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유네스코학교(ASPnet) 단양소백산중학교가 뉴질랜드 패서디나(Pasadena) 학교를 찾아 오는 6일까지 제3회 글로벌리더십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레드우드 숲, 마오리 민속마을체험, 반지의 제왕의 호빗족 마을로 유명한 마타마타 세트장 방문, 아그로돔 양쇼 등 로토루아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패서디나 학교 환영식에는 평소에 익힌 기타연주와 리코더 공연 등으로 학생들에게 인사를 했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는 물론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뉴질랜드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2학기 개학을 하면 친구들과 교사들 앞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꿈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은혜(3)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와 다른 뉴질랜드의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동안 북테라피, 창의융합놀이교육, 플라워클래스 등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꿈자람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장락초는 방학기간동안 질 높고 안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및 정서발달의 결손을 충족시키기 위해 독서, 재활용, 역사, 보드게임, 세계문화, 생활과학, 플라워클래스 등의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능동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고 있다. 박종희 교육복지사는 "독서, 창의융합놀이교육, 플라워클래스 등 학생들이 감수성 및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014년도 청주·청원 통합시부터 시행한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에 대해 변화된 여건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중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4월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학부모들의 중학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5월중에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용역기관에서는 지난 22일 연구 결과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과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연구용역 결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8월 중 납품 받을 예정이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학부모 홍보 및 내부협의 등을 거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용역기관의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 계획(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시는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대다수 중·고교에서 내년부터는 입기에 불편한 제복 형태의 교복이 사라진다. 이른바 '편한 교복' 도입을 추진 중인 세종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의견 수렴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중·고교 42곳 가운데 27곳(64.3%)이 새로운 교복을 도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가 24곳 가운데 16곳(66.7%), 고등학교는 18곳 중 11곳(61.1%)이 해당된다. 교육청은 "기존 교복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학교는 9곳(21.4%)이었다"며 "나머지 6개 학교(14.3%)는 앞으로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새 교복 도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새 교복을 도입키로 한 학교들은 각각 구매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소속 학생들이 교복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교복과 달리 새로운 교복은 체육복이나 티셔츠·캐주얼 바지 등 입기에 편리한 생활복 형태로 만들어지는 게 특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송죽초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동기 강화 및 정서함양 활동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송죽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감을 형성하고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꿈과 자신감을 이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길러 다가오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고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동기 강화 및 정서함양 활동을 계획했다. 활동내용으로 요리교실, 한지공예, 모기퇴치 패치 만들기 및 비누베이커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광자 교장은 "학습동기 강화 및 정서함양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 자아감을 형성하여 학습동기가 강화되고, 전교생 6남매가 어울려 요리활동을 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표예은(4년) 학생은 "오빠, 언니, 동생들과 여러 가지 요리를 하니 즐거웠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는 것과 요리활동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14~29일 열린 '오타와 여름캠프'에 세종시교육청이 선발한 고등학생 2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 기간 현지 학생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수업 △문화예술 체험 △한국 문화 홍보 등을 했다. 오타와대를 방문, 한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오타와 칼튼교육청이 매년 여름 여는 캠프에는 세계 각국의 만 12~18세 학생들이 참가한다. 세종시교육청과 칼튼교육청은 지난 2017년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교직원 등의 교류를 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90729 캐나다 방문 세종 고교생들 -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14~29일 열린 '오타와 여름캠프'에 세종시교육청이 선발한 고등학생 22명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190729 캐나다 방문 세종 고교생들2 -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14~29일 열린 '오타와 여름캠프'에 세종시교육청이 선발한 고등학생 22명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도내 84개교 552학급에 1만3천917명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입학 대상자 수 감소에 따라 올해 입학정원 1만4천122명보다 205명이 줄어든 것이다. 