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선정작 17편을 발표했다. 이 '한국경쟁'은 한국 음악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고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섹션으로 한국 프리미어 상영을 최소 조건으로 한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월 7일해외영화부터 한국영화,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접수된 출품 편수는 총 1천525편으로 해외영화 장·단편 1천273편과 한국영화 장·단편 252편이 접수됐다. 한국영화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비교해 77% 상승해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경쟁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17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다큐멘터리적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 고단한 삶에서 음악이 꼭 여유 있는 사람만의 향유물이 아님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영화, 표절과 예술에 대한 창작자의 양심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영화, 몸짓과 무용, 리듬과 박자로 서사를 창조하는 영화 등 제천국제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들이 선정된 것. 올해 심사를 담당한…
[충북일보]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내실 있는 공공도서관 운영과 향후 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도서관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조사 항목은 △도서관 이용(자료, 독서문화프로그램, 특수시책 등)에 대한 만족도 △책마루도서관(가칭)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수렴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과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인식 조사 △기타 건의 사항 등이다. 도서관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도서관 회원들에게 발송된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도서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개선, 도서관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누리도서관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열린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군민 문화생활 공간의 중심지로 지식정보, 문화, 공연, 체험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여가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김진명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김 작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직지', '고구려' 등 역사와 민족의 정체성에 관한 소설을 저술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소설가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소설을 읽고 시대를 보다'라는 주제로 글의 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강연회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대를 대표하는 김진명 소설가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작가들을 초청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지고 책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적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토론, 작가강연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에 기여하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시민투표에 올라간 후보도서는 지난 4월 '책 읽는 세종 추진협의회'에서 채택된 올해의 주제인 '기후와 환경'과 관련된 책으로, 시민들로부터 15권을 추천받아 추진협의회에서 최종 5권을 선정했다. 시는 투표로 최종 1권을 '세종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올해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릴레이, 독서첼린지,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등 공통의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투표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세종의뜻'에서 참여하면 된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 올해의 책 선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의 책을 읽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빛도서관은 '건강한 마음관리, 나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대주제로 정하고 총 4차례 10회에 걸쳐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강연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부: 이리저리 널뛰는 감정, 나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운영했으며, 이후 3차례 7차시 강연을 더 운영할 예정이다. 27일부터 모집하는 2부 강연 주제는 '메타버스 시대, 진짜 나를 지키기'로 △7월 6일 '메타버스 시대, 나로 사는게 답이다' △7월 13일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와 토론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단절된 문화 소통을 위해 온라인 북클럽 '화상에서 ON 독서친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과 어디서든 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친구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서친구'와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독서친구' 2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는 각 15명과 12명 정원으로 어린이 독서친구는 7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청소년 독서친구는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43-201-4079)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상에서 ON 독서친구'는 북멘토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삶에 대한 고찰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은 아동에 편중돼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계층을 확대하여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며 공모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고 강사섭외 및 참여자 모집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2h84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신청한 기관 중 6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강사비와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01-4085)로 문의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8주년을 맞아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7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주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써 청주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적 향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청주예총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심신을 위로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와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선 오후 6시 30분부터 민선 8기 청주시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한 후, 스트릿 퍼포먼스(더문댄스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기념사, 축사, 9회 청주시민대상 시상식(남기용-지역사회, 이종달-문화예술, 김선겸-산업경제, 조영미-사회복지)이 진행되며 KBS어린이합창단, 퓨전국악그룹 서일도와 아이들, 성악가 10명(오종봉, 박영진, 배하순, 최신민, 신지석, 김하늘, 이은선, 이서희, 한지혜, 김계현), 색소포니스트 안태건, 특별출연 가수 정수라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충북일보] 6·25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60여년 전 충북의 소도시 증평군(당시 괴산군) 증평읍에 개원했던 '메리놀의원'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증평성당 평협회은 26일 메리놀의원 시약소 부활 기념 개소식을 가졌다. 