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교육지원청 박천호(사진) 교육장이 31일 40년 교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박 교육장은 1978년 영동 용화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매곡초, 황학초, 추풍령초, 상촌초, 주성초, 청주교대부설초, 구룡초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남평초, 분평초에서 교감으로, 황간초, 이수초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며 2017∼2019년까지 영동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박 교육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육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제까지 일구어 온 지역사회 교육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영동 교육의 후원자로서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 77명, 3학년 선발 학생 20명 등 총 97명 학생들이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고자 국외체험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했으며, 선진농업기술 학습 기회를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국제적 안목을 키워 글로벌 차세대 농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팀별로 나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대만, 아시아 지역 등 농산업을 각각 견학하게 된다. 팀은 원예 6팀(2학년 5팀, 3학년 1팀), 과수 2팀(2학년 1팀, 3학년 1팀), 화훼 3팀(2학년 2팀, 3학년 1팀), 특용원예과 1팀(2학년) 등 총 12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 26일 2학년 원예 1팀의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견학으로 시작됐다. 지난 26일 네덜란드로 떠난 원예 1팀은 6박 8일간 네델란드의 'Flora Holland 화훼협동조합', 시설원예 관리 시스템 개발업체(Ridder Growing Soultions), 헬리꼰 농업직업학교 등과 벨기에, 프랑스 등을 방문해 선진농업시스템을 배운다. 이 팀 외에 다른 팀들도 오는 9~1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공립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 학생들이 28~29일 2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시와 세종시 일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보는 모의창업활동에 나섰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이번 모의 창업활동은 은여울중의 학생 동아리 '온고지신'과 '도란도란'의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계획됐다. 은여울중 학생들의 푸드트럭에서는 '온고지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와 '도란도란' 학생들의 수정과가 주메뉴로 제공한다. 학생들의 푸드트럭은 2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진행했고, 29일은 세종시 아동복지센터에서 무료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을 찾은 학생들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찾은 김병우 교육감에게 모의 창업 활동과 재료 준비 등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은여울중 홍 모(16)학생은 "은여울성장공동체의 이번주 생활철학인 '나는 내 것을 나눠 주겠습니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세상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나눔 활동을 해본다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2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막식 축하 공연에 참가했다. 충북예술고 김예림 외 9명의 현대무용 전공학생들은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에 나선 수많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현대무용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가 28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일반전형 43명, 사회통합전형 11명, 교육지원 대상자 1명, 특례입학 1명 등 총 56명을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물 2부 및 파일(USB로 제출), 교사 추천서 2부(수학교사, 과학교사, 담임교사가 작성), 학교생활기록부Ⅱ(고입용) 사본 2부(자료입력 기준은 지난 7월 31일),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등은 공통으로 입학담당관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기졸업 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교육지원 대상자, 특례 입학 대상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종사자의 자녀 등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공통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충북과학고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인성, 창의성과 잠재력 등을 입학담당관들과 입학전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라면서 "자기소개서,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고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 관악부(사진)가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와 제17회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연이어 금상을 수상했다.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지난 20일 김해에서 제17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는 지난 20~22일 춘천에서 각각 개최됐다. 청주농고 관악부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회 지정곡인 '아리랑 겨레'와 자유곡 'THE WITCH AND THE SAINT'(마녀와 성자)를 연주했다.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는 행진곡 'March Wonderful Voyage'와 'THE WITCH AND THE SAINT'(마녀와 성자)을 연주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부 악장 이민석(3년) 학생은 "관악부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연경욱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경욱 지도교사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그동안 매일같이 방과 전·후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여름방학 2주간의 합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0일~22일 열린 제17회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이 입학하며 처음으로 악기를 배우고 있다. 2017년 개교 후 2년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집중력 있게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처음 출전한 전국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학교의 하늬바람오케스트라는 매주 3회씩 6시간 동안 각 파트별로 몰입해 연습하고 합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방학 동안에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악기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개인의 실력과 합주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이외의 학생들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야금, 난타, 풍물, 밴드, 기타 등을 배우는 등 모든 학생들이 1인 2악기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하늬바람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는 변지아 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음악을 접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대견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통해 학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21일 취업역량마인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강연자인 라채일 교수는 전라남도 초당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총주방장협회 상임이사로 전 리츠칼튼 총주방장이었다. 