내년도 신입생 학급은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 괴산 목도고는 오는 2022년 3월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아 총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 진천고, 음성고 등에서 1학급씩 총 3학급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인가 학급 수는 553학급에서 552학급으로 줄어든다.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내년도 고등학교 급당 정원은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해 신입생 정원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수가 전년대비 3천97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요람을 매년 4월 1일자 기준으로 도내 각 급 학교 학생 수, 학급 수, 학교 수 등 각종 현황을 정리해 발간했다.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은 8만6천709명으로 전년(8만5천342명) 대비 1천367명(1.6%)이 늘었으나, 중학생은 4만839명으로 전년(4만1천869명) 대비 1천30명(2.5%)이 줄었다 이어 고등학생은 4만4천53명으로 전년(4만8천368명) 대비 4천315명(8.9%)이 줄었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17만1천601명으로 전년(17만5천579명) 대비 3천978명(2.3%) 줄어든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초등학생 수가 전년 대비 1천367명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2007년생-초 61만4천840명), 백호띠(2010년생- 초 31만4천390명), 흑룡띠(2012년생-초 11만4,617명)로 이어진 출산 붐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충북 초·중·고 학급 수는 7천745개 학급으로 전년(7천774학급) 대비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7일 단양 지역에서 열린 '제4회 한·중·필 국제청소년 무술·문화 한마음축제'에서 카빙공예 데커레이션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단양소백산중은 평상시 방과후활동을 통해 카빙, 바리스타, 드론, 제과제빵, 컴퓨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단양군 친환경 농산물 축제', '어상천수박축제' 등에 참가해 수박, 당근 등을 이용한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등 카빙 체험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중국의 교사와 어린 학생들은 물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단양을 방문한 여러 참가자들의 시선을 끄는 글자와 용모양의 전시물을 제작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3학년 최지혜 학생은 "학기 중에 배운 카빙 능력이 지역축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더운 날씨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런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지난 18일 방학식을 실시하고 28일간의 여름 방학을 맞이했다. 봉명중을 총 11개의 여름 방학 강좌를 개설해 3개의 코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예·체능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미적 역량 및 특기 적성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코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총 10회기로, 스스로 공예품을 만들거나 다양한 마술을 배우면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드림캐쳐 만들기, 위빙아트로 바구니 만들기 등 '핸드메이드 공예' △카드지갑, 필통 등을 만드는 '가죽공예' △상대가 생각한 숫자 만들기, 로프 목 통과시키기 등 '마술' 활동을 진행했다. 제2코스는 지난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0시간으로, 학생들의 체력 신장 및 개인의 소질을 발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체력 증진을 위한 '배드민턴반', 작화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반', '일본어 회화반'을 개설했다. 제3코스는 오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5가지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아리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다. 직접 도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22~24일 3일간 청주시 중학교 3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제9회 CFLHS 중3 외국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주외고의 베트남어 등 8개 전공의 언어 및 문화를 원어민 교사와 한국어 교사의 협력수업으로 다양한 외국어 학습과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언어별 원어민 교사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독일 전통 의상, 프랑스어 여권과 비행기 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정구영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외고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청주외고의 언어별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학생 대상 캠프를 진행해 외고에 대한 진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원남초등학교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로부터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를 받았다. 기념사업회는 3.1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학교나 단체에게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원남초는 3.1운동의 의미를 알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교생이 독립선언서를 두루마리에 필사하고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염지영 교사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이번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운영하는 2019학년도 하계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갖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단양장학회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찾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상진초 38명의 학생들과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17명의 대학생들의 멘토링으로 운영되며 영어 과학 교실, 뉴스포츠 활동, 개별 멘토링뿐만 아니라 코딩수업, 슬라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친환경 물병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갖는다. 지난 22일 실시된 입소식에는 장연옥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류한우 단양장학회 이사장 등 교육지원청 및 단양장학회 이사회 임원들과 어도선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캠프가 즐겁고 뜻깊은 활동이 되도록 격려했다. 