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 지역소멸 문제의 대안 중 하나인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충북 보은군 삼승농공단지 소재 김치류 제조기업인 ㈜이킴을 방문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유민 ㈜이킴 대표이사, 김창욱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장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킴은 지난 2005년부터 김치·절임식품을 제조하고 하고 있다. 2010년 삼승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해 국내 판매용 생산 라인을 분리해 해외 판매에 집중한 결과 2011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 업계 2위 수준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일본, 홍콩,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 물량은 역대 최고치를(4만4천t) 달성하며 K-푸드 수출저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민 대표이사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연구시설 등의 인프라 부족 및 첨단·전략 산업에 비해 부족한 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 제목 : 충북 정치 지형의 향방과 50일 후, 새로운 국회의원을 향한 길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남았습니다. 이전 선거에서 충북 지역은 여러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의 정치 지형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충북 지역은 다양한 정치 세력의 충돌과 협력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선거에서 기존의 정치 지형에서 변화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리더십과 정책 방향이 촉발되었습니다. 그 결과, 충북 지역은 보수와 진보 간의 정치적인 경쟁과 민심의 다양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와 진보 세력 간의 경쟁은 여전히 충북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두 세력은 각자의 정책과 가치관을 강조하며 지역 내에서 지지층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발전, 일자리 창출, 교육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세부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두 세력 간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충북 지역에서는 중소도시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소도시는 지역 발전과 지방 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중소도시들의 목소리와 요구사항이 더욱 강조될…
[충북일보]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10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도내 공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셀트리온제약은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화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셀트리온제약은 축구장 6개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4만 1천129㎡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500여 명에 달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해마다 진행되는 화재보험협회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업장 관리도 철저해 소방서 점검 시 타 기업에 귀감이 되는 모범 사업장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화재 예방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 설비지원팀은 화재 대비 훈련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설비지원팀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전 직원들도 화재 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부서마다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 소방 안전 지식을 스스로 배운 직원들은 '작은 소방서'를 꾸려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설비지원팀의 지휘에 따라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설비지원팀 관계자는 "소방 안전관리자 이외 부서마다 직원들이 각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도와 함께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특설매장에서 올해 첫 충북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안정과 판매확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원생명 딸기, 쌀, 고구마를 비롯해 제천 사과, 옥천 호두 등 1차 상품과 품질 좋은 원료를 가공해 새롭게 만들어진 청국장, 조청, 들기름 등과 같은 충북 대표 6차산업 융합상품도 함께 준비돼 풍성함을 더했다.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된 판촉행사는 충북 우수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밥상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제주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얻었다. 행사기간 충북도의회 박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소속 위원들도 방문해 충북 농산물을 알리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충북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충북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확대 판매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21~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 봄철 이사·혼수· 신학기 맞이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 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단열 '수퍼세이브' 창호와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시리즈 바닥재와 벽장재, 주방가구 '셀렉션 5' 등 LX하우시스 인기제품들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주방과 침실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도 고급 단독 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 관련 건축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여 명이 상주하며 1대 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고객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일자리사업(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북도, 충북 내 타 지자체(음성·진천·괴산)와 함께 올해 1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대근무, 저임금, 방진복 착용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로 응모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56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45억원, 지방비는 11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임금 개선사업을 위한 장려금 지원 △메인터넌스(기계ㆍ장비기술자), 오퍼레이터(단순생산직) 등 인력양성 사업 △반도체 인프라 임차 및 유지 관리 △인증,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반도체 특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110여 개의 반도체 기업, 총 1천여 명의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핵심산업인 반도체 기업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1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 65개 농·축협 신용상무와 여신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충북농협 여신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시장 환경과 부실채권 동향 △취약 연체차주 지원제도 △서민금융과 영농자금 지원 △금리인하 요구권 제도 개선 △부실채권 매각 설명 △채권관리 법률 사례 등을 중점 교육함으로써 농·축협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했다. 한편, 충북 농·축협은 저소득 농업인과 자영업자 등 저신용자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그동안 8천627건의 NH햇살론과 사잇돌대출을 통해 872억 원을 지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금융소비자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농·축협이 건실한 손익구조를 갖추고 충북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에이치피앤씨, 대표 김홍숙)는 21일 2024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 행사에 베스트 4종 스타터 키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스타터 키트는 엔자임 워싱 파우더,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히알루론산 3천 링클 앰플 패드, 시카 케이 베리어 크림 등 테라비코스의 베스트 4종 체험키트가 담겨있다. 