이번 'KCC 총주방장이 알려주는 조리인이 갖춰야 할 취업역량마인드 특강'은 학생들이 조리인으로서 꼭 알아야할 취업역량마인드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취업역량마인드 특강에 참여한 장윤지 학생은 "3학년이 되고 취업에 관한 걱정이 많았는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미원초등학교가 2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홀리중독예방센터에서 방문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원더맨 피터가 마법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통해 담배의 유해성분과 직접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려주고 상황극에 참여해 활동을 해봄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흡연에 대해 생각하고 금연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림자쇼, 버블 퍼포먼스, 상황극 등을 통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공연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가 높았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다. 박준영 교장은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을 거절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특성화고 2학교는 교명변경을, 4학교는 학과개편을 한다. 교명 변경 2학교는 현도정보고등학교가 청주IT과학고등학교로, 영동인터넷고등학교가 영동미래고등학교로 바뀐다. 학과개편 학교는 제천상업고, 영동인터넷고, 충북상업정보고 ,충북공업고 등 4교다. 세부내용은 △제천상업고 금융과(2학급)가 금융세무과(2학급)로, 서비스마케팅과(2학급)가 스포츠경영과(1학급), 사무행정과(1학급)로 개편된다. △영동인터넷고 금융회계과(1학급)가 창업경영과(1학급)로, e-비즈니스과(1학급)가 유통경영과(1학급)로 바뀐다. △충북상업정보고 금융정보과(3학급)가 사무행정과(3학급)로 △충북공업고 금형디자인과(3학급)가 금형과(3학급)로 학과 개편된다. 제천상업고(금융세무과 2학급, 스포츠경영과 1학급), 영동인터넷고(창업경영과 1학급, 유동경영과 1학급) 학과 개편은 작년 교육부 직업교육 비중 확대 사업 선정에 따라 학급당 2억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돼 학과 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변경, 실습기자재 확충, 실습실 리모델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학과 개편과 교명 변경은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됐다. 도교육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가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학교 학생동아리 세단에서 교육활동을 가졌다.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는 물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상을 바로 알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이날 학생들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그 의미를 안내하는 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할머니들께서 상처로부터 자유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랑나비 포스트잇에 적어 소녀상 일러스트에 부착하는 체험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은 최근 일본이 국제예술제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데 따른 항의의 의미를 담아 '내가 소녀상이다' 릴레이 퍼포먼스를 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오늘 활동을 계기로 잘 몰랐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나눠준 종이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KIT를 통해 '내 삶의 소녀상' 공모전을 열어 우수한 학생들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처럼 우리들의 역사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 도내 고 3학생들이 2학기부터 수업료를 면제 받는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19학년 2학기부터 도내 공·사립고등학교 수업료를 단계적으로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료 면제대상학교는 도내 전체 공·사립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공립고 61개교, 사립고 21개교, 방송통신고 2개교 등 총 84개교이다. 2019학년도 2학기는 고등학교 3학년,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고등학교 2·3학년,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고등학교 모든 학년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월 최고 10만7천900원, 최저 5만3천500원(방송통신고 반기 4만2천600원)으로 수업료가 면제되면 오는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15만 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85억2천여만 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수업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수업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와 관련 '충청북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관내 고등학생 15명이 11~24일 15일간 북유럽으로 선진문화 체험을 떠난다. 북유럽 선진문화체험은 보은군민장학회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선진문화체험 기간에 보은군 고등학생들은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를 방문해 3일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창의교육의 선두국가인 핀란드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북유럽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예정이다.