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9학년도 충북 공립 유치원 교사임용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와 사립특수학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접수 마감 결과 40명을 선발하는 유치원교사에 460명이 몰려 11.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5명 선발에 325명이 지원해 5.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치솟은 셈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158명 선발에 18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돼 지난해 262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같았다.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이 감소했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6명 선발에 30명이 지원해 5대 1을, 특수학교(초등)교사는 29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선발인 장애 응시자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12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해 0.25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3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1.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충북일보] 충북학원연합회 16대 회장 선거에서 전호용 씨가 당선됐다. 14대와 15대 회장을 역임한 전 회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선거에서 총투표자 1천873명 중 1천460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올랐다. 전국 시·도 학원연합회 중 유일하게 회원 전체투표를 하는 충북학원연합회는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전 회장은 "학원교육 전문가로서 학원연합회를 학원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병설유치원은 28일 녹색성장체험학습에 참여, 유아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아들은 가을들녘에서 익어가는 곡식 관찰하기, 사과 따기, 다육식물 심기, 농기계 타 보기, 농장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통해 동·식물의 성장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좋은 먹거리가 우리식탁에 오기까지 애쓰는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권혁화 원장은 "이번 녹색성장 체험학습을 통해 주변의 동·식물을 사랑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실천태도를 갖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오는 12월 중 5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민간에 비해 시설이 좋은 국공립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들 어린이집 개원을 앞두 세종시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5년 기한의 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최근 냈다. 해당 어린이집(수용인원)은 △호려울마을4단지(보람동·65명) △호려울마을5단지(보람동·60명) △해들마을6단지(대평동·60명) △가온마을1단지(다정동·62명) △가온마을5단지(다정동·57명) 등이다. 민간 아파트 관리동을 전환해서 만드는 이들 어린이집은 총 3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해당 어린이집들을 돌며 현장 설명회를 연 뒤 같은 달 4~10일 여성아동청소년과 보육기획담당 (☎044-300-3731 ~2)에서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세종시내 어린이 집 326개 가운데 국공립은 16개(4.9%)에 불과하다. 또 작년말 기준 세종시 어린이들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전국 평균 12.8%보다 낮은 10.1%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
[충북일보=충주]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은 21일 원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끼기 위해 추석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송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재료들을 살펴보고 콩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송편을 만들었으며 만든 송편은 가정에서 먹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21일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가마타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경험해 우리나라 의복의 아름다움을 알고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 만 3~5세 유아 143명이 지난 13일 덕산 전통문화체험학교, 두학예빛마을, 토화공방으로 행복교육지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마을 문화 체험으로 유아들의 감성 지수를 향상시키고 제천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됐다. 만 3세 원아들은 컵을 만들었고 만 4세는 손수건 염색 및 비누만들기를, 만 5세는 말 타기, 염색, 디딜방아 찧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연령별로 유아들의 발달과 흥미에 맞게 진행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장 제천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 만5세 원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제천 행복교육지구 체험활동은 홍광유치원의 역점사업 '우리 것을 이어가는 전통문화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치원과 지역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행복한 유치원 교실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유치원 교원 및 전문직 1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2018년 행복교육 인성함양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교직 스트레스를 덜고 발전적인 교육관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연수 과정은 특히 유치원 교사들의 행복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나를 모르는 나에게'의 저자 하유진 소장, '위를 봐요', '벽'의 저자 정진호 작가, EBS 지식채널e의 한송희 책임프로듀서 등 다방면의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세종에서 비공무원 자녀가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처럼 어렵다. 입소 희망 어린이에 비해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오는 10월 1일 도담동 도램마을 11단지(반도유보라 아파트)에서 국공립인 '도담꿈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첫 모집 인원은 34명(1세반 20, 2세반 14)이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입소 대기 등록을 접수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70%(24명) 이내는 반도유보라 아파트 거주자 자녀로 선발한다. 또 맞벌이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자녀는 입소 순위가 가장 우선이다. ☏010-5460-1650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립초평어린이집이 16일 개원했다. 공립 초평어린이집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보육여건에 취약한 초평면 지역 환경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에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7년 12월 국공립확충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2018년 1월 1일자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초평어린이집은 총 사업비(국·도·군비) 2억6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지상 1층에 건축연면적 192.3㎡, 총 정원 35명의 규모에 보육실 4개,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이날 재개원 했다. 지난해 12월 진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김용희 원장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초평어린이집은 진천군 내에서 가정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다. 