테라비코스 관계자는 "테라비코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미래 보건의료인으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질 약학대학 학생들과 잘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약업계로 진출할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테라비코스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찬을 진행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잠재적 소비층인 학생들과 현장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미취업 청년의 자율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준비생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취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도내 거주지를 둔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취업 활동을 위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1명도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40개팀에 직무 관련 온라인 강의 및 자격 취득 비용은 물론 면접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비, 면접 수당 등 1인 기준 최대 1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당 최대 지원비는 6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22일~3월 22일이며 이메일(cba9783@naver.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 공고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최우선 입법 과제는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월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2대 국회의 최우선 추진 입법과제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응답자의 57.7%가 '중소기업 고용·근로자 지원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대·중소기업 간 상생확대(22.3%)', '환경규제 완화(17.3%)', '노후산단, 수도권 및 접경지역 입지 규제 개선(7.8%)',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바람직한 22대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특정 계층에 편향되지 않은 의원(13.0%)', '협치와 타협을 중요시하는 의원(6.8%)' 순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37명에게 CEO의 입학 축하 메시지 카드와 문구 세트, 외식 상품권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T&G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세트, 완구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 '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한다. 이외에도 KT&G는 2015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자녀 양육지원과 난임관련 제도적 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정시퇴근을 위한 'PC셧다운제'와 5년마다 3주간 사용이 가능한 '리프레쉬 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현재 제1 육묘장, 마늘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시설 등 과학영농을 기반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께 제2 육묘장이 준공되면 농가들의 편익과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육묘장은 2021년 농가의 부담을 덜고 우량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 부지에 17억 원을 투입해 육묘장(1천725㎡)과 창고 및 관리사(456㎡)를 설치했다. 이 육묘장에서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부녀자 농업인, 장애인 등록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 1천 명에게 매년 우량 고추 묘와 배추 묘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육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국비 9억 원을 확보해 어상천면 임현리 일원에 제2 육묘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에 준공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양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국비 10억 원을 들여 가곡면 사평리 향기나라에 설치한 마늘조직배양실과 증식 시험포 운영시설도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현재 우량 마늘 종구를 생산 중이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 대표 농산물 '싱싱세종 수박'의 정식기를 앞두고 고품질 확보를 위한 재배관리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지역 수박 1기작은 2월 중순에 정식을 시작해 5월 하순에 첫 수확해 충분한 토양온도 유지와 철저한 보온시설 관리가 중요하다. 수박은 햇빛과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호광성, 고온성 작물로 정식기인 2월에는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보온시설과 일조량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 수박 모종의 뿌리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식 전에 적절한 토양온도를 확보해야 한다. 이중비닐하우스는 정식 2주 전 바닥멀칭 후 소형터널을 만들면 충분한 지온을 확보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 냉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형터널 내외부에 각각 전열선, 부직포를 미리 설치해 날씨 변화에 맞게 생육온도를 꾸준히 관리 해줘야 한다. 다겹비닐로 일조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찍 열어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고 날씨가 흐린 날은 보온을 위해 늦게 열어줘야 한다. 다중터널 안 보온으로 환기가 잘 안되고 습도가 높게 유지되면 접목부위, 줄기 등에서 수침 상 병반이 생기면서 황갈색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작물 안정생산을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병이다. 식물방역법에 의해 집중관리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적기 약제 살포와 소독 생활화 등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과수 농가 48호에 4회차분의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 약제살포 방법 등을 집중지도하고 예찰 강화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은경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적기 약제 살포, 청결한 과원 관리, 출입자 관리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1~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ECCO는 연평균 8천 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 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스위칭(Switching)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결과도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현지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미나를 열어 유럽 의료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스위칭의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조명한다. 22일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내시경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3월부터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에코프로는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앞두고 에코프로 채용사이트(https://ecoprorecruit.co.kr)를 통해 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 공채 사전 알림 신청은 지원자가 희망 회사와 직무 등을 입력하면 채용이 시작할 때 안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원 자격은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에코프로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토익스피킹 레벨5, 110점 이상 또는 오픽 IL 등급 중 한 가지 이상이 필수자격으로 요구된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 제조기술, 환경안전, 생산, 품질, 전략, 인사, 회계 등이다. 에코프로는 공채 모집에 맞춰 3월 4일부터 2주간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 현장에서도 채용 설명 부스를 운영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에코프로와 함께 꿈을 키워갈 지원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대·중견기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창업기업-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인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지역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7곳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위한 기술컨설팅,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제안형' 등 두 가지다. 