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음성군 대소농협 조합원 김학수(40)·장미진(38)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로하스팜 농장을 운영하는 김학수씨는 2007년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시설하우스 3천305㎡(1천 평)를 마련해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했다. 현재 시설하우스 81동 4만9천587㎡(1만5천 평)에서 수박·딸기·방울토마토·채소류 등을 2중 수막재배시설과 3중 다겹보온커텐시설을 구축해 3기작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대소농협 공동선별공동출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쌀로 불우이웃돕기, 코로나 마스크 기부, 장학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이달의 새농민상'에도 선정됐다. 이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선진영농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구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증평군은 지역경제 역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자 증가율은 전체 평균(2.73%)보다 높은 6.07%로 나타났고 경영 혁신인증기업 증가율은 33.33%로 전체 평균(16.62%) 대비 두 배 정도 높았다. 지역 안전 지수에서는 화재, 생활안전 분야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돌봄·복지 분야와 지자체 청렴도와 재정자립도가 높고 화재, 생활안전 분야의 안전 지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기초 시·군·구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수여해왔다. 희망 시군구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수를 측정하고 우수 사례(4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시군구 226곳 중 153곳(67.7%)이 응모해 지난해의 67.3%보다 높았다. 이 중 우수 지자체 16곳과 우수 사례 12곳(4개 분야 각 3곳)을 뽑았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이 지역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무단 방치 자전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군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무단 방치 자전거 처분 방법으로 '기증' 근거를 신설했다.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14일간 군 게시판과 인터넷에 공고한 뒤 기증 등 처분할 수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도로와 자전거주차장, 그 밖의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무단으로 방치해 통행을 방해해선 안 된다'고 규정했다. 같은 법 시행령은 공고 기간이 끝난 무단 방치 자전거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경로당, 학교·도서관, 희망 군민·단체에 기증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군민에게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한 군민에게는 안전모 등 자전거 용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연간 10대가량 무단 방치 자전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법예고 후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내년 초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에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 행렬이 줄 잇고 있다. 군청 자치행정과 직원 12명은 2일 대소면 태생리 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애 참여했다. 직원들은 농촌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방울토마토 넝쿨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시과 직원 13명은 소이면 갑산리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을 도왔다. 환경과 직원 11명도 같은 날 음성읍 석인리 농가를 찾아 한마음 한뜻으로 대파 다듬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음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과 직원 20여명도 이날 음성읍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사과 수확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큰 힘을 보태주셔서 한시름 덜었다"며 "매년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공무원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2일 진천읍 소재 ㈜원지 진천공장에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3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을 체험단으로 구성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지진 상황으로 건물 붕괴, 독성가스 누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재난 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 회의 △긴급구조 현장 지휘와 협력 △실제 대피와 구조 훈련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훈련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의용 소방연합대, 전문건설업 협회,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효병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진천군은 작년과 달리 통합연계 훈련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연계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말까지 대소·삼성지역 광역상수도 관로를 확장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소·삼성지역은 기업이 많아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물이 부족하다. 군은 삼성배수지 부담을 완화하고 제한급수 및 지하수 수량·수질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상 체제를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의 자문을 거쳐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내년 말까지 삼성면 상곡리~대소면 대풍리 간 2.2㎞ 구간에 상수관로를 확장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인 삼성·대소지역의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수율 제고 대책을 추진해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기여하고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기관 종사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해 열린다. 군 보건소는 올해 대회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와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써 방문 진료와 함께 사례 연계 등으로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홈트재활 운동교육 △장애인 영양관리교육 △복지관 연계 건강특강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연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일요일은 '천연 바디로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바리움은 특수 용액을 이용해 꽃을 그대로 보존하는 프리저브드의 한 종류로, LED판을 추가해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바디로션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피부와 환경에 무해하고, 건조한 날씨에 보습과 향이 좋은 바디로션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팩토리 투어 맛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군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 8회차를 지난달 성황리에 마쳤다. 하지만 더 많은 참여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3회에 걸쳐 팩토리 투어 맛보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에쓰푸드㈜ 공장견학과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이달 18일과 다음달 16일 실시한다. 