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파견직원 43명에게 첫 임용장을 수여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3일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 소속 공무원의 임용권이 의장에게 부여된다. 이날 시의회 소속 공무원 34명과 파견 공무원 9명 등 모두 43명이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최충진 의장은 "13일은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주민조례발안법 등 자치분권 관련 제·개정 법률이 일제히 시행되는 날"이라며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며 민선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지방자치가 가장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권 독립과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변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시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에게 1인당 30만 원의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격리치료의 어려움에 따른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으로, 놀이키트를 지원하는 '아이꿈키트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확진된 만 0~5세 영유아(2016. 1. 1.이후 출생자)다. 단, 보건소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접수를 통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예비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대상 아동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으로 신청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은 활동량이 많은 영유아가 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격리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의 원활한 양육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놀잇감과 간식류로 구성된 물품 상자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돌봄지원금과 동일하다. 신청은 시 아동보육과(043-201-1932~5)로 하면 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서도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코로나19 확진일 이후 치료 완료 이전까지다. 시 관계자는 "보호자의 동반 격리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월에는 오주영 작가의 '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원화를, 3월에는 최향랑 작가의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을 전시한다. 온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는 가로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가로수도서관에는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월간 가로수 그림책'도 운영하고 있다. '월간 가로수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원화 전시와 연계 주제도서 큐레이션, 북트레일러 상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한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그림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에 전년 대비 45% 증가한 47억 원을 투입한다. 에너지 효율화와 안전 개선, 에너지 공급 불균형 해소 등이 골자다. 주요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27억5천만 원)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8천300만 원)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14억1천300만 원) △가스시설 타이머 콕 보급사업(7천650만 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1억6천600만 원)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2억3천500만 원)이다. 우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한다.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급관 설치비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약 700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LPG용기 사용가구의 경우 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약 330가구다. 상수원 보호 구역인 문의면이 지역 친환경연료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개 마을 130가구에 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 매설, 보일러 설치·교체하는 마을단위 배관망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다음달 3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점 추진 사항은 △화재 안전 예방 활동 강화 위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자율 안전점검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 안전컨설팅 강화 △생활 속 화재 안전 환경 조성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설 명절 기간 특별경계 근무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이 올해 기관·주민들과 힘을 합쳐 아동친화 마을 조성에 팔을 걷어 붙인다. 사회 전반적으로 저출산 기조인데다 도심 낙후로 인해 젊은 층의 유입이 줄어든 운천신봉동은 특히 아동 수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생신고 건수는 5년 전 대비 3분의 1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운천신봉동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젊은 부모들의 유입률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운천신봉동 지역아동협의회는 청주 유일의 동 단위 아동 교육 관련 기관협의회다. 운천신봉동 관내 행정기관, 초등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의료기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 가구 실정을 파악하고 있는 통장과 직능단체원을 대상으로 아동 관련 학대 정황이 발생되면 즉시 관공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다. 학교 밖 교육 운영도 내실화한다. '청주행복교육지구' 관련 도시재생협동조합과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구루물 직지마을 교육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게 골자다. 올해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네 공원을 주공간으로 한 환경교육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3~19일 7일간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만 19~64세 장애인이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수강료는 연 10개월 월 8만5천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권장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를 참고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존회원은 2월부터, 신규회원은 3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체육교육과(043-201-2074)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마음 나누기, 온기 더하기는 2022년에도 이어진다. 청주문화재단은 1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후문 앞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버스에서 새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급감과 혈액수급 비상 극복을 위한 청주문화재단의 단체 헌혈은 2020년 3월 시작해 이번이 7번째다. 재단 구성원을 비롯해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까지 꾸준히 동참 중이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3년차, 또 한 번 일상 회복의 기로에 선 2022년의 첫 달인 만큼 마음을 나눠 희망을 전하고 온기를 더해 응원을 보내고 싶었다"면서 "오늘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청주문화재단은 올 한해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 1천283억 원을 확보,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과 인권 강화를 도모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 1천267억 원 대비 1.2% 증가한 규모로, 대규모 건립공사 사업비가 빠진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복지시책 전반이 확대된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494억 원 △장애인수당 등 생활안정 246억 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53억 원 △장애인복지 시설 운영 399억 원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39억 원 △장애인복지타운 확대조성, 장애인 인권강화, 자립지원 등 기타 사업 52억 원 등이다. 우선 장애인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경조사 등 부재 상황 시 최대 30일간 긴급돌봄을 할 수 있는 365열린 장애인 돌봄센터가 산남동에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뉴딜 친환경 시스템이 반영된 단기거주시설이다.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는 기존 복지시설과 연계 가능한 추가 시설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사유지 11필지 1만881㎡를 포함한 2만6천389㎡를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지난해 말 결정 고시했다. 시는 올해 측량과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향후 장애인과 비