김영미 교장은 "어린이들이 영어, 과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의식을 기르고 비전을 찾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리초등학교는 23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와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여러 문학 작품을 샌드아트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이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학생들이 직접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 맞춰보는 체험을 통해 모래의 촉감을 직접 느껴보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강선규(1년) 학생은 "눈앞에서 펼쳐진 마술 공연이 정말 신기했고, 샌드아트를 처음 봤는데 그림이 아름답고 이야기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학교에서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을 보면서 속리어린이들의 심미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송죽초 전교생은 22일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로 신나는 물놀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송죽초는 여름방학과 중복을 맞아 계절특색프로그램으로 '더위야 날아가라'라는 주제로 신나는 물놀이 체험학습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신나는 파도 풀, 아슬아슬 슬라이드, 둥둥 떠다니는 유수풀, 놀이기구 등이 있는 야외 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기초수영에 대한 기능을 습득하고 수상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2주 전에 생존수영에서 익힌 수영기술과 물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실습해 보는 기회도 됐다. 김수인(6년) 학생은 "방학을 해서 부모님이 계신 천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 아쉬운데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서울] 청주 분평초, 개신초, 복대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됐다. 행정안전부가 21일 공개한 '2018년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현황'을 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만6천765개소 중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 구역 42개소였다. 42개소 중 충북에서는 청주 분평초, 개신초, 복대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이 포함됐다. 3개 초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각각 2건씩 6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씩 총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35건으로 보행 중 사고가 377건(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시간은 주로 방과 후 집이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6시 239건(5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교통안전시설 진단, 주변 환경요인 점검 등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시설 개선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평초가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9일 '행복마을 가평교육 시원한 여름이야기'로 마을 어르신과 함께 가평1리 경로당에서 여름방학식을 가졌다. 이번 방학식은 한 학기 동안 운영해 온 자율동아리, 방과후 활동 발표회로 우쿨렐레, 오카리나, 사물놀이, 댄스, 장기자랑 공연 및 어르신과 함께 하는 즐거운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학 중에는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을 주제로 영월 인도박물관, 제천 안전체험관, 1박2일 가평힐링캠프를 갖고 정규수업에서 할 수 없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도 펼친다. 또한 2학기 개학날은 '개학을 동해에서' 체험학습으로 2학기 시작을 동해에서 맞는다. 방학식에 앞서 5학년 안소윤 학생은 "매년 일상적인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실로 방학생활이 조금 지루함이 있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은 다양한 체험학습과 가평힐링캠프로 정말로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충북 최초로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공고에 따르면 충북도 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군특성화 과정을 운영한다.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가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으로 증평공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의 맞춤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과 전문하사(15개월)로 총 3년을 근무하게 된다. 근무를 마치면 전문기술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국방부와 MOU 체결한 우수기업이나 공기업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3학년 재학 중 장학금이 지원되며 군 입대 후 장려금도 지급받는다. 군 복무 중에 전문학사·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윤구 교장은 "사회적으로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이 어려운 때에 군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해병 부사관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 재배치가 학부모들 강력한 반대투표로 결국 무산됐다. 도교육청이 지난 16~19 4일간 총 221세대 학부모들을 상대로 진행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 개표 결과 설문에 참여한 210세대 중 78.57%인 165세대가 이전 재배치에 반대했다. 도교육청은 19일 가경초 가경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찬성 27표(12.9%), 반대 165표(78.6%), 무효 18표(8.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 찬성이 60% 이상이 나오면 이전재배치가 실시되고 60%에 미달되면 이전재배치 계획이 철회된다. 도교육청은 60% 찬성이 나오면 오는 2023년 3월 1천200명 규모의 서현2초(가칭)를 신설하고 가경초 학생을 경산초, 개신초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었다. 도교육청은 가경초가 이전되면 기존 학교를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공동 협력해 도서관과 창의 예술학교, 청소년 문화공간, 쉼터, 무한상상실, 공동육아지원실이나 단설유치원 등으로 이용하는 '충북형 마을학교'로 만들 예정이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 중인 문의초등학교 전교생의 통합예술작품이 오는 31일까지 청주 성모병원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문의초와 도원분교 전교생이 참여한 전시회는 '희망을 주제로 유화 개인작품, 압화 모둠작품, 양말목 업사이클링 모둠작품 등으로 디자인됐다. 