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 인구가 9월 들어 또다시 증가세로 반등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증가 후 8월에 잠시 주춤했던 인구가 9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7천427명으로 전월 3만7천407명보다 20명(0.05%), 전년 동월 3만7천213명보다 214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58%)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타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9명이 많아 인구 순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도 175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125명보다 50명(40%)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인구 증가 요인으로 송산택지 개발 이후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 여건 개선, 37사단과 13특임여단 군인들의 꾸준한 전입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구 증가는 군 개청 20주년을 더욱더 의미 있게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정책으로 보다 더 큰 도시 증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360회 임시회를 연다. 1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359회 임시회에서 활동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와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한다. 이어 '음성군 지속가능 발전 기본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질문과 관련한 집행부 답변이 진행된다. 안해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질문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문제를 논의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율리휴양촌에서 율리 화합의 날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군은 증평읍 율리 마을 주민과 율리초등학교 졸업생을 초대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증평의 새로운 미래 100년과 함께 마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교였던 율리초등학교는 죽리초등학교 분교에서 1972년 율리초등학교로 승격했고 1991년 통폐합됐으며 졸업생은 284명을 배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폐합돼 총동문회도 없이 흩어졌던 졸업생들이 20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졸업생, 출향인, 율리 마을주민에게 주요 군정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만남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기대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대표 행사다. 음성시장은 그동안 국가·충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시장고객지원센터 신축 △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 현대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시장 내 137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에는 첫걸음 시장, 지난해와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등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도 추진하는 등 시장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음향장비 설치, 전통시장 방역, 청사초롱 경관조명 설치, 음성시장 그늘막 설치, 시계탑 설치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옥 음성시장 상인회장은 "온누리상품권 홍보와 부정유통감시반 운영, 원산지와 가격 표시제 의무화, 자매결연, 지역 봉사활동, 상인회 자생력 강화 등 시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충북 도내 30개 시장, 5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음성군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화훼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관수와 환기, 온도 조절 등 환경제어패키지 기술을 도입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훼종합타운은 화훼 생산·유통·체험 등이 융·복합한 시설이다. 조 군수는 지난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전문 화훼 생산지역 육성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훼종합타운을 조성해 화훼산업 체험 등 운영으로 소비자의 화훼 인식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화훼농가 육성과 소비 추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2016년 화훼유통센터를 개장했다. 음성지역은 120여 농가가 40여 ㏊에서 화훼를 재배한다. 접목선인장 재배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세계 시장점유율이 35%에 이른다. 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특작·화훼 신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4일 인삼골축제가 펼쳐진 보강천변 행사장에는 곳곳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파워블로거와 SNS 영향력자,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어 기간 중 대한민국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 인삼골 축제 및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벨포레를 방문했다. 인삼골축제에는 국내외 외국인 대상 k-컬처 관광이벤트로 △증평 인삼 갓 탤런트 △외국인 예능 올림픽 △외국인 예능 장기자랑 등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방문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개인 블로그와 SNS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증평 인삼골 축제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파급력과 영향력이 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로 인삼골 축제가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명품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13일 언어문화 개선과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을 마무리했다. 진천삼수초는 지난 4일부터 2주간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주간을 진행했다. 각 학급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가시소년'을 읽고 이야기 나누기 △나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실천서약서 작성하기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홍석원)는 지난 13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올해 3차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특별치안활동을 비롯해 현장 검거 우수사례,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치안 현황 공유와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 협력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 발생으로 주민 불안감 증가에 따라 경찰과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이 협업하는 종합 치안활동 내용도 공유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인삼골축제의 백미인 홍삼포크삼겹살축제가 5년 만에 돌아와 관광객과 증평군민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했다. '2023 증평인삼골축제' 사흘째인 14일 보강천체육공원에서는 구수한 삼겹살 냄새와 연기가 축제장을 뒤덮었다. '17회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증평군·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증평지부(증평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4m 대형 구이틀에 홍삼포크삼겹살 1천㎏이 올려졌다. 4천 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다. 5년 만에 열린 행사에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렸다.