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소백산작목반이 지난 17일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60㎏을 기탁했다. 작목반의 기탁은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김천일 회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새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소백산작목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불법투기를 예방하고자 CCTV를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환경과 상사업비와 군 예산을 합해 총 1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영농폐기물 집하장 15개소에 CCTV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집하장 내 불법투기로 미관 손상, 환경오염, 악취 발생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 위협을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113개의 집하장 중 38개소에 CCTV를 설치 완료했으며 이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개소 수 대비 CCTV 설치 비율이 가장 높다. 단양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읍·면별로 불법투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집하장을 전수 조사 후 CCTV를 설치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특히 기존에는 현장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사무실로 이동해 모니터링을 해야 했으나 2023년부터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고효율 기기를 설치해 마을회에서도 실시간 감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량 번호판 식별이 더욱 쉬워졌으며 야간을 포함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 촬영 범위 확대, 저장 용량과 열람 기간 증가 등 그간 CCTV를 운영하며 얻은 정보를 토대로 단점을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 "설치된 CCTV가 고장이 나지 않도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오는 4월30일까지 벼 우량종자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벼 품종의 우량종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고품질 생거진천 쌀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생거진천 쌀' 전용 품종인 '알찬미'와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참드림'의 정부 보급종 공급량이 당초 공급계획 대비 34%가량 줄어들게 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물량 부족 상황을 파악하고 서둘러 우량종자 확보에 나섰다. 알선 창구는 정부 보급종을 먼저 공급하고 부족분은 원종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특수미), 채종포산, 농가 자가 채종 종자 순으로 수요 농가가 신속하게 우량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농가 자가 채종 종자의 경우 △발아율 △종자 활력 검사 △유전자 순도검정을 거쳐 검사를 통과한 종자만 수요 농가와의 자율 교환을 알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종자로 재배 시 자가 채종 대비 6% 정도 증수되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균일하게 나타나 품질도 좋아진다"며 "올해 벼농사에 사용할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알선 창구를 적극 이용해 종자를 확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프랑스 공립병원연합인 'GRAPS', 'GAULoYS'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 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수주에 성공했다.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는 베그젤마가 낙찰됐다. 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 이하 FVG) 및 시칠리아(Sicilia)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주 결과에 따라 시칠리아에는 향후 2년간, FVG주에는 4년 6개월간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입찰 수주도 연달아 성공한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4년 충북지역 공공구매제도 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 충북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와 시·군, 충북교육청, 공기업, 공사, 기타 공공기관 등 34개 기관 및 산하기관 구매담당자, 공공구매지원관리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5조(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의 작성)에 근거해 중소기업제품 당해연도 구매목표비율이 포함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해당연도 1월 말까지 통보(입력)해야 한다. 충북중기청은 설명회를 통해 공공구매제도 안내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이행을 위한 2024년 구매계획과 2023년 구매실적 입력 방법 안내도 병행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약 120조 원 규모의 공공구매시장을 통한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통계가 분기별로 산출·공표된다. 17일 통계청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생활인구 산출·공표를 89개 전체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출생률, 65세 이상 고령인구, 14세 이하 유소년인구 또는 생산가능인구의 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전국에 89개 시·군·구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충북에는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가 해당된다. 앞서 단양군 등 전국 7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통계는 시범 산정돼 공표된 바 있다, 기존 생활인구 관련 통계에는 주민등록자료(행안부), 등록외국인자료(법무부), 모바일 이동정보(통신3사) 등 민·관 데이터를 가명 결합한 자료가 활용되는데 올해부터는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정보가 추가
[충북일보] 충북 유일 종합민간경제단체인 청주상공회의소가 오는 2월 23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달 31일 25대 의원·특별의원 선거 선출을 위한 공고를 시작으로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일정은 선거인 명부 작성 완료(2월 2일), 선거인 명부 열람 마감·후보자 등록 마감(2월 7일), 후보자 등록 공고·투표소 공고·투표 안내문·위임장 발송(2월 8일), 선거인 명부 확정(2월 10일), 개표소 공고(2월 12일), 후보자 일람표 게시(2월 14일), 선거(2월 16일) 순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1천3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할 의원을 선출한다. 정관상 의원 정수는 90명(일반 75명, 특별 15명)이다. 의원들은 2월 23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25대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위원 20명 등 30명을 뽑는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회장 선거다. 