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는 사과·배 과원 경영자,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재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지역에서는 과수화상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충북에서는 모두 247건(97.6㏊)이 발생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달 17일 0시를 기해 발효됐다.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는 사과·배 과원 경영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행정명령 홍보 농작업도구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배부할 예정이다. 행정명령 주요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추가) △과수 건전 묘목 사용·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사전신고(추가)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과수 농작업자 이동 작업 이력제 운영 △매개곤충 및 야생동물 차단·접근 통제(추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폐기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 제거다. 위반 시에는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긴급매몰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사과·배 과원 경영자들은 화상병 의심주 발견 즉시 신고·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행정명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농장주 한상열씨가 지난해 말부터 시설하우스의 온도를 높이면서 이달 초 복숭아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씨는 청주에서 유일하게 14년째 시설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개화기를 맞은 요즘 수정률을 높여 안정적으로 착과 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 농가는 지중 냉온풍 장치를 설치로 5월 중순께부터 시설하우스 5천㎡ 규모에서 대극천, 천봉, 대옥, 대월 품종을 수확할 예정으로 1억 원 규모의 소득이 예상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0.38㏊ 규모의 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중 냉온풍 장치 설치를 통한 저·고온기 생리장해 예방 기술을 보급했다. 이 기술은 겨울철 가온 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내며 복숭아꽃을 피우는 데 한몫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상당구 북문로1가 188 일원 옛 KT부지 5천600㎡의 매입 절차에 착수했다. 청주시는 1500년 역사고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심 상업지역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공고된 토지·물건조서 내용 또는 권리관계에 이의가 있는 경우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는 열람공고 후 오는 4월까지 감정평가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추진한 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과의 협의가 원만히 완료되면 6월까지는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도로 교통시설 개선에 나선다. 주요사업은 4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64억 원) △버스도착정보 고도화사업(14억 원) △교통신호운영체계 합리화사업(10억 원) △교통사고위험 교차로 신호등 설치사업(8억 원) 등 4개 분야다.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은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 등 3개로 나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와 협업해 오송~세종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첨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버스정보 고도화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시내버스 차내 혼잡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버스정보안내기 45대를 확충, 노후 중앙서버 6종을 고도화하는 등의 5개 사업이 오는 6월 마무리된다.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과속·신호 위반 CCTV 5대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보행안전을 위해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와 26개소의 교통신호등을 신설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시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은 매년 시비 7억 원을 투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의 해외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온라인 B2B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제품의 VR전시관 전시와 기업 홍보 영상, 바이어 온라인 수출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결과 청주지역 바이오 유망기업 10곳을 선정해 모두 29건, 1천29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청주시는 이달 중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4~11월 2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용 플랫폼 운영과 기업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지원, 수출 마케팅 패키지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에 중점을 둬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수출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시설 정비, 도로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청주시는 오창읍 지역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청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우선 오창읍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낙후된 오창스포츠센터 현황을 살피고 주민 수요를 분석해 증축·리모델링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드는 게 골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창읍행정복지센터·오창보건지소와 오창도서관을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주민들이 오창읍의 행정·문화·복지·교육·보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창읍의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불법 주정차 난립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중심가로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보행자 증가로 인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도…
[충북일보]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을 중점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16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에서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가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2023년도 정부예산 목표 확보액은 1조7천3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1조6천102억 원 보다 901억 원(5.6%) 증액된 규모다. 청주시가 2023년 발굴한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천583억 원 규모다. 