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원이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련원 본원(초평면 평화로 403-132 소재)은 지난 1995년 개원해 현재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수련원팀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 수련 활동과 일반 기관 및 단체 연수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생활관(39실) △소·중·대회의실 △급식실(147석) △모험시설 △수상 활동장 △운동장 등을 갖춰 연간 3만 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인이 찾고 있다. 이곳에는 △모험 활동(플라잉 짚, 스포츠클라이밍, 세 줄 다리, 그린 어드벤쳐) △협동 활동(팀 구축, 양궁 생존게임, 미션 베스트팀워크, 임무이어가기) △환경보존 활동(지렁이와 토양 생태체험, 대체에너지 활용, 대기오염 탐구, 재활용 체험) △안전 활동(응급상황대처법, 재난대피 교육, 완강기 체험, 기본매듭) △자기 개발 활동(캠프파이어, 농다리 도보여행, 초평호 탐험, 플라잉디스크, 증강현실 체험) 등 35개의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과 27개의 국가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를 운영해 코로나19로 가족과의 소통과 운동이 부족했던…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소규모 마을 경제활력 제고 분야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의 박물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을 골목 박물관거리로 명소화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거점지역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역특성살리기사업은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되고 낙후된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279억 원으로, 올해 음성군 예산 9천290억 원의 3%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법인·개인)는 모두 340명으로. 이들이 전체 체납액의 64.5를 차지하는 180억 원을 체납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압류 부동산 공매 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징수활동에 나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요즘 머루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18일 소이면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머루를 수확해 와인을 담근다. 상양전 마을은 1천만 원(국비 500만 원, 도비 150만 원, 군비 350만 원)을 들여 지난달 16일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해에는 담근 머루와인으로 시음회와 마을 합동 팔순잔치를 했다. 이때 선보인 머루와인 시음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수확한 머루 모두 와인을 담그기로 했다. 이 마을은 애초 조롱박을 재배하고 축제도 열었으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많이 심지 않는 머루를 마을공동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여m의 터널(660㎡)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확한 머루는 와인을 담아 '상양전 머루와인'이란 상표로 판매하기로 했다. 실제 판매는 내년부터 한다. 올해 담근 와인을 1년간 숙성해야 해서다. 판매 수익금은 마을기금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정성화 이장은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머루 와인을 시음하신
[충북일보] 괴산군내 민·관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통근·통학 등의 이유로 괴산군과 관계가 있는 생활인구가 괴산군에 전입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관·단체·기업체들과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난달 출범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군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인구감소대응추진단 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8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20조에 따르면 '위급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구조·구급 요청의 거절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위험에 처한 경우가 있"며 "비응급 신고 자제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8일 좌구산 일원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증평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및 못난이봉사회 30여 명은 증평의 명산 좌구산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캔, 페트병, 휴지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 활동을 펼쳤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환경 지킴이' 사업은 충북의 호수 및 저수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국내 최대 문화생태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도정 시책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이다. 인삼골축제 기간인 지난 12~15일에는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못난이봉사회 6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내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쾌적한 축제 조성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 증평 추성산성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르네상스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김득신배움학교가 아름다운 실버세대를 위한 '행복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17일 실시한 교육은 문해교육 학습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신적 삶을 풍부하게 하고 제2의 인생에 대한 행복, 건강 등 지식정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접근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김현기 여가문화소장은 건강 레크레이션(호흡, 웃음, 정서, 인지운동), 행복 인문학(긍정생각, 선한 영향력, 건강하고 재미있는 삶 등)의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2회 진행으로 다음 회차는 오는 24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문예배움 1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기초 기본교육 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해교육 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보화 마을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선진지 견학을 위한 방문단이 이어지고 있다. 정보화 마을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은 △꽃이 피는 마을(이월면 삼용리) △명심 체험 마을(백곡면 명암리) 등 2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전국 238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운영평가에서 선도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전국 정보화 마을 중 상위 10%에 들어가는 것으로 진천 정보화 마을은 전국 17개 마을만 선정하는 올해 우수 정보화 마을에 뽑히기도 했다. 17일 진천군을 방문한 광양시에서는 지역 정보화 마을 관계자 8명과 해당 공무원 4명 등 총 12명이 진천을 찾았다. 이들은 진천군의 정보화 마을 운영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약속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해 왔던 사업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광양시와 적극적으로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해 갈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는 17일 충북농협, 군자농협과 함께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부와 농협중앙회가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를 제공하는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이다.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의료진 20여 명을 태운 농업인 행복버스는 이날 칠성초 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 시술과 약을 처방해 드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안경사들은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고 검안 및 돋보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창기 지부장은 "무더위에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소수면 노인분회 경로당 준공식이 17일 현지에서 열렸다. 군은 애초 낡은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려 했으나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로당 신축으로 변경했다. 2021년 11월 착공한 노인분회 경로당은 총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1층, 178㎡ 규모로 건립했다. 주차장을 정비하고 블록 포장을 하는 등 주변 정비 공사도 마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소수면 노인분회 경로당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은 17일 학교, 교사, 학부모가 '상호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교권 침해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인권 존중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 확립을 위해 시작했다. 황 총장은 이날 '상호 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 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황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학교교육 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교원대 김종우 총장, 대원대 김영철 총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제무대서 증평군의 ESG경영 철학을 전파하며 또 한 번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였다. 이 군수는 17일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린 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에서 '증평 C+ESG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위안민다오(袁敏道)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과 일본의 오카모토 다모쓰(岡本保)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이사장 등 한·중·일 인사 5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군수는 발표를 통해 주민(citizen)과 함께 탄소(Carbon)중립을 리드하는 증평형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철학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녹색행정 △도시바람길 숲 조성 △친환경 조직 문화 확산 △주민참여형 친환경 운동 전개 △스마트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 등이다. 