관례상 대기업 임원을 제외한 부회장 가운데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해 온 만큼 이번에도 그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부회장은 김민호 ㈜원건설 회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차태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약 15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KBIOHealth는 인사담당자와 실무자가 직접 박람회에 참석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재단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BIOHealth는 올해 1분기 정규직 직원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청년인턴 채용, 장애인 고용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KBIOHealth를 널리 알리고 채용기관과 구직자 간 정보 격차가 해소되길 바라며 우수 인재를 유치해 재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맞춤형 분석서비스 진행을 위해 한솔아이원스㈜ 기술연구소와 산학협력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개발지원과 기술정보 교류로 통한 산업기술의 발전 도모를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X선광전자분광기시스템(XPS) 등 보유 연구장비의 분석서비스지원 △산업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산업체의 신기술 조기 보급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조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내 중심의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산업체에 맞춤형 연구지원을 확대하면서 중부거점 전문분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충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 지원(글로벌IP스타)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소상공인IP역량강화 △IP나래 프로그램 △IP디딤돌 프로그램 △국내·해외 출원 비용지원사업 등 올해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이전 명칭,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3년간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전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2월 1일 오후 6시까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지식재산센터(☏043-229-2736)로 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용자 설문 조사에서 91%가 재구독 의사를 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최근 티웨이플러스 구독 회원 1천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티웨이플러스 멤버십에 대해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멤버십 서비스를 다시 구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91%다. 고객 만족도는 실제 여행 빈도의 증가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는 티웨이플러스 구독 후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여행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고객은 사전 좌석 무료 혜택을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이어 △우선 수속·탑승·수하물 수취 △동반 1인 추가 △티웨이-e카드 캐시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 만족도 상위 혜택으로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사전 예약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이 꼽혔다. 지난해 티웨이플러스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 중 37%가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얻은 바 있다. 티웨이항공 구독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는 멤버십 종류에 따라 사전 좌석 무제한 무료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이상기후로 인한 겨울무 산지의 정식시기 변화 등 월별 공급량 편차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농산물 수급균형을 위해 6천t 규모의 겨울무 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출하 중인 겨울무는 조기정식과 조기출하로 1월 현재 평년보다 다소 많은 양이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출하량은 그만큼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초과 공급에 따라 도매가격은 ㎏당 9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20% 이상 하락해 제주지역 생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정부수매 조치로 월별 공급량 편차 완화와 함께 생산 농가의 피해를 일부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축한 겨울무는 저온저장고에 보관 후 한파로 인한 공급 불안이나 설 성수품 물가안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앞둔 상황에서 수급 불안에 대비해 겨울무를 수매 중"이라며, "성출하기를 맞이한 겨울무를 확보해 겨울철과 설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입보험료의 85%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청주지역 소·돼지·말·오리·사슴 등 16개 축종과 축산시설물에 대해 가입보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인은 지역 내 농·축협(NH농협손보) 또는 보험사(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에서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한 후 가입하면 된다. 산출된 보험료 가운데 국비 50%(5천만원 한도), 지방비 35%(250만원 한도)가 지원돼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금년부터 지방비 지원한도를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방비는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늘고 있어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이 꼭 필요하다"며 "지방비 지원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가입을 서둘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청주지역 464개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231개 농가가 총 17억 5천100만원의 보험금을
[충북일보] 충북 대표할 최고의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4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 접수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운영위원장 장석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일~5일 청주, 제천, 음성 등 도내 주요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지급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8월 24~30일 경북 구미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능경기대회 원서접수는 숙련기술인 포털사이트 마이스터넷 누리집(http://meister.hrdkore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79-9024)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 4-H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찾아가 과수, 밭작물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농가는 노끈,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밭의 한 쪽으로 정리해 놓으면 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18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전화(043-201-38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며 "파쇄한 부산물은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도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설 명절을 대비해 청주시 소재 로컬 푸드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대상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청주지역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판장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463항목의 잔류 농약 성분을 분석한다. 