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음성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연일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괴산군 건설과 직원 13명은 9일 청천면 콩 재배 농가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서리태 꺽기, 비닐 벗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원산림과 직원 12명도 같은 날 불정면 앵천리 농가를 찾아 볏짚묶기 작업을 하며 일손이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 10여명은 이날 대소면 수태리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를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감곡면 직원 15명도 같은 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2리 고추 농가를 방문해 고추대 뽑기와 비닐 벗기기 작업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이때 공무원들이 제 일처럼 일손돕기에 나서줘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일손봉사로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주민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활성화센터는 군내 30개 동아리·단체 주민 852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 중순까지 6개월간 풍물 등 주민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이날 성불산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는 괴산군 주관, 지역활성화센터 시행으로 시군역량강화사업 '2023년 괴산군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은 괴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9개 기관과 14개 사회단체, 올해 시군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참여 30개 동아리·단체, 11개 읍면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운영위원회 대표자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문 ㈜메모리얼 박사가 '중간지원조직 과제 발굴' 주제 발표했다. 이어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송기선 옥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장, 류임걸 괴산군 백마권역 운영위원장, 김성태 괴산군 농업정책과 농촌개발팀장이 토론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과 농산어촌 개발사업, 하드웨어 시설 관심을 높여 주민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길
[충북일보] 음성군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9일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개소했다.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음성군 4+1 신성장산업의 이차전지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새로운 응용제품 개발 때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안전한 시장 출시를 위한 성능과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사업' 공모에 선정돼 185억 원(국·도비 90억 원 포함)을 들여 성본산단 내에 건축 전체면적 1천520㎡ 규모로 조성했다. 안전성 시험실, 화재 시험실, 성능평가와 시료 보관동을 갖췄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잔존 수명이나 배터리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로 재사용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미래 자동차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 생산에서 재제조까지 전주기 시험인증 인프라가 구축돼 관련 기업 유치와 이차전지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차전지 육성 사업을 본격
[충북일보] 진천군의 과학 영농 보급 노력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작물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재배 방법을 보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농촌, 더 나아가 도농복합 도시로 가기 위한 확실한 열쇠로 보고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군의 대표 작물인 생거진천쌀의 명품화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생거진천쌀 2.0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주력 품종이자 외래 품종이었던 추청을 알찬미로 과감하게 교체한 후 품질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박차를 가했다. 실제 기존 추청의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2천160ha(49%)에서 올해 23년 49.7ha(1.2%)로 대폭 감소했고, 알찬미 재배면적은 2천205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2%까지 확대됐다. 군은 우량 알찬미 종자 공급을 위해 자체 채종포를 조성해 총 30t을 공급하고 지역내 계약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과 설명서를 보급했다.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농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드문 모 심기 재배단지(171ha)를 조성해 41호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도 보급했다. 벼 육묘 자동화 단지(4
[충북일보] 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3 응원 선물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천군장학회에서 지난 2021년부터 장학사업으로 지역내 고등학교 재학생(7개교, 총 682명)과 진천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만 18세 이용자(총 19명)를 대상으로 수능응원 선물과 장학금을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응원 선물은 2만 원 상당의 고3 응원 장학금을 포함해 진천군장학회 장학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스티커와 초콜릿, 과자, 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센터 동아리 '꽃나래'에서 응원 엽서를 작성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원 선물과 장학금이 그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9일 이웃인 진천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다. 기부 후 받은 답례품도 다시금 진천·음성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이 군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 후보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달 급여의 10%를 증평군민장학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취임 후 50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지켜오고 있다. 이 군수는 "나눔이란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도덕적 의무일 뿐"라며 "지방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이 민선 6기 들어 확대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지난 캄보디아 우호교류 강화 현지 출장에서 증평인삼의 캄보디아 수출을 위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 미팅을 가졌다. 이 군수를 비롯해 이용식 충북인삼농협 창장과 군 농업유통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현지 미팅에서는 유통업체에서 사전 요청한 홍삼제품 샘플 제공과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며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유통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는 향후 에이전트와 추가 시장조사를 통해 납품처와 수출 유통물량을 결정해 수출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말까지 충북인삼농협을 통해 수출된 증평인삼 및 홍삼은 지난해 80만 달러의 125%인 1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번 캄보디아 현지 출장을 통한 추가 수출 등으로 연말까지 150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인삼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해외 세일즈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부권 최초로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내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 버스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성장 전략인 환경·사회·지배 경영(ESG)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회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진천군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재 청소년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방정부는 많지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 두 곳뿐이다. 진천군이 계획대로 내년도에 전 연령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전국 세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이다. 