메리놀의원은 메리놀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이태준 신부가 메리놀수녀회에 의료 선교를 요청해 1956년 9월 개원했다. 수녀의사 1명, 간호사 수녀 2명이 장날인 12월1일 진료를 시작했다. 1957년 2월에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외래진료를 했다. 손수레를 타고 오는 사람, 길바닥에 누운 사람, 뱀에 물려 독이 퍼진 사람, 악성 피부병에 시달린 사람이 몰렸다. 증평은 물론 괴산, 진천, 음성, 주덕, 미원, 오송, 오창, 부강, 청주, 신탄진 등에서 환자가 찾아왔다. 뱀독 치료로 유명해 심지어 제주도 등 전국에서 왔다. 지난해 12월14일 증평기록관이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한 '증평, 기록의 정원' 개막식에 참석한 요안나(92·진 맬로니·한국명 문애현) 수녀가 개원 당시 온 세 명의 수녀 가운데 한 명이다. 메리놀의원은 1976년 증평수녀의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국민건강 책임이 정부의 권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6일 근대인쇄술을 매개로 매월 주제별 인쇄체험을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전시 관람을 통해 인쇄에 대해 의미를 알아본 뒤, 원하는 그림이나 스티커를 통해 나만의 미니 비치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오는 7월에는 13~15일 각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16일 오전 10시 30분으로 7회 운영된다. 8월에는 8월 3~6일 각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으로 총 8회 운영된다. 체험대상은 유아에서 초등학생으로 회당 15명씩 모집한다. 체험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올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며 더불어 체험활동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길 인문학 '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 강좌를 비대면(온라인 zoom)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하는 인문경제'는 도서관 문화강좌 참여에 어려운 직장인들 대상으로 야간에 진행하는 강의로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는 유로 에니어그램 연구소 수희향 대표가 진행한다. 청주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맞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지난 21일부터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이 지난 5월 청주·대전 공연에 이어 6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천안·태안 등 4개소에서 공연을 추진한다고 26일 예고했다.이번 6월 문화가 있는 주간의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는 충남 동·북부 지역의 유명지가 선정됐다. 오는 7월 1일 금요일 공연은 천안 '천호지공원'과 아산 '신정호공원'에서 각각 오후 12시, 6시에 진행된다. 2일 토요일 공연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서산 해미읍성에서 각각 오전 11시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총 22팀의 노인 예술가 선정팀이 참여한다. 락앤롤, 전문 피아니스트의 추억의 영화 OST연주,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제공해 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노인 예술가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말까지로 5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내 다중 밀집지와 생활 밀착형 공간을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10월에 개최될 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2차 회의가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기환 위원장과 이범수 부위원장을 비롯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4월 공식 출범됐으며, 영화제 운영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김윤식 총감독이 참석해 영화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올해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프로그램 섹션 구성안과 영화제 공식 디자인, 부대행사 등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오기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무예액션, 스크린에서 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10월 24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클레이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7월 정식 출시하는 '클레이'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개발한 모바일 기반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이다. Culture, Communication, Cheongju의 C와 Play를 합성해 점토(Clay)놀이 하듯 문화를 마음껏 만들어가자는 뜻이 담겼다. 클레이는 2016년 론칭된 1세대 커뮤니티 '문화10만인클럽(청주지역 축제,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소식 무료메시지 제공)'에서 2020년 출시된 2세대 '문화도시 멤버십(청주시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온라인 투표, 온라인 정책 제안, 시즌별 이벤트 응모 등 쌍방향 소통 서비스 제공)'을 거쳐, 시민 누구나 문화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돼 필요한 문화정보를 검색하고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온·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취향까지 공유할 수 있는 문화플랫폼이다. 문화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앞선 커뮤니티와 차별화된다. 문화·예술·콘텐츠 창작자부터 지역 소상공인까지 자신의 제품을 소개 홍보
[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2022년 하반기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현재 제천지역 배움터는 제천시청 거점센터를 비롯해 봉양도서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종합복지관, 제천시명락노인복지관 등 총 5개소가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구조와 기본기능을 익혀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습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디지털 교실'과 취업준비생과 학부모를 위한 '나도 이제 전문가 ITQ 자격 과정'이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이 디지털 활용 능력의 차이로 사회경제적 차별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과 기본 역량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다시 만난 우리'를 주제로 열린 '2022 증평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0년 제1회 예술제 이후 2011년 행사가 이뤄진 후부터는 '증평들노래축제'와 통합 개최돼오다 지난 25~26일 22년 만에 단독 예술제 형식으로 열렸다. 11년 만의 단독 개최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문화예술 행사를 재개하는 분위기 속에 지역 예술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또한 16회 국악경연대회와 17회 시조경창대회 등 전국 단위 경연행사로 각지의 예술인들이 증평에 한데 모여 기량을 펼치는 등 전통예술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인근 문화시설에서 각종 경연대회와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지역 문화거점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특히 음악, 사진, 문학, 민화 등 지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림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대연 증평예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애써 주신 지역 예술인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과 제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교육사업 공동 운영과 기관 맞춤형 도서 대출 등의 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간 발전을 위한 협동체제 구축 △다문화가족을 위한 독서문화 교육사업 공동 운영(북스타트, 다국어도서 기증, 도서 대출, 양육자 교육 등) △기타 상호 협동이 가능한 관심 분야의 서비스 개발과 교류 등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천시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양육자들을 위한 도서 500권 대출과 다국어 도서(베트남어·중국어 판)를 기증했다. 