체험료는 1만 원(7세 이하 무료)이다. 풀무원 음성두부공장에서는 다음 달 21일 공장 견학과 두부 만들기 체험 및 점심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군은 군청 누리집-문화관광-팩토리투어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기업체 방문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음성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2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의 선도적 추진과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농협은 정도경영을 표명하고 원칙과 배려,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이 같은 지난 2년여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 전국 5개 농·축협(올해 3분기)에 선정됐다. 김응식 조합장은 "정도경영·윤리경영은 괴산농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농협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확산·실천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절임배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 신송규 군의회의장, 김창기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은 지난 1일 청주시 용암동 청주농협 물류센터(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군은 이 곳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140㎏을 용기에 담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괴산 배추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 565가구에서 2만1천440t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절임배추 농가에 △포장재 △천일염 구입비 △유통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라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난방용품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 관련 화재가 겨울철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기장판은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라텍스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전기히터는 충분한 공간(벽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져 설치)을 확보해 사용하고 한두 시간에 10분 정도 꺼두는 게 좋다. 난방기구 주위에는 빨래를 말리거나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을 놓지 말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국제교류를 위해 경제와 교육, 관광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각 분야에 대해 증평군과 협력을 이끌어 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칸달주와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이다. 이는 증평군이 동남아시아 국가 도시 중 처음으로 체결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콩 소폰(Kong Sophorn) 칸달주지사는 증평군 교류단을 맞아 경호차량을 지원하고 협약식에도 칸달주 고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증평군 교류단을 맞았다. 칸달주는 수도 프놈펜을 둘러싸고 있어 수도와 캄보디아 전역을 잇는 교통망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3천568㎢ 면적에 수도 프놈펜 다음으로 많은 12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프놈펜 신공항이 건설 중인 지역으로 2025년 개항 후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농업, 문화, 교육, 체육 등 다방면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증평군의 교류 도시는 중국 관남현·칠대하시·덕주시 포함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캄보디아 방문일정 중에는 캄보디아 농림부 농업총국 사무총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보건지소를 주민들을 위한 건강과 행정 등 복합적인 업무를 위해 증개축했다. 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 광혜원면 보건지소(광혜원리 542-10번지)에서 건강증진형보건소 증·개축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간 보건지소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는 사업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줄 자르기 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과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0억400만 원이 투입돼 증축 345.23㎡, 개보수 306.89㎡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증개축으로는 상담실, 방송실, 대회의실, 한의 진료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을 새로 설치했다. 2024년부터는 제증명 발급 업무도 시작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광혜원면 일원 주민들의 숙원대로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으로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지역 간 의료수혜 불균형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가 학생독립기념의 날을 기념해 괴산과 증평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복지관에 특등급 쌀 112kg을 기부한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달 31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 60kg을 기부한데 이어 3일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에 쌀 52kg을 기부한다. 증평여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지난 9월에 있었던 교내 축제 '장뜰제'에서 증평여중 학부모회의 도움을 받아 즉석 떡볶이 부스를 운영하고 나온 수익금을 통해 쌀을 기부키로 했다. 학생회는 기부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계획하고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 하며 준비했다. 김영주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후배들과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고, 학교의 이름으로 쌀 기부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활동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어 의미있고, 증평여중 학생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 추진으로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으로 각 부서에서 현수막 제작 시 친환경 원단 및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게시기간이 지난 뒤 수거된 친환경 폐현수막은 에코백으로 제작해 재활용 홍보 물품으로 사용되거나, 청사 내에 비치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사용 후 반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을 통해 증평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3천700만 원의 도비교부금을 확보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 외에도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은 1일 가을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이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20여명은 이날 음성읍 용산리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해 과일 수확 후 남은 폐봉지를 제거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상록봉사단은 올 들어 여섯 번째 농촌 일손 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이들은 지난 4월 복숭아 꽃눈밀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5월 사과, 복숭아 적과 작업, 6월 자두 적과작업, 8월 녹두따기를 도왔다. 