진천지역만 대상으로 현재 수요예산은 연간 1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청주시까지 확대 할 경우 최대 20억 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처럼 지원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연령을 지원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환경대책은 물론 '누구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과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치유농장)' 내 웰컴센터(Welcome Center)를 열었다. 케어팜(carefarm)은 돌봄(care)과 농장(farm)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돼 있는 모델이다. 진천군은 옛 농업개발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건축물과 실외 텃밭을 갖춘 치유 농장(케어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웰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과 실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농장 온실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 재활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형 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윤대영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장, 사회적 농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치유농장은 농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새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기관 시설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 논의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전영희 증평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돌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군에서 적극 수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돌봄이 사회의 경제력이 된다는 돌봄경제 실천을 위해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4개(증평지역아동센터, 사평지역아동센터, 행복이가득한지역아동센터, 무지개지역아동센터)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며, 다함께돌봄센터는 1개소가 운영 중이고 2호점은 내년 3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생다(생물다양성) 진천 포럼 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ESG 특강을 가졌다. 8일 진천군립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은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특강에서 송 군수는 ESG 행정의 도입배경과 추진전략,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강의했다. 송 군수는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평가하는 기존의 ESG를 그대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은 명백한 한계가 존재해 이에 대한 보완으로 지역의 경제적 특수성을 반영한 '진천형 ESG 더블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ESG 중심 행정이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느리게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양적측면과 질적측면 모두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형 ESG 더블업의 실현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전략과제, 84개 세부과제에 4천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정의 포커스를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ESG 사업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예산 심사시 ESG 관련 예산을 우선 반영하는 등 ESG 더블업의 이행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녹색 쉼터와 힐링 숲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봉화산 산림공원화 사업'이 암초를 맞았다. 8일 충북도의회의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천군이 충북도교육청 소유의 임야에 임도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절차적·법적인 문제로 원상복구 요구까지 나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진천군은 2025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임도 6㎞, 둘레길·등산로 20㎞를 잇는 약 30㏊ 규모의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봉화산 일대에 임도와 등산로를 개설하고 주차장·편의시설·테마숲 등을 조성해 주변 산림욕장 등과 연계해 특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임도 개설은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마무리됐으나 임도 개설을 두고 도의회가 절차적·법적인 하자를 문제 삼았다. 군에서 추진하는 임도가 새롭게 놓인 곳과 그 주변이 도교육청 소유의 임야로 진천군은 이곳 14만903㎡(상산초 7만5천313㎡, 삼수초 6만5천590㎡)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진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토지 매도 승낙서'도 받았다. 임도 개설 공사는 지난해 5월 받은 '임도 신설 계획 동의서'를 토대로 허가 절차를 거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었다. 군은 7~8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개최한 '증평군, 도시재생이랑 함께 놀자'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예정인 '창의파크'에 대한 설명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과 함께 창동개나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창의파크 활동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예정인'창의파크'에 대한 설명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방고체 비누만들기 △색팽이 만들기 △훌라후프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원생들도 행사장을 찾아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업인협의회는 8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9회 음성군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우수·모범근로자 시상이 있었다. 음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700만 원을 지역 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우수기업인으로 충북도지사상은 △㈜코리아몰딩 △㈜뷰티화장품 △하이테크판넬㈜ △ASF ㈜ △㈜제일참이 수상했다. 음성군수상은 △㈜삼우이앤피 △㈜팜스토리도드람B&F △㈜스페코 △㈜광메탈 △㈜폼웍스 △세현기술㈜ △하이디㈜ △신일기계 △㈜송산기업이 차지했다. 모범기업인으로 음성군의회의장상은 △㈜엑스게이트 △㈜충북산업이 받았다. 또 우수기업인으로 국회의원상은 △경동택배 소이지점 △㈜성도 음성소방서장상은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서한알루미늄 △㈜바라가 수상했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우이건설 △㈜예우당에프에스, 대전고용노동청충주지청장상은 △송강산업㈜△동진PCE㈜가 받았다. 모범근로자 충북기업인협의회장상은 △㈜엔에스티바이오 박준식 부사장 △제일정밀 김재명 대표 △한성피씨건설㈜ 최용오 관리부장이, 음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안전보험 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보험상품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안전보험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등 21개 보험 항목에 대해 맞춤형 보험을 분석하고 충북에서 처음으로 군민안전보험 개선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8년부터 가입한 군민안전보험의 가입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후 군민들에게 필요한 보험상품 개발로 보장내용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군민 안전을 위해 5천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1억1천600만 원을 받는 등 보험료 대비 높은 보상 효과를 누렸다. 세부적으론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4건에 5천600만 원, 감염병 사망 4건에 2천만 원,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1건에 1천만 원, 익사사고 1건에 2천만 원, 자연재해 상해사망 1건에 1천만 원 등 모두 11건에 1억1천6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가입해 온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라며 "혜택을 받지…
