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나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다. 시는 품목 다양화를 위해 단호박, 고사리, 무화과, 양채류(브로컬리) 등 지역 특화작물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3월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80여개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특산물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등 농민단체장과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쌀 과잉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국민 1인당 연 쌀소비량(56.4㎏) 감소,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안정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고용률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통계청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서 진천군이 고용률 70.8%를 기록, 충북 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음성군 70.1%, 보은군 69.5%, 영동군 68.8%, 옥천군 67.8%, 단양군 67.5%, 증평군 66.2%, 괴산군 65.8%, 청주시 64.1%가 뒤를 이었고 충주시·제천시는 63.8%로 가장 낮았다. 진천군 고용률은 2022년 하반기 69.6%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군은 2017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충북 1위를 유지하다 2022년에 2위로 잠시 떨어졌었다.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인 전국 72개 시·군만 따지면 진천군은 예산군(72.5%), 서귀포시(72.2%), 당진시(71.1%)에 이어 4위였다. 청년(15~29세) 고용률(49.9%)과 경제활동 참가율(72.7%), 상용근로자 비율(82.8%)도 도내 지자체 중 진천군이 1위였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지난 8년간 12조 원을 넘어서는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진천군에 정착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28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천55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천184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로 이 기간 충북 소재 재산은 70건(87억 원 규모)이 공매된다. 충북 소재 주요 매각 예정 물건으로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토지·건물(수량 1천38㎡, 매각 예정가 6억4천 393만9천 원)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486㎡, 4억9천500만 원)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단독주택(325㎡, 1억558만2천 원)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 임야(3만7천127㎡, 1억6천892만9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3억4천933만7천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토지 포함 11억7천730만6천 원(감정가 90%)으로 추산됐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
[충북일보]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씨드웰㈜와 Non-GMO 신품종인 백세 콩 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백세 콩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업무협약은 신품종 백세 콩 생산 및 발전에 관한 것으로 백세 콩에 대한 품종 권한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씨드웰과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신품종 콩 '백세'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약할 것 △신품종 콩 '백세'의 생산과 이를 이용한 가공, 판매에 대한 기술사용 권한 등이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농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팜솔루션 임영민 본부장을 통해 백세 콩을 추천받아 2023년 7명의 농업인이 총 1만3천 평 규모의 시험 재배를 진행했다. 2023년은 전국적으로 콩 재배 작황이 좋지 않은 통계가 있음에도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시험포에서는 평당 1㎏ 이상의 수확량을 보존하며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관계자는 "백세 콩은 다른 백태 콩에 비해 시장 경쟁성 또한 우수해 많은 농업인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월 구매 한도 축소는 설 명절이 지남에 따라 2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특별 구매 한도가 100만 원에서 상시 구매 한도인 70만 원으로 재조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인율은 전월과 같은 10%로 똑같이 유지할 계획이며 지류 구매 대상도 만 40세 이상, 월 50만 원으로 변함이 없다. 시 관계자는 "2월 설 명절에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농업법인㈜ 옻가네가 지난 22일 홍삼 가공식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는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옻가네는 호주 코스트코와 약 8개월간의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진행한 끝에 쾌거를 이뤘으며 첫 수출 물량은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 스틱)' 제품 6천 세트로 앞으로 3만 세트 추가 주문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K-푸드의 열풍 속에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옻가네는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표 회원 기업으로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해 OEM 방식으로 생산 및 납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호주 수출에 이어 석류 콜라젠 젤리와 녹용·홍삼 스틱 2가지 제품의 대만 수출이 확정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 제품과 액상 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어 올해 제천의 수출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옻가네가 속한…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 제도(PLS) 도입에 따라 도내 유통 양식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PLS는 그동안 잔류허용 기준이 없었던 항균제, 항원충제, 구충제, 살충제, 진정제 등을 포함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불검출 수준인 일률 기준(0.01㎎/㎏ 이하)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으로 국내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수입 축·수산물 중 허가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PLS 도입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동물용의약품 검사 항목을 기존 60종에서 106종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을 직접 수거해 동물용의약품 106종과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넙치, 조피볼락(우럭) 등의 양식 수산물 5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통보, 압류 등 행정조치로 유해 수산물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축·수산물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채소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농업기술 교육으로 토양관리와 비료사용, 병해충 방제 등 공통과목 2개 과정과 배추·고추·오이 등 작목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 농업인, 로컬푸드·공공급식 참여농가 증가 등 세종시 농업특성과 농업기술교육 수요가 