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한 충북청소년연극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전국청소년연극제 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연극제에서는 총 8개 학교가 참가 열띤 경연을 벌여 충청북도교육감상인 대상에 청주여자고등학교 연극부가 차지했다. 또 충북예총회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충북여자고등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우수상에는 흥덕고등학교, 서원고등학교, 진천 서전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 개인상인 최우수 연기상은 청주여자고등학교 유시은양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팀은 충북을 대표하여 전주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43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전은 732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시상식과 전시회를 함께 열게 됐다. 미술대전운영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품 부문 재정립, 채점 심사 도입, 시상 제도의 현실화 등 미술대전 운영 방식에 변혁을 꾀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는 서예, 문인화, 민화 부문을 2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분야별 권위자 39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는 한국화 부문 박진희의 '1막 2장', 서양화 부문 이한우의 '동행', 수채화 부문 김은숙 '파흔', 조각 부문 전세원 'The ugly duckling', 서예 부문 오근식 '고운 선생 시 두견', 문인화 부문 권영순 '하일-夏日', 민화 부문 오승은 '책가도' 등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 17점, 충북예총회장상 18점, 특선 103점, 입선 355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충북일보=세종] '함신익&심포니송 특별초청 연주회'가 7월 2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6회 세종시민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 콘서트는 하반기 첫 공연으로 '춤으로 전하는 편지'의 주제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섬세한 감성과 연출로 총 네가지 무대가 이어진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한 '풍경 달다'는 창신초교 보이소프라노 한승준 군과 콜라보로 연출되고 가수 알리의 노래 '서약'을 배경으로 남녀의 감미로운 춤이 이어진다. 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이 특별 출연, 신을 청하는 모티브 '무(巫), 청하다', 그리고 지난 4월 정기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춤으로 각색 선보인다. 이번 무대도 문학적 장치를 통해 연출된 작품에 해설을 더해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브런치 콘서트의 장점"이라며 "시
[충북일보] 제27회 충북무용제에서 박정미 무용단의 가라사대(someone says)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광범 무용단, 우수상은 김태건 무용단, 최우수 연기상은 박정미 무용단의 박관정씨가 선정됐다. 충북예총과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한 이번 무용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무용제는 오는 8월 30일 청주에서 개최 될 제27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하여 무용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문 심사위원 7명, 한국무용협회 파견 심사위원 1명, SNS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명의 시민 심사위원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어느때보다 공정한 심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원로 무용가 정명숙(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씨, 어린이 무용단 춤사랑예술단(대표 박태연)의 초청 공연도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김계환 경기민요 전수자 문하생들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활약이 뒤늦게 지역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음성군 관내 주민자치, 음성문화원 등 민요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계환(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 경기민요 전수자의 문하생들로 전국에 우리 가락인 국악의 멋과 맛을 전파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음성지역에서 국악인들의 후진 양성은 물론 인재 배출에도 힘쓰고 있는 김계환 원장은 국악의 향연이 펼쳐지도록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별로 실력 있는 국악인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음성 경기민요팀의 실력은 인정 받은 지 오래다. 경기민요팀은 30여 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으로 4년 동안 음성문화원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각종 대회에서 일반부 금상·은상·동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2014년 제4회 수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각종대회(민요)에 참가해 원생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금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28일에 열린 제7회 가평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문하생 3명이 출전해 금상 지우진(신인부), 은상 김윤정(일반부),
[충북일보=청주]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창립 28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4주년을 기념해 'CBS 행복도민 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며 '생각이 나'의 주인공인 정동하가 출연, 남다른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티얼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와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쏘냐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감성 발라더 KCM 도 출연해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CBS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전 배재대학당 개교 133주년 기념 전시회 평거 김선기 선생의 '그림으로 풀어낸 문자'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배재대학교 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평거 김선기 선생은 한글을 그림으로 풀어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삶', '묵', '어머니', '그냥', '구', '새희망' 등의 다양한 글씨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의 그림은 한글과 동양화의 만남으로 미술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8회 무지개도서관 정기 음악회가 15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CJB 청주방송 황수동 아나운서 사회로 가수 김태우, 와이진 컴퍼니, 소프라노 한지혜,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 등이 출연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김태우씨는 가슴을 울리는 소울플한 보컬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소프라노 한지혜씨는 숙명여대 상악과를 졸업하고 라포르찌 합창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와이진컴퍼니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에술 활동과 음악 치료를 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며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은 시각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연팀으로 소외 계층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겨레뎐 시리즈Ⅲ' 