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는 중국 베이징, 독일, 헝가리,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고등학교와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사립학교로 군은 지난 2017년도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상호교류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은군 학생들은 핀란드 대학교, 덴마크 한국대사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스웨덴의 문화유적지, 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노르웨이의 대자연을 몸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고등학생 북유럽 선진문화체험와 함께 군은 매년 1월 중학생 북미 선진문화체험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른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8일 여름 방학을 맞아 대전 아쿠아리움으로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 대상 체험학습을 떠나 시원한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 한 후 진행되는 체험학습의 날은 대전 아쿠아리움에 도착하여 수영 잘하는 물범을 시작으로 수조의 작고 아름다운 물고기에서 덩치 큰물고기까지 다양한 종류를 관찰했다. 수중 쇼 관람 후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으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에게 직접 먹이 주는 체험을 해보고 마술쇼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좁은 돌봄 교실을 떠나 체험학습에 참여함으로서 시원한 방학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문병칠 교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 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8일 고운골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전통연희 한마당 공연을 열었다. 이날 가곡초는 방학 중 열린 국악캠프 '고운골 전통문화교실'의 연습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겸해 지덕체전당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쳤다. 가곡초는 매년 방학을 이용한 국악 캠프를 열어 집중 연습 기간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사물놀이 '느닷'팀과 함께 했다. 공연의 시작은 가곡초 사물놀이 팀이 열었다.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징, 장구, 꽹과리, 북의 멋진 화음을 만들어냈다. 상쇠를 맡은 6학년 김가람 학생의 능숙한 리드에 맞춰 다양한 장단이 어우러졌다. 올해로 방학 중 국악캠프 3년째 참여하는 아이들의 실력에 평소 마을행사에서 전통악기를 잡으시던 마을어르신들 조차 혀를 내둘렀다. 다음 공연은 '느닷'팀이 이어받았다. 지덕체 전당 입구에서 문굿과 길놀이로 신나는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관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가 펼쳐졌다. 삼도 사물놀이에서는 휘모리, 굿거리 등 국악의 다채로운 가락을 들려줬으며 쇠놀이, 채상, 설장고, 열두발, 버나 등 연주와 함께 펼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연세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인 '연세대 희망원정대'와 함께 멘토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지원하며 멘토 대학생 12명과 33명의 제천동중 학생들이 함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공소개', '진로상담', '자기주도학습', '개별멘토링', '연세대 캠퍼스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활동에 참여한 김유림(연세대 3) 멘토 대표는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서 기뻤고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에 더욱 즐겁고 보람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육선혜(2) 멘티 학생은 "이번 방학은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멘토 언니, 오빠들처럼 큰 꿈을 가진 대학생이 돼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우미진 교육복지사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우리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초등학교는 6일 여름방학 기간 학부모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본관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의지가 모여 추진됐다. 학부모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실내 벽면을 스케치북 삼아 평소 학생들이 즐겨보던 그림책을 소재로 낡고 어두웠던 벽면을 꿈과 희망으로 채웠다. 감종숙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학교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시는 영동초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발걸음들이 모여 영동초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5~8일 4일간 1~3학년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중심으로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라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인문고전인 동몽선습(자애)의 기초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군자의 생활 태도를 배우고, 한학스토리, 책 묶기, 고전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군자 들의 검소한 생활 알아보기, 전래놀이, 예절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간 중 모든 수업시간에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수업에 임하여 군자들의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를 몸소 익혀 볼 수 있도록 하고, 전통 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전래놀이 등으로 꾸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학년 한 학생은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에서 전통복장을 하고 군자들의 생활 태도를 배워보니 전통복장이 지금 우리가 입는 옷보다 많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옛날 조상들이 마음을 닦고 바른 예절을 익히기 위해 얼마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산남고 최서희·김남희·김수연(2년) 학생은 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교육감 면담 요청을 김병우 교육감이 받아들여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교무상교육 재원확보 방안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에 관한 정책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방안 △행복씨앗학교 2.0 도입 배경 및 주요내용, 학교현장의 변화된 모습 △학교 밖 배움 △초등 놀이교육 △2015 개정교육과정 관련 교사복지 정책 △친일잔재청산 교육적 취지와 의미 등 학교현장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질문을 준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 달리 단순히 선생님의 모습을 동경하기보다는 현재 교육정책과 현안들을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업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교육감 재직 동안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한편,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개발 등을 위해 학생들의 면담 요청을 받아주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인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어울림'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양 지자체 청소년 50명은 행사 첫날인 5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꼬마농부'를 체험했다. 