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을 보면 △경제활성화(경제 R&D)분야 9건 2천895억 원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천225억 원 △탄소중립분야 12건 1천254억 원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 원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 원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 원 △기타 6건 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는 1천456억 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 사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치경찰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흥덕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여성안심귀갓길 방범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주 청주시청 여성가족과와 실무회의를 갖고 예산 및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우선 청주시 여성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방범시설물(CCTV 등)을 1차 점검한 후, 청주시 여성가족과에서 운영 중인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과 함께 2차 합동점검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 운영 '청주시선' 플랫폼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자치경찰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경석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의 시행에 발맞춰 주민들과 소통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주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청주오송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청주오송도서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하면 되며, 기존 팔로워를 제외한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소정의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 SNS 계정을 이용자들에게 홍보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오송도서관 계정은 인스타그램에서 청주오송도서관 혹은 'ohsong_lib'를 검색하면 들어갈 수 있으며, 기념품은 강내도서관 2층 데스크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93)로 문의할 수 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갤러리청주는 16일부터 2022년 새봄맞이 상설전 '설레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갤러리청주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군과 새롭게 영입한 신진 작가군, 갤러리청주 소장작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장르는 평면 회화와 조각 등이다. 전시를 통해 가국현, 강호생, 김경섭, 김지현(남), 김지현(여), 김옥진, 김춘옥, 곽석손, 곽미영, 민경갑, 민성식, 박영학, 소영란, 송수남, 송 용, 성민우, 신범승, 이기숙, 이한우, 장백순(조각), 정봉기(조각), 정의철, 정철, 하철경, 최기정 등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을 빛낸 작고작가와 원로작가, 중견작가 그리고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나미옥 갤러리청주 관장은 "봄이 가져다주는 이미지는 '설레임'"이라며 "멀지 않은 곳에서 불어오는 미술시장 열풍이 반드시 찾아올 봄바람처럼 청주에도 불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레임'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에서 보여지는 독특한 작업특징과 표현언어들을 통해 작가들의 삶을 만나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갤러리에서 진행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에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의 작품이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에 초청된 주인공은 지난 2019년 제10회 공모전 공동대상 TOP11에 이름을 올렸던 박성열 작가와 2021년 제11회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정다혜 작가 2인이다. 정 작가는 본인의 수상작 '말총-빗살무늬'를, 박 작가는 'Connecting Link-05, 06, 07(2021년 作)'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오는 3월 18일 개막을 앞둔 미술과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국제예술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 2인의 작품을 비롯해 통영시립박물관 소장품(12공방)과 김성수(옻칠회화), 김종량(나전칠기), 김극천(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 두석장 보유자), 정춘모(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보유자), 조대용(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염장 보유자), 이슬기(현대미술), 김금철(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승교육사), 양병용(현대공예), 양숙현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독서권장 챌린지'금빛프리퀀시'를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문학으로 편향된 독서가 아닌 전 주제 분야(총류부터 역사까지 10개 주제)의 도서를 매월 순차적이고 균형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부터 12월 총 10달의 독서인증 게시물을 게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빛프리퀀시' 참여 신청과 쿠폰 발급은 금빛도서관 종합자료실1·2에서 가능하며 3월부터 독서인증과 쿠폰의 도장 확인이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3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가족 독서 진흥 프로그램 '가족 책꽂이 분양(가족 북 큐레이터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가족이 읽고 추천한 도서를 선정해, 도서관 이벤트 서가에 전시하고 소개하는 '가족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참여 가족이 직접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도서관 공간을 청주 시민과 공유해 다목적으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가장 많은 도서가 대출된 가족에게는 연말에 '우수 가족 북큐레이터상'을 수여하고, 참여 가족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전시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2022년도 참여 가족의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15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6세~초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나 도서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도서관이 15일부터 성인독서동아리 '시와 함께하는 조금 더 특별한 책 읽기' 회원모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독서회 '시와 함께하는 조금 더 특별한 책 읽기'는 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읽고, 자율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은 청주시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월 1·3주 수요일 오전 시간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ZOOM으로 운영된다. 효율적인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은 북멘토, 토론도서 등을 제공한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적극적인 성인 독서회 홍보 및 운영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농촌지역 마을 100여곳 8천여가구에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2022년 마을방송 개선사업을 위해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은 놓치는 정보 없이 코로나19 등 재난·재해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집마다 가정용 무선수신기가 별도 설치돼 거실에서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잠시 집을 비워 방송을 듣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시 듣기 기능으로 재생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기존 마을방송의 단점인 방송 송출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야 했던 불편도 사라졌다. 농사일을 하다가도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듯 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각종 공지사항 등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청주시는 지난달 마을방송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오는 8월까지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숙원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60개 마을 1만5천235가구에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지원을 완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가 마을의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 우려가 있는 빈집들을 정비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2년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을 조성해 3년을 무상 사용토록 하는 사업(1개소)과 빈집 철거비용을 보조받는 사업(16개소) 등 모두 17개소의 빈집 정비사업이 접수됐다. 사업기간은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철거 후 주차장 조성사업은 개소당 2천만 원 한도에서 시청 도시재생과에서 직접 추진한다. 빈집을 철거하는 보조 사업은 개소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 받아 신청인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추진 일정은 2~3월 대상자 확정 후 상반기 내 완료된다. 