기 단양곡계굴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951년 1월 영춘면 상리마을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아군이라고 믿었던 미군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슬픔과 공포의 '그날'에 대한 진실과 69년이 지나도록 생존자와 유족들에게 끝나지 않는 '마음의 전쟁'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마을의 한 주민은 "한 마을에 이집 저집이 같은 날 동시에 제사를 맞게 되는 것은 슬
[충북일보] 충주시가 TV조선 '아내의 맛'을 제작 지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의 소확행(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충주에서의 촬영은 글로벌 사랑꾼 함소원 씨 가족이 충주캠핑을 오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탄금호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 '입고 놀까 의상대여소', '무지개 길'에서의 산책이 연출됐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와 물억새로 유명한 비내섬에서 가족 데이트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또 의상 대여소에 들렀고, 마마와 함진 부부가 스페셜한 의상으로 파격 대변신을 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아내의 맛을 통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했다"며 "파급력 높은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충주에 관심을 갖고 다가올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이 23일 밤 10시 방영됐다. 한편, 시는 방송 종료 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장소를 충주시 SNS에 업로드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관광지에는
[충북일보] MBC충북 트로트 부활프로젝트 '더 트로트' 프로그램이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성인가요발전 제작 공로상'을 받는다. 1994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은 방송, 문화, 예술, 연극 등 연예계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그동안 수상자로는 패티김. 이미자. 현인, 최희준, 송해, 설운도, 임하룡, 윤복희, 이덕화를 비롯해 레드벨벳, EXO, EXID, 송가인, 박나래, 양세형 등 국내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MBC충북 '더 트로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정규프로그램으로, 단순히 트로트 음악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로트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MC는 트로트 여신이라 불리는 가수 조정민과 개그콘서트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가 맡고 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쟁 속에서 꽃피운 우리 대중가요를 조명하는 6·25특집 '한국전쟁과 트로트'가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2020년 2분기 기자상' 편집부문에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본보 석미정 기자는 본보의 기획물 '샵스타그램' 중 청주 분평동의 디저트카페 이야기를 다룬 기사에서 '손 끝에서 피어난 달콤한 입끌림(3월 4일자 14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눈에 띄는 편집을 선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 엽총 도난 사건' 제하의 충청타임즈 조준영 기자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정성 논란' 제하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사진 부문은 '정우택을 향한 김양희의 눈빛'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보도 부문과 지역보도 부문은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과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가 지난 17일 최종 마감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를 지난 4월 21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창작자들이 영화제작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는 위축된 영화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소식으로 이번 선정작들은 오는 8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다. 여기에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의 공모도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이뤄진다. 'JPP'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며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했다. 올해 'JPP' 공모에서는 현금지원을 3천5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후반작업의 현물 지원 또한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최종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1편에는 5천만 원의…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이달 정회원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 문화제조창 5층에 위치한 센터는 오는 27일 정회원교육, 6월 4~5일 학교밖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과 더불어 상설·체험프로그램 강사 모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9번째로 설립된 센터는 충북권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미디어교육,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지역민의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교육, 시청자 방송 참여와 제작시설·장비 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와 의제를 발굴하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청자제작단을 운영한다. 