지난 8월 공식화하며 주목을 받았던 '20분 도시 증평'도 그중 하나이다. 이 군수는 이번 발표 자리서 "도보·자전거·전기차 등 친환경 수단을 활용해 20분 이내에 모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며 박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7일 화랑공원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유지원, 한국119청소년단 등 1천여 명을 초대해 '2023년 어린이 119한마당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 보건소, 경찰서 등의 협조로 인형극, 마술·버블공연, 이동안전체험차량, 물소화기, 심폐소생술 체험과 건강밥상 식품영양, 자전거 안전교육, 싸이카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스 등을 운영했다. 우석대 소방행정학과 학생 20명과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보유한 대원으로 구성된 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의 지원을 받았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어린이 119한마당 대축제 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평소에도 색다른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체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을 트리스톤에서 운영한다. 오·매·불·망(오늘도 매순간 불타는 청소년들의 희망)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음성군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은 단순한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카페를 통째로 빌려, 경영부터 바리스타, 베이커리, 고객 응대 교육을 받고 하루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해보는 행사다. 군은 청소년 편의를 위해 설성평생학습관(옛 음성읍행정복지센터)과 카페 트리스톤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프로그램은 카페 트리스톤과 음성읍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함께 운영한다. 음성·금왕·대소 등 군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치기구는 카페 운영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직업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5. 청소년카페 오매불망 포스터 (3)
[충북일보] 조윤성 증평군의회 부의장이 17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조 부의장은 6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동안 '증평군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조례안',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사회복지시설 배식 봉사, 수해 피해지역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윤성 부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의 꿈을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전국체육대회 2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한국 신기록(73.77m)을 보유한 이윤철은 지난 103회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19연패를 달성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68.36m를 던져 2위(김진 목포시청)와 7.78m의 차이로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연패의 기록을 계속 써내려 가고 있다. 한편 음성군청은 이번 체전에 충북 대표로 육상 종목 남녀 해머던지기·남자 10종경기·여자 원반던지기·400m릴레이,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기섭, 민간위원장 이봉주)는 17일 충남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협의체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위원의 복지 인적 안전망과 관계망 강화, 주민의 힘으로 일군 도시재생 사업 추진 내용과 주민 조직화 우수사례 공유, 협의체 위원 상호 간 화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봉주 민간위원장은 "공동연수는 함께 성장하고 만드는 지역복지 역량 조직에 중점을 맞추고 운영했다"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개 분과 129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마을 복지계획 관련 역량 강화 교육, 복지 관계망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일자리 창출과 청장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20~40세 청장년 인구는 2020년 1만9천174명, 2021년 1만8천281명, 지난해 1만7천694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다소 늘어 지난 8월 기준 1만7천930명이다.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는 청장년 인구 감소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둔화해지고 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불러온다. 군은 이를 극복하고자 일자리 창출로 청장년층을 끌어들이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음성군은 15세 이상 고용률 71.9%, 15~64세 고용률 78.5%, 경제활동 참가율 73.6%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5~29세 청년 고용률도 51.2%로 도내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군은 올해를 변곡점으로 젊은층 인구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도내에서는 처음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올해 민방위 2차 집합 보충교육은 1~2년차로, 이날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보충교육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로, 3~4년 차는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PC 또는 모바일로 24시간 접속이 가능하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으로 구성된 과정을 수강한 후, 객관식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이수 처리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라며 "올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10월 '괴산아카데미' 강연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10월 괴산아카데미는 코미디언 팽현숙 씨를 강사로 초청해 '14번의 실패 끝 찾아온 성공'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할 수 있다. 팽현숙 씨는 1985년 3회 개그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머1번지 '남 그리고 여'에 최양락 씨와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1988년 결혼 후 방송 'MBC에브리원 부엉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저서로는 '팽현숙의 내조 재테크'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아카데미는 11월 김미경 씨, 12월 방송인 이금희 씨가 강연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자전거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전구간(33개노선, 51.5km)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노면 포장 차선도색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파손여부,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청결상태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자전거의 계절인 가을,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일제점검과 정비로 라이딩을 즐기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군민의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자전거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군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되면서 자전거 도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군은 자전거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어린이 자전거 공원 자전거 교육 운영, 자전거 대행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사본 -자전거공원 1…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을 완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역 내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을 가지고 판촉전에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행사에서 12만 달러 어치의 농식품을 판매했고 추가 물량 신청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참여해 3t 물량, 2만1천달러 어치를 완판했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6.5t의 농식품을 모두 판매하면서 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면 2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인축제 판촉전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돼 수출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2023년 증평인삼골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1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증평 보강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증평인삼골축제에서는 '1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 보조사업으로 축제에 참여한 업체에 다회용품을 60만여 개 제공했다고 밝혔다.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센터장 신건영)는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주최 환경부 후원으로 1회용기 없는 축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축제기간 중 업체 18곳에 대해 다회용품 사용에 대한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다만, 첫날 다회용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불편한 점으로 지적됐으며 향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축제행사에 참여한 업소들은 "다회용기와 수저, 젓가락 등 공급을 제대로 해준다면 일손도 덜고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로 이 같은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1회용기 없는 축제에 참여한 A업소 박모씨는 "1회용기 없는 축제를 하기 위해서는 용기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사용 후 처리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합동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음식점과 터미널, 복합용도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32개소에 대해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영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증평 학부모 단체 및 외식업 증평지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구역별로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