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리를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의 객원 지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과 '고구려의 혼' 등이 연주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앙상블 시나위 '영혼을 위한 카덴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통일을 위한 노래', 퓨전 음악 연주곡인 'Fly to the sky 아침'을 들려준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김용우의 협연으로 임진강, 뱃노래 등 우리 겨레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불교미술인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충북불교미술인전이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산사에서 대중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님과 불교 미술인들이 참여 20여점의 불화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지도법사 설곡스님, 지도위원 범주스님, 현진스님의 작품과 천문 여종숙씨의 수월관음보살, 평산 박청용씨의 만배, 심원 김시년씨의 다기, 자전 여선구씨의 1자반 관음보살, 송정 정기옥씨의 반야심경과 변산도 등이 눈길을 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음성으로 전하면 불음이요, 언어로 기록하면 불경이며, 예술로 승화하면 불화"라며 "불교 미술은 단순한 기법으로 가능한 작품이 아니라 수행의 향기속에서 표현되는 에술의 세계이기에 오묘하고 청정의 느낌을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교미술인회 회장 황수진씨는 "부처님 오신 축복의 달에 지도법사, 지도위원의 따뜻한 격려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열한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넌센스3 잼보리'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넌센스 잼보리'는 2003년도 최다 관객동원의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공연은 수녀들로만 구성된 기존의 '넌센스'와 달리 이번 작품에는 청일점 신부님이 등장,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활기찬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후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기억을 되찾고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난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수녀들을 통해, 감동과 기쁨 웃음을 전해주는 이 작품은 경쾌한 컨트리음악과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애드리브와 즉흥적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상쾌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예비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에서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그동안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전문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과정의 전문적인 교육과 영화음악감독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영화음악을 제작해볼 수 있는 실습과정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총 6박7일간 진행된다. 특히 김준석, 한동준, 심현정, 한재권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과 함께하며 추후 강사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기간 동안 숙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참여 및 영화관람이 가능한 ID카드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수강생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와영화음악아카데미(AFA)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제13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14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사랑방 춤 이야기' 여덟 번째 무대를 31일 오전 11시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공연장 무대가 아닌 시립무용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청하여 해설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무용의 문턱을 낮춰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예술의전당 환경 미화원이 초청된다.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을 사랑방으로 초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꽃과 새, 여인과 학이 어우러지는 '화조'를 시작으로 '쟁강춤', '설장고', 그리고 애절한 남녀 사랑을 표현한 '서약'이 이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랑방 춤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들의 연습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우한미술관과 '2017년 국제 교류전 업무 협약'의 결실로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우한인상 중국, 우한 미술의 현장'을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 30분 시립미술관 로비홀에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우한미술관 판풍 관장과 충북대학교 박은화 교수의 전시 연계 강연회가 미술관 4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2009년부터 우한시와 우한미술관이 우한의 도시 변화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진행한 우한인상 시리즈 중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우한미술관 소장품 151점을 선보인다. 1998년부터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우한시는 역사, 경제, 문화적으로 중국 중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며 중국 10대도시 중 한 곳이다. 또한 우한시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우한미술관은 우한의 역사적 건축물인 진청은행을 리모델링하여 2008년 개관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우한의 역사, 풍경, 도시, 문화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한 중심의 중국 근현대 역사와 발전 상황, 현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청주대 무용학과 출신의 박서연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 충북예술고 출신의 맹종남씨가 대상을 받았다. 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2~13일까지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에 400여명이 참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박씨는 대통령상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청주대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수자이다. 충북무용협회(회장 류명옥)가 주최하는 제36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에서는 충북예술고 출신의 한양대 3학년 맹종남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맹씨는 3년간의 끈기있는 도전 끝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12~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어느해보다 기량이 높은 출연자가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미술관은 2018 기획전으로 현대 도시 속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7인의 작가를 초청하여 '사적 영역'전을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도시와 그 도시를 이루는 집, 빌딩들이 미술 작품 안에서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다소 평범하고 보편적인, 그래서 친근한 집에 대한 인식이 사적 영역 전시로 인해 개념이 뒤집어지기도 변용, 융합되기도 하며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도시는 상공업의 발달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들 또한 '빨리 빨리'라는 말을 대변하듯 하루 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과연 인간의 가치는 오로지 빠른 발전과 새로운 변화에 종속되는 것일까. 