마을·공동체별 주민밀착형 미디어 참여 활동도 지원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온라인 세미나 등이 필요한 학교와 시민사회 등에 온라인 플랫폼 기술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원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장비는 정회원 교육 이수자에 한해 무료로 대여·대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61·스마트헬스과) 교수는 오는 15일 오후 5시 40분 KBS청주의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조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오버컴브롬(조동욱·이상권)으로 출연, '섬집 아기',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당신' 등과 같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승의 날 특집으로 방영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프로그램에서 조동욱 교수는 소아마비를 앓아 걷지 못했던 상황에서부터 교직생활 에피소드 등을 밝힐 예정이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기타리스트 이상권 씨도 청각장애를 딛고 음악인이 된 과정과 학생들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성별과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청소년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한국어 시나리오만 제출받는다. 소재는 충주를 배경으로 무예와 액션이 가미되는 30분 분량의 극영화로 한정하고 응모자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타 공모전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이나 제작사 등에 매도계약이 돼 있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작품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출품작 중 3작품(청소년부와 일반부 별도)을 선정해 총 78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 작품은 작품성을 검토해 영화제작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당선작은 8월 중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날인 9월 15일 진행된다. 한편,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지난해 충주와 청주에서 처음 개최됐다. 2회 영화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충주 단독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단편영화제 출품작을 경쟁 공모한다. 출품되는 단편영화제는 무예, 액션이 가미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경쟁 중원시네마와 충주지역의 역사 및 문화공간·무형문화재 택견을 배경으로 제작되는 제한경쟁인 예성 시네마로 나눠 공모된다. 출품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이후로 제작된 작품이면 가능하다. 출품대상은 상영시간을 기준으로 30분 이내 모든 단편영화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가 출품대상이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영화제 사전홍보 및 영화제 기간에 상영된다. 시상은 폐막식에 앞서 열린다. 시상금 총액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2천500만 원이다. 공고 기간은 6월 15일까지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국에 영화제를 개최하는 곳은 많다. 그러나 무예 액션이라는 테마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곳은 충주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전국의 많은 영화인들의 출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4월 한 달간 내토시장에서 라디오 특별방송을 갖는다. 내토시장 라디오 특별방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시장침체 극복과 함께 지역 향토가수들의 사기진작 차원의 한시적 프로그램으로 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과 지역 가수,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방송은 초대가수의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또한 지역의 단체장이나 덕망 있는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비전과 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가는 시간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방송은 시장 내 전광판에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으로 방영된다. 제천문화재단은 내토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월~금요일 오후 2시, 주 5회에 걸쳐 생활 속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에게 자치분권대상을 수여했다. 대신협은 이상민 의원이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분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해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지역민에게 정보 전달을 할 지역언론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방자치에 있어 지역언론과 신문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신협은 충북일보·중부매일·충청매일 등 전국 24개 유력 지역 일간지대표자로 구성된 단체로 2003년 출범해 대정부 지역언론정책과 회원 간의 연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는 2020년 1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4개 부문 8명의 기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기획취재부문에 중부매일 김홍민·장병갑·김미정·김용수 기자, 일반보도부문 BBS청주불교방송 김정하 기자, 사진보도부문 뉴스1 충북취재본부 김용빈·뉴시스 충북취재본부 조성현 기자, 편집부문 충북일보 신아영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기획취재는 중부매일 '정치인 안녕하십니까' 연속시리즈 보도가, 일반보도는 BBS '왜 충북도 출연기관 30대 여직원 목숨을 끊었나' 기사가, 사진보도는 뉴스1 '진천은 안돼 봉변당하는 복지부 차관'과 뉴시스 '격앙된 진천군민에 봉변당하는 김강립 차관'이, 편집은 충북일보 '이곳이 TV드라마 속 그 곳' 작품이 수상했다. 지역보도 부문은 출품작이 없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초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씨의 딸 도현·다현양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1947.3m)에서 신곡 '경사 났네'를 발표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0일 완도에서 배를 이용해 제주에 도착해 21일 한라산을 등반해 백록담 정상에서 신곡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신곡 '경사 났네'는 트로트에 국악을 접목한 밝고 경쾌한 생일축하 노래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김봉곤 씨가 기획·제작하고, 유레카(EuReKa) 팀이 작사·작곡했다. 안산시립국악단 임교민 부지휘자는 국악편곡을 맡았다. 청학동 국악자매는 지난 2018년 11월 1집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공연을 해오고 있다. 