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19일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겨울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배추를 기르면서 자연과 생명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흙의 소중함을 느끼고 김장을 담그는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성과 공동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교텃밭에서 배추를 뽑아 다듬고 절인후 배추속에 양념을 넣는 작업을 진행하며 평소 김치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해 했다. 장희진(1학년)어린이는 "평소 김치가 매워 먹기 힘들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거니까 빨리 먹어보고 싶다"고 했고, 심성보(6학년)어린이는 "학교텃밭에서 우리가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먹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19일 보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교육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안내를 통해 장래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에 이날 교육은 소방관 직무소개 및 채용과정 안내, 구급대원·구조대원 체험, 화재진압대원 체험,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방공무원은 막연히 화재진압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구조, 구급, 예방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사실을 교육을 통해 알았다"며 "장래 희망으로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19일 학생예술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2018국원초 예술교육 나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복나래합창단, G-With 색소폰부, 방과후 플루트부서의 공연에 이어 뮤지컬부 라이징스타 동아리의 어린이 창작뮤지컬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공연이 있었다.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뮤지컬 공연은 아동문학가 김경구 작가가 충주에서 처음으로 사과나무를 심었던 충주시 지현동을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명호 교장은 "학생예술동아리 학생들이 음악, 안무, 연기 등 예술적 재능을 발표하고 표현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더빛(THE BIT)' 동아리 소속 학생 24명이 자신들의 우수한 재능을 활용,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리 대표들은 지난 17일 '서울해바라기센터(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함춘회관 지하1층)'를 방문,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는 성폭력·성매매 피해 아동 또는 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학생들은 올해초부터 전국적으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중심이 된 '미투(Me Too)'에 이어 이를 응원하는 '위드 유(With You)' 캠페인이 확산되자 이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배지를 직접 만들었다. 지난 11월 2일 교내에서 열린 '별축제'에서는 관람객과 학생들을 상대로 배지를 팔아 성금을 조성했다. 2016년 결성된 동아리는 'Bit'의 영어 뜻(조금)에 한글 발음(빛)을 합쳐 "조그마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나눠 세상의 빛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원들은 그 동안 학교 기자재를 활용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팔아 조성된 수익금으로 세종과 대전에서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 지난 17일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주최로 서울 이화여대 포스코관에서 열린 '전국 아동 학술·
[충북일보=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19일 학생회가 주관해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내고 꿈끼 탐색주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계획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물품을 기증해 판매하고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 등 학생회 자치활동을 통해 총 51만2천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연말을 맞아 학교가 소재한 단성면사무소에 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불우한 지역주민들에게 학생들의 마음이 훈훈하게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회는 이번 바자회가 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수익금을 모았고 좋은 일에 사용해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 학생회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마음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교육청은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올해(4천300여명)보다 650여명(15.1%) 많은 4천9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입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12월 28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내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신입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044-320-322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오는 22일 오후 2시 '2018년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에게 '한국어 표현 능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나해까지는 교내 행사였으나 올해엔 고용노동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재단법인 피플의 후원을 통해 전국 대회로 열린다. 1995~2005년 출생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참가 대상인 이번 대회에는 사전 예선 심사를 거쳐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대만 5개국 출신의 총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발표 주제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과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중 하나며 1인당 4분(±30초)의 발표 시간 동안 각 참가자들은 한국에 와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낸다. 심사기준은 시간 준수, 발표 내용, 유창성, 발표 태도 등을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이뤄지며 1등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다솜고 권대주 학교장은 "다문화 교육 기관의 장으로서 이러한 대회를 열게 돼…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24명이 지난 17일 서울대에서 통하는 부모 자녀 소통 캠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서울대학교에서 하루 동안 특강을 듣고 캠퍼스 내에서 이뤄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캠프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진로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만족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16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명 표지목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세운 표지목은 감물초 5~6학년 학생 17명이 두 달여간 학교 인근에 있는 목산공방 강성철 장인의 지도로 나무를 직접 깎아 다듬고 글씨를 새겨 직접 제작한 것으로 '삶·사람·자연, 마을교육공동체' 라는 문구로 학생들이 등하교시에 가슴에 새기며 꿈을 키워 나가길 염원하고 학교와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제막식 후에는 '군수님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괴산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통, 문화, 교육면의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을 제안하며 괴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민(6년·여) 학생은 "우리 학교와 마을을 상징하는 멋진 표지목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친구들과 어울려 통나무를 깎고 다듬고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자원을 활용해 학생들 스스로가 표지목을 제작하고 지역의 어른들과 함께 세움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소중히 여기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초등학교와 칠성중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16일 칠성중학교 다목적실에서 함께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칠성초 '해오름 브라스밴드'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펼치는 연주로 시작해 국악 및 오카리나 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칠성중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청 마술 쇼로 행사를 마쳤다. 