문제해결형은 창업기업이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과제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기술과제는 △생성형 AI기반 원천·적용기술·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다. 자율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업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기술발전과 판로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명의 위원으로 짜였다. 이날 심의회에서 위원들은 인력교육 분야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7억1천100여만 원을 투입하는 2024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뽑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6 대 1보다 다소 높은 2 대 1이었다. 이는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려는 농심이 반영된 것이다.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심의회 위원들이 신청자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과 심의회는 심의를 마친 뒤 군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고 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다. 그 만큼 정부는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각 부처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전략기술 육성에 나섰다. 이 분야들이 현재와 미래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는 얘기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충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등 4개 분야는 모두 충북이 오래 전부터 지역 전략산업으로 점찍어 육성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이 청주 오송이 국내 바이오 메카로 자리 잡고, 오창이 국가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창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세계 시장을 주름 잡을 수 있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송과 오창,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을 연계해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
AI를 사용해 단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Microsoft Designer의 ' Image Creator'가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를 축하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인공지능 AI가 진화하면서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는 미래 신기술인 AI를 이용해 다양한 플랫폼과 쌍방향 소통을 이용한 뉴스와 정보 전달의 중심에 있는 '충북인의 신문' 이미지를 생성해 보았다. 명령어에 따른 Microsoft Designer의 Image Creator가 만든 이미지가 완벽하지 않아 일부 실사 사진을 합성해 창간 이미지를 완성했다. 충북일보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 독자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글·ImageCreator작업 / 김용수기자 - User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언론 환경 변화를 진단해주고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지방신문의 구체적인 대응책에 대한 종합 기사문을 작성해줘. - ChatGPT 제목: "흔들리는 언론, 지방신문의 반격!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사례 속으로" 본문: 세계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태동한 청주 오송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꾸준히 바이오 분야 육성에 노력해온 결과 국내 중심지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대형 국책사업이 잇달아 추진돼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던 오송이 발전하게 된 계기는 1997년 국가생명과학단지로 지정되면서다. 정부는 1994년 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수립했고 생명과학을 미래 선도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3년 뒤 오송을 생명과학단지 국가산업단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각각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 행정타운, 제1·2생명과학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 바이오산단업단지, 2026년 화장품산업단지, 2030년 제3국가생명과학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 오송은 1994년 국가생명과학단지 조성 계획 반영 후 30년째를 맞았다. 현재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도 바이오 특화단지이다. 총면적이 1천402만5천㎡(425만평)에 이른다. 클러스터 내에는 2010년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입주했고, 2013년에는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이 건립됐다. 6개 바이오메디컬 지원시설과 200여 개의 의료연구개발…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앞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바짝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 기준 취업자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를 살펴본 결과 충북은 주거·교육·문화·의료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군(郡) 단위 지역에서 살면서 일하는 사람보다 살지 않고 일만 하러 오는 사람이 더 많았다. 20일 통계청은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충북지역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시 지역이 67만8천 명, 군 지역이 26만1천 명으로 2022년 하반기 대비 각각 3천 명, 5천 명 증가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시 지역이 65만6천 명, 군 지역이 30만7천 명으로 2022년 하반기 대비 각각 1천명, 3천 명 증가했다. 거주지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를 따져보면 시 지역은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2만2천 명 더 많았다. 반면 증평을 제외한 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단양 등 7개 군 지역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았다. 증평군은 거주지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각각 2만1천 명으로 같았다. 거주지 기준
[충북일보] 한국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20일 오후 4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에서 '2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월례회는 윤태정 CSA대표이사의 '퍼펙트 리더의 하루'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여경협은 오는 3월 2일까지 '2024년 3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여성기업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31-7807)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0일 근로복지공단 충주지사를 방문해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민원인 등 내방객에게 대진단 참여방법을 안내했다. '산업안전 대진단'이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사업장(5~50인 미만)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자가진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수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에서는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1544-1133)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민원인이 현장에서 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장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스토어 '청주몰' 활성화와 입점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를 위해 '이달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각 상품별로 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날 상품을 구매한 사람 중 베스트 포토리뷰어(reviewer)를 선정해 '청주몰' 할인쿠폰 △1등 1만원(1명) △2등 8천원(3명) △3등 5천원(5명)도 지급한다. 여기에 시는 다음 중 '청주몰' 이벤트 외에도 '봄맞이 소상공인 라이브 특별기획전' 등 특색 있는 방송을 기획해 청주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상시 소비층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청주몰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아울러 우리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이달의 이벤트'에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