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땅값이 0.77% 올랐다. 전국 땅값은 0.82% 상승하며 2008년(-0.32%)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4일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도(2.73%)와 2021년(4.17%)보다 각각 1.91%p·3.35%p 축소됐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하락세를 보이던 지가는 3월 0.1%로 상승 전환된 뒤 10개월 연속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10월부터 0.158%, 11월 0.157%, 12월 0.148%로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3.03%→1.08%)과 지방(2.24%→0.40%)에서 모두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의 2023년 지가 변동률은 0.77%다. 최근 3년간 도내 지가변동률은 2021년 3.26%, 2022년 2.23%, 2023년 0.77%를 기록했따. 지난해 중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달은 10월 0.17%이고 이후 11~12월 0.15%로 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충북일보] 올해 첫달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면서도 2개월 연속 낙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월 중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지수는 101.1이다. 전달(101.7)보다 0.6p 하락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102.8을 기록하며 낙관적으로 전환됐으나,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물가 상승 영향으로 8월(99.6) 비관적으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소폭 개선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11월(99.2)까지 비관적 지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12월 들어 연말 기대심리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101.7로 반등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향후경기전망(+0.6p), 현재생활형편(+0.5p), 현재경기판단(+0.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가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공사 담당자 등 총 13명이 참석해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진천지사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과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23개 농가에 77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황은하 농지은행관리부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4일 충북농업기술원 내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15·16대 이취임식'에서 한농연 충북 15대 홍성규 회장과 황동연 회장 직무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15대 홍성규 회장·황동연 회장 직무대행·한창수 사업부회장·최국정 대외협력부회장·이우직 감사 등이 이임하고, 16대 양광석 회장·곽준영 수석부회장·이형석 정책부회장·박종락 사업부회장·윤상호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취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한농연 충북 등 지역 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가뭄·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전한 영농기반 구축,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맞춤형 농업인 지원으로 지역 내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 유관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분쟁조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 강사는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와 법무법인 덕수의 길기관 변호사가 초빙됐다.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최근 경향과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건설분쟁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선 충북도회장은 "소규모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 강연에서 얻은 유익한 정보를 토대로 만반의 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25일~2월 8일 '설맞이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도청 서관 1층에서 운영 중인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45개사의 130여 품목이 대상이며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된다. 전시판매장에서는 충주 사과, 영동 곶감·샤인머스캣·와인, 한우, 한과, 버섯 등 지역 농특산품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에 생산한 우수제품을 선물용으로 구성한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도내 마을기업제품, 충북 공동브랜드 화장품, 못난이 김치, 고추부각 등 특별한 제품들도 판매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계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민생활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7건의 현안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소상공인 전국 통합 물류 구축 지원 △기업 규모별 참여 가능 공공 SW사업 범위 개선 △제조업 코드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신규 등록△뿌리산업 특화 인재양성 및 재교육 지원△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업종별 맞춤형 디
[충북일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24일 6대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에 취임한 조건희(사진) ㈜에스앤뉴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건희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성장이 둔회된 시기인 만큼 두 어깨에 책임감이 무겁다" "세계 경제 상황과 국내 사회·경제적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다.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들은 발빠른 정보와 세계 경제 흐름을 통한 국내 경제·내수시장에 대한 예측과 판단이 요구된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주에 있는 기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신임 회장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상생을 위한 지원·발전방안 모색 △회원사 중심의 사무처 운영 △회원사 경쟁력 제고 및 협의회 경제적 자립 확보를 위한 노력 △회원사 간 다양한 행사 개발을 통한 소속감 및 결속력 강화·단합 도모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통한 대변인 역할 최선 등 다섯까지 실천을…
[충북일보] 충주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처인 호암지 공사가 올 연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호암지에 살던 수달이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따르면 호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호암지와 인근 모시래 뜰 사이에 있던 제방을 새로 쌓는 게 핵심이다. 2021년 11월 공사에 착수했는데, 농번기(4~9월)에는 모시래뜰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야 해 공사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호암지는 호수 한 가운데 높이 4m, 길이 165m의 가물막이 시설을 설치해 호수에 물이 절반밖에 없는 상태다. 시민들은 공사야 농업용수 공급으로 늦어지더라도 공사 후 수달을 예전처럼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호암지는 공사 전 수달이 자주 출몰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공사 시작 후 수달을 봤다는 시민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농어촌공사는 둑마루에 기존 방수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수달이 이동할 수 있게 조치하기로 했다. 충주시도 하반기부터 호암지에 음악분수와 데크를 조성하면서 수달이 쉴 수 있는 식물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충주에서 수달은 충주천과 달천강, 충주호 등