하반기에는 준공과 보조금 지급 등의 행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상당구 건축과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제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4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충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임정수, 안성현, 김영근, 변종오, 김미자, 유영경 의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충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와 지방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표창패를 수여받은 6명의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선진의회를 구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정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청주시 절수설비 등의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귀농·귀촌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3건 등을 제·개정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던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시키고, 시내버스 노선을 분석·정정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안성현 의원은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해 효율적인 복지행정서비스 제공과 시설 운영을 도모했다. 원마루시장 환경개선,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의 각종 민원도 해결했다. 김영근 의원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주시 아동복지 지원 및 보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소경제 활성화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수송분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수소 전기자동차 운행·확산을 위해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 지역 내 5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청원구 2개소, 2020년 흥덕구 1개소는 구축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상당구·흥덕구 내 각각 1개소에선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수소자동차 수는 △2019년 13대 △2020년 183대 △2021년 552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계획 보급량인 560대까지 포함하면 수소 기반사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기에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원인 수소를 통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그린에너지를 조기에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소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청주시 수소경제 활성화 실천계획'을 수립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활용 등 이론적 기반을 마련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 본예산의 61%인 9천473억 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531억 원 기준 정부 목표인 55.6%보다 상향 설정한 금액이다. 신속집행 대상 과목은 142개 통계목 중 37개 과목이다.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의 1분기 목표액인 1천965억 원을 집행해 공공부문 지역내총생산(GRDP)을 이끌 계획이다. 시는 오세동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실적에 따른 우수부서 포상, 부진 부서 재정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신속집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정부 목표 55.1%를 넘어선 64.6%를 조기 집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조은새마을금고(이사장 신동렬)가 지난 11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중·고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은새마을금고는 매년 장학금 후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2022년 새마을금고 장학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에게 각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학생 수여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으며, 비대면으로 아동과 보호자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신동렬 이사장은 "새 학기, 새 출발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까지 지역 내 장 담그기 5개 농가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1차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보급하는 행사로,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199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1차 교육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차 숙성된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마무리 작업을 했다. 이후 40~50일 동안 2차 숙성 과정을 거쳐 간장과 메주를 가른 뒤 10월까지 3차 숙성기간을 거치면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볼 수 있다. 교육이 진행된 5개 농가는 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 5곳이다. 한 참여자는 "교육을 통해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는 방법과 시기, 좋은 메주와 소금 고르는 법을 배우고 100%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을 담갔다"며 "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유소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1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68만2천377장의 불법 유동성 광고물을 수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해 현수막 1만2천995장, 족자형 현수막 5천162장, 명함 66만4천220장을 수거했다. 수거한 280여명에게는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급, 모두 1천889만7천100원이 지출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하고,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종합검정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을 무상 지원한다. 토양검정은 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의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 8가지 항목을 분석하는 것으로, 청주지역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토양검정을 의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작물별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고 적정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45~50일 전 거름내기 이전의 토양을 시료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시료는 필지별 5~10개 지점의 토양을 지표면 1㎝ 정도를 걷어낸 뒤 작물의 뿌리가 있는 15㎝ 이내 깊이의 토양 500g을 채취하면 된다. 의뢰 시 소재지(지번 포함), 경작지 면적, 작물명,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야 하며 분석에는 약 15일이 소요된다. 발급된 비료 사용 처방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나 토양검정에 관한 내용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043-201-39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검정이 완료된 토양에 대한 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쥐불놀이 등 행사와 전통시장 등에서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유사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 추진대책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소방드론 등을 활용한 예방순찰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조ㆍ구급 긴급출동태세 확립 강화 △언론과 SNS 등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로타리클럽은 10일 크로엔젤 청주동남점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쌀 150㎏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 동남지구에 소재한 크로엔젤 청주동남점 베이커리 카페 오픈기념으로 쌀 화환을 모아 마련됐다. 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향재 청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청주로타리클럽 회원의 사업장 오픈을 기념해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