반영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농업 초보자의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농업인과 도시 교육희망자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상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는 홰나무 마을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지난 21일 진천읍 정통힐링존에서 발기인, 설립동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임원 선출, 설립경비 등 기타설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대학, 주민 기술학교 등의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공모사업, 조합설립 교육, 컨설팅을 통해 창립 준비를 해왔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정통힐링존에서 마을카페 운영, 마을공방 운영, 공예품 판매, 공공 이용시설 운영관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윤 이사장은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진천군청 지역개발과와 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에 참여할 충북지역 소상공인을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경험형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선발하고 이를 구현할 스마트기기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포털(www.sbiz24.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8개사 소상공인 업체를 선발해 △경험형 콘텐츠 지원(경험요소) △스마트기기 도입 지원(스마트요소)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경험형 콘텐츠 지원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체험(특별한 경험) 콘텐츠 제공을 위한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의 60%가 지원된다. 스마트기기 도입 지원은 키오스크, 3D프린터, 스마트오븐 등 경험요소 구현을 위한 스마트기기 구입 비용의 80%가 지원된다.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 공간, 건축, 브랜딩, 스마트기기, 점포경영기법 등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은 위생관리 컨설팅 업체가 선정 업소를 3회 이상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시는 일반음식점 2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청주시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우편, 이메일(tournique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ㆍ네이버 등에 홍보, 지정표지판ㆍ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이 어려운 만큼 전문 업체의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많은 업소가 등급 지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운
[충북일보] 2024년 3·3데이 청주 삼겹살축제가 3월2일과 3일 이틀간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 이 기간 지역 상인들은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포크빌 등 총 5개 업체의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1인당 2㎏씩 2만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거리 일부 식당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경품 이벤트, 노래방 가요제,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문시장상인회는 "삼겹살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거리이자 음식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로 조성됐다. 2020년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거리로 첫 지정을 받았다. 청주 삼겹살은 1960~70년대부터 간장 소스에 버무려 구운 돼지고기를 파절이(파무침)에 싸 먹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8개월 만에 도입 2만5천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관리자에게 엘리베이터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유지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미리는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은 물론 확장성도 갖췄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지능형 영상·음성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엘리베이터 응급상황과 이상 상황 발생 시 관리자나 고객센터에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 '미리 뷰'와 시리, 빅스비 등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을 통해 원격 호출을 가능케 한 '미리 콜', 빌딩관리시스템(BMS), 배달 로봇 등과의 연동이 대표적이다.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문과 연동한 승강기 호출 서비스(원패스) 개발 기업인 '참깨연구소' 최낙헌 P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기업체 470곳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기업 지원(83.7%)이다. 이어 기업애로 지원(77.3%), 투자환경(69.9%)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분야의 경우 자금 지원(35.9%)이 여전히 가장 높게 조사됐다. 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도 자금 지원(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15.9%), 판로·마케팅(15.7%), 수출(11.4%), 정주여건(6.6%) 순이다. 기업 지원 시책 분야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수혜기업 수, 지원 금액과 기간 등 지원 규모 확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우선 지원이 필요한 기업 정책 분야는 투자 보조금(28.8%), 세금과 자금 지원(24.6%), 인력 알선(10.5%)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먼저 추진해야 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1.9%), 근로 환경(19.6%), 근로자 출·퇴근 지원(18.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내 최초로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제작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성형 AI로 그리는 웹툰 캔버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혁신원 웹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심쓰리작가전', '진심귀전', '흑심귀전' 등의 웹툰을 연재하는 유명 작가 심기명 용인예술과학대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기획 △AI 프로그램의 이미지 추출법 △추출 이미지 리터칭과 웹툰 편집 △웹툰 제작 등을 교육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문화콘텐츠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고근석 원장은 "생성형 AI는 예술적 표현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창의적인 환경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미래의 대응전략과 혁신적인 혜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및 수산물가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따른 소비자와 소상공인 불안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소비자가 많이 구매, 섭취하는 고등어, 명태, 갈치 등을 연중 주기적으로 수거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요오드, 세슘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압류·폐기 및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취하고, 