칠성초. 칠성중이 함께 연계해 작은 학교 간의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선-후배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김예지(6년) 학생은 "졸업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갈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공연도 같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대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안에 건설된 공동주택에서 충주중앙탑초로 가는 통학로의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던 학부모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오후2시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중앙탑초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지난3월 개교한 충주중앙탑초는 2017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인근 3개 공동주택 2천978가구와 통학로로 연결돼 있다. 그러나 이 통학로는 평지보다 15m 높이로 경사가 져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폐쇄됐다. 학생들은 폐쇄된 통학로 대신 인근의 연결녹지 산책로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이에 충주기업도시 3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1천154명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7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6일 충주중앙탑초 회의실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입주민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조은
[충북일보=영동] 영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길수(72) 씨가 15일 영동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씨는 올해로 4년째 영동고 총동문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수도권에서 수출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모교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씨는 "영동군에서 영동고등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교 발전에 도움을 준 것에 보답을 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과 모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0명을 선정해 난방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동인초가 소프트웨어교육(이하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업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은 15일 SW선도학교 운영 중인 전국의 1천597개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에서 160개교를 선정하고 지난 7일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학교 21개교를 선정했다. 동인초는 2016년부터 3년째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SW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학생 주도형 동아리 운영을 통해 SW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이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SW교사동아리,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학부모와 교사에게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동인초 윤순희 교장은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한 SW교육 선도학교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다양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SW교육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학생자율미술동아리인 'The Arts' 는 15일 예성초 전통 놀잇길 보수작업을 했다. 이날 예성여고 미술동아리 회원들은 예성초의 빛바랜 전통 놀잇길 구석구석을 누비며 달팽이놀이, 망줍기, 8자놀이 등에 고운 색을 덧입히고 밝은 색깔로 칠하는 등 학교공간을 새단장했다. 이주경(예성여고 1학년)학생은 "그동안 배운 미술실력을 어린 동생들을 위하여 발휘했는데 즐겁게 뛰어노는 신나는 학교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14일 '사랑의 배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심어 정성스럽게 가꾼 배추와 교직원들에게 기부 받은 배추 100여 포기를 단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특히 어대영 단양읍장과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이 함께 배추를 수확했으며 전달한 배추는 지역사회 봉사회에서 김장을 통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나눠줄 예정이다. 대가초 어린이 전교다모임에서는 지난해 직접 재배해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을 희귀병어린이 돕기에 기부했으며 올해도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금액 전액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대가초 어린이들은 꾸준히 나눔을 몸소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아직 어리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해 하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재학생과 교사들이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바라는 응원가를 제작해 와제다. 충북대 사범대부설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600여명은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교내에서 출정식을 열고 응원내용이 담겨있는 손팻말과 현수막으로 수능 고득점을 응원했다. 관악반의 응원 연주와 후배들의 댄스 공연으로 시작한 출정식에서는 다양한 응원 행사도 펼쳐졌다. 교사들이 수험생에게 보내는 응원 영상과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 낭송도 수험생의 용기를 북돋웠고 재학생과 함께하는 '수능 대박' 구호 외침과 학생회에서 직접 만든 응원가 제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출정식이 끝난 뒤 강당 입구에서부터 운동장을 거쳐 교문까지 교사와 재학생들이 일렬로 늘어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향하는 통로를 만들었다. 후배들은 '급식 말고 학식 먹자' 등 독특한 응원내용이 담겨있는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큰소리로 기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학생 풍물패와 관악반이 행렬의 앞과 끝에서 사물놀이와 행진가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초콜릿과 젤리 등이 담긴 응원물품 상자를 전달하면서 수능 대박을 기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공사 지연으로 인하여 개교 후 인근학교에 임시적으로 분산 배치되는 단재초등학교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학생배치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단재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학생배치계획과 관련하여 분산배치 예정학교에 대한 정보 안내 및 병설유치원 원아 모집 지원 절차,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안내한다. 