이외에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택배대출서비스, 맞춤형 도서목록 제공, 다문화 가정의 양육자를 위한 부모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지역기관들의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모든 가정의 어린이들이 도서관 서비스의 수혜를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8-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페스티벌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을 상징하는 의림지무대와 제천비행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 1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감각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해 축제성이 강화된 영화제를 예고했다. 슬로건 '아 템포(a tempo)'는 '본래의 빠르기로'라는 뜻을 가진 음악 용어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축제의 정체성과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아 예비 관람객들에게 영화제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 무대를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제천비행장으로 옮긴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천비행장은 넓게 펼쳐진 활주로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영화제 기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필름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음악 공연이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매일 밤 대규모 오케스트라
[충북일보]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 등 태양계 행성이 27일~7월초 새벽 한 줄로 늘어서는 장관이 연출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천체투영실에서 과학체험관 방문객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 해설은 태양계 행성(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 일렬로 관측되는 현상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4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2차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방문객들에게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을 실제 관측하기 어려운 충북도민들에게 가상관측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태양계 행성정렬은 6월 16일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에 관측 가능하다. 특히 27일 새벽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망원경을 활용하면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임권택 감독, 최민식 주연의 '취화선'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취화선(醉畵仙)'이라는 것은 '술에 취해 그림을 그리며 사는 신선'이라는 뜻이다. 이 영화를 보면 장승업은 영화 제목처럼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일체의 세속적인 관습에 구애 받지 않고, 오로지 예술의 영감을 주는 사랑방과 술집을 전전하며 뜬구름 같은 일생을 보내다 생을 마친다. 길들어지지 않은 한 마리 야생마를 보는 것 같았다. 오원 장승업에 대한 기록은 황성신문 주필로서 '을사조약'을 규탄하는 사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이 대한매일신보에 '일사유사'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 남아 있다. 그 기록을 보면 '일찍 부모를 잃고 집도 무척 가난하여 의지할 곳조차 없었다. 이곳저곳을 굴러다니다가 서울에 와서 동지중추부사 벼슬을 지낸 이응헌의 집에 붙어살고 있었다'라고 전한다. 오원의 후원자 이응헌은 '세한도'를 추사에게서 선물 받았던 이상적(李尙迪)의 사위이다. 이응헌은 장인 이상적과 같은 역관 출신으로서 그림과 글씨를 모으고 감상하는 취미를 가졌는데, 그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장승업은 화가나 수장가들의 그림 감상하는 것을 눈여겨볼 수…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7월 12일 조천호 박사와 함께하는 환경인문학 온라인(Zoom)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인문학 특강은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된 '그린(Green) 도서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자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에 대해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조천호 박사는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재직 후 원장으로 퇴임했으며, 현재는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연대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이다. 인간으로 인해 일어난 기후위기와 그 심각성, 자연을 해치는 문명이 결국 인간을 해치며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임을 논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담대한 전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2022 동아리연합공연'을 개최한다. '청남대와 함께하는 문화고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남대 방문객과 시민동아리가 함께 멋과 흥을 느끼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청주농악놀이패의 신명나는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도원실버예술단(민요), 서양미벨리댄스(벨리댄스), 나도람(대중가요), 두두림(난타), 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라온앙상블(크로스오버), 에벤색소폰(색소폰) 등 총 9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2022 동아리연합공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3일간 환경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책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나만의 향초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환경 지킴이 서약서 작성 후 씨앗 연필 받기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여 그리기 △환경 관련 도서 전시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나만의 향초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씨앗 연필 받기'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환경의 달 행사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책과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그림책과 함께하는 표현놀이!'를 밤나무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간 협의로 강사가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독서와 토론, 책놀이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9일 목요일부터 6주간 밤나무지역아동센터 내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그림책으로 함께하는 표현놀이'를 운영 중이다. 밤나무지역아동센터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하교 후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고 단지 내에 소규모의 '작은 도서관' 만 있어 공공도서관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또래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자신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관계자는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2022년도 길위의인문학' 두 번째 프로그램 '내 인생의 화양연화 손바닥 자서전 쓰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창도서관은 '2022년도 길위의인문학'공모사업에 일반과정과 특화과정 2개가 동시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당당한 삶의 방식 걷기의 기술'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 손바닥 자서전 쓰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강좌 강연은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의 저자 편성준, 출판인 윤혜자 부부가 강사로 참여한다. 과정은 총 10회로 강연 8회, 탐방 1회, 출판기념회·후속발표회 1회로 7월에 시작해 9월 마지막 주에 종강한다. 8회 강연으로 글의 소재 찾기부터 글쓰기 요령까지 배울 수 있어 소소한 삶을 기록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청주오창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의 변곡점을 따라가며 삶을 같이 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오창도서관(043-201-4142)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