심주섭 행정동우회장은 "농가일손 이음 봉사 외에도 칼갈이 봉사활동, 환경정화 등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행정동우회 상록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군 추모행사와 홍보를 추진한다. 호국원 전 직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유엔참전용사가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한 뒤 현충탑을 참배한다. 또 관련 퀴즈 이벤트를 1일부터 10일까지 괴산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실시하고 추첨으로 11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해 기념일에 대한 관심 고취와 추모 동참을 활성화한다. 같은 기간 호국원 1묘역 입구에서는 유엔군 참전 사진이 담긴 특별 사진전도 운영한다. 한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해외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1분간 묵념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축제 전문인력 11명을 배출했다.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7기 군민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했다.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축제 이론과 실무 교육을 12회 진행했다. 음성품바축제 종합 분석, 설성문화제 콘텐츠 기획 등 축제전문가 강의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축제 실무와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축제현장에 직접 참가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강경젓갈축제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8기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이 지역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음성군 축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과 청주시 미원면을 잇는 국도 19호선 도로 선형이 개선된다. 1일 괴산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청주 미원~괴산 문광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945억 원을 들여 문광(문광초 삼거리)~미원(구방삼거리) 간 14.4㎞를 폭 11.5m(왕복 2차로)로 신설·확장한다. 현재 진행하는 실시설계가 내년 말 끝나면 2025년 상반기 착공해 6년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터널이 없고 기존 5개 교량을 도로 건설에 맞춰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 도로가 건설되면 남북부 연결노선 개량으로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생활권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괴산의 고속교통망 접근성 개선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8일 문광면과 미원면 주민을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군은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충청도 김치는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가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로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농가 육성 및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했다. 표준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군은 표준레시피를 김장축제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체험객들의 반응을 보고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함께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류지홍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농업인 농외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김장축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신현옥, 권수린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신 주무관은 평소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해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음성교육도서관에서 근무하며 항상 밝은 미소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반기마다 직원 투표로 으뜸 친절·청렴인을 뽑는다. 이남덕 교육장은 "올 한해도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한 달간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단체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1일 올해 첫 김장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 회원 22명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1천㎏)를 불정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박경자 봉사회장은 "괴산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사용해 손쉽게 김장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2일은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에서, 3일은 괴산군청 6급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에서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 외에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모두 1만1천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이웃과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
[충북일보] 음성군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미술관의 동물원'을 연다. 이번 전시는 종이를 재료로 다양한 동물들의 팝업 작품들을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 행사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보고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초원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아프리카관 △뜨거운 사막의 동물들을 연출한 사막관 △넓은 바다 속 해양동물을 찾아보는 아쿠아리움 △작은 곤충들을 거대하게 구현한 곤충관 등 6개테마로 구성된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야외 소나무 정원에 다채로운 동물 조형물을 설치해 종이의 새로운 발견을 통한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 전후에는 종이접기와 색칠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관람료는 3천 원(24개월 미만 무료)으로 단체 관람은 예약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지역 농가의 인건비 지출을 28억 원이나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형·농가직접고용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가 얻은 혜택이 28억1천2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하반기 30명과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올해 말까지 1천20농가에 누적인원 4천762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 공급단가 9만 원과 인력사무소 인건비 14만 원의 차액을 반영하면 농가들이 인건비로 2억3천800만 원을 줄인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신청 농가가 종전 인력사무소에 인건비로 14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군과 업무 협약한 농협에 9만 원만 내면 된다. 농가에서 1인당 5만 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사업도 농가에서 25억7천400만 원의 이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상반기 14억400만 원, 하반기 1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한 달에 26일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하루 5만 원씩 인건비를 절감하면 신청 농가 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