[충북일보] 청주시의 추정 순세계잉여금 3천134억 원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는 10일 '청주시는 코로나로 고통 받는 시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순세계잉여금을 재난지원금으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순세계잉여금은 거둬들인 세금에서 지출금액을 제외한 뒤 중앙정부에 보조금 잔액을 반납하고 최종 남은 금액이다. 청주시의 경우 2019년 2천119억 원에서 2020년 2천459억 원, 2021년 3천134억 원으로 해마다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는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예상액 기준 청주시민 1인당 최대 35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봉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 상임대표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약 125곳이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는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정말 예산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청주시장의 의지가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종 성과지표는 최상위권이라 자랑하지만 정작 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 박탈감이라는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10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43개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에 대한 목소리와 함께 시에 바라는 의견,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방역의 조력자를 넘어 핵심 주역이 된 여러분의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잘 이겨내 왔고, 앞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한 걸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전입·신규 인사발령에 따른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10일 실시했다. 이번 임용식은 전입자와 신규임용자 26명으로 진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소방서 각 과와 안전센터 등으로 배치돼 소방행정과 재난현장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신규임용자 11명은 15주간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4주간 각 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직무교육과 현장적응 훈련 등 실무 교육을 받는다. 김상현 서장은 "새로운 근무지에 배치돼 낯설겠지만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놀이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무료한 일상에 독서로 활력을 주고자 겨울 독서교실과 방학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독서교실'은 '가짜 뉴스를 잡아라', '읽는 재미가 솔솔~~', '방탄과 함께하는 love my self' 등 총 13개 강좌, 17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방학특강'은 '생각톡톡 만들기', '교과수학 수다',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 등 총 39개 강좌, 49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겨울방학 기간인 11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이며 모든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산림경영업무 지원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5명 △숲가꾸기자원조사단 4명 △숲가꾸기패트롤 4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7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된 외근직 근로자들은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등 가시권 산림 내 덩굴제거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동, 산림피해 예방, 신속한 복구 등 현장 민원 처리를 하게 된다. 내근직으로 활동하게 되는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중 2명은 산림자원조사와 숲가꾸기 사업 이력 DB구축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의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는 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2년을 초과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한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지원자는 시 산림관리과(상당로 69번길 38, 4충)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haejng@korea.kr)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게시판, 채용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043-201-231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5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50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 원이다. 시는 융자금 최고 5억 원에 대한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3~5년간 보전해준다. 융자 추천액은 지난해 700억 원보다 150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시는 지난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240곳에 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90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올해는 장기적인 경영난으로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자기자본 비율이 낮고 연매출액이 적은 기업, 근로자 수가 적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신청 접수는 3월, 6월, 9월로 3회에 걸쳐 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은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테크노S타워 잔여분, HS비즈타워, T1타워, 직지스타)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대금의 70%를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융자추천하고 이자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는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1차 신청접수는 오는 3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월 3일까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 12월 2회로 나눠 차량을 운행한 기간 만큼 후불로 납부하는 기존 납부방법 대신 1년분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1월 연납 신청 땐 연세액의 약 9.15% 정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청주지역 연납 차량은 16만2천873대로, 납부액은 335억 원 규모다. 지난해 연납신청 후 납부한 납세자는 소유권의 변경이 없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된다. 차량을 신규로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신청을 한 뒤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각 구청ARS,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보육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접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까지 만 0~5세 아동 3만6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충북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보육재난지원금은 도비 14억4천만 원(40%)·시비 21억6천만 원(60%) 등 36억 원 규모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 기준 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자 중 만 0~5세아동('15. 1. 1. ~'21. 12. 6.출생자)으로, 별도의 신청없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지급됐다.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아동인 유치원생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제외됐다. 보육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신청자는 아동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의신청은 지급일 기준 출생신고가 늦어 지급이 안 된 경우나 취학유예아동(2009년 이후 출생자), 충북도 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이 아닌 아동 등이다. 이의신청 시에는 신청인 신분증, 통장사본, 이의신청 증빙서류(출생증명서 등), 가족관계증명서(아동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를 경우)가 필요하다. 시는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보육재난지원금을