설명절 농산물 선물 세트 등 농산물 판매를 계획 중인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해도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세트 등 지역 농산물을 시민 분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예정자와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최대 5억 원, 연1.5%, 5년거치 20년 분할상환), 영농기술, 경영역량 제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최대 5억 원, 연1.5%, 5년거치 20년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부서 간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 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이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재선(50) 농협 단양군지부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김 지부장은 "단양군에서 지부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 지부장은 제천 출신으로 1990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본점영업부 차장, 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 팀장, NH투자증권 리스크지원부 부장, 농협금융지주 WM전략부 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경기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2개 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시는 먼저 주거취약계층 지원대상을 가구소득인정액 중위 47%에서 48%로 확대해 주거급여 91억6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주거약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1·2차아파트 37억9천만 원 △신흥사랑주택 5억6천만 원 △전의 사랑의 집 2천700만 원 △세종형 쉐어하우스 9천700만 원 △상리 상생마을 3천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행복1·2차, 신흥사랑주택, 사랑의 집은 원주민과 수급자를 위한 영구임대 방식으로 모두 996세대가 공급된다. 대학생·청년·취준생을 위한 신안1·2, 서창, 금암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61세대다. 친환경 에너지자립 마을인 상리 상생마을에는 저소득 서민·고령자 31세대가 입주한다. 세종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실현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 1억4천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감면 3천만 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공동전기료 지원 4천500만 원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4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
[충북일보] 음성군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활동적인 노화'를 맞이하도록 지원하는 도시들의 국제 관계망이다. 군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국내에선 54번째, 충북에선 처음으로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가입인증을 받으려면 WHO가 제시하는 △외부환경·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와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 등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군은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업무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에는 고령친화도시 선진 자치단체를 방문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0명으로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WHO에 인증을 신청했다. 군은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 등 3대 목표를 수립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기계 순회교육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을 다음 달 6일까지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서 받는다. 군은 올해 50개 마을 이상에서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순회 교육을 하지 않은 마을이 우선 대상으로 신청이 저조하면 실시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현장 교육을 운영한다. 농업기계 순회 교육은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업기계 수리와 사전 정비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주야간 도로를 주행할 때 차체 식별이 쉬운 LED경광 등을 무상으로 부착해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농업기계 수리 시 1만 5천 원 미만의 부품은 전액 무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이용을 높이고자 농업기계 임대사업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화석연료에서 청정수소로 에너지패러다임을 바꾸고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도시' 구축 모델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에너지는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되고 있다. 행복청은 또 환경보호를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보급하고 확대해 왔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설치에 제약이 많고 시간별·계절별 에너지수요 편차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배출 없이 수송과 저장이 모두 가능한 수소를 에너지 전환과 수송 핵심수단으로 정하고,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세웠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누리동 LNG 열병합발전소 발전연료에 수소 30%를 섞어 연소시키는 설비가 도입된다. 이 설비가 설치되면 기존 탄소배출량의 10%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수송부문에서도 수소버스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어진동 보건복지부 옥외주차장과 대평동 수질복원센터 인근 등 일반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2곳이 설치돼 있다. 수소버스 운영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년도 축·수산분야 보조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 신청 분야는 축산정책·가축방역·친환경축산·수산·반려동물 분야 등 100여 개 사업으로, 지역 내 축·수산업 종사자 등이 신청 대상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각 축종 경쟁력 제고사업에 34억 7천300만 원 △가축방역사업에 34억 1천500만 원 △조사료생산기반 및 친환경축산사업 21억 5천500만 원 △내수면어업 활성화 사업 1억 8천400만 원 △반려동물사업 1억 7천500만 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분야에 따라 축·수산업 및 양봉업 등록 여부, 축산업 교육 이수 및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시는 19일까지 사업추진 지침 책자를 각 축종별 협회에 배부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며 "보조사업 신청을 원하는 축산·어업인들은 사업 추진지침을 참고해 신청 기간 내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 주길…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비수도권에서 신규창업 및 벤처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등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육성시설로 활용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건립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으며 충북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 규모로 기업 입주시설과 교육장, 회의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공공건축물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면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설계공모)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 착수해 2025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식산업센터는 증평군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내일의 도시 증평군의 산업생태계의 한 축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업을 육성시키고 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