이 문제를 독특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각자의 가치를 모색하는 7명의 작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12인의 피아니스트와 밤의 선율'이 5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리미 앙상불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노보경, 조은정, 유세현, 조혜령, 한상현, 강미선, 양진이, 김주은, 하영미, 강정호, 권지영, 이애리 등 피아니스트 12인이 베토벤의 에그먼드 서곡,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샤브리에의 스페인 광시곡, 구도의 파우스트 왈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인 프리미 앙상블은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평화통일 기원 국회 초청연주회 등 전국의 각종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 제145회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로 펼쳐지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이번 음악 여행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무지개 너머로',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들려준다. 테너 류정필의 힘찬 목소리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도 선사한다. 특히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뮤지컬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둔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하이라이트를 청주시립교향악의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소프라노 하나린과 테너 류정필이 듀엣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 밤', '오페라의 유령'을 환상의 하모니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KBS청주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이은선, 바리톤 박영진이 뮤지컬 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립합창단(단장 임성빈)이 창단을 알리는 '보은군립합창단 탄생 기념음악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9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39명의 군립합창단원이 2달 여간 준비해온 산유화, 목련꽃, I miss you(드라마 '도깨비 OST') 등 가곡과 드라마 OST 등 9곡을 들려준다. 공연 중간중간에 여성소리그룹'미음'과 현악 4중주'데어클랑 스트링 콰르텟'가 무대에 올라 군립합창단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정옥 단무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다. 군민 여러분께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을 앞두고 무척 설렌다"며"단원 모두는 공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립합창단은 군의 5대 역점시책 중 하나인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창단해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군민들께 인사를 드리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군립합창단이 군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공연을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화제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오는 25일 오후7시부터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영상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재)서울예술단이 무대에 올려 수입 작품 일색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시인 윤동주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윤동주의 생애와 그의 시를 문학, 음악, 춤 등으로 표현한 한국예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특히 작품 안에는 그의 대표적인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이를 충주음악창작소가 서울 예술의전당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렸던 연극, 음악, 발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엄선해 10대의 HD 카메라와 5.1채널의 음향으로 기록해 지역에서도 영상을 통해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1개 이상의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청주] BBS 청주불교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종교 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한다.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종교 화합을 통한 충북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무심음악제는 각 종교를 대표하는 합창단 공연에 이어 가수 김연자, 장윤정, 오로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로 이어진다. 관람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좌석권으로 교환 후 입장할 수 있다. 청주 BBS 사장 장산 스님은 "모든 종교는 같은 곳을 바라본다. 갈구하는 것 또한 모두 같다"며 "청주 BBS 무심음악제는 우리 사회 대표적인 종교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여는 전국 유일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 박시종)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8 무용인 한마음 축제'에 참가한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춤 축제다.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수들의 우수한 작품을 모은 무용 갈라 공연으로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등과 청주시립무용단의'열락(悅樂)' 등을 공연한다. 열락은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품이다. 무용인 한마음 축제는 매년 출연자 전원이 재능 기부로 출연해 무용 예술인의 기부 문화 확립과 무용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봄의 교향악'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강희 지휘자와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Ruslan and Lyudmila Overture, 미하일 글린카 작곡)을 필두로 체코 국민악파 최고의 작곡가인 드보르작이 작곡한 교향곡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이 연주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박대진 목원대 교수(바순 연주)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Concerto in B♭Major, K.19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초대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이강희 지휘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감수성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 제37회 정기 공연 '춤의 교향곡 2'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류 살풀이'를 중앙대학교 채향순 교수의 춤사위로 시작한다. 채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춤을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청주시립무용단이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 작품 '열락(悅樂)'을 펼친다. 또 강릉정씨 처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해를 마시다'를 서원대학교 윤덕경 교수의 혼을 담은 무대로 선보인다. 윤 교수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시종 예술 감독은 "섬세하고 탐미적인 안무와 에너지 넘치는 청주시립 무용단원들의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