군은 초평면 복지회관내 노후화 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이 영유아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보육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짜임새 있는 영유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시간 중 휴식시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기존 29억9천만 원의 사업비에 4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 어린이집 보육교사 135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에 따라 시가 현재 지원하는 보조교사는 310명에서 445명으로 늘어난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에서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률 8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열린어린이집이 우선 지원된다. 시가 7월 중 4개 구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하면 어린이집은 8월 보조교사를 채용할 수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건비 월 83만2천 원(1명)을 지원받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지난 20일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놀면서 크는 아이들'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전래놀이 한마당은 제천시 공립 유치원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서 유치원간 협력으로 홍광유치원 외 6개 병설유치원 원아 251명과 '전래놀이를 하는 사람들' 강사 9명, 유치원 교사 30여명이 함께 놀이마당과 쉬어가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아들은 달팽이 놀이, 8자 놀이, 산가지 쌓기, 제기차기, 꽃따기 놀이, 삼팔선 놀이, 투호놀이 등 새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전래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홍광유치원 강종훈(5)군은 "새로운 전래놀이를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해 보니 정말 재미있어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광유치원 이양순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전래놀이 한마당을 통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전래놀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아이들의 인성적 발달에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다양한 전래놀이를 유치원에서도 꾸준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44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홍광유치원은 책 읽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독서 골든벨은 아이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연령별로 4권씩 선정해 단순한 지식정보가 아닌 창의력과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문제를 출제해 유아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평소 즐겨보던 책의 내용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그림책을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원아 조유찬군은 "엄마와 함께 매일 책읽기를 즐겨하는데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고 해서 책을 더 열심히 읽었어요"라고 말했다. 권순미 교사는 "홍광유치원 유아들이 독서 골든벨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익혀 올바른 정서함양과 가치관을 가진 유아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숫자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충북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중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25개의 어린이집이 폐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폐원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모두 1천320개로 지난해 기준 3만3천701개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북의 경우 2015년 996개중 17개, 2016년 973개중 36개, 2017년 951개중 40개, 올해는 922개중 32개 등으로 최근 4년간 125개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폐원을 했다. 이처럼 민간·가정어린이집도 매년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폐원을 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1천811개, 2016년 2천174개, 2017년 1천900개, 올해는 현재까지 1천320개로 연말까지 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 10년이상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4~7일까지 원아 144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은 올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교육에 필요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으로 교실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어린이 연극 CD와 교육용 PPT를 가지고 실시한 후 손 소독제를 손에 바르고 뷰 박스에 손을 비춰보며 올바른 손 씻기를 교육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손 씻기 뷰 박스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유아들은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고 손을 깨끗이 씻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은 8일 유치원 도담방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유치원 모든 원아가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이날 삼양유치원 원아들은 지금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 준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준비된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아몬드와 초콜릿으로 예쁘게 꾸며 상자에 담았다. 원아들이 만든 케이크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양윤모 원아는 "엄마 아빠와 맛있게 먹을 거예요. 제가 만든 케이크 멋지죠"라며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자랑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7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제19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11개 어린이집 교사 및 아이들과 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부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어린이뮤지컬인형극, 명랑청백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기차놀이, 팀 게임 등 가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은미 회장은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 새싹이므로 우리 모두가 애정과 관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나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해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문무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협의회장에 구연책(60)씨가 선출됐다. 보은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는 18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구연책 산외초 학교운영위원장을 2018년도 보은군 학교운영협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관내 학교(유치원)운영위원장 24명이 참석해 임원 선출과 학교운영위 계획 등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연임에 성공한 구 협의회장은 보은농협에서 근무하다 지점장으로 퇴직한 후 뉴 보은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보은군 체육회 감사, ㈔한국청소년육성위원회 보은군지구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통해 학교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보은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협의회장은 "참여와 소통으로 응집력을 강화해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협의회 임원과 단위학교 운영위원들과 한 뜻을 모아 교육봉사자로 보은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협의회장에는 △정경기 위원장(판동초) △고정식 위원장(보은 삼산초) △강문수 위원장(보은중) △박형준 위원장(보은고)이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김기남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1학기 학부모 면담 계획에 따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학부모와 담임교사 간 소통 및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학부모 면담에서 학부모와 담임교사는 유아들의 유치원 적응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아의 기본 생활 습관, 또래관계, 관심분야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했다. 