전입학 설문조사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되고, 청주시 외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및 신입생은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cbcje.go.kr) 에 안내되는 방법(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 할 수도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 전교생은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 '진로탐색을 위한 꿈&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은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2회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학생들은 전시해설사인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각 시대별 유물과 유적, 조상들의 삶을 관람했고 과거역사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들여다 보며 꿈과 끼를 한층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윤수아(5학년)학생은 "교과서 속에 나오는 많은 유물들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실감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세성초는 교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13~14일 이틀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박사 인증대회 및 골든벨을 울려라!'대회를 진행했다.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해 사전에 문화재수첩을 제작, 배부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주고, 저학년(1~3학년)은 중앙탑면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를 중심으로, 고학년(4~6학년)은 충주시 전체로 영역을 확대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우리 고장 문화재에 대한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전교생이 자긍심과 애향을 기르는 기회가 됐고, 우리고장 문화재를 소재로 발표하는 '문화박사 인증대회'를 통해 스스로 자료를 수집·정리, 발표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형성의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역사그림동화책'을 펴내 화제다. 출판된 역사그림동화책은 오는 19~23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목행지역아동센터는 아동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역사그림동화책을 만들어 오고 있다. 해마다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사그림동화책 발간은 올해로 벌써 4권 째다 2015년 '장미산성 전래이야기'를 시작으로 2016년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2017년엔 '다인철소를 지켜라', 올해 4번째 작품으로 '달천강 전래이야기(덕천강, 달래강)'를 출판했다. 학생들은 소재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마을 곳곳을 탐방하고 박물관이나 도서관에서 문헌정보를 찾는 등 역사공부에 매진했다. 각자 수집한 정보를 모아 기획부터 이야기 구성, 배경그림, 편집, 출판 등 제작과정 전반이 아이들의 손을 거쳐 이뤄졌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을 통해 서로간 대화와 의견교환의 기회를 충분히 갖고 협력함으로써 끈끈한 우정도 키웠다. 계숙희 목행지역아동센터장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조율하는 타협의 기술을 스스로 터득하고, 완성품이…
[충북일보]한때 충북지역 최고 명문고로 꼽혔던 충주고등학교. 개교 70년 간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신경림 시인, 문학평론가 유종호, 세계 최고 외과의사 24인에 선정된 김진복(작고) 전 서울대 의대교수 등 대한민국을 빛낸 굵직한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충주고는 1980~90년대 서울대 30~50명을 비롯해 소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자가 100여 명에 달했다. 하지만, 충주고는 올해(2018년도) 서울대 1명, 고려대 7명, 연세대 3명 등 11명에 그치는 초라한 실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이는 지난 2005학년도 39명(서울대 16명·연세대 12명·고려대 11명)과 비교할 때도 무려 28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충주고가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현행 교육시스템을 다양화하는 교육부 차원의 정책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우선 과거 수능성적 위주의 학생 선발에서 내신 중심으로 바뀌면서 충주고의 상위권대학 합격 확률이 크게 낮아졌다. 또 대입제도 변화 이후 해마다 충주권 중학생 중 상위권 학생 60여 명이 충주고 진학을 외면하고 타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 교직원 장학회 '선린회'가 20년동안 제자사랑 전통을 잇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 교직원 53명은 매월 월급에서 5천~1만 원씩을 떼어 모았다가 연말에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0년째 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1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각 2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6천여만 원으로 120여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교직원들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면서도 더 많은 장학금을 주지 못해 미안해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장학금을 학용품이나 책을 사기도 하지만 집안에 밀린 공과금이나 교통비, 학교 급식비 등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활동하는 제천디지털고 교직원 장학회는 지난 1999년 결성됐다. 제천디지털고는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로 16학급에 275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친목회장 겸 선린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교사는 "더 많은 장학금을 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며 "제자들이 생활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 고입설명회가 13일 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내 중학교 3학년 30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중산고 고입설명회는 합창동아리 공연, 홍보동영상 상영, 학교생활 안내, 재학생 및 졸업생 발표 등과 함꼐 중산고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대학교 입시준비시스템 등을 안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 밖에는 중산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쓴 글들을 모아 만든 '1인 1책' 및 동아리활동, 체험활동 자료집과 대학진학 현황 등이 전시되었고, 중산고 교사들이 진학상담부스를 운영, 도움을 줬다. 김창인 교장은 "맞춤형 입시지도, 혼이 담긴 생활기록부 등 중산고만의 특별함으로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카이스트(KAIST)가 세종시내 읍·면지역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 지도를 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세종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 '카이스트와 함께 하는 마을방과후 활동'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조치원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 산하 북부학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연구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로봇RC카, 나만의 OttoBot 등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명문대학인 카이스트의 교육프로그램을 우리 지역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아이가 자신이 제작한 이름표가 3D프린터로 바로 출력되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면서 적극 관심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상상하면 현실이 되는 메이커스페이스(1) - 국내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카이스트(KAIST)가 세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12일 학교 한빛관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가스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 가정 내 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안전 사용법, 가스 누출 점검,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의 가스안전 이론 교육과 비눗물을 이용한 가스 누출 체험, 안전밸브 체험,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가스의 올바른 사용법 등 체험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최태훈 학생은 "이번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통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받침대보다 과도하게 큰 불판을 사용하면 폭발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평소에 그렇게 사용했는데 정말 위험한 행동이란 걸 알았고 앞으로 가스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꼭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