[충북일보] 증평지역내 한 식당이 좋은돌봄과 공동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화화흑돼지왕갈비 증평점과 좋은돌봄(대표 김은영)은 8일 증평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둘째주에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소불고기, 넷째주 수요일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소불고기도시락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화화흑돼지왕갈비 증평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균(54)·윤옥이(54) 부부는 괴산연풍초등학교 동창으로 평소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증평지역자울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해온 조 대표는 20여년 전 군포시의 (사)사랑의손길에서 사회복지사를 시작으로 매월 뼈다귀해장국, 추어탕, 빵, 달걀 등을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식사나눔을 실시해왔다. 좋은돌봄은 현재 청주시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에서 반찬가게 후원, 자연드림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생활하고 있는 증평에서 지역사회에 함께 '따뜻한 동행'과 '같이'의 '가치'를 실천했으면 한다"며 "이웃을 위한 손길에 다른 분들의 참여도 이어졌으면 좋겠
[충북일보] 괴산군은 문화예술회관의 사용예정일 이전 취소 공제 비율을 개정해 군민의 행사 참여 기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원을 제출하면(이하 같음) 납부한 사용료 전액을 반환한다. 7일에서 1일 전은 50%를 돌려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를 세분화하고 공제 비율을 조정했다.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전액 반환한다. 다만 4~6일 전까지는 10% 위약금을 공제한, 1~3일 전까지는 20% 위약금을 각각 공제한 전액을 반환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음성군에 이어 충주시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일제 방제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군부대 및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흡혈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축사 진입로, 주요 도로의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의 서식지가 될 만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축산농가들에게 살충제, 소독약, 생석회, 끈끈이 매트를 공급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 4일 군은 160개 농가 5천28마리에 럼피스킨 긴급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간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해 럼피스킨이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제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8일 직접 방제작업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지역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난달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방역 추진 및 대응 현황 등을 논의하며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3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이다.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 수가 300명 미만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기업 홍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각종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고 내용 및 제출 서식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9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해 지금까지 ㈜뷰티화장품, ㈜이가자연면, 동일제약㈜ 등 10개 사를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8일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그는 이날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이원택·박덕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비가 정부예산 최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내수면 종합 낚시교육센터 조성△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발빠른 대응으로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 군수는 "2030음성시 건설의 토대가 될 현안 사업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2023 이월면 도시재생 화풍 이월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이월마실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지(송림리503-7번지, 옛 복돼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에게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고 사람 간 유기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같이의 소중함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학교동아리 공연, 주민센터 동아리 공연, 작품 전시,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구성돼 운영된다. 상설 행사로는 체험, 전시를 겸한 플리마켓과 도시재생 사업안내 등이 있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디저트까지 준비된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이월면 정체성의 지속적인 강화와 함께 지역브랜드 자산 구축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8일부터 3일간 18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증평군수가 제출한 2024년 (재)증평군민장학회 출연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군정을 준비하기 위한 각종 동의안과 조례안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논의되는 만큼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방자치시대에 외교가 지방도시의 핵심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 광폭외교가 눈에 띈다. 군은 올해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바쁘게 세계로 뻗어 가는 한편, 외국 손님들도 잇따라 증평에 방문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인 유 지아 하얼(Yew Jia Haur)이 증평군을 방문했다. 유(Yew)의원은 증평의 문화시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군립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둘러본 후 앞으로 증평군과 슬랑오르주가 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의사를 표명했다. 슬랑오르주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의 주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600만 명, 면적은 8천104㎢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가장 부유한 주이기도 하다. 지난 3월에는 에이펙스 서킷 디자인(Apex Circuit Design Ltd.) 창립자인 클리브 보웬이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카트 전용 경기장인 벨포레 모터 아레나를 설계했다. 지난해…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7일 비엔티안시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가 머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 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교육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까지 계절근로자 인력공급처를 3개 국가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합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건비 안정화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사면이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인구는 763만명으로 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한다. 괴산군 방문단은 지난 6일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 유기농 채소농장과 한국어 교육장 등을 둘러봤다.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회 라오스지회와 업무협약한 뒤 10일 귀국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7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후배시민! 파이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응원꾸러미를 지역내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선배시민과 후배시민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수험생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뜨개로 만난 사이(뜨만사)' 봉사단 소속 노인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뜬 미니 파우치와 간식 꾸러미를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지역 내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순(여·73) 봉사자는 "우리의 작은 응원이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뜨개로만난사이 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위기 및 취약계층에 직접 뜬 뜨개 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