예술꽃 수업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학생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희망의 이미지를 담아 활동한 작품들은 병원 내 갤러리에서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실용작품인 꽃브로치를 병원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양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고운 빛깔의 가리개와 꽃브로치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작품은 문의초 학생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작품으로서 관람객들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예술꽃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문의초는 올해 10기로 선정돼 1차년도 운영 중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함으로서 잠재돼 있는 예술꽃 씨앗을…
[충북일보=청주] 내수중학교는 18일 전 학년 23개 학급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합창발표회를 진행했다. 내수중은 매년 1학기 기말고사 후 '꿈·끼 탐색주간' 동안 합창 발표회를 실시해 학업으로 지친 학생의 심신을 달래고 급우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해 다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중창반 학생들의 빛나는 공연으로 합창발표회를 열었으며, 1학년은 '친구', 2학년은 '꿈', 3학년은 '팝송'을 주제로 각 반의 개성과 끼를 바탕으로 한 밝고 활기찬 학생 문화를 담고 있는 노래가 학교를 가득 채웠다. 처음으로 발표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귀여운 율동과 아름다운 합창으로 환호를 받았다. 2·3학년 학생들은 많은 준비와 완벽한 화음, 재미있는 개사와 율동으로 관중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내수중 합창 발표회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학생들의 따뜻한 심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반주, 지휘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신만의 특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 1학년…
[충북일보=영동]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2~18일까지 6박7일단 3학년 55명을 대상으로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외체험활동을 위해 해외문화체험을 가졌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교과 연계형 모둠 테마를 선정해 학생들이 모둠 테마의 활동 주제와 미션에 적절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일정을 수립했다. 칼리암만 힌두사원, 조호바루 술탄왕궁, 센토사 섬, 싱가폴 국립 박물관, 오차드 로드 거리, 싱가폴 동물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롱새 공원 등을 탐방했다. 이어 싱가포르 머라이언 동상, 싱가폴 동물원에서 이차함수의 그래프(포물선) 포착해 인증 샷 찍기, 영어로 외국인 인터뷰하고 함께 사진 찍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 기록해오기 등 교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양하고 실제적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혁(3학년) 학생은 "너무나 즐거웠고 앞으로도 많은 나라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2020년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현도중학교가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야구부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 스포츠 재활팀 손정석 과장, 이상진 팀장 등 2명이 18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야구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흉추·고관절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교내 도서관에서 운영했다. 이날 선수들은 하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정석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 증진·강화, 움직임·가동성 불균형 개선, 통증·부상 예방, 운동능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잘 알아둬 대회 출전 시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도중은 지난 6월 '바로나은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현도중학교 학생(직계가족 포함)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관련 사업에 협조 △최선의 진료와 상담 서비스를 우선 지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의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 △야구 등…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18∼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9 어울림진로캠프'를 열었다. 이번 '2019 어울림진로캠프'는 방탈출 게임, 물총대첩, 바비큐 파티, 개인기 발표회, 시네마 극장 등 놀이와, 진로체험, 진로 골든벨 등 배움이 잘 조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1학년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프로그램(국어과, 음악과)으로 지난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뮤지컬도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1학기 교육활동을 정리하고 2학기에도 힘차게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열정을 충전했다. 손채진 담당교사는 "이번 캠프는 추풍령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움을 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7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떡과 수박을 준비해 단성면 관내 경로당 2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마 및 말벗이 되는 등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는 그동안 매년 추석 명절 전 청소 및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더 돈독히 정을 나누고 효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부터는 풍물 공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핸드 마사지, 마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축제 등 어르신들과 교감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학생들이 찾아와 함께 떡과 간식을 먹고 말벗이 돼줘 행복한 시간이었고 분위기가 한층 밝아져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쵸했다. 김진수 교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한 소중한 경험들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