또 유아의 가정생활과 유치원 생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가정과의 상호연계를 갖고 유아의 발달을 돕고자 깊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번 면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유치원 생활이 궁금했는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누구인지 생활습관은 어떤지 유치원 교육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등에 대해 담임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의 발달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조화선 원감 직무대리는 "이번 학부모 면담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간의 긴밀한 소통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면담 외에도 수시 면담, 전화, 쪽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평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이지만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들어서자 어느새 도서관 안은 활기가 넘치고 북적북적 작은 소란이 생긴다.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곡 뿐 아니라 생극, 맹동, 금왕, 대소의 어린이집 10곳에서 모두 307명의 원아와 함께 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지개 물고기’동화구연과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동화구연을 전문 강사님이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인형극, 독후활동 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을 인솔하는 한 어린이집 교사는 “관내에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늘 아쉬웠는데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좋다”며 “도서관에 간다고 하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도서관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제천] 설치 여부를 두고 논란을 겪은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이 오는 3월 5일 드디어 개관한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직장어린이집은 사업비 14억1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499.65㎡에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제천시청 1주차장에 마련된 어린이집은 보육실 8실과 원장실, 교사실, 식당, 주방, 세탁실, 화장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보육정원은 50명이다. 직원자녀 중 1세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소대상으로 현재 4개 반 22명이 입소를 희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이 개원하면 보육부담 경감을 통해 직원들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보육부담 경감 및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상시근로자 500명(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이상의 사업장에 직장 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는 영유아보육법을 지난 2015년 1월 개정했다. 제천시 직장어린이집은 신설 예산을 놓고 시와 시의회가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을 겪은 끝에 2016년 10월 임시회에서 신축예산이 통과됐다. 국공립어린이집인 제천시 고명동 한천어린이집(1990년 개원)은 2월 21일 졸업식을 끝으로 폐원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유치원 최은영 교사가 8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사는 우리 나라의 탈을 주제로 '이야기나누기' 수업공개를 통해 국원유치원(원장 김숙자)이 교육부에서 주관한 '제3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에 공헌했다. 최 교사는 연구부장을 역임하며 유치원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 모범이 되었고,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 교사는 "유아·학부모·교사가 행복한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조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시는 국비 등 사업비 28억9천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 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이다.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한 곳에도 지원된다. 시는 이달 중 각 구청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건비 월 83만2천 원을 지원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 정책이 보류됐다. 교육부는 16일 "발달단계에 적합한 유아교육과 유아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아 영어학원 등 과열된 조기 영어교육 폐해를 우선 해소하고 영어교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과후 영어교육 금지가 오히려 사교육만 부채질할 것이란 비난이 속출하자 교육부는 조기 영어교육 폐해를 우선 해소하겠다며 사실상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영어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과정을 통한 영어 선행교육은 제한했으며 유아단계에서도 방과후 과정내 영어교육 문제의 개선을 검토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국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유치원, 어린이집내 영어교육 금지시 사교육 부담 증가와 이로 인한 영어교육 격차 발생 등의 우려가 속출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영어교육 개선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관련해 유치원의 과도한 방과후 영어 과정 운영은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놀이·유아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을 개선키로 했다. 또 유치원 방과후 영어 운영시 과도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21일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친숙해지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체 유아 82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의 날 '우리 것이 좋아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국궁, 대형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전통의상체험,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맛도 보았고 벌레퇴치 주머니와 단호박 비누도 만들며 우리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친구들이랑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하고 알록달록 예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어서 정말 신났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 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체험의 날 '우리 것이 좋아요'를 통해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며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은 19일 '도전!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원은 독서퀴즈대회가 열리기 몇 주 전부터 선정한 도서를 가정에 알려주고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2학기 동안 함께 활동하고 읽었던 동화 4권을 선정,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OX형식으로 출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10명의 유아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퀴즈에 참여했으며 중간 중간 나오는 오답자들은 탈락의 아쉬움을 표했다. 특색활동인 '책사랑' 활동으로 독서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을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안병호 원장은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유아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