청학동 도현·다현양 국악자매는 "한라산 정상에서 신곡을 발표해 좋았다"며 "새로발표한 '경사났네'가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고 애창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학동 국악자매'로 불리는 도현·다현양은 4∼5세부터 훈장인 아버지로부터 판소리 수업을 받아왔다. 김봉곤훈장은 "이번 타이틀곡 '경사났네'는 딸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곡"이라며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 산상(山上) 신곡 발표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최근 봄을 맞이한 옥천의 풍경이 방송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봄을 맞은 옥천의 풍경들이다. 첫 장면에서 이날 새 친구로 출연하는 아이돌 출신 김형준 씨가 등장하는 유채꽃 밭이 단연 눈에 뛰었다. 이곳은 동이면 금암리 1139일원에 위치한 금강 수변친수 공원으로 면적이 8만3천㎡(2만5천평)에 달한다. 옥천군에서는 지난해 9월 이곳에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2천만 원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동이면 주민들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채씨를 직접 파종에 참여, 발아에 성공한 곳이다. 따뜻했던 지난 겨울 날씨로 3월 중순인 지금 유채꽃이 피기 시작해 오는 4월말이 되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굽이치는 금강을 배경으로 봄기운을 담은 8만3천㎡규모의 유채꽂 풍경은 사진 찍기 명소로 기대된다. 출연자들이 직접 만든 부추전, 직접 따온 유채잎으로 만든 매콤새콤 유채 겉절이, 유채 된장국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우게 했다. 특히, 최근 봄기운을 타고 올라오는 햇부추는 혈액 순환에 좋고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으로 유명한 옥천의 특산물이다. 앞으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음성군 출신의 코미디언 쟈니윤(윤종승)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 최초 토크쇼 '쟈니윤쇼'를 선보였던 원로 코미디언 쟈니윤은 8일 오후 8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치매 증세로 인해 요양센터에서 지내던 쟈니윤은 지난 4일 혈압 저하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1936년 음성에서 태어난 쟈니윤은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미국의 저명한 토크쇼 '자니카슨 투나잇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해 인상깊은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인 이후 34회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1989년부터는 개국한 SBS에서 미국식 토크쇼 형식을 처음 도입한 '쟈니윤쇼'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토크쇼는 '주병진쇼' '서세원쇼' '이홍렬쇼' 등의 원형으로 꼽힌다. 이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쟈니윤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쟈니윤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뇌출혈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중부권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본보 직원들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마루에서 '창간 1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인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이사와 수석고문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고문인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이사장·김용겸 ㈜대일기업 회장, 수석부회장인 윤현우 ㈜삼양건설 회장, 부회장인 이태희 ㈜엔이티 회장 및 김종렬·최재봉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창간 17돌을 함께 축하했다. 강태억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마냥 현재에 만족할 수 없다. 지금의 저널리즘 환경은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네이버, 다음 등 포털로 기사 통로가 바뀌고 시시각각 유튜브로 현장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종이신문의 매력을 찾고 더불어 디지털TV 뉴스를 겸비하는 등 과감하고 빠른 혁신으로 100년 대계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충북일보는 무명에서 유명신문으로 우뚝 서 있다. 이젠 유명에서 명품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미디어팀이죠, 제가 나온 기사를 삭제하고 싶은데요." 몇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했던 전화가 잦아졌다. 분기별로 한 두 번씩은 연락이 온다. 삭제 요청의 이유는 다양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이 싫다'라거나 '이름을 검색하면 기사가 나온다'라는 것이 요지다. 간혹 미담 사례로 소개된 일이나 인터뷰 기사일 경우도 '이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삭제를 요구할 때가 있다. 해당 기사를 살펴보면 다소 오래된 보도자료인 경우가 많다. 충북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보다는 여러 지역 언론에서 다뤘던 기사에 대한 삭제 요청이 대다수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뿌려진 사진과 내용이 온라인상에 있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기록할만한 사건이거나 기획 의도에 반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편집국의 승인을 거쳐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당사자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잊힐 권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대법원은 인격권을 침해하는 기사에 대한 원고의 기사삭제청구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지역 신문은 물론 통신사와 방송사, 언론중재위원회에 기사삭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20년에도 지역 언론의 위기는 진행형이다. 언론의 위기가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하지만, 지역 언론이 체감하는 위기감은 더욱 뼈저리다. 지역 언론의 몰락은 곧 지역사회 언로(言路)의 몰락으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허공의 메아리로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같은 맥락에서 지방분권을 실현하려면 여론의 90% 이상을 수도권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를 흔들어야 한다. 