이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연풍면 수옥정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놀이연구가를 초청해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며 자존감을 높였다. 2일차인 6일에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로 자리를 옮겨 숲 해설가와 함께 괴산의 자연을 배우고, 천연비누, 전통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괴산의 친환경 찹쌀을 활용한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먹을 예정이다. 또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농촌 생태문화체험에 참여해 사람과 자연,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도 갖는다. 양 지자체는 매년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여하거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상·하반기 두번에 걸쳐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열어 구로구에서는 도시문화체험을, 괴산군에서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5∼9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 서울대학교 국제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해 V.I.P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V.I.P 캠프는 3~6학년 학생들 중 캠프에 참가를 희망한 28명의 학생들과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서로 만나 학기 중에 부족했던 국어,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교과목 중심으로 체험 위주의 캠프를 운영,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토록 돕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원 봉사 대학생과 지도를 받는 학생들은 캠프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발달 과정에 필요한 지적, 정서적 능력 향상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평소 내가 어려워했던 부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며 "항상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격려해 줘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언니, 오빠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력 및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고,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사회봉사 및 교육실습 기회를 통해 초등학교, 대학교 및 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대제중학교가 제6회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예방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지난달 열린 이 행사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제중학교 3학년 박찬진 학생은 최우수상인 충북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장현민 학생이 이후삼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무려 8명이나 국제친선연합회장상, 소년보호회장상, 학생법률신문 대표상 등을 수상했다. 대제중은 학기 중에도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충실히 이뤄져 제4회 민송백일장, 제26회 포석 조명희 전국백일장, 제30회 충청북도 충효백일장 등 다양한 글쓰기 행사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문예 부흥의 가치를 현실로 구현해 내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호찬 교사는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표현력 신장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생들의 행동까지 좋은 쪽으로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글을 쓰면서 올바른 행동이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등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도록 하는 게 목표이고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2019년 초록학교로 지정되며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학교 프로그램은 숲 교육, 자원 재활용 교육 등 환경과 관련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초록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학교 숲 애(愛)서 초록마음 기르기' 일환으로 이야기 숲 길 정비 사업을 펼쳤다. 평소 학생들이 비가 오면 질퍽거려서 학교 숲길을 오르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놓인 이야기 숲길 나무다리 덕분에 사계절을 편하게 숲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봉양초는 학교 뒤 편 작은 숲 덕분에 숲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숲 길 나무다리 시설정비는 사계절 동안 변화하는 숲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생활처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윤영희 교장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숲 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봉양초 어린이들이 인간 중심 사고방식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어려서부터 체득하도록 교육하고 앞으로도 숲 속에서 숲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는 1일 학교에서 호국보훈 글짓기 대회에 입상한 학생 14명 시상식을 했다. 대한민국호국보훈협회는 최근 나라를 사랑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미평여자학교 학생 53명이 참가해 3명은 최우수상, 6명은 우수상, 5명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모 학생은 "역사책을 읽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역사의식을 갖지 못하고 지낸 과거를 반성하게 됐다"며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7월 29~8월 2일까지 영어실 및 5학년교실을 활용해 '배우go, 즐기go'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했고, 학년 및 수준을 고려해 현재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영어 단어 읽기, 철자법 쓰기 실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파닉스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 첫 날은 기초적인 말하기·듣기 위주의 영어 학습을 구성하고, 둘째·셋째 날에는 주제별 통합으로 활동 위주의 수업을 구성했으며, 넷째·다섯째 날은 학생 중심의 활동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을 유도함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영어캠프가 됐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은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해 기초학력 신장 및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초 영어 실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