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 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독서동아리 '수다 퐁당'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서토론 모임인 독서동아리 '수다 퐁당'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5명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다. 동아리 활동은 대면으로 북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관련 시설·안전 수칙 준수사항을 지켜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독서동아리는 분기별로 총 4회 운영되며,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자율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더불어 독서지도·독서클럽 활동 경험자를 북멘토로 선정하고, 독서토론에 같이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모집·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옥산도서관(043-201-4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지난 9일 오송도서관 사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송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메타버스 활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4차산업시대를 대비하는 사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직무교육은 메타버스교육연구원 소병구 원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오송도서관 7개관 사서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이프랜드 등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여러 지자체와 기관에서 어떻게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막연하게만 생각됐던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보니,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서관의 여러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메타버스 등 변화하는 디지털 신산업을 시민이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행사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도시 청주를 이끌 '2022년도 청주시립예술단 상임단원' 1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며, 교향악단 5명(바순, 호른, 플롯, 바이올린), 합창단 2명(소프라노, 알토), 무용단 2명(한국무용), 사무단원 2명(공연기획, 홍보) 등 총 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고내용은 '청주시청 및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해당분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2022년 졸업예정자 포함),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자 등이다. 응시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청주시청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 청주예술의전당 내)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1차 실기와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11일 청주시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충북일보]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최신 디지털기술로 만난다. 9일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디지털헤리티지 조성사업은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8억 원 등 모두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인쇄박물관 내 기존 관장실, 기증기탁실 등의 공간 380㎡를 리모델링한 뒤 디지털콘텐츠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인쇄박물관 내 사무공간으로 활용했던 일부 공간을 4개의 테마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전시공간은 △직지 메모리얼룸(직지심체요절 하권 홀로그램, 직지 원문 해설 영상·내레이션 체험) △대형 홀로그램 극장('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직지'에 관한 여정) △가상현실 직지주자소(VR장비로 금속활자 제작과정 체험) △디지털 수장고(금속활자 관련 4가지 주제 모션그래픽 미디어아트)로 구성됐다. 이날 시연회는 조성된 미디어에 대한 콘텐츠 감상과 VR 콘텐츠 체험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연회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중 시민
[충북일보]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청주페이'가 확 달라진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실물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청주페이 앱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청소종합앱을 개발해 기존 앱과 연동하는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가맹점주에게는 별도 비용 부담없이 앱을 통한 가맹점 홍보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청주페이 결제 시민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토록 해 상생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인 청주페이는 2년여 만에 누적 발행액 7천891억 원, 카드 등록수는 만 14세 이상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34만여 개에 달한다. 2021년 사용분석 결과를 보면 주 사용 연령대는 30~50대가 76%로 가장 많았다. 사용처는 △일반 한식(15.3%) △슈퍼마켓(10.2%) △정육점(3.9%) 순으로 많았으며, 서양음식, 의원, 보습학원, 약국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청주페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 부서·기관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주페이 앱에서 기부처를 확인한 뒤 충전액·잔액 등을 기부하거나 그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8일 조병식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을 5기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병식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 △소통과 화합 △읍·면·동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주시와 공동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43명으로 구성돼 올해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사항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심의·조정기능을 수행하고, 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조병식 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출범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8일 2021년 4분기 하트&브레인세이버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하트세이버 대상자 총 25명 중 △박지아 소방장 △이민호 소방사 △양은지 소방사 등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청주서부119 대원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처럼 시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4~25일 12일간의 일정으로 6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선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3건, 집행부 동의안 1건을 각각 처리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아동·청소년 정책을 함께 만들 4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매달 1회 회의를 열어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만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학교 밖 청소년 포함)인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심사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주식회사 IK·제산평생학습재단(회장 김상문)이 8일 청주시에 시민들을 위한 도서구입비와 이웃돕기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상문 IK회장과 한범덕 시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구입비 1천만 원은 코로나19로 독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전자책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은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주식회사IK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이다. 제산(霽山)평생학습재단은 김상문 회장이 2017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주식회사 IK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청주시민의 독서활동과 이웃돕기 지원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감염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에 나섰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국장급 이상 간무공무원들이 7일부터 11일까지 청주지역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출입자의 전자출입명부 또는 전화체크인 이용 실태, 마스크 착용, 수시 소독·환기 등 지침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변경된 방역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김영미 교육장은 "겨울철 추위로 시설 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원에서 이를 잘 준수하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6월 30일까지 시민행복제안을 모집한다. 시민행복제안은 공단 내·외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제안을 공단 운영에 적극 도입해 시민 중심 공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도다. 참여자격은 청주시민 또는 청주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다. 