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는 증평군 출범 직후인 2003년 10월 '증평군 삼겹살 요리 경연대회'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04년 '증평 삼겹살 축제'로 이름을 바꿨고, 2009년 '7회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에서 2m 길이의 구이틀 104개를 사각형으로 붙여 204m(안쪽 길이) 길이로 한국기록원에서 '가장 긴 삼겹살 바비큐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식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 사미랑 홍삼포크는 친환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21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음악회 '식파(息波)'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예술연주단체 팀 키아프 앙상블이 감미로운 클래식과 친숙한 영화음악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종 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21일 전일 무료 개방되며, 공연행사 또한 별도의 예약이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종 박물관은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이달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종박물관(043-539-3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시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술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표된 14일 워크숍에서는 명지대,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의 기록학 대학원생을 비롯해 기록업무 담당자, 기록활동가 등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 행사로 군 개청일인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된 '증평기록관, 증평읍의 원도심 거리와 옛 성모유치원의 전시'를 관람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시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상설전시장 증평기록관의 군 개청 운동 관련 기록과 증평기록가들이 마을, 단체를 직접 아카이빙하고 제작한 기록집 60권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증평읍 원도심 거리 22곳과 옛 성모유치원의 기획전시는 △증평수녀의원 △옛 증평역 △증평엽연초협동조합 등 지금은 사라진 역사적 장소와 △술도가 △도정공장 △극장 △기름집 △금방앗간과 같이 주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공간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1960년대의 주민운동으로 시작해 2003년 군 개청까지 이룩한 증평은 스스로 지방자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제 주민이 주도하는 증평 아
[충북일보] 중국 칠대하시와 관남현 국제교류 방문단이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증평군을 방문했다. 칠대하시 부시장 왕팅과 관남현 부현장 이수운을 비롯한 9명의 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증평군을 방문해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을 다졌다. 증평군은 관남현, 칠대하시는 군과 각각 2005년, 2007년부터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관남현은 지난 2021년 증평군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국외도시이다. 방문단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벨포레관광 △형석고방문(관남현) △ 실무협의(칠대하시) △ 지역 내 기업체 견학 △인삼골축제 관람 및 개막식 참석 △ 좌구산 관광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3일 증평의 대표 축제인 인삼골축제를 찾은 방문단은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행사를 즐기며 증평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왕팅 부시장은 "경사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달 16일 형석고등학교, 충북비즈니스고 학생 16명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관남현을 방문해 청소년 교육 문화교류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군정 최초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전 국민 공모와 군민이 참여한 워크숍 등으로 디자인을 고안해 국민 투표를 거쳐 도시브랜드를 선정했다.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은 민선 8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비전과 함께 괴산이 지닌 자연의 특별한 가치, 미래지향적인 괴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각의 프레임 디자인은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명소, 역사명소, 관광명소 등을 라인 이미지로 표현해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선포식에서는 도시브랜드 개발 배경과 과정, 선정 의미 등을 담은 영상 시청과 도시브랜드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차별화한 지역 경쟁력 강화는 필요한 선택"이라며 "이번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는 외부적으로 괴산의 매력을 알리고, 내부적으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소수면 옥현2리와 불정면 향촌마을은 우수마을에 뽑혔다. 청안면 백봉1리 마을은 폐타이어와 폐목을 활용한 화분으로 꽃밭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백봉초등학교 학생들도 꽃밭 가꾸기에 함께했다. 소수면 옥현2리 마을은 방부목을 이용한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을 정원화하면서 마을 관광 가능성을 보였다. 불정면 향촌마을은 1천년 된 은행나무를 기반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동참해 폐하수도관 등을 재활용한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 주도형 행복마을 사업은 지난 1단계 사업에 500만 원 지원을 받아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단계 사업은 최우수 5천만 원, 우수 3천만 원을 지원한다. 18개 마을이 신청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괴산형 행복마을사업'은 지역 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진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선진마을은 30가구 이상 마을로, 청·중년층(40~60세)이 마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이다. 현재 5개 마을에서 행복마을사업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에는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육상·게이트볼·배구·그라운드골프·전자다트 등 체육경기 10종목과 쌀가마니들기·줄다리기·고무신던지기 등 민속경기 6종목이 읍면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천650점을 획득한 대소면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종합2위는 금왕읍(1천405점), 종합3위는 생극면(1천325점)이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삼성면, 민속경기는 1위 생극면, 2위 맹동면, 3위 대소면, 성취상은 맹동면, 삼성면, 소이면, 모범선수단상에는 화합상에 음성읍, 질서상에 원남면, 우정상에 감곡면, 모범경기단체상은 음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열띤 경쟁을 펼친 읍·면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촌 정보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도내 농업인들이 모여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도입 사례와 미디어 크리에이터,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각 분야에서 우열을 가린다. 대상을 수상한 정보화 농업인 연구회는 격월로 월례회의와 교육을 통해 연구회원 간 꾸준한 정보교류 및 정보화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10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와 유튜브 편집교육을 중점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실을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의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재단안전, 응급처치 등 '2023년 진천군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 안전 교육은 군에서 매년 1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활안전 문제에 대한 상황별 인식을 공부했으며 안전에 대한 잠재적 사고와 문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교육자료(PPT, 동영상)를 시청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을 위한 생활 속 위험 요인 대응법 확인 △재난 상황에서의 판단과 행동 요령 △응급처치를 위한 상처드레싱과 출혈 처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원 연구단체인 '괴산군 자전거도로 연구회'는 1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자전거 도로 개선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안미선, 김낙영, 최경섭 의원을 포함한 8명의 의원과 관계공무원,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노후시설 정비, 관광프로그램 및 신규 자전거도로 연계 등 주요 연구 내용의 반영에 대해 논의했다. 