[충북일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하는 '청주기록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열린 청주기록원 선포식·개원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최재희 국가기록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해 시민에게 온전히 제공하겠다"며 "한 세대로부터 다른 세대로 소중한 기록유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청주기록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와 각종 인·허가 문서, 경관 사진·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한다.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의 경우 광역지자체(서울기록원, 경남도기록원)에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설치한 것은 청주시가 처음이다. 기존 청주시기록관이 행정 기록에 중점을 뒀다면, 청주기록원은 청주시 산하 기관·유관 단체·민간기록 즉, 시민의 삶과 일상적인 기억들을 수집하고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하는 기능을 한다. 청주기록원은 개원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시민 30명(선착순)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 명암유원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파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노후 안내판을 교체한 뒤 동파방지를 위해 단수 조치한 음수대와 화장실 시설 등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동결된 저수지에서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명암유원지는 수심이 깊기 때문에 얼어서 안전할 것이라는 가벼운 생각은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전 세계 260만여 곡의 클래식 음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세계 유명 음반사의 클래식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낙소스 뮤직라이브러리 서비스'를 6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낙소스 서비스는 소니, 워너클래식, 유니버설 등 세계 940여 개 유명 음반사들이 발매하는 클래식 음원 260만여 곡을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음악 감상용 태블릿PC를 통해서 감상하거나, 청주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PC, 태블릿,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연주는 물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음원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클래식 애호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양음악사, 음악 용어 사전, 시대별 가이드 투어, 음악학 관련 페이지, 작품 분석, 오페라 대본과 줄거리 제공 등 다양한 음악 교육 자료를 제공해 음악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절차에 착수했다. 'T자형' 도로에 집중된 노선 완화와 순환버스 도입, 환승체계 강화, 비효율 노선 통·폐합 등이 골자다. 시는 6일 대중교통활성화추진협의회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노선개편 연구용역은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수행한다. 이 업체는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 운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노선개편 방향과 추진전략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도 이번 용역의 개편안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용역 초안이 나오는대로 주민공청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7월께 새 노선을 결정해 하반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오송·오창·동남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시내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이용 패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시민 맞춤형 노선체계로 개편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2022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오는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해 세대별 눈높이를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추천도서는 국내작가의 도서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후보도서는 온라인으로 추천받고 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추천사이트로 접속해 추천할 수 있다. 향후 접수된 추천도서는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시민투표 통해 최종 대표도서로 선정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2년 한해 같이 읽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청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 빌려보고 싶은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희망도서를 접수해 비치할 계획을 3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청주시민이며, 1인당 월 최대 2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 시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 접속 후 '희망도서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도서관에서 신청 시 1층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책을 최대한 구비해 지역 독서문화 공간으로써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동주택의 어린이 놀이공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를 지원한다.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정기시설검사를 받지 않거나 정기시설검사에 불합격된 경우 어린이놀이시설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이용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 지원대상은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 중 정기시설검사의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로, 놀이시설 1곳당 최대 25만 원이 지원된다. 최근 2년 내 지원을 받은 곳은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부금은 오는 2월 초에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153개소 2천600만 원 △2020년 275개소 5천700만 원 △2021년 98개소 1천600만 원을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로 지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 유망중소기업' 13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신청기업의 부채비율 초과 등 미달 기업이 다수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연간 총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28일 5일간이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 등을 1차적으로 심의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말까지 선정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도 우선 선발되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043-201-142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