[충북일보] 옥천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선물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물 세트로 사과·배·잡곡·송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과 수제 청·곶감·참기름·꿀 등 2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마련했다. 옥천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지역 농업인들과 직매장 관계자들이 정성을 담아 기획한 상품들이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직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택배(예약 2월 2일까지)와 배달(2월 8일까지, 옥천읍 지역에 한함) 서비스도 한다. 구매 신청은 유선(043-733-6291, 010-7443-6238)으로 하면 된다. 직매장은 오는 29일부터 본격 진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설 명절 당일과 다음 날은 휴무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설을 맞이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준비했다"며 "옥천 로컬푸드 선물 세트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연이은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에 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의 양봉농가 2천573곳에 사육 중인 25만8천 봉군 가운데 5만여 봉군이 피해를 보았다. 봉군은 벌의 무리를 세는 단위로 보통 1봉군에 3만~4만 마리 일벌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충북도에서 15억~20억 마리의 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진 셈이다. 군은 현재까지 군내 양봉농가의 피해는 없으나,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24일 군 농업인회관에서 7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집단폐사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양봉산업의 안정화, 꿀벌집단 폐사의 원인 분석, 양봉농가 의견 청취, 양봉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했다. 양봉 농가들은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비 가림으로 차광, 외부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과수산업의 기초인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고 개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교육과 지원에 더 힘쓸 방침이다. 최만식 한국양봉협회 영동군지부장은 "양봉 업계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에 우리 모두의 집중적인 노력과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한 14곳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111만 9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48만2천619명, 2022년 92만9천114명보다 확연하게 느낄 정도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군의 TOP 5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20만3천922명), 부소담악(19만6천662명), 육영수 생가(15만6천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1천687명), 장계관광지(9만3천897명) 순이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관광지는 천상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겨울철 휴관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만4천909명에서 2023년 20만3천92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단풍철인 10월(15만9천355명)과 6월(12만2천817명)에 많은 방문객이 군을 찾았다. 군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 5만 명을 돌파해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군은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석해 옥
[충북일보] 제천시는 설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보해 투명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올 설 명절은 단양과의 교차점검을 통해 위생점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물 위생 담당공무원과 제천시 명예축산물위생 감시원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관내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해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전반적인 취급 과정을 지도·점검한다. 선물용 포장육·식육가공품 등 설 성수제품의 제조량이 많은 축산물판매업 위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진열·판매 행위 △부패·변질 축산물 보관·판매 행위 △냉장·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국내산 한우 둔갑판매 여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및 추후 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축산물 유통 성수기에 축산물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는 설 명절(2.10)을 앞두고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이 대상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설이 임박한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사진)'이 최근 진행한 4개 홈쇼핑 본 방송에서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지난해 11월 출시와 동시에 4대 주요 홈쇼핑(GS, CJ, 롯데, 현대) 채널에 런칭, 온라인몰 입점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수 차례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홈쇼핑에서 '뉴라덤'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코어타임 앰플'을 필두로 추가 라인업을 확장해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연구를 통해 신경전달 작용에 대한 R&D 역량과 미생물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엠바이옴(M.Biome)' 기반으로 탄생했다. 주름 개선 특허 원료 '엠바이옴 비티아이(M.Biome-BTi)'와 탄력, 미백에 효과적인 엑소좀 기술 '엠바이옴 브이(M.Biome-V)' 등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원료 성분 집합체인 '메디톡스 링클제로 콤플렉스(Medytox…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성신양회가 2023년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신양회는 단양교육청 등록 진로체험처로, 2015년 단양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교류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교육기부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단양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성신양회는 시멘트 산업의 구조 탐구와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관계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기획,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과 동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신양회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담당자 박동수 수석은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발달 역량과 학습동기를 높이고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성신양회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성신양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유공 표창은 기업과 학교, 마을이 함께 마음을 모아온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관내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상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센터는 호두파이, 파운드·호두쿠키 세트, 더담은 김세트, 자반세트, 기름세트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빵 제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마감 접수 전까지 관내 어디든 무료 배송한다. 주문은 원하는 경우 2월 1일까지 단양군지역자활센터(421-691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꿈과 날개가 꺾인 어려운 이웃의 날개가 돼 그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게 된다"며 "이번 설 선물은 단양지역자활센터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24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 '조기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8천900원 △김포-제주 1만8천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5㎏ 무료 수하물도 함께 제공된다. 