지역의 목소리를 키우고, 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지역 언론을 소생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본보는 창간특집으로 지역 언론뿐 아니라 모든 언론을 포괄하는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뉴스미디어 박물관' 설립과 운영에 대해 제언한다. ◇설립의 필요성 모바일을 통한 초 단위의 뉴스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역 뉴스가 궁금한 시민은 정보를 찾을 길이 없다. 중앙 언론과 인터넷 언론의 홍수 속에 지역 뉴스가 밀려나면서다. 특히 포털이 도입하고 있는 뉴스 배열 알고리즘에 있어 상당수 지역 언론사가 배제되고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지역 신문이 1보를 써도 수도권에 기반을 둔 포털과 콘텐츠 제휴를 맺은 매체가 뒤따라 쓴 기사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지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영화 '비행'이 3월 개봉을 확정짓고 19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청주대학교 영화과 출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협업해 완성한 작품으로, 인생 벼랑 끝에서 날기 위해 전부를 건 언더독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예 조성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인 배우 홍근택·차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시작한다. '청춘은 날기 위해 전부를 건다'라는 선언적인 카피가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은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질주에 시동을 건다. 목숨을 걸고 새 삶을 찾아온 탈북 청년 '근수'와 인생을 걸고 새 삶으로 점프하려는 양아치 청년 '지혁'은 단 하나의 목표인 돈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뛰어든다. 두 청춘은 그야말로 출구 없는 밑바닥 언더독들로 살아남기 위해 숨가쁘게 질주한다. 지혁의 "이건 인생역전 찬스야"라는 말처럼 그들의 질주가 인생의 다시는 없을 찬스가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첫 공개된 영화 '비행'은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거머쥐었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사업부장은 "한국 사회 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20 아카대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 수상으로 한국 영화가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다. 거장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은 2008년 영화 '마더'를 제천 백운면 운학리 폐 방앗간과 시내 일원에서 장기촬영 제작해 2009년 개봉 당시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고 흥행에 성공하며 제천시와 큰 인연을 맺었다. 그해 이 영화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2010년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0년 8월 13일 청풍영상위원회가 유치해 제천에서 열린 제5회 APN (Asia-Pacific Producer Network Conference) 어워드에서 이병헌. 손예진 배우와 함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그 후 여러 번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과 홍보위원으로도 참여해 제천을 알렸다.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 관계자는 "2008년 봉준호 감독이 '마더' 촬영 당시 제천에 있는 식당의 닭백숙과 들깨 수제비를 즐겼다"며 "배우 김혜자 선생님과 원빈씨도 함께 해 제천의 음식 맛과 아름다움에 깊은 인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 등 10명은 13일 성명을 내 "지역시청자의 주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KBS 지역방송국 축소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 등은 "지난해 7월 KBS는 재무여건이 악화되자 '비상경영 계획 2019'를 발표했다"며 "이 계획에는 충주 등 7개 지역방송국의 방송제작·송출 기능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역방송국을 단순 중계시설로 만들고, 차후에는 폐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KBS 경영진의 무능과 방만경영으로 빚어진 실적 부진, 만성적자 문제를 지역방송국 폐쇄로 해결하려는 '고식지계(姑息之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역방송국은 각종 지역현안을 신속히 전달하여 지역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왔고, 지방권력을 감시하는 공적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이러한 순기능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는 지역 KBS 폐쇄결정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책임을 저버리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시청자 주권을 해쳐 지역 간 정보비대칭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비내섬에 이어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사랑의 불시착' 자체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한 13, 14회 내용에서 지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이 등장해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13회 방영분에는 한국으로 떠난 리정혁(현빈)에 대한 서운함과 서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던 서단(서지혜)의 모습과 이를 토닥이며 진심으로 서단(서지혜)을 위로하는 구승준(김정현)의 모습이 탄금호 무지개길을 배경으로 그려지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로 표현됐다. 다음 날인 9일,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한 14회 방영분에서 두 인물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탄금호 무지개길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탄금호의 고즈넉한 자연 풍광을 즐기며 남한강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다. 종댕이길·비내길·소조령길 등에 이어 '충주의 아홉 번째 풍경길'로 선정될 만큼, 낮에는 호젓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깅 및 자전거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또 밤이 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