생산·판매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22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과 유관기관·공사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해 청년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공유와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제안 등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제도개선·신규사업 발굴, 우수사례도 실시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어렵지 않게 농지를 확보할 수 있었고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비축농지 임대사업, 선임대 후매도사업,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충북도 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2월 3주차 충북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지수는 모두 '보합'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전주(-0.04%) 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꾸준한 상승을 보이던 충북도 올해 1월 1일(-0.03%) 하락 전환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월 3주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전주(-0.04%)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최근 두 달 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1주 -0.03% △2주 보합(0.00%) △3주 -0.02% △4주 보합 △5주 -0.02% △2월 1주 -0.01% △2주 -0.04% △3주 보합으로 우하향 곡선(하락세)을 그리는 중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1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별로는 강원(0.04%)만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과 전북은 보합, 대구(-0.12%), 부산(-0.10%) 등은 모두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도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22일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2024년 3회 정기총회 겸 회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포럼은 회원의 날을 기념하며 포럼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우수회원 시상은 △공헌패(김현주, 강전섭, 여명구, 하경준) △감사패(박광석, 허은영, 황종연) △최우수상(서성탁, 이수안) △충북지사상(강대식, 이미연, 변기철, 이재일, 심윤희) △청주시장상(최인숙, 오주현, 이은희, 연종흠, 김무경) △충북도의회 의장상(이우금, 김경은, 김진해, 정민규, 김정미, 김남은, 허현주, 이인숙, 이옥인, 박숙영) △청주시의회 의장상(정마린, 이은정, 김정동, 조준기, 김정환, 이지훈, 백종오, 노혜주, 김행자, 신화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영은 어떤 특정한 분야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도 경영이고, 문화도 경영, 스포츠도 경영"이라며 "스마트경영포럼은 각 분야의 리더들은 물론 평범한 사람들도 포진돼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우리가 하는 일(業)을 연결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能)을 한다'를 모토로 회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임금체불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2021년 6천682건 △2022년 6천721건 △2023년 7천41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임금 체불액은 △2021년 386여억 원 △2022년 460여억 원 △506여억 원으로 증가세다.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로 건설업종 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 측은 주택 미분양,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유가 상승,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임금체불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별근로감독을 강화해 임금체불 문제를 엄단하겠다고 나섰지만, 근로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청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무했던 일용직 근로자 A(69)씨는 지난해 사업주에게서 두 달 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 그가 받지 못한 돈은 400여만 원 남짓. A씨가 임금을 받지 못한 이유는 원청회사가 계속된 적자로 근로자들의 임금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돈을 받지 못한 A씨의 생계유지는 날로 갈수록 어려워졌고, 결국 고용노동부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건설공사 분할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자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 조사와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와 유관기관, 지역 업체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설업체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현일선(67·㈜디에프텍 대표이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16대 이사장으로 재추대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2일 오후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45차 정기총회를 열고 공단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는 현 이사장이 재추대 됐으며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윤현우 ㈜동영종합건설 회장, 김용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이규득 ㈜심텍 상무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이기성 ㈜킹텍스 대표이사, 김광현 한세이프㈜ 대표이사, 최종완 ㈜LG화학 상무이사,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이사 9명도 재신임 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감사인 김재용 ㈜정식품 전무이사, 임성빈 ㈜포스메카 대표이사도 재신임 됐다. 감사 임기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현 이사장은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사장으로 재추대해 주셔서 송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임직원들과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충북일보] 충북 여성기업 ㈜카페인마케팅(대표 이수안)이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인터넷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기업정보화연구센터, 전자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우수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제고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카페인마케팅은 2017년 설립 이후 모바일 최적화 디자인의 웹·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인마케팅은 홍보가 필요한 콘텐츠를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으로 쉽고 편하게 작성, 콘텐츠 제작부터 확산까지 마케팅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 확산시킬 뿐 아니라 확산을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관리,가공하여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모니터링 관리자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는 "'기업에 대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지 못 해 온라인에서 길을 잃는 많은 사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떤 콘텐츠라야 고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