제안 대상은 공단 업무개선과 능률 향상 방안, 수입증대와 예산절감 방안, 고객편익 증진 방안, 각종 사고 또는 재해방지 방안, 기타 공단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의견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심사와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cjsisul.or.kr) 시민행복제안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淸春-청주의 봄'이라는 주제로 청주의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우리의 삶에 봄의 기운을 흘려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 사회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Character'라는 무용 창작작품에 이어, 싱그런 봄의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영화 'About Time'으로 알려진 J. Fontana의 'IL Mondo'를 청주시립합창단 단원이 풍부한 감성을 가득 채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광대들의 연희적 이미지를 창작화한 풍류춤, '광대가(歌)'로 신명 나는 춤판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촉촉하고 따사로운 '淸春'의 기운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A11-2 포스터(2022 브런치콘서트) - 청주시립무용단 브런치콘서트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청주시 A11-3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8일부터 2022년 상반기 문화교실·어린이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 대상 문화교실 4강좌(역사미술 스케치, 그림책 큐레이션, 나만의 감성 캘리그라피,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대화법)와 유아·초등학생 대상 어린이독서회 4강좌(영어동화책 읽기, 반갑다 한국사 이야기, 그림책 리터러시,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등 총 8개 강좌이다. 수강생은 강좌당 15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문화교실은 8일부터, 어린이독서회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2022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7억3천500만 원을 들여 1대당 700만 원씩 모두 10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경유차 운행이 금지됨에 따라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소유자·신고 예정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14일 이내 신차 구매계약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입법예고와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조례를 시행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지원과 분리된 이 조례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의 대상과 범위, 지원위원회와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인 흥덕구 봉명1동에 외국인주민 소통·교류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봉명동 작은도서관 건물은 외국인 주민과 기존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공간은 한국어교실, 아동돌봄,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통·번역, 상담 지원 등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 이월체납액 415억 원 중 204억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징수율은 49.2%로, 목표 징수율 43.5%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 6개월간 세무부서 전 직원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벌였다. 자동차·부동산 외 암호화폐·아파트 분양권·자동차 리스보증금 등 다방면에 걸쳐 강력한 체납처분을 했다. 신용정보기관에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의뢰하고,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와 체납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서민 등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유도, 체납처분유예 등을 통해 담세능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은 기존 단일문화재 중심인 점 단위 보존 위주의 관리에서 주변 문화재를 연계한 선·면단위 보존으로 전환한 활용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4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한범덕 시장 주재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문화유산의 현황을 분석한 뒤 도심문화권역, 근대역사문화권역, 고대역사문화벨트, 불교문화벨트, 유교문화벨트 등 유형별 10개의 권역으로 구분한 계획안에 대해 관련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 시장은 "이번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1천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청주시는 전국에서 9번째로 많은 문화재가 집적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192건의 지정문화재와 14건의 등록문화재, 196건의 향토유적 등 모두 402건의 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3천만 원을 들여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담장·울타리·대문 등을 허물어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공사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보조금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일부터 선착순(10명) 마감 시까지다.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교통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iche1606@korea.kr)·팩스(043-201-2849)로 보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 상 점포·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단독주택이다.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사업자가 부설주차장 설치 공사를 추진하며, 보조금은 공사가 완료된 후 지급된다. 보조금 지원을 받아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5년 이상 주차장을 유지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청주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한다. 이번 계획에는 △보행자 우선도시 △안전한 도로환경 △운수산업 모범도시 △교통문화 일류도시 △교통복지 지향도시 등 5개 실천전략이 담겼다. 시는 총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11개 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정비 사업은 내덕초등학교와 북이초등학교, 운천초등학교 등 7곳을 대상으로 한다.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미끄럼포장 공사에는 8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보호구역은 용계2리 경로당, 석곡1동 경로당 등 4곳을 새로 지정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겐 10만 원이 충천된 교통카드나 청주페이를 지급한다. 올해는 70세 이상 면허 소유자 2만4천여 명 중 3%가량의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내덕칠거리와 내덕사거리, 사천교사거리, 내덕동 시영아파트 정문 교차로는 차로를 조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 시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천99건으로 전년 대비 2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올해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해로 어린이의 의미와 어린이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 우선돼야 할 권리를 건강, 위생, 놀이, 학습 등 다양하게 접근하는 독서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를 주제로 총 12차시 단계별로 운영된다. △6~7세를 위한 영어스토리텔링 △초등 1~2학년을 위한 책이랑놀아요 △초등 3~4학년을 위한 독서탐험 △초등 4학년 이상 어린이를 위한 NIE독서논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5) 문의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후 활동과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반기 어린이 독서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랑 생각 키우기(6-7세) △책으로 만나는 세상(초등1~2) △토요서당(초등3~5) 총 3개 반이 운영된다.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통합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 1강좌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모든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강생들의 안전한 교율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ZOOM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옥산도서관(043-201-4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림책 원화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그림책 원화 포토존은 그림책 소개와 함께 그림책 원화을 대형 포토존으로 설치해 전시하는 행사다. 원화 포토존에 선정된 그림책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샘 어셔의 '기적'시리즈 중 4권이다. 다가오는 3월의 포토존 배경은 '비 내리는 날의 기적' 그림책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그림책 원화 포토존 운영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상상으로 즐겁게 물들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합창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힐링 프로젝트 '베란다 콘서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베란다 콘서트'는 지난해 청주지역 4개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공연으로 올해는 작년 시행한 아파트를 제외한 총 6개의 아파트를 찾아갈 예정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각 세대 내에서 베란다 창만 열면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메일(sik2146@korea.kr) 또는 팩스(043-201-0959)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 현장 방문을 통해 공연장소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작년에 시행해 시민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올해도 진행
[충북일보] 청주시는 6천10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54건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 재원 확보를 위한 국비사업 발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존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메타버스,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 사업을 중점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시가 발굴한 신규사업은 탄소중립·친환경에너지 기반구축, 신성장육성사업, 공예문화산업기반구축사업 등 모두 54건, 6천102억 원(총사업비 1조4천602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1천428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240억 원) △탄소 중립 숲 조성사업(20억 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700억 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1천350억 원) △유기성폐자원통합 처리시설 설치사업(359억 원)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