안미선 대표 의원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볼거리, 먹거리를 관광상품과 함께 연계하는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던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11월 개관한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의 지난해 이용객은 2만2천41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이용자 가운데 50% 이상이 다른 지역 주민으로 음성뿐만 아나리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다. 인근에 위치한 원남테마공원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1천280.66㎡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미세먼지, 비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이다. 1층은 종합놀이터와 플레이짐, 방방존이, 2층은 유아종합놀이존과 역할놀이존, 유아볼풀존, 유아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사전 온라인으로 예약(https://www.eumseong.go.kr/ogmj)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2시간, 이용료는 4천 원이다. 24개월 미만의 아동과 보호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음성군민에게는 50%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12일 본회의장에서 3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3일부터 19일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중 주요 12개소의 사업장을 현지조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등 제반 문제점을 도출·시정 개선토록 하고, 향후 시행되는 공사가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재명 의원이, 간사에는 임정열 의원이 선임됐다. 본회의에 앞서 김성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제안했다. 이어 임정열 의원을 시작으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에 대한 군의원의 제안 설명도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에 의원발의로 제출·상정된 조례안은 총 5건으로 △진천군 유아 및 학생복지 지원 조례안(임정열 의원) △진천군 향교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재명 의원) △진천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
[충북일보] 음성군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기존에 내부 인테리어와 시스템개선 등 2개 분야에 한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이 외에도 △외부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안전관리 개선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에 최대 400만 원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현재 60%의 사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사업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5배 많은 194곳이 신청했다. 군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추가로 2억 원을 확보해(2억8천만 원) 103곳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과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증평괴산지사 등 9개 재능봉사단…읍·면 방문 봉사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이 살기 좋은 '우리마을 안전해효(孝)'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우리마을 안전해효(孝)'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능봉사단과 한국전력공사, 괴산군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군내 11개 읍·면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9개 재능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야간 반사 안전띠 부착, 나무 문패 제작,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로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전력증평괴산지사는 노후 전선과 형광등 교체, 괴산군지역자활센터는 세탁차 봉사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서 센터장은 "마을 전체가 움직이는 '우리마을 안전해효'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무허가 위험물로 인해 폐기물 처리업체의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단속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내 폐기물 처리업체 등 26개 대상으로 폐유 등을 저장·취급하는 용기에서 위험물을 완전히 제거, 배출하지 않고 작업하는 등 유증기 발생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단속 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및 무허가 시설 설치 등 중점 단속 △위험물 운반자 자격 적정 여부, 차량표시 및 운반용기 경고표지 부착여부 △무허가 위험물 유통경로 등 확인, 추가 단속 실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유 등을 저장·취급하는 업체의 폭발·화재 사고는 안전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작업할 때 발생하므로 관계인의 화재 발생 우려에 따른 안전관리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가 2023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모집한다.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장학생 총 1천19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3억1천1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는 하반기 장학금 지원 분야는 △특기 장학금(체육, 예능, 기능, 효행)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 △학력 신장 성과 △청소년 꿈 드림 장학금 △우수학생 성과 △성적우수 장학금 △고3 응원 장학금 등 7개 분야다. 선발에 따른 공통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를 공고일 기준으로 진천군에 1년 이상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서, 선발 분야별 세부 기준에 의한 성적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장학생은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으로 최종 선발돼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접수는 개별 온라인 신청과 우편·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장학회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jcjh/main.do)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장학회 사무국(043-539-7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장학회는 진천군의 출연
[충북일보] 2023 증평군민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7시 보강천 운동장에서 열린다. 증평군체육회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 대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 코스는 보강천 운동장을 출발해 천변공원, 김득신다리, 무궁화길 등을 걷는 3.5km 구간이다. 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TV, 자전거,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최재옥 체육회장은 "걷기대회에 많은 분이 참여해 보강천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온 가족 모두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