국제선은 편도총액 기준 △청주-타이베이 7만8천700원 △인천-후쿠오카 6만8천400원 △인천-오사카 7만3천700원 △인천-도쿄 7만9천700원 △김포-타이베이 9만3천700원 △인천-타이베이 9만3천700원 △인천-방콕 13만4천 원 △인천-다낭 11만5천800원 △인천-나트랑 12만1천1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기 특가는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시는 분들게 드리는 혜택"이라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스타페이 등록 등의 사전 준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26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년도에 첫발을 내디딘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는 올해 제천시와 고용노동부(제천고용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기업지원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용 확대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점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소재 사업장을 둔 기업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제천시의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사업들까지 아울러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설명회 당시 나온 기업 의견과 제안을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검토한 결과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민관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설명회 이후 지원사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고 설명회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정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합동 설명회처럼 제천시와 고용노동부 사업을 함께 홍보하는 기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기업과 근로자에게 유익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특화 기업인 '우시 XDC(WuXi XDC, 이하 우시)'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있는 우시 본사에서 조종문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장과 우시 XDC CEO인 지미 리(Jimmy Li) 박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우시와 자체 개발 중인 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DC 파이프라인 2개 품목을 우선 개발하는 신약 개발 프로젝트 계약으로, 우시는 링커-페이로드 합성공정 개발부터 1상 임상용 cGMP ADC 물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ADC 신약 개발 CDMO 계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ADC 제품의 CDMO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우시 XDC는 우시…
[충북일보] 충북 도내 화훼업계가 1월 졸업식 대목을 맞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생산비 폭등과 졸업식 시기 변경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11시께 진천 한 화훼농가에서 만난 송선태(49)씨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15년째 장미 농가를 운영하는 송씨는 "장미를 키우는데 월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이 든다"며 "지난해부터 생산비가 급등해 남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난방비 급등은 겨울철 실내 온도 유지가 생명인 화훼농가에는 치명적이다. 송씨가 지난해 지출한 난방비는 1천만 원, 올해는 난방비가 20% 높아져 1천200만 원을 지불했다. 온도에 예민한 장미 특성상 온실 내부 온도는 최소 2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난방비로 인해 송씨의 농가는 18~20도를 유지하고 있다. 송씨는 "내부 온도를 1도만 올려도 난방비가 200만~300만 원이나 올라 비용 부담이 크다"며 "온도가 낮을수록 장미의 성장이 더뎌지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푸념했다. 높아진 인건비와 재룟값도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송씨 농가의 경우 인건비만 해도 월 400만 원이 든다. 여기에 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수소산업 관련 교류와 교육 등을 담당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송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2022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부지를 확보했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총사업비 213억 원이 투입된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에 연면적 4천371㎡,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다. 이곳에는 수소허브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광역본부와 인재개발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인력양성센터, 충북 지역 수소진흥전담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학계·연구 분야의 정책·연구·자문회의와 국내외 세미나·워크숍 개최, 유관기관들의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핵심 인력 육성기관으로 도약해…
[충북일보] 생산자 물가가 농산물과 도시가스 요금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전환됐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를 내다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12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였다.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2015=100)로 전달(121.02)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3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1년 전 같은달 보다 1.2% 높은 수준이며, 전년동월 대비 5개월 연속 올랐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올린 품목은 농림수산품(4.9%)이다. 축산물이 2.7% 하락한 가운데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9.3%·4.6% 올랐다. 특히 딸기와 사과가 전달보다 154.1%·17.4% 등으로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작황 부진과 연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피망 34.6%, 감 24.4%, 산나물 94.3% 등이 상승했다. 물오징어(42.6%)와 조개(23.2%) 등 수산물도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3일 오후 4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1층 컨퍼런스룸에서 26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결산 승인과 2024년 사업계획·예산 등 안건 승인이 이뤄졌다. 또한 여성 기업 기술 성장력 강화를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과 2024년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도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전문가 컨설팅을 위한 자원 공유 △여성기업 권익증진·여성창업 지원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기분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근심, 걱정 없는 무사무려(無思無慮)한 2024년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여성기업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과 세미나가 23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렸다. 이종배 의원의 주선으로 열린 이번 업무협약과 세미나는 이 의원을 비롯해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부원장, 관련 기업인, 세미나 발표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앞으로 충주권 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수급 문제,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통해 충주 바이오산업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오늘 협약은 국가산단 조성과 바이오헬스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회 산자위 위원으로서 충주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에 더 나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 개발 공동수행, 교육 및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상욱 부원장은 "KCL은 의약품 등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